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김아름 기자 | 설 연휴 기간 내내 부동산을 둘러싼 정치권 설전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재명 대통령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다주택’ 문제를 놓고 소셜미디어(SNS)에서 정면 충돌하면서,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여야 인식 차가 다시 한 번 선명하게 드러났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발단은 장 대표의 문제 제기였다. 장 대표는 설 연휴 전날 페이스북에 “다주택자를 무조건 사회악으로 규정하고 SNS 선동에 매진하는 대통령의 모습이 애처롭고 우려스럽다”며 정부의 부동산 인식을 비판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엑스(X)에 장문의 글을 올려 정면 반박했다. 그는 “다주택 보유가 집값 폭등과 주거 불안을 야기해 주택 시장에 부담을 준다면 바람직하지 않지만, 법률로 일률적으로 금지하기는 쉽지 않다”며 “정치인은 규제·세금·금융 제도를 통해 다주택이 이익이 아니라 부담이 되게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악이 있다면 그것은 다주택 자체가 아니라, 다주택이 돈이 되도록 만든 나쁜 제도와 이를 방치하거나 조장한 정치”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다주택 보유로 인한 초과 이익을 노리는 이해충돌까지 감행한다면, 비난의
시사1 박은미·김아름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선거의 윤곽이 설 연휴를 기점으로 선명해지고 있다.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현직 지사와 중량급 의원들이 잇따라 현장 행보에 나서며 ‘후보군 과잉’ 양상을 보이는 반면, 제1야당 국민의힘은 뚜렷한 대항마를 찾지 못한 채 인물난에 허덕이는 모습이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설 연휴 첫날인 14일부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군들은 일제히 전통시장과 민생 현장으로 향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수원 조원시장과 수원남부소방서, 군포의 중증장애인 복지시설을 잇달아 방문하며 도정 성과를 부각했다. 조원시장에서는 상인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민심을 청취했고, 소방서에서는 연휴 특별근무 중인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성남 모란시장에는 추미애 의원과 한준호 의원이 시간차를 두고 방문했다. 추 의원은 지역화폐로 장을 보며 상인들과 소통했고, 한 의원은 시장 시설을 둘러보며 생활 인프라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밖에도 김병주·권칠승 의원, 양기대 전 의원 등도 연휴 기간 시장과 역세권을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김 지사와 추 의원 역시 연휴 이후 출마를 공식화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민주당
시사1 박은미 기자 | 유승민 전 의원은 15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의 잇단 중징계와 관련해 “집안싸움을 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며 당 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MBN 인터뷰에서 장동혁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를 거론하며 “징계는 분명 과하다. 정치로 해결하지 못한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그러면서 “자해이자 숙청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이라며 윤리위 결정에 대해 “정적 제거 수단으로 변질됐다”고 말했다. 나아가 유승민 전 의원은 탄핵 문제를 두고 “탄핵의 강을 건너지 않고서는 보수 통합이 불가능하다”며 “찬탄 세력을 말살 대상으로 삼아서는 선거를 치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에 불참한 장동혁 대표를 두고도 “야당 대표라면 당연히 갔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뿐만 아니라 유승민 전 의원은 지방선거 국면에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명분이 없어 가능성이 낮다”고 선을 그었고, 경기도지사 출마설에는 “전혀 생각 없다”며 부인했다.
시사1 박은미·김아름·김기봉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는 가운데 세계 최대 핵추진 항공모함인 미 해군의 제럴드 포드함이 중남미 카리브해에서 중동으로 이동하라는 명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외교권에 따르면, AP통신은 12일(현지시간) 해당 사실을 보도하면서 “이미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전단이 배치된 페르시아만에 추가 전력이 투입되면서 미국의 대이란 군사 압박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동시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노골적인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재진에 “앞으로 한 달 안에 이란과의 핵 협상이 결론 나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이란에 ‘충격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협상 시한을 ‘한 달’로 못 박으며 군사적 선택 가능성까지 시사한 것이다. 포드함은 길이 약 333m, 비행 갑판 폭 78m에 달하는 세계 최대급 항공모함으로, 전투기와 조기경보기 등 75대 이상의 항공기를 운용할 수 있다. 승조원과 항공 인력을 포함해 4500명 이상이 탑승 가능한 ‘떠다니는 군사기지’다. 이 항모는 지난달 초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을 앞두고 지중해에서 카리브해로 이동한 바 있어, 이번
시사1 박은미 기자 | 이정현 신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4일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해 “더 큰 변화를 위해서는 서로 다른 세력이 손을 잡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김영삼 전 대통령의 3당 합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DJP 연합을 언급하며 “정치는 위기를 돌파하는 결단의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합과 타협을 통해 포용과 통합의 공천을 검토해야 한다”며 청년·정치신인에게 기회를 넓히는 세대교체 공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이번 발언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개혁신당 등 야권 세력과의 연대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예정됐던 이재명 대통령과의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 불참하기로 하면서 여야 간 대치가 다시 격화되고 있다. 청와대의 공식 일정이 시작되기 불과 1시간여를 앞두고 참석을 철회하면서, 정치권 안팎에서는 제1야당의 리더십과 협치 의지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박준태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장 대표가 오늘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했고, 이 같은 입장을 조금 전 홍익표 정무수석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는 응답하지 않은 채 당대표실로 향했다. 이번 결정은 같은 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신동욱·김민수·양향자 최고위원 등이 공개적으로 오찬 회동 불참을 요구한 직후, 당 중진들과의 추가 논의를 거쳐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장동혁 대표는 최고위 발언에서 “서민들의 피눈물 흘리는 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오늘 청와대에 가기로 마음먹었다”면서도 “여러 최고위원들께서 재고를 요청해 다시 논의한 뒤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힌 바다. 당 중진들에 따르면 다수 최고위원이 장 대표에게 강하게 불참을 요구했다. 특히 조광한 최고위원도 “사법 질서가
시사1 박은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보수 진영의 연이은 정치적 실패 원인으로 내부 계파 갈등을 지목하며, 철저한 책임 정치 없이는 재기가 어렵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12일 자신의 SNS에서 “두 번에 걸친 보수 진영 대통령의 파면과 구속은 내부 진영의 대립과 반목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시기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무성·유승민 전 의원간 갈등이, 윤석열 전 대통령 시기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대표간 대립이 각각 존재했다고 언급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보수 진영이 다시 일어서려면 이러한 진영 내 반목 정치에 대해 철저한 책임 추궁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를 청산하지 않으면 재기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주당과의 대비도 언급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런 사례를 보아 왔기 때문에 이재명·정청래 간의 대립과 반목을 정치력으로 풀어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보수 진영은 몰락의 책임을 명확히 묻는 청산 정치를 통해서만 재건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저 ‘좋은 게 좋다’는 식의 미봉책으로는 같은 문제가 또다시 반복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또 “이런 상황에서도 한 줌도 안
시사1 박은미 기자 | 인터넷 종합 일간신문 시사1은 11일 서울 중구 건설회관 7층 사옥에서 본지 법률자문위원을 위촉했다. 본지 법률자문위원엔 박윤석 변호사 겸 전 수원고등검찰청 부장검사가 위촉됐다. 앞서 시사1은 ▲본지 고문, 최상윤 유한회사 초이이앤씨 회장 ▲본지 고문, 순동현 주식회사 조이 상임부회장 ▲본지 운영위원장, 최동호 도보즈 대표이사 ▲본지 운영위원, 이계윤 주식회사 제이손 대표이사 ▲본지 운영위원, 박경열 제이엘자원 대표 ▲본지 논설위원, 우태훈 서울 성동문인협회 사무국장 ▲본지 기획위원, 황준호 세계국무원 이사 ▲본지 홍보대사, 전미경 가수 등을 각각 위촉했다. 윤여진 시사1 대표는 “각계각층 리더들의 합류로 시사1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판단 ▲사실에 근거한 보도일 경우 어떠한 외압과 청탁에 타협하지 않는 사명 등 보도 원칙은 더욱 단단해졌다”며 “국민의 신뢰를 받는 인터넷신문이 되도록 더 역량을 가다듬겠다. 우리사회를 공정하게 만드는 저널리즘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공천 헌금 의혹과 관련해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고 있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지방선거 공천을 둘러싼 금전 거래 의혹이 구체적으로 거론되면서 정치권 전반으로 파장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준석 대표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강선우 의원이 호텔 카페에서 쇼핑백에 담긴 1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 녹취와 자금 흐름을 기록해온 김경·김병기 의원에게 공천 대가로 수천만 원이 건네졌다는 진술 등 민주당 공천 헌금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관련 내용을 언급하며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이미지를 함께 게시했다. 이준석 대표는 지방선거 공천 구조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그는 “지방선거 공천은 그 당의 텃밭일수록 비싸게 매겨진다”며 “시·도당에 공천 권한이 위임돼 있고, 이 과정이 ‘당에 대한 헌신’이라는 표현으로 포장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2022년 지방선거 당시의 일화를 소개하며 공천 압박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모 광역단체장 후보가 광역비례 의원 자리에 특정 인물을 반드시 공천해야 한다며 강하게 항의한 적이 있었다”며 “‘이 사람을 공천하지 않으면 내가
시사1 박은미 기자 | 제1야당 최고위원의 말은 가볍지 않다. 당의 노선과 가치, 앞으로의 방향을 압축해 보여주는 상징적 언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말이 하루아침에 바뀔 때, 정치적 계산보다 먼저 떠오르는 것은 ‘신뢰’다. 최근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둘러싼 논란은 바로 그 신뢰의 붕괴를 보여준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윤 어게인을 외쳐선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틀린 말은 아니다. 중도 확장이 없으면 선거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은 이미 여러 차례 증명된 정치의 기본 공식이다. 문제는 ‘누가’ 그 말을 했느냐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누구보다 앞장서 강성 지지층의 정서를 대변해 온 인물이다. 윤 어게인 구호가 당내를 장악하는 과정에서 제동을 걸기보다는, 오히려 묵인하거나 힘을 보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런 인물이 선거를 앞두고 돌연 “확장은 안 되고 줄어들고 있다”고 말하자, 강성 지지층은 배신감을 느끼고 중도층은 고개를 갸웃한다. 지지층에게는 “왜 이제 와서 선을 긋느냐”는 분노를, 중도 유권자에게는 “저 말이 진심일까”라는 의심을 동시에 안긴 것이다. 정치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은 모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