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국내연구진이 “高민감성 및 高안정성 방사선 동위원소 결합 금 코어쉘 나노입자”를 이용하여 암전이를 조기에 발견하고 각종 질병의 오진율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생체영상기술을 개발하였고, 그 결과를 세계적 나노 학술지인 ”스몰(Small)“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선도형특성화사업단(단장 경북대병원 이인규 교수) 과제의 일환으로 경북대병원 전용현 교수, 이재태 교수, KU-KIST 융합대학원 임동권 교수가 공동 연구하였고, 7월 21일 스몰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악성종양은 림프절 전이 여부가 예후를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로, 수술 후 항암 요법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침이 되고 있다. 종양이 림프절을 통해 전이되는 현상은 항상 일정하고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는데, 첫 번째로 전이되는 림프절을 “감시 림프절”이라 하며 감시 림프절의 전이 여부가 종양의 전이 가능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 고민감성 및 고안정성 핵의학적 조영제의 합성의 여부를 화학적 분석법인 광전자 분석기의 원소 분석 및 투과전자현미경을 통하여 확인<자료제
13만 9천톤.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수입된 커피의 양이다. 국내 커피 수입량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늘어 2004년 8만 6천톤 대비 무려 6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기준 서울지역에 버려지는 커피찌꺼기 발생량도 하루에 140여 톤으로 추정된다. 이에 서울시가 커피찌꺼기 재활용에 나섰다. 시는 현재 생활폐기물과 함께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고 있는 커피 찌꺼기의 수거·재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재활용 가능자원의 적극적인 발굴을 위하여 8월부터 사회적기업, 커피전문점 등과 함께 민·관협력 커피찌꺼기 재활용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종로구 커피전문점 45개 매장을 대상으로 8월 1일부터 2개월간 실시된다. 이들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는 하루 평균 2.5톤에 이른다. 시범사업 기간 동안 서울시에서는 사업홍보 및 평가와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종로구에서는 시범사업의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며, 민간 사업자는 커피찌꺼기를 포함한 재활용 가능 품목 무상 수거 및 재활용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커피 매장은 커피찌꺼기 배출에 소요되던 종량제 봉투 구매 비
사업비 2조2592억원을 들여 완공된 인천지하철 2호선이 개통 첫날부터 6차례 고장으로 중단되는 등 고장철로 변했다. 무인 원격제어 시스템으로 운행하는 인천 지하철 2호선은 7년간의 공사 끝에 지난 30일 오전 5시 30분 전면 개통했다. 하지만 아침부터 사고가 속출하기 시작했다. 오전 10시 27분쯤 서구청역~인천가좌역 구간(5.1㎞) 역 6곳에 전력 공급이 끊겨 전 구간 전동차가 약 15분간 멈춰 섰다. 인천교통공사는 "변압기에 문제가 생겨 과전류가 흘러 전기가 끊겼다"고 밝혔다. 오전 10시 42분쯤 운행이 재개됐지만 10분 뒤 가정역에서 전동차가 다시 멈춰 25분간 운행이 중단됐다. 이어 오후 1시 38분쯤 석남역에서는 출력 이상으로 전동차가 멈췄고, 오후 5시 56분쯤 또다시 전동차에서 출력 이상 장애가 발생해 운행을 중단하고 운연역 차량기지에서 차량을 교체해야 했다. 오후 7시 11분쯤엔 검암역에서 전동차가 멈추고 출발하는 것을 제어하는 신호장치에 통신장애가 발생해 승객 수십 명이 다음 역인 검바위역에서 내려야 했다. 이어 오후 8시 18분쯤 검암역으로 들어오던 전동차가 신호장치 통신장애로 제 위
여름이 되면 특유의 향긋함으로 입맛을 돋구는 과일이 있다. 여인네의 수줍은 볼을 담은 복숭아가 제철을 맞고 맞고 있다. 중국에서는 ‘불로장생의 과일’이라고 전해지며, 일본, 베트남, 라오스 등 아시아권은 물론 서양에서도 귀한 과일로 여겨진다. 국내에서는 복숭아를 5월 말부터 수확하기 시작해 길게는 9월까지도 수확을 하지만 가장 맛이 좋을 때가 7~8월이라 여름 제철 과일에 속한다. 특히 올해는 비가 많이 내리지 않고 일조량이 많아 당도 높은 복숭아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철을 맞은 복숭아의 효능과 맛있는 복숭아 고르는 법, 보관법 등을 자세히 알아보고 맛좋은 복숭아를 섭취하자. 복숭아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는 6가지가 있다. 1. 숙취해소 및 니코틴 제거 복숭아 과육에는 아스파라긴산이 많아 숙취해소는 물론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진정시킨다. 주석산, 구연산 등 각종 유기산이 함유돼 흡연 욕구를 감소시키고 니코틴 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2. 피부미용 복숭아의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펙틴질은 피부 미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타닌과 마그네슘 성분도 함유돼 피부에 탄력을 주고 모공을
직장인을 대상으로 학위장사를 하겠다는 학교 측의 행태에 맞서 이대 학생들의 대학 점거 농성이 파국에 직면해 있다. 이화여대 본관엔 이대생100여명의 학생들이 31일 본관 1층과 계단을 점거 중이다. 학생들의 농성은 28일 오후 2시에 열린 대학평의원회 회의에서 교육부 지원사업인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계획을 폐기하라는 학생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시작됐다. 농성 학생들은 28일 회의에 참석했던 평의원 교수와 교직원 5명을 본관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막았고, 이 5명은 46시간 만인 30일 경찰이 투입되면서 현장을 떠났다. 경찰 투입은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이 직접 경찰에 요청해 이뤄졌다. 최근 들어 대학 내부 분쟁에 경찰력이 투입된 것은 선례를 찾기 어려운 것으로, 사태는 더욱 악화하고 있다. 30일엔 1600여명의 경찰력이 투입된 것을 두고 경찰의 과잉대응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화여대 홍보팀은 관련 보도가 나간 이후 ‘최경희 총장 명의로 경찰 출동 요구 공문 발송’ 등 일부 언론 보도 내용은 ‘명백히 사실과 다른 부분’이라며 언론사 앞으로 기사 정
학부모가 담임교사에게 감사의 표시로 카카오톡 기프티콘 커피 5000원을 보내는 것도 과태료 처분이다. 이는 부정청탁 관계가 성립해 3만원 이하도 안된다. 권익위 관계자는 “교사는 학부모와의 모든 접촉을 직무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학부모가 담임교사에게 보내는 5000원짜리 선물권도 부정청탁 관계로 보겠다는 게 권익위의 설명이다. 부정청탁 시는 식사 3만원, 선문 5만원의 가이드라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는 9월 28일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발간할 예정인 네 가지 직종(정부, 공공기관, 사립학교, 언론)별 매뉴얼에 담길 내용이다. 권익위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근무자, 사립학교 교사와 언론인의 업무가 달라 ‘직무관련성’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할 매뉴얼을 만들어 배포하기로 했다. 직종마다 다른 직무관련성=김영란법은 직무관련성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제재 여부가 달라진다. 직무관련성이 있는 사람끼리는 식사비가 1회 3만원, 선물이 5만원까지 가능하다. 그러나 직무관련성의 범위는 직종마다 차이가 있다. 권익위 관계자는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검은밀복’으로 수입 신고된 제품에서 그간 식용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된 복어 외의 다른 복어종이 혼입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조미복어포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한다고 7월 29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인 ‘주식회사 웰썬’(울산광역시 울주군 소재)이 수입한 ‘조미건조검은밀복어포’(제조일자 2016년 1월 15일) 제품과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씨너스’(경기 남양주시 소재)가 이를 원료로 제조한 ‘구운복어포’(제조일자 2016년 6월 27일)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식약청 및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로 신고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 회수제품<자료제공=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농무성 동식물위생검사국(APHIS)이 지난 28일 워싱턴 주의 한 농장에서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MON 71700)이 확인되었다고 알려옴에 따라 해당 표준물질과 검사방법을 확보하고 수입되는 미국산 밀과 밀가루에 대하여 검사를 실시하여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이 검출되지 아니한 밀에 대해서만 통관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또한, 국내에 수입‧통관된 미국 워싱턴주 생산 밀에 대하여도 잠정적으로 유통·판매를 중지하고 수거‧검사를 실시하여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이 검출되지 아니한 것에 대하여만 판매를 허용할 계획이다. 참고로, 이번에 문제가 된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은 2013년 5월 미국 오리건 주의 한 농장에서 발견된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품목명: MON 71800)과 동일한 유전자가 사용된 것이나 유전자의 삽입위치가 다른 품목(MON 71700)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식약처는 이번에 발견된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은 국내 수입과정에서 발견된 것이 아니고 워싱턴주의 휴경지에서 발견되었다. 미국내에서도 상업적으로 재배하지 않는 점으로 미뤄볼 때 해당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이
공정거래위원회는 2016년도 2/4분기 중 상조업체의 신규 등록, 휴업 · 폐업, 상호 변경 등 주요정보 변경현황을 공개했다. 2016년 2분기 중 등록사항이 변경된 업체는 41곳으로, 8개 업체가 폐업 · 등록을 취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 6개 사가 폐업 · 등록 취소한 것에 비해 33% 증가한 수치이다. 폐업한 업체는 4개 사[한국종합라이프㈜, ㈜동원씨앤드에스, ㈜사랑라이프, ㈜가족사랑휴], 등록이 취소된 업체는 4개 사, [㈜에스제이라이프, 해동청상조㈜, ㈜중앙고속, ㈜이화상조]로 소비자 피해 보상이 진행 중이거나 진행될 예정이다. 2분기에 새롭게 등록된 업체는 없으며, 지난해 4분기부터 신규 등록 실적은 없었다. 이는 상조업 전반적인 성장 정체와 업종 내 수익성의 악화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자본금 변경이 4건[한국통합상조㈜, ㈜삼우라이프, 무지개라이프㈜, ㈜길쌈상조], 소비자 피해 보상 보험 계약 변경 2건[더케이예다함상조㈜, ㈜경우라이프]도 발생했다. 이 밖에 29개 업체에서 상호, 대표자, 주소 등과 관련된 변경사항 42건이 발생했다. 상조업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해서
고양시는 감사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일부터 16일까지 제3기 시민감사관을 20명 이내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2년 고양시 ‘시민감사관 운영조례’가 제정된 이후 1·2기 모집에 이어 3번째 공개모집이다. 시민감사관은 고양시의 종합감사·특정감사 등에 직접 참여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각종 위법 부당한 행정사항, 공무원 부조리 등을 신고하고 각종 공사의 불편·부당·위법한 행위에 대해 감사담당관 및 실무부서와 협의해 개선하는 등 시 감사행정에 참여해 활동한다. 시민감사관이 되면 임기 2년동안 크게 전문분야와 일반분야로 나누어 활동한다. 전문분야는 시설·도시계획·환경·보건·세무·회계·사회복지·정보통신 등 8개 분야며 그 밖의 행정사항은 일반분야로 활동하게 된다. 자격기준은 고양시에 2년 이상 주민등록 되어있는 사람으로 해당 전문분야 석사학위 이상 취득 후 해당분야에서 근무하고 있거나 근무했던 사람, 전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