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청와대 전 홍보기획비서관 양정철 작가의 '세상을 바꾸는언어' ▲ 표지 “공감하는 언어를 써야 세상이 바뀐다.” 최근 출판한 <세상을 바꾸는 언어>라는 책을 통해 양정철 작가가 꺼낸 화두이다. 노무현 대통령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관으로 임기 5년을 함께 했고,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힘을 쏟은 그가 권력과 거리를 두고 홀연히 외국으로 떠나 쓴 의미심장한 책이다. “가장 영광의 시간, 뒤안길을 택했다. 영광 뒤로 나 있는 작은 오솔길이 내 길 같았다. 편지 한 장 남기고 떠나 7개월 넘게 홀로 정처 없이 외국을 떠돌고 있다. 괜히 한국에 있다가 ‘비선실세’ 따위 억측이나 오해를 받기 싫었다. 권력과 거리를 두려면 어쩔 수 없었다.” -서문 중에서- 과거 학생운동, 언론, 기업, 권력 등을 두루 경험을 한 그가 <세상을 바꾸는 언어>(2018년 1월, 메디치미디어)라는 책을 냈다. 그것도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한 언어소통학 책이었다. “이제 정치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일은 문 대통령, 새로운 참모들 그리고 집권 여당의원들이 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내가 정권 밖에서 할 일은 우리 생각과 의식을 바꾸고 문화를 바꾸는 데 작
김주회 작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 <사랑> ▲ 김주희 작가와 전시작품 일상에 흔히 보인 소재로 ‘사랑’을 표현한 회화 전시회가 눈길을 끈다. 명상화가 김주희 작가가 지난 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갤러리 자작나무’에서 <사랑>을 주제로 여섯 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다. 김 작가가 그린 그림의 소재는 일상의 삶에서 흔히 보이는 대수롭지 않는 것들이다. 풀, 꽃, 나무, 빵, 옷, 찻잔, 컵 등 전시한 20여점은 한 마디로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상대에게 아무런 기대도, 바람도, 마음조차 없이 함께 있음이 ‘사랑’이라는 것이다. 녹색 저고리와 치마(투피스)를 ‘우리 love’로 표현했고, 최근 연이은 한파로 꽁꽁 열은 땅 속에서 나란히 돋아난 새싹을 생명으로 나타냈고, 함께 태어난 한 쌍의 새싹의 꿈틀거린 모습을 ‘살아나서 고마워’로 표현했다. 또한 노랑 나팔꽃 곁에 핀 분홍 나팔꽃을 두고 ‘너를 만났어’로, 꽃가지에 앉은 나비 그리고 풀과 벌레를 각각 ‘사랑해’로 명명했다. 너와 내가 다른 게 아니고, 같은 것임을 내포하고 있다고나할까. 작품들은 삶의 가까이 있는 친숙한 소재로 한 소소한 이야기를 ‘소통’으로
- 2. 19.~3. 9.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 공모 시작 - ▲ 문화적 도시재생 공모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 문화체육관광부는 2월 19일부터 ‘2018 문화적 도시재생사업공모’를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진행한다. ‘문화적 도시재생’은 무분별한 물리적 개발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고, 도시의 문화적 자원을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문화적, 사회적 활동을 통해 침체된 도심과 공동체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정부는 도시재생뉴딜과 연계해 시범사업으로 4개 내외 지자체를 선정, 사업을 추진해 우수사례를 만들고 이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며 문화재생 사업지로 선정되면 쇠퇴한 지역 내 유휴 다중공간의 문화적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 사업비가 지원되며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사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과 각 지역 사업 담당자 간 연결망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문화재생 포럼과 정부매체 등을 활용한 홍보를 진행하고, 도시재생뉴딜과의 상승효과를 내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과의 부처 간 정책적 협업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문화재생 사업 공모에는 광역 및 기초 지자체 모두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으며, 공모에 신청하려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앞으로
- 중앙·지방정부, 작가단체, 플랫폼 기업, 법률·콘텐츠 전문가로 구성 - ▲ '공정한 웹툰생태계 조성을 위한 토론회' 현장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웹툰계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어 온 불공정관행을 되짚고, 공정·상생 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민관 합동 협의체가 출범하며 문화체육관광부는 ‘웹툰 공정·상생협의체’를 발족해 표준계약서 개정·보급과 공정계약 문화 확산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두가 즐기는 웹툰은 일상 콘텐츠가 되었고, 웹툰 작가는 ‘꿈의 직업’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웹툰 작가의 작업 현실은 녹록지 않다. 지난 ‘공정한 웹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웹툰 작가들이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플랫폼의 일방적 연재 종료 통보, 끝없는 수정 요구, 원고 지연에 대한 과도한 과금, 정산의 불투명성 등 고충이 쏟아졌다. 작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 전체의 관점에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번 협의체는 웹툰산업의 공정계약 문화는 작가의 문제 제기나 정부의 규제 등 일방적 조치만으로는 실현되기 어렵고, 산업 내 주요 구성원 간의 상호 공감에 기초한 공동노력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으며 문체부와 현장
강릉 사모정 공원에서 모자가 손잡고 봉송 ▲ 2월 8일 효의 고장 강릉에서 이색 성화봉송이 전개됐다.<사진=김재필 작가> 효의 고장 강릉에서는 이색 성화봉송이 전개됐다. 2월8일 강릉시 죽헌동 “효사상 세계적화의 발원지“ 사모정 공원에서 전통한복을 입고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로 분장한 모자가 손잡고 성화를 봉송하여 효사상 탑과 사모정을 한 바퀴 돌아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할아버지가 지켜 보는 가운데 “효 사상 세계화의 발원지”라는 기념비 앞에서 어린 율곡이 한 손에 봉화를 든 어머니 신사임당에게 큰절을 올리는 장면이었는데 요즘 시들어 가는 효 사상을 다시 일깨워주는 것 같아 보는 이들에게도 가슴 뭉쿨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특히 사모정은 서울경제신문 사장을 역임한 원로 언론인이자 수필가인 권혁승씨(백교효문화선양회이사장)가 고향마을인 이 곳에 사재를 들여 10여년에 걸쳐 조성한 공원으로 효사상을 일깨워주는 명소다. 또한 강릉시에서는 오죽헌에서 사모정 공원까지 1.2km 의 길을 세계 유일의 ‘어머니 길’로 명명하여 걸으면서 효를 생각하는 산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편 권혁승씨는 ‘올림픽 도시 강릉. 전통문화
- 2. 9.∼3. 18. 문화역서울284, 세계와 소통하는 올림픽 디자인 - ▲ 「두 번의 올림픽, 두 개의 올림픽」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2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두 번의 올림픽, 두 개의 올림픽’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30년 전에 개최된 ‘1988 서울올림픽대회’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시대상과 디자인을 비교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올림픽 문화유산재단(OFCH)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88 서울올림픽대회, 예술과 마주하다’와 ‘수집가의 방’에서는 1988 올림픽 휘장과 포스터, 마스코트 등, 당시의 시각디자인물을 통해 1988년 올림픽 준비과정을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올림픽과 포스터’, ‘동계올림픽 & 동계패럴림픽대회, 2018 평창’에서는 2018 평창 예술포스터(12점), 마스코트, 공공미술프로젝트 등의 디자인을 통해 지역과 세계와 소통하고자 했던 기록들을 볼 수 있다. 특히, ‘더 볼런티어(The V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린 행사에 국악인 송소희 출연해 ▲국악인 송소희씨가 7일 청와대 사랑채 2층 로비에서 행사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한태옥 기자 평창문화올림픽이라"고 하는 '한식문화행사 개막식이 7일 오후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문체부 문화정책관 김영종 종로구청장과,이경동 한국문화원연합회장,한복려 궁중음식연구원 원장 등 10여명의 각 단체장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국악인 송소희씨가 출연해 아름다운 목소리로 민요를 열창했다. 이어 한식문화 사진.영상 공모전 시상식과 '넌버벌 퍼포먼스 비밥'공연이 이어졌다. 이 행사는 평창올림픽을 통해 우리 한식문화를 알리는 행사로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된다. ▲국악인 송소희씨가 7일 오후 청와대 사랑채에서 민요를 열창하고 있다. 사진= 한태옥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간 동안 강릉 올림픽파크 내 운영 - ▲ 코리아하우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월 8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대회 코리아하우스의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식에는 문체부 노태강 제2차관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 이희범 위원장, 최명희 강릉시장 등 주요 내빈과 선수단, 스포츠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 문화와 관광을 소개하는 한국홍보관(1층), 메달리스트의 기자회견장과 공연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1층), 대한민국 선수단이 쉴 수 있는 편의공간(2~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강릉 아이스아레나와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아이스하키경기장 등이 인접한 올림픽파크 안에 조성되는 코리아하우스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기간 동안 운영될 계획이다. 문체부는 한국홍보관에서 한국 관광 홍보물을 전시하는 ‘한국관광 360°’와 케이팝(K-POP) 등 한류와 전통문화 등을 주제로 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코리아하우스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공연과 행사에는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선수들은
[서평] 최우성 작가 사진집 <한국의 108 산사 > ▲ 표지 우리 불교문화의 깊은 향기와 아름다운 모습을 느끼게 하는 한 문화재 사진작가의 사진집이 눈길을 끈다. 사진집은 불교 교리 ‘위로 깨달음을 얻고 아래로 중생을 구제하라’는 의미의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下化衆生)을 사진으로 구현했다고나할까. 한겨레건축사사무소 대표로 문화재실측설계, 불교사찰설계, 전통한옥신축설계, 한옥보수 설계 등의 일을 하고 있는 최우성 문화재 작가의 사진집 <한국의 108산사 1권>(2018년 1월 도서출판 얼레빗)는 절 전경, 석탑, 석불, 대웅전, 장승, 감로수, 폭포, 불상, 꽃무릇 군락, 일주문, 산신각, 묘비, 탱화, 미륵불 등을 사진과 글로 담았다. 우리나라 사찰 중 108산사를 4권으로 담을 예정이며, 먼저 27곳의 절을 1권에 담아 선보였다. 백팔번뇌에서 따온 108은 중생계의 번뇌를 표현한 숫자로 그동안 답사한 절 가운데 역사의 향기가 물씬 배어있는 108곳의 절을 골랐다. 저자는 고심 끝에 4권의 사진집에 108산사를 골라 각 절의 사진 10장 내외와 글을 싣기로 했고, 먼저 출판한 제1권에는 무학 대사의 전설이 서린 선산 ‘간월암’, 은
생물다양성의 소중함과 관련 직업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과정 개설 ▲ 생물다양성교실에서 진행되는 생물자원은 우리의 힘, 진로체험 '생물학자와 만나요' 등 유아대상과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대상 4개 과정이 개설 [사진=환경부]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다양한 생물 교육 과정을 위해 각급 학교에서 현장체험 학습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교육 과정은 2018년 1학기 참가 단체를 2월 2일부터 3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생물다양성 교실’로, 어린이 및 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연령대에 맞는 과정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생물다양성 교실’은 유아 대상 3개 프로그램,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대상 4개 과정이 개설되며, 올해 신규 과정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다룬 ‘우리 곁에 있어줘, 소중한 생물들’, 생물자원 발굴‧연구와 연계한 ‘10만 가지 보물찾기’, ‘생김새가 너무 다른 새 이야기’이다. 학생들은 우리나라 자생생물과 생물다양성의 소중함, 생물자원의 가치 등을 전문강사의 강의 및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자체 개발한 교구를 활용하여 모둠 활동, 전시관 관람 등을 통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 국립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