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사이버폭력(사이버불링) 예방과 인식 제고를 위한 ‘STOP, 사이버불링’ 전시회가 2025년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김영배 의원과 문화유목민이 주관하고, 문정복·조정훈 간사(교육위원회), 김 현·최형두 간사(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윤건영·조은희 간사(행정안전위원회), 전재수 위원장·임오경 간사(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의 공동주최,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사이버불링(Cyberbullying)이란 온라인에서 특정인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거나 모욕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현재 사이버불링은 포털이나 SNS 게시글, 댓글, 기사, 동영상, 나아가 메신저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으며, 연예인·정치인 등 공인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확산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전시를 주관하는 김영배 의원은 “사이버불링은 단순한 온라인 갈등이 아니라 청소년의 삶과 정신 건강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나도 모르게 가해자가 될 수 있는 사이버불링 문제를 보다 깊이 인식할 수 있길 바라며, 건강한 디지털 문화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시회 개최를 위해 여야 국회의원들이 공동으로 노력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진보당은 18일 “긴급한 외교안보 현안으로 떠오른 미국의 '민감국가' 분류 관련하여, 허둥지둥 갈팡질팡하던 외교부가 첫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며 “참으로 가당찮고 비겁한 변명”이라고 지적했다.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그간 미국 에너지부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해오던 '민감국가' 분류가 외교정책상의 문제와는 상관없는 것이었다고 주장할 셈인가”라며 “윤석열 정권 외교안보의 실책을 덮기 위하여 급기야, ‘굳건한 혈맹’으로 떠받들던 미국의 국가시스템마저 조롱하겠다는 가소로운 작태에 그야말로 실소도 아깝다”고 이같이 꼬집었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외교정책상 문제가 아니라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에 대한 보안 관련 문제”라고 민감국가 지정에 대해 해명했다. 그러면서 ‘리스트에 등재되더라도 한미간 기술협력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해석했다. 홍성규 수석대변인은 재차 “웃기지도 않는 건, 국민의힘의 태도도 마찬가지”라며 “바로 엊그제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엄중한 사안’이라고 하더니, 오늘 딱 이틀 만에 야당의 우려를 ‘국익을 해치는 자해행위일 뿐’이라고 입장을 바꿨다”고 비판했다. 홍성규 수석대변인은 “도대체 ‘여당’을 자처하는 국민의힘의 입장은 무엇인가”라며 “이 정도면 ‘정쟁을 위한 경거망동’이야말로 국민의힘에서 하는 행태 아닌가. 이러니 우리 국민이 단 일말의 신뢰라도 보낼 수나 있나”라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7일 “나경원 의원은 극우의 대변인을 넘어 악마의 변호사를 자처하는 것인가”라며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연일 아무 말 대잔치로 극우세력에게 구애를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창진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심지어 나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받은 테러 위협에 대해 아무 근거 없이 자작극을 의심했다”며 “이재명 대표는 지난해 실제 극우 유튜브에 심취한 테러범에게 피습 당했습니다. 경찰의 조사도 진행되고 있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박창진 부대변인은 “이재명 대표가 받고 있는 테러 위협을 축소하려는 나 의원의 무책임한 주장에 분노한다”며 “나경원 의원은 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지우려는 의도가 무엇인가”라고도 했다. 박창진 부대변인은 재차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 위협을 정치적 음모로 매도하는 것은, 사안의 심각성을 축소해 우리 사회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흐리게 하는 위험천만한 정치”라고 강조했다. 박창진 부대변인은 “우리는 지금 법원을 난입한 것도 모자라 헌재를 공격하겠다고 호언장담하는 극우세력을 목도하고 있다”며 “나경원 의원은 극우의 대변인을 넘어 악마의 변호사를 자처하는 것인가”라고도 했다. 박창진 부대변인은 계속해서 “나경원 의원은 ‘아니면 말고’식의 무책임한 언행을 당장 멈추십시라”며 “나 의원의 발언은 인명을 경시하는 천박한 철학을 보여줄 뿐”이라고 촉구했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지속되는 경제 불황 속에서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하고 실용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가운데, 자동차 시장에서도 경제성이 높은 중고차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2025년 당신의 다음차는?’ 소비자 설문을 진행한 결과, 올해 차량을 구매한다면 10명 중 7명이 신차보다 중고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올해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 계획과 구매 시 고려 요소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2월 4일부터 10일까지 총 2,2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먼저 올해 차량을 구매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83.4%였으며, 이 중 중고차를 고려하는 응답자는 71.7%로 중고차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고차 구매를 선택하는 이유로는 ‘신차 대비 합리적인 가격(60.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는 경기 불황 지속으로 인한 합리적 소비 추구 경향이 강해진 데다, 신차 가격 부담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평균 신차 가격이 4~5천만원대에 이르는 반면, 중고차는 1~2천만원대에서도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 경제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음 고려 사항으로는 ‘희망하는 연식과 옵션 등 선택의 다양성(13.6%)’, ‘단종된 모델 구매 가능(9.7%)’ 순이었다. 이 외 ‘즉시 출고 가능(5.7%)’, ‘연식에 따른 세금부담 및 감가상각 부담 감소(5.3%)’, ‘이전 대비 높아진 중고차 신뢰성(3.8%)’도 고려 이유로 조사됐다. 자동차 구매 시 고려하는 예산으로는 2~3천만원대를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2.1%가 ‘2천만원 이상 3천만원 미만’을 선택했으며, 이어 ‘3천만원 이상 4천만원 미만’이 21.1%로 뒤를 이었다. 이어 ‘1천만원 이상 2천만원 미만’(18.5%), ‘5천만원 이상’(16.0%), ‘4천만원 이상 5천만원 미만’(14.3%), ‘1천만원 미만’(7.9%) 순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구매 시 고려하는 차종은 ‘SUV∙RV’(39.0%)가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넉넉한 공간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2위는 ‘세단’(34.6%)이 차지했고, 이어 ‘경차’(8.5%), ‘쿠페∙컨버터블’(7.4%), ‘해치백’(4.5%), ‘미니밴’(2.7%), ‘왜건’(2.2%) 순이었다. 연료 타입으로는 ‘가솔린’(44.8%)을 가장 많이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하이브리드’(22.0%), ‘디젤’(13.2%), ‘전기’(12.8%), ‘LPG’(7.2%) 순이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 중 2030세대에 해당하는 응답자들도 올해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이들 중 74.9%가 중고차를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자동차 구매 시 고려하는 가격대는 2천만원대가 22.6%로 가장 높았으며, 1천만원대(20.9%)도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젊은 층에서도 실용적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며 보다 현실적인 가격대를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 트렌드가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방향으로 변화하는 추세”라며 “젊은 2030세대를 포함해 전반적으로 중고차가 자동차 구매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우리나라의 대표 사이버 보안 기업 안랩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안랩은 14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안철수 창업자, 강석균 대표이사, 사외이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안철수 창업자의 회고를 겸한 환영사 △원유재 이사회 의장 축사 △강석균 대표 기념사 △협단체장/학회장/안랩 OB(과거 임직원) 등의 축하 영상 상영 △안랩 히스토리 영상 상영 등으로 꾸며졌다. 안철수 창업자는 의대 박사과정 시절 의료봉사를 하며 의사 과학자를 결심했던 계기와 이를 위해 컴퓨터를 공부하게 된 사연, 이후 국내에 유입된 세계 최초의 컴퓨터 바이러스인 ‘브레인’을 분석해 치료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던 경험 등 안랩 창업 이전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안랩 설립 이전을 회고했다. 또한, 창업 초창기 시절 회사가 언제 없어질지 몰라 단체 사진을 4년 후에 찍은 사연과 실리콘밸리와 환경이 비슷한 판교로 사옥 부지를 결정한 배경 등 재직 시기의 이야기를 전했다. 안철수 창업자는 “큰 방향으로 생각할 때 옳은 방향, 그게 결국은 언젠가는 결실을 맺는다. 모든 것들은 장기적으로 보고, 개인이나 기업만이 아니라 항상 사회를 생각하는 방향이 옳은 것”이라며 “30주년을 맞은 오늘,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함께 사는 사회에 기여하는 초일류 기업’이 되어달라”고 안랩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강석균 대표이사는 안랩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안랩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통합 보안 기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매출·제품 수·임직원 수 등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국제 인증 획득과 글로벌 어워드 수상으로 기술력에서도 인정받으며 질적 성장을 이루어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4개의 자회사와 함께 ‘안랩그룹’으로서의 위상을 갖으며, 기업의 지속가능성도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보안 기업 SITE와 합작법인 ‘라킨(Rakeen)’을 설립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고 안랩의 현재를 평가했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LS전선은 영국 내셔널그리드(National Grid)와 HVDC(고압직류송전) 케이블 공급을 위한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내셔널그리드는 영국 전력망을 총괄하는 기업으로, 영국 본토와 북해 지역에서 대규모 송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향후 8년간 총 15개 프로젝트의 케이블 공급 및 설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약 213억파운드(약 40조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이번 프레임워크 계약은 개별 프로젝트 진행에 앞서 주요 공급업체를 미리 선정하고, 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계약에는 LS전선을 포함해 유럽과 일본 등 전 세계 6개 사가 참여했으며, 구체적인 프로젝트별 계약은 향후 별도로 체결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LS전선은 향후 개별 프로젝트에 참여해 해저 및 지중 HVDC 케이블의 공급과 포설, 접속 공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검찰이 윤석열 구속취소에 대한 즉시항고를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고집하고 있다”며 “기소할 때는 전국검사장회의까지 하며 명분을 만들더니 즉시항고를 포기하면서는 형식도 갖추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로잡을 의지가 있다면 즉시항고에 찬성하는 내부망 글을 삭제하고 작성권을 뺏어 입틀막한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라며 이같이 꼬집었다. 김성회 대변인은 재차 “국민을 우습게 알고 내란수괴를 풀어준 검찰의 말을 믿을 국민은 없다”며 “검찰은 막차를 떠나보낸 뒤 후회하지 말고 남은 시간이 오늘 하루뿐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성회 대변인은 “지금이라도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고 국민의 검찰로 남고자 한다면 즉시항고하라”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도대체 명태균씨와 무슨 관계인가”라며 “무슨 관계이기에 SH 사장 자리까지 들먹이며 도와달라고 했나”라고 지적했다. 안귀령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명태균씨는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김영선 전 의원과 함께 오세훈 시장을 만났고, 오 시장이 자신을 도와주면 김 전 의원에게 SH 사장 자리를 주겠다고 했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안귀령 대변인은 “김영선 전 의원의 비서관으로 일했던 강혜경 씨도 ‘김 전 의원이 SH 사장 임명을 실제로 준비했었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고도 했다. 안귀령 대변인은 재차 “오세훈 시장님, 명태균 씨를 소개해준 김영선 전 의원에게 SH 사장 자리를 약속했던 것이 사실인가”라며 “SH 사장 자리까지 약속하며 명태균 씨에게 받으려고 했던 도움은 무엇인가”라고 압박했따. 안귀령 대변인은 “명백히 진술과 증거가 오세훈 시장을 향하고 있는데 오 시장은 언제까지 의뭉스러운 뭉개기로 일관할 셈인가”라고도 했다. 안귀령 대변인은 또 “오세훈 시장은 더 이상 시간 끌지 말고 진실을 실토하라”며 “시간을 끌면 검찰 수사에서 도망칠 길이 열릴 것이라는 헛된 기대는 버리시라”고 촉구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오늘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 소추 내용을 보니, 문재인 정부 정의용 안보실장의 ‘사드 기밀 유출’에 대해 감사하고 검찰 수사의뢰한 것이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의 국가기밀을 유출하는 친북·친중 반역범죄를 비호하려 한 것이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체제에 대한 반역”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대통령 탄핵사유에 ‘북한과 중국을 적대시하는 기이한 외교정책’을 넣고, 중국에 ‘셰셰’, ‘우리 북한의 김정일' 하는 이유가 다 있었다”고도 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재차 “오늘 무더기 탄핵 기각으로, 민주당의 줄탄핵이 '이재명 감옥행' 도피용이었다는 것이 확실히 밝혀졌다”며 “무더기 탄핵, 무더기 기각되면 민주당은 어떤 책임을 지나”라고 압박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게시글 말미에 “국민 여러분, 진짜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고 했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KG모빌리티가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한 액면가 조정 방식의 무상감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KGM은 지난 10일 이사회를 통해 결손금 보전 목적으로 액면가 5000원의 보통 주식 1억9640만4254주를 1000원으로 감액하는 무상감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재무 안정성 확보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감자 결정으로 KGM 자본금은 기존 9820억2127만원에서 감자 후 1964억425만4000원으로 80% 감소하게 되며, 액면가만 감액하는 것으로 감자 전후 발행 주식 수와 자본 총계는 변동되지 않는다. 오는 3월 26일 주주총회에서 이를 의결하면 KGM은 4월 10일부터 5월 8일까지 주식 거래 정지 기간을 갖게 된다. 감자 기준일은 4월 11일이며, 5월 9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