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농촌진흥청> 여름 사과시장을 사로잡을 국산 품종 '썸머킹'과 '썸머프린스'를 맛보고 평가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산 여름 사과 품종 '썸머킹'과 '썸머프린스'의 보급 확대를 위해 20일 사과연구소(경북 군위군)에서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종묘업자, 재배 농가, 유통종사자, 경매사 등이 참석해 여름 사과의 안정적 시장공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한다. 평가회에서는 나무의 생장 특성 및 착과 상태 관찰과 전시된 과일의 외관과 맛 비교로 두 품종의 장·단점을 알아볼 수 있다. 그동안 여름 사과는 7월 상순부터 덜 익은 상태로 출하되는 '쓰가루'(속칭 '아오리', 정상 숙기 8월 하순)'가 대부분이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여름에 수확할 수 있는 맛좋은 사과 품종 육성에 노력한 결과 '쓰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썸머킹'과 '썸머프린스'를 내놓게 됐다. '썸머킹'은 2011년 품종보호 출원된 것으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7월 수상자로 (주)태하 김남식 차장과 현대중공업(주) 이길종 수석연구원을 선정했다. 김남식 차장은 마이크로리트 단위의 초소량 액체 공급이 가능한 반도체 장비용 프로펌프를 개발하여 국내 첨단 디스펜서의 경쟁력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 김남식 (주)태하 기업부설연구소 차장 김남식 차장은 최첨단 프로펌프를 개발하여 해외 제품에 의존하던 디스펜서 장비를 국산화하였으며, 반도체·자동차·전기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 제조공정에 적용하여 IT제품의 국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김남식 차장은“개발 초기부터 꾸준하게 도움을 준 동료들과 아낌없이 지원해 준 회사에 감사하다.”며,“세계 디스펜서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길종 수석연구원은 대형 컨테이너 선박 건조 시 실물 컨테이너를 적재하여 안전성을 검사하던 종래의 방식에서 3D 스캐닝 기술을 이용한 가상 컨테이너 적재검사 기술을 개발하여
식약처는 식품‧축산물 제조업체들이 ‘위해예방관리계획’을 손쉽게 적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민간지원단 121명을 구성하고 19일 오송역 컨퍼런스홀(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민간지원단 121명에는 서울청 18명, 부산청 24명, 경인청 18명, 대구청 18명, 광주청 23명, 대전청 20명이다. 발대식에는 민간지원단 외에 식품·축산물 안전관리인증원, 산업협회, 업체 등 식품·축산물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위촉장 수여와 함께 국내 제조업체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실천결의를 다지는 다짐행사 가졌다. 식약처는 식품‧축산물 제조업체들이 ‘위해예방관리계획’을 통해 위해요소를 예방할 수 있는 최소한의 관리기준을 자율적으로 정해 집중 관리함으로써 위생 수준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역사박물관은 7월16일(토) 오후 2시부터 박물관 1층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재능나눔콘서트 7월 공연「여름힐링콘서트」를 공연했다.
문화재청은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제다(製茶)」를 국가무형문화재 제130호로 지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제다(製茶)’는 차나무의 싹, 잎, 어린줄기 등을 이용하여 차(茶)를 만드는 기법으로, 찌거나 덖거나 발효 등을 거친 재료를 비비기, 찧기, 압착, 건조 등의 공정을 통해 마실 수 있는 차로 만드는 일련의 전통기술을 의미한다. ‘제다(製茶)’는 ▲ 삼국 시대부터 차에 관한 기록이 나와 있을 뿐 아니라, 조선 후기 다산 정약용 선생과 다성(茶聖)으로 불리는 초의선사(草衣禪師, 1786~1866)가 저술한 ‘동다송(東茶頌)’, ‘다신전(茶神傳)’ 등의 다서(茶書)가 전해지는 등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고 ▲ 오랜 기간 차 제조기술이 변화․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제다(製茶) 기법이 오늘날에도 활발하게 전승되어 널리 통용되고 있으며 ▲ 차 만드는 과정과 마시는 방식 등에서 우리나라만의 고유성과 표현미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는 점 등이 높이 평가되어 이번에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다. ▲ 차 덖는 과정 하지만, 차 산지가
방한 중인 브라이언 샤츠(Brian Schatz) 상원의원, 크리스 머피(Chris Murphy) 상원의원 등 미(美) 민주당 소속 상‧하원 대표단은 18일(월) 오후 5시 국방부를 방문하여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예방하고 한반도 안보정세 및 한미동맹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방한 의원은 브라이언 샤츠(Brian Schatz), 크리스 머피(Chris Murphy) 상원의원, 도나 에드워즈(Donna Edwards), 존 개러멘디(John Garamendi), 테드 더치(Ted Deutch) 하원의원 등 5명이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美 의회의 대북제재 법안 채택 등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압박과정에서 보여준 美 의회의 지지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또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 지역 및 범세계적 안보현안에 대한 양국 간 긴밀한 공조 및 한미동맹에 대한 한국의 기여 등을 설명하면서, 한미동맹에 대한 美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지지와 지원을 당부했다. 美 상‧하원 방한단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한국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공고한
서울시 인권센터(인권담당관)는 7.19.(화) 저녁 7시부터 서울시청에서 ‘시립 노인요양시설 생활실 내 CCTV설치’를 주제로 ‘2016년 시민인권배심회의’를 개최한다. 시민인권배심회의는 서울시 인권센터에 신고 되어 조사 중인 인권침해 사건 가운데 시민에게 영향이 크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건에 대해 배심원이 합리적 의견을 도출하여 시민인권보호관에게 제시하는 제도이다. 서울시 인권센터는 이번 배심회의를 이례적으로 공개 회의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우리 사회에 CCTV가 광범위하게 설치되어 있어, 시민이 CCTV에 쉽게 노출됨에도 불구하고 공론화 과정이 부족하다고 보고, 특히 취약계층인 노인 요양시설의 생활실에 CCTV를 설치하는 논제에 대한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공론화 과정을 거치자는 취지에서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시민인권배심회의는 전문가 배심원단에서 선발된 주재자 1명과, 시민배심원 10명, 전문가 배심원 5명 등 총 16명의 배심원을 선발하여 선발된 배심원 2/3이상의 참석으로 개회된다. 회의에 참가하는 배심원은 배심원단에서 추첨하며, 배심원단은 150명의 시민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 이하 방사청)은 6월말 계약에 이어, 19일(화) 현대중공업에서 훈련함(ATX:Auxiliary Training Ship) 체계개발 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훈련함 체계개발 사업은 해군 최초로 원양․연안 항해실습 등을 위한 전용 훈련함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방사청은 지난 6월 28일(화) 현대중공업과 약 2,60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방사청은 이번 착수회의에서 개발업체, 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훈련함의 체계적 사업관리가 이뤄지도록 기본 추진계획, 세부공정 일정 및 사업전반에 대한 추진방향 등을 공유했다. 훈련함은 승조원 100여명, 실습생 300여명이 탑승하여 실습이 가능한 대형 함정이다. 해군은 그동안 전용 훈련함이 없어 광개토-Ⅱ급 구축함을 차출하여 훈련함으로 사용하였으나, 향후 훈련함이 전력화되면 이에 따른 전력 공백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 훈련함<사진제공=방사청> 방사청 전투함사업팀은 훈련함 설계․건조에 있어 훈련용 전투체계 및 항해술․갑판 운용술․장비운용 숙달을 위한 훈련 지원체계 등을 탑재할 계획이다. 향후
저출산·고령사회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총괄·조정기능 강화를 위해 보건복지부에 인구정책 분석평가를 전담하는 ‘분석평가과’가 만들어진다. 또한, 의료 해외진출과 외국인 환자 유치를 전담하는 ‘해외의료사업지원관’과 아시아·미주 지역의 해외의료사업 추진을 위한 ‘해외의료사업과’가 신설된다. 행정자치부와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에 따라 관련 정책의 사후 평가와 점검 및 이행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동시에 컨트롤타워 기능도 보강하여 저출산·고령사회 문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 의지를 표현하는 한편, 최근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의 제정과 대통령의 중동, 중남미 등 해외 순방을 계기로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해외진출 등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신설되는 해외의료사업지원관
▲ 바닥판 설치 시작 서울시는 서울역고가를 사람 중심의 초록보행길로 재생하기 위한 작업을 착수해 지난 5월까지 서울역고가의 상판을 모두 철거했다. 안전을 위해 다리를 받치는 교각의 균열과 강재거더(Steel Girder)의 부식된 부분을 보수․보강하고, 노후화된 콘크리트 바닥판은 모두 철거해 새로운 바닥판으로 교체한다. 단면보수, 강재도장, 교량받침 교체 등 교량 보수·보강 공사는 현재 진행 중이며 9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바닥판 설치는 도심지 및 철도횡단 구간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 통제 없이 신속하게 시공할 수 있도록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콘크리트 바닥판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캐스트(precast) 방식과 전진가설공법으로 진행된다. 콘크리트 바닥판은 1개당 길이 10.3m, 폭 2.0m, 무게 9.8ton에 이르며, 서울역고가 본선 939m에 347개가 설치된다. 7월 17일부터 설치를 시작해서 오는 9월 중순에 완료되고, 10월 말이면 교량상판 포장까지 완료된다. 서울역고가 ‘초록보행길’은 네덜란드의 세계적 건축가 위니 마스(Winy Maas)가 설계한 것으로 길이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