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근 ‘트루스팀(TrueSteam)’을 적용한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를 선보였다. (사진 = LG전자)LG전자가 버튼 한 번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내는 세탁건조기 제품 신규 라인업과 새로운 구독 케어서비스를 론칭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LG전자는 최근 ‘트루스팀(TrueSteam)’을 적용한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를 선보였다. 세탁과 건조 용량은 각각 25kg와 15kg다. 트루스팀은 물을 100도(℃)로 끓여 미세한 스팀 입자를 만드는 기술로, 건조시 빨랫감에 뿌려져 의류 살균에 효과적이다. 공인시험인증기관 KATRI시험연구원 실험결과, 트루스팀은 황색포도상구균·녹농균·폐렴간균과 같은 유해세균을 99.99%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한 스팀으로 건조된 옷감의 구김도 줄여 준다. 워시콤보 트루스팀 출시로 LG전자는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 등을 감지해 적정량의 세제를 알아서 투입해주는 ‘자동세제함’을 탑재한 기존 워시콤보와 워시콤보 트루스팀 2종을 운영하게 됐다. 위생을 중시하는 고객은 신제품을, 사용 편의성을 중시하는 고객은 자동세제함이 들어간 기존 모델을 골라 선택하면 된다. 전문가의 관리를 받으며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케어서비스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워시콤보 라인업에 적용되는 ‘라이트 플러스’ 케어서비스에는 케어 매니저가 ▲LG전자가 개발한 전용 드럼 케어 관리제와 전문가용 드럼 케어 코스로 세탁조를 관리해 주는 「드럼 케어」와 ▲세제나 이물질이 쌓이기 쉬운 세제함과 세제함 장착부, 고무패킹 부분에 스팀을 분사해 관리해 주는 「스팀 케어」 서비스가 추가됐다. 고객은 워시콤보 스팀을 구독하면서 6개월 또는 12개월 중 원하는 방문 주기를 선택하면 된다. 구독 기간 내에는 사용하다 생긴 부품 이상에 대해 무상 AS도 지원한다. 워시콤보 스팀에는 LG전자 세탁기와 건조기의 차별화된 핵심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Core Tech)를 상징하는 인공지능(AI) DD모터가 탑재됐다. 딥러닝 AI 기술을 통해 옷감의 재질, 무게, 오염도에 따라 옷감 손상을 줄여주는 6모션으로 맞춤 세탁·건조한다. 워시콤보 스팀의 출하가는 454만원으로 네이처 베이지와 네이처 그린 중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6년 계약 및 케어 매니저의 12개월 주기 방문 기준 월 구독료는 월 8만 5,900원이다. LG전자 HS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곽도영 부사장은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인 트루스팀과 구독의 강점인 케어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세탁건조기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처 = 국민의힘)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지방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격을 넘어 충격의 처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민생대책 점검 당정협의회’에서 “정부에서도 여러 가지 고민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재차 “하지만 출생률을 포함한 모든 경제 사회 통계가 10년전, 20년전과는 차원이 다른 상황”이라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금은 파격적 규제 완화를 포함하여 모든 방안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지방 미분양 사태에 적극 대처해야 할 때라는 것을 말씀드린다”고도 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출처 = 주진우 의원 SNS)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이재명 피고인이 공직선거법 2심에서 기어이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다”며 “재판 지연을 위한 명백한 꼼수”라고 지적했다. 주진우 의원은 이날 “재판부는 이미 2월 26일 변론 종결을 예고했다. 이런 신청 받아들일 리 없다”며 “‘뒤에 숨은 꼼수’를 짚어드린다.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이재명은 헌법소원을 제기할 수 있다(헌법재판소법 제68조 제2항). 헌법소원을 제기할 때 전제되는 법 규정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도 신청할 수 있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주진우 의원은 “헌재의 편향적 구성에 일말의 기대를 품고, 434억원 국고 환수 규정이나 당선무효 규정의 효력 정지를 노리는 것”이라고도 했다. 주진우 의원은 그러면서 “그러나 공직선거법 해당 규정은 최근까지 여러 차례 합헌 결정이 내려졌다.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전례도 없다”고 강조했다. 주진우 의원은 “절차 규정에 불과한 ‘헌재 심리 정족수 조항’에 대한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 준 것이 유일하다”며 “헌법재판소가 ‘이재명 꼼수’를 받아들이는 순간, 법치주의는 송두리째 무너진다. 끝까지 막아낼 것”이라고도 했다.
왼쪽부터 양희원 현대차·기아 R&D 본부장(사장), 김창환 현대차·기아 전동화에너지솔루션 부문 부사장, 안상현 코오롱스페이스웍스 대표이사,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 (출처 = 현대차)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코오롱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 현대차·기아는 3일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에서 양희원 현대차·기아 R&D 본부장(사장)과 김창환 전동화에너지솔루션 부문 부사장,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 안상현 코오롱스페이스웍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미래 모빌리티 소재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오롱그룹의 자회사인 코오롱스페이스웍스에 투자하고, 모빌리티 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에 나선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자동차, 항공기 등에 쓰이는 소재를 개발 및 생산하는 첨단 복합 소재 전문회사다. 복합 소재는 탄소섬유와 유리섬유 등을 고분자 재료와 혼합한 신소재로, 철보다 강하지만 훨씬 가벼운 특성을 가지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내연기관 차량에서 친환경 차량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코오롱스페이스웍스의 모빌리티 소재 기술과 생산 역량을 적극 활용해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수소저장 용기 소재와 배터리 커버 성능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와 개발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주요 판매 시장으로 꼽히는 유럽연합(EU)의 ELV(차량 순환성 및 폐차관리규정) 등 글로벌 친환경 규제에 대응할 계획이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와 공동 개발해 현재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에 적용 중인 무도장 복합재 성형 기술도 고도화한다. 이를 통해 향후 기아 차종에도 적용을 검토한다. 이 밖에도 현대차·기아는 코오롱스페이스웍스와의 기술 교류 확대를 통해 선순환 성장 구조를 확보할 계획이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출처 = 호준석 대변인 SNS)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2일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고관세를 부과하며 ‘무역전쟁’의 포문을 열었다”며 “좋건 싫건 우리는 트럼프가 주도하는 세계 질서 속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다행히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직후 일본보다 먼저 대한민국 정상과 장시간 통화했고, 조선업 협력도 강조했다”며 “대한민국은 미국이 미중 대결에서 가장 중시하는 인태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파트너다. 그리고 안보와 경제 두 가지 면에서 그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더구나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세계는 자유민주주의 진영과 전체주의 진영으로 양분됐다”고도 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재차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은 명백하다”며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이를 지렛대로 대중, 대러 외교에 당당히 임하면서 국익을 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그러나 과거 진보정권은 이와 정반대로 갔다”며 “중국에는 굴종하고, 북한에는 아부하며 미국의 신뢰를 잃었다. 이는 맥마스터 전 국가안보보좌관 등 트럼프 1기 핵심 참모들의 회고를 통해 모두 공개된 내용”이라고도 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계속해서 “지금의 민주당도 똑같다”며 “이재명 대표는 중국에는 ‘셰셰’하면 되고, 양안 문제에는 침묵하면 된다고 한다. 그가 경기지사이던 시절 100억원 이상이 이재명 지사 방북 목적으로 북한 정권 수뇌부로 불법 송금됐다고 이 사건 1,2심 재판부는 판결했다”고 꼬집었다. 호준석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냉철한 이성으로 ‘70년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나가겠다”고도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출처 = 시사1 DB)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일 “한국 갤럽과 나는 참 질긴 악연이 있다”며 “그건 알만한 사람들은 다 한다”고 밝혔다. 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내 기억으로는 2017년 5월 탄핵 대선 때 공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나는 10%를 넘기지 못했고, 그 여론조사를 믿고 대선자금을 빌려준 국민은행에서 15%를 넘기지 못하면 대선자금 보전도 못 받으니 돈 떼인다고 매일 같이 여의도 연구소 여론조사를 확인당하는 치욕도 당한 일이 있었다”고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시장은 “자유한국당 당대표를 할때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유독 한국 갤럽만 우리에게 박한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 한 일도 있었다”고도 했다. 홍준표 시장은 재차 “도저히 참을수 없어 당차원에서 미국 갤럽 본사에 항의하니 ‘미국 갤럽 본사에서는 한국 갤럽은 우리와 상관없는 업체’라고 회신이 왔기에 미국 정통 갤럽회사가 아닌 거기서 떨어져 나온 또 다른 갤럽과 프랜차이즈를 맺은 회사가 한국 갤럽이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시장은 “그후 우리는 모든 여론조사에서 한국갤럽은 믿지 않기로 했고, 각종 당 여론조사시 10대 여론조사 기관중 한국 갤럽은 제외 시키도록 지시 한일도 있었고, 지난 대선후보 경선때도 한국 갤럽측에 내이름은 빼라고 요구 한 적도 있었다”고도 했다. 홍준표 시장은 계속해서 “대선 철이 또다시 올 수도 있는데 또다시 그런 편파 여론조사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현혹 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기관이 어떻게 설계 하느냐에 따라서 그 지표가 달라 질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시장은 “지난 대선후보 경선때 명태균 여론조사 봤지 않았나”라며 “공정한 여론조사가 되어야 민의가 왜곡되지 않는다”고도 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 (출처 = 조승래 의원 블로그)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8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기소에 온갖 악담과 저주를 쏟아냈다”며 “그러나 끈질긴 현실 도피에도 달라질 건 없다”고 밝혔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내란 우두머리는 법의 심판을 받을 것이고 그 공범과 비호 세력들도 따박따박 단죄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지금껏 제 입맛에 맞지 않으면 공수처도, 검찰도, 법원도, 헌재도 부정해 왔다. 이렇게 대한민국 사법 체계를 통째로 부정하면 도대체 무엇이 남나”라고 이같이 지적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내란 우두머리 대통령을 배출해놓고 일말의 반성조차 없는 뻔뻔함, 정당한 사법 절차마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오만함이 점입가경”이라고도 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또 “더욱 가관인 것은 이들의 이중적 태도”라며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수호에 앞장서는 국민의힘이 실제로는 조기 대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그 조기 대선 준비라는 것도 고작 이재명 때리기가 전부라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꼬집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집권 기간 내내 이재명 때리기로 국력을 소진하고, 결국 내란으로 나라를 절단 내놓고 또 정치공세인가”라며 “정말 양심도 없다”고도 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이들의 망상과 현실 부정을 깨뜨리기 위해서라도 특검이 필요하다”며 “최상목 권한대행이 하루 빨리 내란 특검법을 공표하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케이카 직원과 구매자가 소통하는 모습이다. (출처 = 케이카)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합리적인 자동차 구매를 고민 중인 소비자들을 위해 내 차 마련에 도움이 되는 소식을 정리해 이목을 끌고 있다. ◆신차 러시로 하락할 중고차 가격…고금리, 고물가 속 가성비 높은 자동차 구매 기회 = 새해를 맞아 완성차 브랜드에서는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6년만에 풀체인지된 대형 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와 완충 시 최대 532km를 주행할 수 있는 대형 SUV ‘아이오닉9’으로 패밀리카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아차는 페이스리프트된 준중형 SUV ‘더 뉴 스포티지’를 출시했으며, 준중형 세단 ‘EV4’와 준중형 SUV ‘EV5’로 전기차의 다양화를 꾀했다. 중견 3사와 수입차 브랜드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르노코리아 준중형 SUV ‘세닉 E-Tech 일렉트릭’ ▲한국GM 쉐보레 중형 SUV ‘이쿼녹스 EV’ ▲BMW 준대형 세단 ‘뉴 550e xDrive’ ▲벤츠 ‘E350 e 4MATIC 위드 EQ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 ▲볼보 소형 SUV ‘EX30’ ▲아우디 중형 세단 ‘A6 e트론’ ▲포르쉐 중형 SUV ‘마칸 일렉트릭’을 출시한다. 다만 다양한 신차 출시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신규 등록 승용차 평균 가격은 2023년 기준 4,922만원으로 2019년(3,620만원)보다 1,302만원(35.9%) 상승했다. 이미 지난 4년간 신차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한 가운데 고금리, 고물가가 겹쳐 가격 부담이 심화됐다. 올해도 이런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대표적으로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출고가는 기존 모델(익스클루시브 기준) 대비 487만원 상승했으며, 가격대는 4,383~6,424만원이다. ‘더 뉴 스포티지’는 2,836~4,107만원으로 기존 모델(프레스티지 기준)보다 212만원 오르는 등 연이어 가격이 인상되고 있다. 이에 자동차 보험료까지 인상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자동차 구매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신차 대비 가격이 경제적인 중고차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새해를 맞아 연식 변경에 따른 시세 하락이 발생한 가운데, 신형 모델 출시로 인해 기존 모델 중고차 가격이 더욱 하락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일물일가 상품인 중고차의 특성상 최신에 가까운 성능을 갖춘 신차급 중고차부터 가격이 저렴한 구형 중고차까지 라인업이 다양해 기호에 맞춰 가성비 높은 구매가 가능하다. ◆ 다자녀 가구, 친환경차 등 다양한 세제혜택으로 구매 비용 절감 가능 = 다양한 세제혜택을 활용하면 내 차 마련 부담을 더욱 줄일 수 있다. 특히 신차와 중고차 상관없이 차량 구매 시에 부과되는 취득세 혜택은 꼭 확인해야 한다. 우선 다자녀 가구에 대한 자동차 취득세 감면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2자녀 가구는 2027년까지 취득세를 50% 감면 받을 수 있다. 단 6인승 이하 승용차의 감면 한도는 70만원이다. 3자녀 이상 가구는 2027년까지 취득세를 최대 100% 감면 받을 수 있다. 200만원까지 전액 면제되며, 200만원 초과 시 초과된 금액의 85%가 감면된다. 단 6인승 이하 승용차의 감면 한도는 140만원이다. 신차에 적용되는 개별소비세의 경우 2027년까지 최대 300만원을 감면 받을 수 있으며, 교육세와 부가가치세를 더한 감면액은 최대 429만원이다. 친환경차에 대한 세제 혜택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전기차 세제혜택은 2026년까지 연장되었으며, 취득세와 개별소비세 감면 한도는 각각 140만원, 300만원이다. 개별소비세에 교육세, 부가가치세를 더해 최대 429만원을 감면 받을 수 있다. 생애 첫 차로 전기차를 구매하는 만19~34세 청년은 국비 보조금의 20%(최대 116만원)를 추가 지원받게 된다. 단 하이브리드차는 2026년까지 개별소비세 감면이 연장되었으나 한도는 70만원으로 축소되었다. 교육세, 부가가치세를 더한 감면액은 최대 100만원이며, 취득세 감면은 폐지되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자동차 구매 시 중고차로 시야를 넓힌다면 합리적인 선택지를 크게 늘릴 수 있다”며 “특히 매입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홈서비스도 제공하는 직영 중고차 플랫폼을 통해 품질이 보증된 차량을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검색,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GV60 다목적 험로주행 콘셉트. (출처 = 현대차)제네시스가 험지에서도 운행이 가능한 다목적 콘셉트 모델을 공개하고 극한 상황에서의 주행 및 안전 기술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제네시스는 현지시간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의 아메론 호텔에서 ‘GV60 다목적 험로주행 콘셉트(GV60 Mountain Intervention Vehicle Concept)’를 전시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글로벌 최초 공개되는 ‘GV60 다목적 험로주행 콘셉트’는 험난한 지형과 악천후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정찰 및 구조지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작된 모델로, 탑승자의 안전과 임무 수행을 위한 기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했다. 이번 콘셉트는 전기차인 GV60 양산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된 만큼 소음이 적고 친환경적이며, 고성능 전기 모터를 활용해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갖췄다. 이와 함께 V2L 시스템을 활용해 차량에 장착된 구조 장비에도 전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눈길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무한궤도형 바퀴를 장착해 다양한 험로에서 운행이 가능하며, △탑승자의 고정을 위한 스포츠 시트 △긴급 통신 시스템 △의료 용품 등이 내장돼 극한 상황에서 정찰 및 구조 활동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2023년부터 다보스포럼 행사에서 다양한 콘셉트 차량을 전시해 온 제네시스는 향후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서 주요 글로벌 행사에서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선보임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출처 = LG전자)LG전자가 AI 기반 상업용 자율주행로봇 기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의 경영권 확보를 통해 미래 먹거리인 로봇 사업의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베어로보틱스의 30% 지분을 추가 인수하는 콜옵션을 행사하기로 의결했다. 베어로보틱스는 2017년 美 실리콘벨리에서 설립된 AI 기반 상업용 자율주행로봇 기업이다. 로봇 소프트웨어(SW) 플랫폼 구축, 다수 로봇을 최적화한 경로로 움직이는 군집제어 기술, 클라우드 관제 솔루션 등 분야에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LG전자는 2024년 3월 6천만달러를 투자해 베어로보틱스 지분 21%를 취득하고, 최대 30% 지분을 추가 인수할 수 있는 콜옵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콜옵션 행사가 완료되면 베어로보틱스 지분의 51%를 보유, 경영권을 확보하며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클로이 로봇’ 중심의 상업용 로봇 사업 일체를 베어로보틱스와 통합한다. 하정우 CEO를 비롯한 베어로보틱스 주요 경영진은 유임해 기존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한편, LG전자에서도 이사회 멤버로 참여해 상업용 로봇 사업 시너지 창출에 매진한다. 베어로보틱스 경영권 확보는 상업용 로봇을 비롯한 LG전자 로봇 사업 전반에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 CSO 이삼수 부사장은 “이번 추가 투자는 ‘명확한 미래’인 로봇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는 LG전자의 확고한 의지에 따른 것”이라며 “상업용·산업용·가정용 등 로봇 사업 전방위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