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김도균 부장검사)는 박선숙·김수민 의원의 사전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의원은 올 3∼5월 선거공보물 인쇄업체 비컴과 TV 광고대행업체 세미콜론에 광고계약 관련 리베이트로 2억1천620여만원을 요구해 국민의당 홍보 태스크포스(TF)에 지급한 혐의를 받는다. 김 의원은 TF 선거 홍보활동 대가로 1억여원의 리베이트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이달 8일 박 의원과 김 의원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고, 구속 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앞으로 재창업 자금·재도전 성공 패키지·재도전 R&D 등 정부의 재정지원을 원하는 재창업자는 성실경영 평가를 받아야 한다. 성실경영 평가제도는 재창업을 하려는 자 또는 재창업을 한 자가 재창업 전 기업을 분식회계, 고의부도, 부당해고 등을 하지 않고 성실하게 경영했는지 여부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중소기업청은 7.28(목)부터 재창업자가 재창업 전 기업을 분식회계, 고의부도, 부당해고 등을 하지 않고, 성실하게 경영하였는지 여부를 평가하여 재창업자금 등을 지원하는 성실경영 평가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의 성녹영 재도전성장과장은 “재창업자에 대한 성실경영 평가제도 시행으로 재기기업인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재기 기업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크게 개선되어 재창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하고 독도의 생물주권을 알리기 위해 7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경북 상주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관에서 ‘독도가 품은 큰 세상’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독도에서 서식하는 주요 생물, 독도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생물, 독도와 한반도 내륙에 공통으로 서식하는 생물 등을 전시하여 독도의 생물주권이 대한민국에 있음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주요 전시내용으로는 독도의 바다와 땅에 살고 있는 생물 83종을 중심으로 총 262점의 박제와 표본 등이 대형 수조와 영상자료를 통해 전시된다. 또한 해설프로그램, 생물작동모형 만들기, 증강현실 체험, 가상 독도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독도가 갖고 있는 의의와 중요성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한다. ▲ 독도의 생물 사진 자료<사진제공=낙동강생물자원관> 특히 멸종된 독도의 바다사자를 자체 개발한 작동모형 만들기를 통해 다시 만날 수 있으며, 독도의 생물과 생태계를 3차원 가상이미지로 개발된 증강현실 등으로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독도는 2000년 9월,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브라질로 의약품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제약사가 특허정보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브라질 의약품 특허만료일 등 상세정보’를 28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는 중남미 국가 중 최대 규모의 의약품 시장인 브라질 특허정보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어 국내 제약사의 브라질 의약품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허정보는 브라질 시장동향, 시장규모, 제약사 요청 등을 고려해 선정한 항암제, 발기부전치료제 등 93개 품목(47개 성분)에 대해 ▲특허 만료 예정일 ▲특허 등록일 ▲특허권자 ▲특허기술내용 요약 및 상세 설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정보에는 특허 만료 예정일, 특허기술내용의 상세설명 등이 포함되어 있어 제약사가 수출 품목 및 수출 시점을 결정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국내 제약사의 멕시코 의약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식약처 홈페이지 등을 통해 ‘멕시코 의약품 특허상세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특허정보 제공이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제약기업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교육부는 중금속 등 유해 물질이 검출된 우레탄 트랙을 학교 운동장에서 제거하고자 여름방학 동안에 조기 공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7일 시‧도부교육감 회의를 개최하여 학교 우레탄 트랙 교체계획을 확정하고 누리과정 예산 편성 협조 및 방학기간 학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 장관은 이 날 회의에서 최근 전수조사 결과 유해성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우레탄 트랙 교체가 학생의 안전과 직결되고 시급한 사안임을 감안하여 이번 여름 방학 중에 조속히 교체 공사에 착수하기 위해 시‧도교육청의 예산 투입 등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자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3월~6월까지 이루어진 전수조사 결과, 우레탄 트랙을 설치한 초‧중등학교 2,763교 중 64%에 해당하는 1,767개교에서 중금속이 기준치 이상 초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학교의 교체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파악한 소요 예산은 약 1,475억원이나, 농구장 등 기타 우레탄구장까지 모두 교체하는 경우, 소요 예산은 약 2,0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었다. 교육
농촌진흥청은 낮 최고기온이 30℃를 오르내리는 등 연일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고온에 의한 가축 피해를 줄이기 위해 폭염대응 중점기술지원계획을 수립하고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합동기술지원에 나선다. 현장기술지원단은 사양, 환경, 질병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해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펼친다. 가축은 높은 온도에 노출되면 사료섭취량이 줄고 심장박동과 호흡량 증가로 헐떡거림 증상이 나타나고, 전해질 불균형으로 생산성이 낮아지거나 죽는 피해가 발생한다. 폭염으로 인한 가축폐사는 2013년 198만, 2014년 99만, 2015년 253만여 마리로 매년 증가추세다. 농촌진흥청 이명숙 기술지원과장은 “폭염이 지속되면 가축은 사료섭취량이 줄어들고 활동력이 떨어지며, 수태율과 유량 등이 감소하게 된다” 라며, “농장에서는 한낮에 축사 지붕에 물 뿌려주기, 그늘막 설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축의 체감온도를 낮추고, 사료섭취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철저한 사양과 환경관리를 당부했다.
▲ <사진제공=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추가경정예산은 그 속성상 빠른 시일 내에 신속히 집행되어야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독한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조기에 원안대로 심의·의결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27일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구조조정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면서, 조선업 관련 지역의 경기 둔화를 최소화하고, 서민 생활의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꼭 필요한 소요를 담았다"고 짚었다. 11조원 규모의 이번 추경은 조선업 구조조정에 따른 대량 실업이 발생할 것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편성됐다. 구조조정 지원에 1조9000억원, 일자리 창출 및 민생 안정에 1조9000억원, 지역 경제 활성화에 2조3000억원, 지방재정 보강에 3조7000억원, 국가 채무 상환에 1조2000억원이 쓰인다. 박 대통령은 "현재 우리 경제는 대내외적으로 매우 중요한 기로에 놓여 있다
앞으로 보복운전으로 구속된 경우 면허취소 와 불구속 입건 된 경우 100일 간 면허 정지 처분을 받고 소방차나 구급차라도 긴급상황이 아니면 경광등이나 사이렌 사용을 못하게 된다. 경찰청은 보복운전자에 대한 운전면허 취소·정지 등의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시행령 및 동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016년 7월 28일 공포·시행한다. 보복운전에 대한 면허 취소·정지 처분 규정을 신설하고, 보복운전으로 구속된 경우 면허 취소, 불구속 입건된 경우 100일간 면허 정지를 할 수 있도록 처분 기준을 마련하였다. 앞으로 소방차나 구급차라도 긴급한 상황이 아닌 경우 경광등이나 사이렌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6만 원의 범칙금(승용차 기준)이 부과된다. 다만, 화재나 범죄 예방 등 긴급자동차 본래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순찰·훈련을 하는 경우는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이번 개정을 통해 사설 구급차의 사적 사용에 대한 제재가 가능해짐에 따라 긴급자동차 우선통행의 실효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중량 3톤 이하의 캠핑 트레일러를 견인할 수 있도록 ‘소형견인차&rsq
다투라 꽃의 꽃말은 덧없는 사랑이다. 별명이 악마의 나팔, 털독말풀, 흰독말풀로 불린다. 씨와 잎이 약재로 쓰인다고 한다.
지난해 12월 발생한 서해대교 낙뢰사고를 계기로 사장·현수교 등 특수교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 정부가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27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안전관계 장관회의를 통해 낙뢰·화재 사고 대비 '특수교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특수교는 대형 선박이 통과하도록 주탑과 케이블로 상판을 지지해 교각 간 거리를 길게 건설하는 다리로, 전국에 54개소가 있다. 특수교는 다른 시설물에 비해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를 하고 있으나 예기치 못한 사고에 취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국토부는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 서해대교 화재진압용 소화시스템 모식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그 결과 낙뢰·화재 대비 및 위기대응 태세 등이 다소 미흡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도로교 설계기준'을 개정해 주탑, 케이블 등 주요부재가 모두 보호되도록 피뢰설비를 설치하고 점검·관리를 제도화한다. 교량별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