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신옥 인턴 기자 | 카카오가 디지털 플랫폼이 만든 일상 속 변화와 사회적 파급력을 조명하기 위한 연구 프로젝트 ‘2025 디지털 플랫폼의 일상혁신 연구지원’을 공모한다. 카카오는 오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접수 받아, 선정된 연구에는 최대 2,000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번 연구지원에 대해 "플랫폼 기술 및 서비스가 사회와 일상에 끼친 긍정적 변화에 대해 학문적 통찰을 더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 주제는 ‘플랫폼이 만든 일상의 긍정적 변화 및 사회적 파급력’이며, 분야 제한 없이 자유 주제로 응모할 수 있다고 했다. 연구 대상에 대해선 "카카오 그룹의 플랫폼 기술 및 서비스 전반이다"라고 전했다. 응모 자격은 국내외 학술지에 주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실적이 있는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SCI, SSCI, SCIE, A&HCI, SCOPUS급 학술지나 KCI 등재지 논문 실적이 요구된다. 심사는 내부 및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단이 주제의 독창성, 연구문제의 타당성, 연구방법의 적절성, 예산 기여 예상 등을 종합 평가해 진행하며 파일럿 테스트 결과와 연구계획서의 구체성도 평가 항목에 포
시사1 신옥 인턴 기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상징 중 하나인 ‘팜 주메이라(Palm Jumeirah)’는 위성사진으로 봐야 그 형체가 확실히 드러나는, 야심찬 인공 섬 프로젝트다. 그 팜 주메이라의 중심을 가장 가까이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더 뷰 앳 더 팜(The View at The Palm)’이다. 팜 주메이라의 줄기 역할을 하는 ‘나크힐 타워(Nakheel Tower)’의 52층, 해발 240미터 지점에 자리한 이 전망대는 360도 파노라마 뷰를 자랑한다. 마치 손바닥 위에 섬을 올려놓은 듯한 탁 트인 전경이 펼쳐지며, 방문객들은 인공섬의 정교한 야자수 모양을 실감할 수 있다. 낮에는 아라비아해의 청명한 바다와 함께 화려한 리조트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밤이 되면 고급 빌라와 호텔의 불빛이 또 다른 장관을 만든다. 이곳은 단순한 조망 장소를 넘어, 두바이의 도시개발과 비전을 체험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전망대 내부에는 인터랙티브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어, 팜 주메이라의 건설 과정과 두바이의 미래 개발 계획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카페와 기념품 숍도 함께 운영돼 여행자들에게 편의를 더한다. ‘더 뷰 앳 더 팜’은 단순한 관광 명소가
시사1 신옥 인턴 기자 | 오직 생식빵만으로 유명 베이커리의 반열에 오른 생식빵 전문 브랜드 화이트리에, 빵 덕후들 사이에서 “식빵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이곳은 출근길 인파가 빠진 오전 9시부터 슬슬 줄을 서기 시작하는 이른바 ‘식빵 오픈런’ 현장으로 ‘식빵 순례자’들로 북적인다. 그 비결은 '재료와 시간'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자체 블렌딩한 캐나다산 고급 유기농 밀과 프랑스산 고급 발효버터, 죽염, 천연 발효종을 사용하며, 우유와 계란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또한 방부제나 첨가물을 넣지 않는 것이 이곳 장점이다. 또한, 하루 생산량을 제한하며, 다품종 다생산 대신 ‘한 가지를 제대로’ 한다는 철학 하에 생식빵과 수제잼이 전부다. 이 식빵은 보존료 없이 당일 만들어 당일 소진 하는 ‘생’ 콘셉트의 저온숙성 식빵이며, 굽자마다 대부분 실시간으로 품절된다. 이 빵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선 80세가 넘은 어르신은 “식빵이 이렇게 부드러울 뿐 아니라 많이 먹어도 속에 부대낌 없는 빵은 생전에 처음 먹어 보는 빵이라서 종종 이 빵 사러 줄 섭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일주일에 두 번은 꼭 사간다”며 “갓 구운 걸 식히지 않고 바로 먹으면 입 안에
시사1 신옥 인턴기자 | 중국 산둥성 칭다오(青岛)에 위치한 ‘칭다오 맥주 플러스박물관’은 맥주의 역사와 제조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명소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1903년 독일과 영국의 공동 자본으로 설립된 이래, 칭다오 맥주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중국 대표 맥주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박물관은 실제 공장을 개조한 1관, 체험과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2관으로 나뉜다. 1관에서는 초기 양조 설비와 빈티지 맥주병, 독일식 양조 기술의 유입과정을 상세하게 소개하며, 관람객들은 100여 년 전의 맥주공장을 거니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붉은 벽돌과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된 공간은 독일 양조장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2관은 대형 유리창 너머로 현대화된 병입 공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공간이며, 자동화된 설비 위로 수천 병의 맥주가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은 산업기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곳에서는 생산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관람객들은 마치 공장의 일부가 된 듯한 몰입감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관람 후 제공되는 시음 체험은 박물관의 하이라이트다. 갓 제조된 신선한 칭다오 생맥주와 맥주
시사1 신옥 인턴기자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국립농업박물관은 농업의 역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국립 농업 전문 박물관이다. 그중에서도 식물원은 다양한 식물과 농업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국립농업박물관의 식물원은 약 1,892㎡(약 572평) 규모로, 아열대 기후에서 자라는 다양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곳에서는 바나나, 파파야, 백향과 등 아열대 과수뿐만 아니라, 소설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바오밥나무, 부겐빌레아 등 약 220여 종, 5,000여 본의 식물이 전시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식물원은 10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아쿠아포닉스'는 물고기의 배설물을 이용해 식물을 재배하고, 식물이 정화한 물을 다시 물고기에게 공급하는 친환경 순환농업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식물원에서는 미래 농업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식물의 생태와 재배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아울러 식물원 입구에는 클로렐라 수직정원이 설치되어 있어, 미래 식량 자원으로 주목받는 클로렐라를 관찰할 수 있다. 식물
시사1 신옥 인턴기자 | 바닷물이 갈라질 때만 모습을 드러내는 신비로운 길, 제부도 노에섬길이 봄철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제부도는 하루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이색적인 신비의 섬으로 바닷길을 따라 들어갈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함께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다. 노에섬길은 썰물 때에만 드러나는 모래길로,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특별한 체험을 선사한다. 한쪽에는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다른 한쪽에는 섬과 연결된 길이 이어져 장관을 이룬다. 노에섬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바닷바람과 갯벌의 향기가 어우러져 자연과 하나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시사1 신옥 인턴기자 | 경기도 가평의 쁘띠프랑스는 이름처럼 ‘작은 프랑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곳으로 입구를 들어서기 전부터 국내에 어딘가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만큼 이국적 분위기를 풍겼다. 처음 마주한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정말 동화 속 한 장면과 같았는데 파스텔톤의 건물들, 형형색색의 지붕과 창틀, 낯선 언어가 적힌 간판, 앤티크한 벽화들이 어우러져 유럽 골목을 걷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다. 특히, ‘어린 왕자’ 테마 공간은 당장이라도 어린왕자를 만날 것만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고, 조형물은 물론이고 책 속 명대사들이 여기저기 적혀 있어서, 괜히 어린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다. 또한, 프랑스 인형극, 오르골 전시, 거리 음악 공연 같은 체험들로 마치 유럽의 어느 마을 축제에 온 느낌이었다. 이 뿐만 아니라 포토 스팟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어디에서나 사진을 찍어도 화보처럼 아름다운 추억의 사진을 기록할 수 있다. 이곳은 또다른 느낌을 실제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려 하는 사람들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 국내 외국인들, 수학여행을 온 청소년들까지 많은 여행객들로 가득했다. 건물만 보면 지중해 연안의 마을 같기도 하고 호면산의 수
시사1 신옥 인턴기자 | ‘강릉 앞바다에서 2톤 규모의 마약 밀반입 선박 검거’라는 보도를 처음 접했을 때, 눈과 귀를 의심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강릉은 푸른 바다, 해돋이, 커피 등이 떠오르는 관광지였다. 그런 강릉 앞바다에서, 그것도 선박을 이용해 2톤에 달하는 마약이 운반되다 적발됐다는 사실은 큰 충격이었다. 이 사건은 영화 속 장면도 아니고, 픽션도 아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서 버젓이 벌어진 일이다. 거대한 어둠이 조용히 우리나라에 스며들고 있는 것이다. 직접 그 현장을 취재 하지는 못했지만, 수많은 보도 자료와 전문가들의 분석, 수사당국의 브리핑을 종합해보면 이 사건은 단순한 해상 밀수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2톤! 이것을 환산하면 소매가로는 20조에 달하는 엄청난 양이며, 1회 투약 량의 기준으로 한 번에 무려 2억 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라고 한다. 국제적인 마약 조직이 한국을 경유지 혹은 소비지로 주목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아시아의 전조기지를 선택하기 위해, 아시아를 마약 석권하기 위한 것이라 볼 수 있다. 2톤이 적발 되지 않았다고 가정해 보면, 모든 사람이 마약 환자가 되는 끔찍하고 지옥 같은 위험한 상황이 펼쳐
시사1 신옥 인턴기자 | 최근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이 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고 100% 천연 발효 빵을 사려고 길게 줄을 서 있는 곳이 있어 장안의 화재가 되고 있다. 안산에 위치한 이 빵집은 화학조미료는 물론 방부제, 이스트, 설탕 등을 넣지 않고 프랑스 유기농 밀가루와 천연 발효종으로 발효시켜 빵을 만드는 맘베이커리이다. 특히, 맘베이커리의 빵은 치아가 나기 시작한 아기부터 건강관리가 필요한 환자, 특이체질 또는 비건을 실천하는 사람들까지 안심하게 먹을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높이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또 이 빵을 만드는 메인 쉐프는 프랑스 사람으로 한국 사람과 결혼해서 살고 있는 아마릴리스이다. 그는 천연 프랑스 베이킹 기법을 바탕으로 한 전통 수제 빵을 만들어 당일 만든 빵만을 판매하고 있는 것을 원칙으로 고수하고 있다. 맘베이커리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5시까지이나, 1시간 전부터 대기 줄이 있고, 오픈한지 1시간도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소진되어 매진 안내판이 문 앞을 가리고 있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맘베이커리의 메뉴는 100% 호밀빵, 100% 통밀빵, 프랑스 전통 바게트, 깜바뉴, 프랑스 전통 크로와상 등 겉은 바삭하고
시사1 신옥 인턴기자 |요르단 남부에 위치한 와디럼 사막이다. 이 지역은 영화 ‘스타워즈’, ‘인디아나 존스’, ‘마션’, ‘알라딘’ 등의 촬영지로 알려진 유명한 곳이다. 특히 이곳은 붉은 모래 언덕과 사암의 절벽들이 어우러진 곳으로, 지구 위에 또 다른 행성처럼 느껴질 만큼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고 있기에 할리우드 감독들이 이곳을 ‘화성의 대역’으로 선택한 이유 이기도 하다. 와디럼의 밤은 별이 쏟아지는 은하수의 천국으로 변하기에 천체망원경 없이도 은하수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