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박은미 기자)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전날 오후 3시께 서울지방노동위원에서 11시간이 넘는 마라톤협상 조정 회의를 열었으나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서울 시내버스가 `12년 만에 파업에 돌입하면서 90%이상의 시내버스가 멈춰 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사가 협상을 조속히 타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시민의 발인 서울 시내버스는 말 그대로 많은 분의 생업과 일상이 달려있다"며 "시민의 일상을 볼모로 공공을 해하는 행위는 그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정당화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사 간 양보와 적극적인 협상으로 대중교통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조속히 타경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내버스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2시 20분께 사측인 서웅시내버스운송사업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이에 따라 오전 4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했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파업에 따라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날부터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는 등 파업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있다고 했다. 출근 길 시민들의 반응은 "의료공백에 이어 시내버스 파업까지 국민의 생명과 시민들의 생업을 볼모로 툭 하면 파업으로 연결하는 것은 좋은 방법
(시사1 = 박은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산업아카데미의 창업교육 ‘아트비즈니스챌린지’ 6기에 참여할 예비창업자 12팀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예술산업아카데미는 예술분야의 창업에 대한 관심이 확산함에 따라 2021년부터 예술분야 전문 창업교육 ‘아트비즈니스챌린지’를 진행해왔으며, 지난 3년간 5개 기수를 통해 45개의 예술창업 팀을 양성했다. 올해 창업교육은 예비창업자의 준비 정도에 맞춰 입문-기초-심화-응용 단계로 교육과정을 확대 개편했다. 심화 단계에 해당하는 ‘아트비즈니스챌린지’는 예술분야에서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사업화 진입을 위한 실전 교육을 지원한다. 수강생에게는 8주간 총 10회차의 △예술비즈니스 입문 △아이템 셋업 △MVP 테스트 및 아이템 고도화 △사업계획서 작성 △1:1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또한 기수별 우수팀에게는 총상금 700만원 및 차기년도 예술분야 초기창업 지원사업 서류심사 면제의 특전이 있는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 교육과정은 마켓 리서치와 MVP 테스트를 강화해 예비창업자들의 아이템 검증 기회를 확대했으며, MVP 테스트 집중기간 동안 전문가 멘토링을 추가
(시사1 = 박은미 기자)공중화장실서 에어컨 절도와 만취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아내까지 폭행한 혐으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공무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1부(권상표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특정법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특수상해, 가정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8일 밤 11시쯤 혈중알코올농도 0.230%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승용차 운전자 B(37)씨에게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만취상태에서 시속 121~123km의 과속으로 차를 운전했다. 당시 비가 내려 도로가 비에 젖어 시속 40km이하로 주행해야 했다. A씨는 같은 해 7월 23일에는 아내 C씨와 돈 문제로 다투다가 욕설하며 주먹과 발, 휴대전화로 아내를 때린 혐의와 이 일로 법원으로부터 '집에서 퇴거하고, 집에 들어가지 말라'는 임시 조치를 어긴 혐의도 공소장에 포함했다. A씨는 강원도 속초시 공무원으로 2022년 6월에는 강원도 고성군 한 공중화장실에서 또 다른
(시사1 = 박은미 기자) 서울시는 26일 올해부터 세계적인 ‘조각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조각도시서울(Sculpture in Seoul)’ 계획을 발표하고 세부 실행 프로젝트와 중·장기 전략을 밝혔다. ‘조각도시서울’ 계획의 핵심은 시민-작가-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서울 전역이 거대한 ‘지붕 없는 전시장’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시민들은 수준 높은 조각 작품을 일상처럼 누릴 수 있게 되고, 작가들은 미술관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공간에서 실험적 전시를 선보일 기회를 갖게 된다. 더 나아가 도시 곳곳에 조성될 조각미술 랜드마크를 통해 공간과 작품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 있는 도시 공간으로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한다. 서울시는 ‘조각도시서울’ 프로젝트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조각도시서울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전문 아트디렉터(맹지영)를 영입하는 등 사업 체계화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서울조각상(Seoul Sculpture Prize)’을 제정해 운영한다. 우수한 작가를 발굴하고, 우수 작가의 작품을 서울 주요 명소에 전시함으로써 조각 예술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목표다
(시사1 =박은미 기자)=한국마사회는 불법경마 근절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벚꽃축제 기간에 '국민참여 불법경마 근절' 캠폐인을 한다. 한국마사회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7일까지 2주간 건전한 경마문화 조성과 불법경마 근절을 위해 ‘국민참여 불법경마 근절 캠페인’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최근 불법도박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불법경마의 폐해를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 25만명 이상 방문하는 서울경마공원 벚꽃축제 기간에 진행돼 보다 많은 국민들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마사회 홈페이지에서 불법경마 관련 O/X 퀴즈, 초성퀴즈 정답을 맞추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캠페인 기간 중 토·일 경마일에는 오프라인 홍보부스, 초보교실 행사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액으로 즐길 수 있는 합법 경마를 알리는 등 건전한 레저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도 함께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6월 온라인 마권발매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온라인
(시사1 = 박은미 기자) 하이퍼커넥트는 하쿠나 라이브가 웹 서비스 홈 화면의 UX 및 UI를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하쿠나는 지난해 4월 이용자 편의성과 커뮤니티 안전성을 높인 ‘하쿠나 라이브 2.0’를 공개한 이후 약 1년 만에 웹 서비스 리뉴얼을 단행했다. 웹 이용자들이 더욱 향상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PC 디바이스에 맞춰 홈 화면을 최적화한 것이다. 새로워진 하쿠나 웹은 시각적으로 보다 깔끔한 환경과 함께 이용자 편의 중심으로 전면 개편됐다. 이용자가 방송 콘텐츠를 한눈에 파악하도록 썸네일을 모두 16:9 비율로 통일했으며, 호스트가 방송 중인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스냅샷 및 별도 등록한 이미지를 썸네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라이브 방송 중인 콘텐츠의 경우, 썸네일에 라벨을 표시하는 기능을 더해 주목도를 높였다. 이용자 취향을 기반으로 콘텐츠 접근성도 한층 강화했다. 웹 브라우저에 최적화된 카테고리별 콘텐츠 레이아웃을 적용해 이용자는 한 번의 스크롤만으로 다양한 콘텐츠 유형을 확인할 수 있다. 홈 화면 최상단에는 AI 알고리즘이 이용자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하는 ‘취향 저격 라이브’를 배치해 이용자가
(시사1 = 박은미 기자)=이르면 오는 4월부터 식당에서 소주 한 병이 아닌 '한 잔'을 주문할 수 있게 된다. 20일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주류 판매업 면허 취소의 예외 사유로 '주류를 술잔 등 빈 용기에 나누어 담아 판매하는 경우'를 명시했다. 정확히 해석한다면 소주 같은 술을 병이 아닌 '잔' 단위로 판매하는 것도 허용한다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주류를 냉각(얼리는 것 포함) 하거나 가열하여 판매하는 경우와 주류에 물료를 섞어 판매하는 경우도 주류 판매업 면허 취소 예외 사유로 규정했다. 특히 이전에는 도수가 1% 이상인 주류만 유통이 가능했지만, 이번 개정안에는 종합 주류 도매업자가 주류 제조자 등이 제조·판매하는 비알코올과 무알콜올 음료를 주류와 함께 음식점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기재부는 "현행 제도의 운용상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법 개정"이라며 "입법 예고 기간 의견을 수렴해 개정안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시사1 = 박은미 기자) LG화학은 21일 모로코 국영 광물·비료 기업 OCP그룹이 운영하는 조르프 라스파(Jorf Lasfar) 산업단지에 역삼투막 1만8000여 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북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조르프 라스파는 연간 400만 톤의 인산염과 1000만 톤 이상의 비료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비료 생산 단지다. LG화학은 올해 5월까지 순차적으로 조르프 라스파에 역삼투막을 공급할 계획이다. 역삼투막 1만8000개는 연간 9000만 톤(하루 24.6만 톤)의 해수를 담수화해 모로코 지역에서 약 190만 명이 사용할 물을 생산할 수 있다. 담수화 시설은 지속적으로 교체 수요가 발생하는 만큼, 향후 공급 규모는 최소 2만6000여 개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기존에 OCP가 운영하는 담수화 시설 일부에 LG화학의 역삼투막이 도입된 바 있지만 대규모 공급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덥고 건조한 기후로 담수가 부족한 조르프 라스파 산업단지는 해수담수화 프로젝트(Jorf Wave 2)를 통해 비료 생산에 필요한 산업용수와 인근 사피(Safi), 엘자디다(El Jadida) 지역 주민 150만명이 마실 식수를 조달할 계획이다. LG화학의 역삼투
(시사1 = 박은미 기자) 예스24는 ‘예스24아트원을 새로 개관하고, 오는 31일까지 개관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예스24와 지난 2009년 개관한 대학로아트원씨어터가 만나 예스24아트원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연극·뮤지컬 전문 공연장 예스24아트원은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해 있으며, 1관(393석)·2관(293석)·3관(165석) 등 공연장 총 3개관 내 약 850석의 규모를 갖췄다. 예스24는 새롭게 거듭난 예스24아트원에서 더욱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여 대학로에 활기를 불어넣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예스24아트원은 3월 첫 작품인 뮤지컬 ‘디아길레프’를 시작으로 뮤지컬 ‘낭만별곡’, 연극 ‘바스커빌 : 셜록 홈즈 미스터리’ 등 상반기 공연 라인업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스24는 이번 개관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예스24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예스24아트원에 대한 기대와 응원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5명에게 예스24아트원 및 예스24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뮤지컬·연극의 2인 예매권 총 15쌍을, 24명에게 예스24 티켓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는 공연
(시사1 = 박은미 기자) 예스24는 eBook 앱 내 PDF 뷰어의 필기 기능을 전면 업데이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메인 콘셉트는 ‘학습을 위한 필기 최적화’로, 대학 교재·수험서 등 PDF 교재에 최적화된 필기 기능을 추가 및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예스24 eBook 앱은 한층 고도화된 필기 기능으로 학습 능률을 극대화하고, eBook 앱 중 독보적인 편의성을 자랑하게 됐다. 업데이트된 예스24 eBook 앱에서는 다양한 필기 및 보조 도구를 선보인다. 펜 종류·선 굵기·투명도·색상 등 사용자에 맞춰 개인화 설정이 가능한 ‘필기도구’, 밑줄 긋기·하이라이트 효과 등 ‘텍스트 강조 도구’, 메모장을 추가해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는 ‘메모 도구’ 등을 제공한다. 또한 필기 툴바를 가로·세로로 전환할 수 있는 ‘툴바 전환’, 터치해서 사용하는 필기 기능을 ON·OFF 할 수 있는 ‘터치모드 설정’, 필기한 페이지를 표시 및 저장하는 ‘북마크’ 등 편리한 기능도 업데이트됐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필기도구 및 기능들은 예스24 eBook 앱 iOS 버전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상반기 내 안드로이드 버전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예스24 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