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 기자 | CJ문화재단의 제작지원을 받은 김해진 감독의 단편영화 ‘불쑥’이 지난 6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한국단편경쟁 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 김해진 감독의 ’불쑥’은 지난해 CJ문화재단의 신인 단편영화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Story Up)’을 통해 제작지원을 받은 단편영화로,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 '연애 빠진 로맨스'의 정가영 감독이 멘토로 참여했다. 겨드랑이에서 털이 아닌 풀이 자라는 소녀 ‘초희(서이수 분)’가 엄마가 부재한 상황에서 남은 가족 중 유일하게 같은 여성인 이모(조은지 분)를 찾아가며 마주하는 성장을 담고 있다. 이미지와 분위기로 주는 섬세한 서사가 깊은 여운을 남긴다는 평가를 받았다. CJ문화재단의 ‘스토리업’은 시나리오 개발부터 제작, 후반 작업, 영화제 출품까지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영화감독 성장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 개발 및 단편영화 제작 지원금과 현직 감독의 1:1 멘토링을 지원하고, 포스터 제작 및 영문 번역 등 제작 후반의 전반적인 작업을 비롯해 국내외 영화제 출품 지원까지 시장 진출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CJ문
시사1 박은미 기자 |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청소년적십자(RCY)가 청소년들의 나눔과 봉사 확산을 위한 자원봉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 페스티벌’은 오는 10일 서울 뚝섬한강공원 수변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서울 RCY의 청소년 자원봉사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우리 주변에서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스스로 기획하고 체험하며 나눔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행사로 지난 2009년부터 개최됐다. 이날 서울 소재 초중고, 대학교 청소년적십자 RCY 1,000여 명이 모여 일반 시민들에게 △기후 위기와 환경보호, △청소년 도박 예방,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독도 지키기, △폐양말과 현수막을 이용한 가방·컵 받침대 만들기 등 나눔체험 코너를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SNS 참여 이벤트와 인도주의 퀴즈 골든벨, 장기자랑 페스티벌과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포함되며, 사회봉사·재난구호·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PR)·헌혈·공공의료와 같은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대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레크리에이션 코너와 아이돌 그룹 어센트(ASC2NT),
시사1 박은미 기자 |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7일부터 기념일 기부 캠페인 “아주 특별한 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중한 날이 더 특별해지는 기념일 기부 “아주 특별한 날” 캠페인’은 생일, 자녀의 돌, 내 스타의 데뷔일, 반려동물 입양일 등의 기념일에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정기 또는 일시 기부를 하면, 다양한 리워드를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조성된 기부금은 소아암 어린이 및 희귀난치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아주 특별한 날” 캠페인에 정기후원 1만원 이상, 일시 후원 10만원 이상 등으로 참여하면 개별 맞춤형 기부 증서, 벨크로 네임택, SNS 업로드의 리워드가 제공된다. 참여자가 원하는 사진, 남기고 싶은 메시지 등을 담아 제공되어, 기념일을 더욱 뜻깊게 기념할 수 있다. 참여 방식에 따라 제공되는 리워드는 총 3종이다. 기부 증서는 참여자가 원하는 사진, 기념일 날짜, 남기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 고급 상장 케이스와 함께 제공된다. 참여자의 이름을 수놓은 벨크로 네임택은 백팩, 캐리어 등에 부착하여 활용할 수 있다. 지인들과 함께 기념일의 의미를 나누도록 인스타, X(구 트위터)에 기부 소식을 업로드할 수도
시사1 박은미 기자 | 통관절차에 관여하면서 수입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주도했다면 구매대행업자라도 관세법 위반으로 처벌할 수 있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지난달 15일 관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영국과 국내에서 전자상거래 소매업체를 운영하며 해외직구 물품을 판매하는 A씨는 2021년부터 2022년 13억여원 상당의 의류를 밀수입하고 이 과정에서 관세 차익 2000만원을 포탈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건에 대해 검찰 조사 결과 직접 사용하기 위해 구매한 물품이 150달러 이하일 경우 특송업체가 통관목록을 세관장에게 제출하는 방식으로 수입신고를 생략할 수 있는데, A씨는 수입신고를 하지 않고 관세차익을 가로채기 위해 해외직구 하는 물품들을 150달러 이하인 것처럼 속이는 수법으로 통관목록을 제출했다. 법원은 A씨에게 관세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보고 1심과 2심 모두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A씨는 관세법 규정에 따라 구매대행업자는 밀수입죄의 주체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이 같은 A씨의 주장에 "A씨가 해외구매부터
시사1 박은미 기자 | 오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어린이 날 황금 연휴를 앞둔 가운데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연휴 기간 어린이를 위한 ‘송카 패밀리 데이’를 진행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먼저 연휴가 시작되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소인 케이블카 왕복 탑승권이 50% 할인된다. 또, 지난 4월 21일 판매가 시작된 5월 온라인 예매 분부터 소인 할인 예매를 시작했다. 예매의 경우 온라인은 네이버와 야놀자, 송도해상케이블카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고 당일 예매 탑승이 되지 않아 늦어도 탑승 하루 전날까지는 온라인 예매를 해야 한다. 할인 탑승권은 온라인 사전 예매와 현장 매표소를 통해 모두 구매 가능해 온라인 예매를 놓쳤다면 현장 매표소에서 당일 구매로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 날인 5월 5일 스카이 파크 광장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놀이가 펼쳐진다. 송도해상케이블카의 일일 명예 사원이 될 수 있는 ‘나도 송카 패밀리’는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 케이블카의 사원증을 만들어 준다. 하루 동안 ‘송카 패밀리’가 되는 기분을 만끽하게 되는 사원증은 선착순 500명에게만 발급 된다. 사원증 선착순 이벤트를 놓쳤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이날 케이블카를 방문한
시사1 박은미 기자 |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6월 상반기 노사발전협의회를 앞두고 논의할 안건을 시 측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원공노가 전달한 안건은 ▲ 복무 조례 개정을 통한 특별휴가 일수 확대 ▲ 월례조회 읍면동 · 사업소 참석대상자 축소 ▲ 본청 당직 제도 개선 ▲ 직급별 업무 분장 가이드라인 제정 ▲ 읍면동 6급 이하 근무자 남녀 성비 불균형 해소 ▲ 건강검진 지원 강화 및 전년도 노사발전협의회 검토 대상 안건을 포함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노사발전협의회 안건은 평소 조합원 점심간담회를 통해 조합원이 제안한 안건을 바탕으로 확정한 것이며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내용을 시측과 함께 풀어볼 계획이다. 문성호 사무국장은 ”이번 노사발전위원회의 안건 또한 조합원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여 확정하였으며, 이를 통해 직원들 근무여건 개선 및 복지 증진을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측의 전향적인 검토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원공노는 2021년 8월 민노총 · 전공노 탈퇴 후 독자 노조로 조합원 복지를 최우선에 두고 활동해 오고 있으며, 함께 전공노를 벗어난 안동시, 김천시 및 작년 출범한 영월군 등과 함께 정치색 없는 공무원
시사1 박은미 기자 | 건국대학교 지식콘텐츠연구소는 30일 “이달 26일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2025년 제2회 학술 세미나’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국대에 따르면, 세미나는 전국 각지에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ZOOM)으로 개최했다. 주관은 지식콘텐츠연구소 산하 지역문화연구원(CELEB)이 담당했다. 지역문화연구원에서는 사학, 고고학, 지리학, 철학, 군사학, 문헌정보학 등 각 학문 분야의 전문가와 공직, 교육, 언론, 기업, 시민단체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며 학술 연구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있다. 세미나의 주제는 ‘고대 국가 가야의 자연환경’으로, 한국 고대사에서 고구려, 백제, 신라와 함께 중요한 일원으로 존재했으나 많은 이들에게 잊혀져 있다가 최근 재조명되고 있는 가야에 대해 논의했다. 가야사는 가야가 위치했던 지역뿐 아니라 금관가야 왕실의 후손인 김유신 일가, 대가야에서 신라로 망명해 충주에 정착한 가야금의 창시자 우륵 등을 통해 여러 지역사에 그 이름을 남기고 있다. 발표는 부경대학교 SEED 연구소 김정윤 박사후연구원과 건국대학교 지식콘텐츠연구소 권용휘 선임연구원이 각각 ‘함안 아라가야인들의 환경
시사1 박은미 기자 | 서울 성동구는 30일 “반지하와 옥탑방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폭염과 한파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냉난방 꾸러미 및 벽걸이 에어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극심한 기후변화로 인하여 주거환경이 열악한 반지하와 옥탑방 거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성동구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협력해 관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반지하 및 옥탑방 100가구를 대상으로 계절별 필수용품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옥탑방에 거주하는 100가구를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대비 냉방꾸러미를 지원하였으나 올해는 지원 대상을 반지하 가구까지 확대하고, 지원 품목도 냉난방 꾸러미는 또는 벽걸이 에어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하여, 구는 폭염 행동 요령 및 무더위쉼터, 폭염 안전 숙소 등 안내 홍보물도 함께 배부할 예정이다. ‘냉난방 꾸러미’는 선풍기와 쿨매트, 홈매트 등 폭염 대비용 물품과 전기매트와 겨울 이불, 핫팩 등 한파에 대응할 수 있는 품목으로 구성된다. ‘벽걸이 에어컨’은 냉방전용 고효율 제품(6평형)으로 기존에 에어컨이 없는 세대에 한하여 지원한다. 단, 에어컨 설치비용의 10%는 자부담으로 사회복지법
시사1 박은미 기자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이 주도하여 대구시 수성구, ㈜SPC그룹과 협업해 운영하고 있는 세대통합형 베이커리 카페 ‘할로마켓’은 시니어 일자리와 세대 간 소통의 장을 제공하며 민관협력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할로마켓’은 생명보험재단이 지난 2월 13일 대구 수성구, SPC그룹과 함께 조성한 세대통합형 일자리 프로젝트로, 시니어와 청년이 협업해 운영하는 베이커리형 카페다. 60세 이상의 시니어 30여 명이 제빵 및 음료 제조와 판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할로마켓’ 활성화를 위해 수성대학교 학생 15명이 서포터즈로 지원할 예정이다. 할로마켓에 근무 중인 채옥희씨(69세)는 “키오스크 사용법도 배우고 손님도 응대하면서 내가 사회의 일원이라는 자신감을 되찾게 되었다”며 “또 젊은 세대와 함께 일하며 활력을 얻기도 한다”고 할로마켓 참여에 대한 긍정적인 후기를 전했다. '할로마켓’은 기획 단계에서 예측한 월 예상 매출을 초과하며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오는 6월부터는 수성대학교 ‘할로마켓 대학생 서포터즈’가 SNS 홍보 활동을 시작
시사1 박은미 기자 |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최근 경북 성주에서 수확한 참외 1.5톤을 전국의 노인복지 및 사례관리 기관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재단의 제철 과일 지원 프로젝트 '참외롭지않아'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재단은 경북 성주의 지역 농가 '참들농원'과 직거래 방식으로 참외를 수급하고, 각 기관의 수요에 맞춰 포장 및 배송까지 일괄 연계하여 전국 각지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보건복지부가 2023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약 30%가 영양 불균형 상태에 놓여 있으며, 이 중 상당수가 경제적·신체적 제약으로 과일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선한 과일은 섭취 빈도가 낮은 품목 중 하나로 확인됐다. 심정은 이사장은 "참외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과일이자, 누군가에게는 오랜만에 맛보는 계절의 선물일 수 있습니다. 일상의 틈에 따뜻함을 채우는 지원이 전국 곳곳에서 계속되도록, 더 많은 후원자들과 의미 있는 연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후원사업부 손지수 사회복지사는 "계절의 변화가 누구에게나 고르게 닿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일상에 꼭 필요한 지원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