(시사1 = 장현순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2021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41조 원의 누적적자에 올 상반기 기준 부채가 203조 원에 이르러 재무부담 가중으로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전은 이날 "24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이 평균 9.7% 인상된다"며 "전력사용량 절반을 차지하는 산업용에 대해 정부가 전기요금을 인상하기로 했고, 주택용과 소상공인용 전기요금은 동결하기로 했다"고 했다. 산업용은 전체 이용자의 1.7%(약44만호)에 불과하지만 전체 전력사용량의 53.2%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에 인상되는 산업용 중에서도 사용량에 따라 인상 분에 차등을 줘 대용량 고객인 산업용(을)의 경우 10.2% 인상하고, 중소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갑)은 5,2% 인상을 결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인공지능(AI) 등 미래 첨단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전력망 확충과 정전·고장 예방을 위한 필수 전력설비 유지·보수를 위해 이번에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중국 인민은행은 대출우대금리(LPR) 1년 만기를 3.10%로 5년 만기에 대해선 3.60%로 전월 대비 각각 0.25%포인트씩 인하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판궁성 인민은행 총재는 한 포럼에서 상업은행들이 예금 금리 인하를 발표한 점을 언급하며 21일 LPR을 0.2~0.25%포인트 인하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기준금리로 불리는 LPR은 1년물의 경우 신용대출 등 일반 대출이고, 5년물은 통상 주택담보대출 금리 정산의 기준이 된다. 이러한 기준과 통개는 매월 20일 중국의 주요 상업은행 금리를 취합해서 정리한다. 중국의 인민은행은 지난 7월 1년물 LPR은 3.35%로 인하했고, 5년물은 3.85%로 전월대비 각각 10bp(1bp=0.01%p)씩 인하한 뒤 2개월 간 동결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후 미 연방준비은행(Fed·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하면서 중국이 통화정책에도 여유가 생기자 유동성 대책을 내놓고 있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GS25가 독도의 날(10월 25일)을 앞두고 ‘독도 쌀과자 2종’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오는 22일부터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독도 쌀과자’라고 불리는 ‘소프트롱킥’과 ‘달콤한롱킥’을 각각 1박스(10개입)에 2만원(정가 3만원)에 예약 판매하며, 31일 지정 주소로 택배 발송한다. GS25는 독도의 날을 한 번 더 기억할 수 있도록 1025개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준비했다. ‘독도지킴이’로 알려진 제조사 ‘올바름’은 주요 고객인 아이들이 독도를 알게 하고자 2021년부터 과자 포장지에 독도 그림을 넣은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일본 수출을 위해 독도 표기를 지워달라는 일본 바이어의 요구를 거부하고 수출을 포기한 사연이 알려지며 ‘독도 쌀과자’라는 애칭과 함께 소비자에게 이른바 ‘돈쭐’(‘돈’+‘혼쭐내다’의 합성어)이 나기도 했다. ‘독도 쌀과자’는 독도 그림뿐만 아니라 좋은 원재료를 사용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쌀과자의 주재료인 현미는 전부 국산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다. 또한 국내 최초로 쌀과자를 ‘자일리톨’로만 단맛을 내 달콤하면서도 제로당이라 칼로리가 낮다. 특히 특허까지 받은 자일리톨 코팅 방식으로 손에 과자가 묻지 않고,
(시사1 = 장현순 기자)한국조폐공사는 우리나라 불교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호하기 위해 대한불교조계종과 협업하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9개 사찰의 주요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한국의 천년고찰 시리즈’ 기념메달을 기획했다고 10일 밝혔다. 9개 사찰은 불국사(경북 경주), 해인사(경남 합천), 통도사(경남 양산), 부석사(경북 영주), 봉정사(경북 안동), 법주사(충북 보은), 마곡사(충남 공주), 선암사(전남 순천), 대흥사(전남 해남) 등이다. 특히, 한국의 천년고찰 시리즈’ 1차 사업으로 ‘통도사・금강계단’이 선정됐다. 통도사는 국보로 지정된 조선 중기의 대표적 건축인 대웅전과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금강계단을 비롯해 탑, 석등 등 약 3만여 점의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 6월‘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또한, 합천 해인사, 순천 송광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로 손꼽히며, 그 규모가 크고 전각과 소장한 문화재가 많아 한국 불교문화재의 보물창고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통도사 금강계단 기념메달’의 앞면에는 대웅전과 함께 국보로 지정된 문화유산인 금강계단의 전경이 담겨있다.
·(시사1 = 장현순 기자)한국조폐공사는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문화예술 트렌드 및 요판화 발전방안을 위한 세미나를 지난 27일 국립현대미술관 교육동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조폐공사 가성현 디자인책임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김미경 팀장, 국립현대미술관 최유진 학예사가 발제자로 참여했으며,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을 비롯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대전시립미술관, 간송미술관, 이응노미술관, 언론사 및 공사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조폐공사는 오는 10월 판매 예정인 "화폐 요판화란 세계 최초로 화폐 인쇄기술 중 하나인 요판기술을 활용하여 우리나라 대표 유물, 예술품 등을 재현해 작품화한 문화상품의 일환"이며 "요판기술은 오직 선과 점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구성하는 기술로 오톨도톨한 촉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 기술은 조폐기관만 구현할 수 있는 화폐 제조기술로 진위 판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했다. 조폐공사 가성현 디자인책임은 발제자로 나서 요판기술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전개 사례를 소개하며 요판기술, 미세문자 등 다양한 화폐 인쇄기술이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 예술품과 접목하여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시사1 = 장현순 기자)국조폐공사는 제조기업에서 ICT‧문화‧수출기업으로 확장해나가는 사업 구조 전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실현해나가기 위해 ‘상생과 협력 증진을 위한 노사 파트너십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이날 대천 공주대학교 수련원에서 25~26일 상생과 협력 증진을 위한 노사 파트너십 워커숖을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성창훈 사장, 김홍락 노동조합 위원장, 기관별 직원대표와 노동조합 간부들이 참석했다"며, "참석자들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공사의 제조기업에서 ICT‧문화‧수출기업으로 사업구조 전환, 노사 상생 그리고 공사에 직면해 있는 현안사항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워크숍에서는 △CEO 주관으로 조폐가 산업이 되는 노사 파트너십 강화방안 마련 △ICT사업 추진 현황 및 노사 합동 지원방안 논의 △노사 현안사항 해결 및 상생을 위한 발전방안 토론 등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ICT 기업으로의 사업전환과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뜻을 모아 노력하기로 다짐했다고 전했다. 김홍락 위원장은 "건전
(시사1 = 장현순 기자)한국조폐공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국가기술자격증 운영 및 대국민 디지털서비스 활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강남지사에서 진행됐으며,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국가기술자격증 관리와 모바일 신분증 연계 서비스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가기술자격증 수첩 품질 제고 △모바일 신분증과 국가기술자격증의 정보 연계 및 통합 검증 △모바일 신분증 및 국가기술자격증 활용 확산 등에 협력한다. 조폐공사는 이를 통해 보다 믿을 수 있고, 효율성과 편의성을 겸비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폐공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보안제품과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성창훈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기술자격 운영에 있어서 신뢰성을 높이고, 모바일 신분증과의 연계를 강화해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국가기술자격증을 발급받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사1 = 장현순 기자)K-방산 중거리 지대공 요격체계 '천궁Ⅱ'가 3조7000억원 규모로 이라크에 수출된다. LIG넥스원은 20일 공시를 통해 이라크와 '천궁Ⅱ'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이라크 국방부와 '천궁Ⅱ' 공급계약이 체결됐다. '천궁Ⅱ'는 탄도탄과 항공기 등 공중위협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거리· 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다. 이러한 요격체계는 셰계적으로 일부 국가에서만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에 착수, 시험평가 등 다수 요격시험에서 100% 명중률을 기록했으며 2018년부터 양산을 진행 중이다. '천궁Ⅱ'에는 항공기·탄도탄 요격을 위한 교전통제 기술과 다기능 레이더의 추적기술, 다표적 동시교전을 위한 정밀 탐색기를 비롯해 유도탄의 빠른 반응 시간 확보를 위한 전방 날개 조종형 형상 설계·제어 기숭, 여녹 추력형 측추력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LIG넥스원은 2006년 국산 무전기의 첫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UAE, 사우디 등에 순차적으로 현지사무소를 개소하며 발빠르게 해외시장을 확대해왔다. 2012년 국내 최초로 중남미 국가에 함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