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장경훈 기자 | 대한행정사회는 9일 제2·3대 회장 및 감사 이취임식를 가졌다. 대한행정사회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대한행정사회 교육장'에서 제2·3대 회장 및 감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2대 회장 황해봉 회장과 감사 3인의 임기를 마무리하며, 그동안 행정사의 권익 보호, 제도화 기반 확립, 회원 교육 확대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 공로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황해봉 2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회원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협회가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새로운 회장단에 대한 아낌없는 지지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공식적으로 제3대 회장에 취임한 윤승규 회장은 협회기를 힘차게 흔들며 새로운 집행부의 출범을 대내외에 천명했다. 윤 회장은 취임사에서 협회의 미래를 위한 핵심공약을 발표하며 다음과 같은 주요 목표를 제시했다: 윤 회장은 ▲행정사법의 국회 통과 ▲재정기반 혁신 및 안정적 재원 마련 ▲행정사 법적 지위 및 역할 공고화 ▲온라인 행정심판 대행권 도입 ▲ 출입국·산재 업무 대리권 확보 및 이민행정특별위원회 구성 ▲외국어번역행정사·해사행정사 역량 제고 ▲신입 및 여성 행정사 간담회
시사1 조성현 인턴기자 | 원주시는 10일 오후 4시 30분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특별보좌관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분야별 특별보좌관과 국·과장이 함께 모여, 시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자문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보좌관들은 ▲경제 ▲문화예술 ▲관광 ▲체육 ▲여성 ▲청년 ▲환경 ▲농업 ▲장애인 ▲교육 ▲시민안전 ▲사회봉사 등 12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시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분야별 현안과 함께 국정과제 건의 목록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과 지원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시정의 전략적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특별보좌관 제도는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며 정책의 실효성도 높이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시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는 실질적 변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대한적십자사는 헌혈홍보대사 배우 박재민이 지난 2일 ‘대한적십자사 120주년 × 헌혈자의 날 헌혈 릴레이 캠페인’의 세 번째 주자로 헌혈의집 서울역센터에서 헌혈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배우 박재민은 2019년 헌혈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혈액관리본부 유튜브 출연, 다회헌혈자 감사 문화행사 MC 등의 활동을 통해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과 6월14일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기획되었으며,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들이 차례로 참여하고 있다. 박재민 배우는 김승현 배우에 이어 세 번째 주자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는 “홍보대사들이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이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자발적인 헌혈 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1 나성주 인턴기자 | 오늘 제70회 현충일, 백마고지를 찾은 발걸음들은 조용히 그리고 묵직하게 위로를 전하고 있었다. 수십 개의 태극기가 양옆으로 휘날리는 길을 따라, 비에 젖은 대지 위로 고요한 묵념이 흐르고 있었다. 백마고지는 한국전쟁 당시 24번이나 주인이 바뀌었던 치열한 격전지로, 국군 제9사단 ‘백마부대’가 이름을 걸고 사수해낸 전적지다. 지금도 이곳을 찾는 이들은 단순한 관광객이 아니다. 그들의 발걸음은 기억을 걷고, 그들의 시선은 희생을 마주한다. 기념비를 향해 나아가는 가족과 참배객들 사이로, 오늘 따라 더욱 선명하게 펄럭이는 태극기는 살아있는 교훈이다. 이름 없이 쓰러져간 이들의 넋을 기리는 길, 그 길 위에서 우리는 다시 다짐한다. "잊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누군가는 노구를 이끌며, 또 다른 이는 혼자서 천천히 걸음을 옮긴다. 그 모습은 마치 하나의 민족 서사처럼 진중하고도 아름답다. 오늘 백마고지는 단지 전적지가 아니라, 살아있는 역사이며,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약속의 장소였다
시사1 장경훈기자 | 흙백 사진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수채화 그림처럼 느껴지기도 한 남도의 섬 신한 자은도가 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멈추게 한다. 특히, 자은도는 잔잔한 바다와 희미한 구름이 수채와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그림으로 느껴지고, 염전과 초록빛 들판들이 자연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지난 시기, 우리 사회는 그야말로 격랑의 시간을 지나왔다.헌정 질서에 심각한 혼란을 야기한 초유의 사태와 정치적 불안정, 그로 인해 국제사회에서 추락한 국격은 국민 모두에게 깊은 상처와 실망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위기는 언제나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연다는 사실을... 이번에 새롭게 선출된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이념과 세대를 초월한 국민 대통합의 시대로 나아가자는 시대적 요구에 대한 응답이 되어야 한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분열과 대립의 정치에 머물러 있을 수 없다. 지금이야말로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설 시간이다. 지금 대한민국에 가장 시급한 과제는 정치의 중심을 ‘권력’에서 ‘국민’으로 돌려놓는 일이다. 빈부격차, 지역 불균형, 저출생, 고령화 등 복합적인 사회문제는 더 이상 방치되어선 안 된다. 실질적인 복지 정책과 민생 회복에 집중하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존엄하게 존중받는 사회 누구나 안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하며 그것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진정한 선진국의 모습이다. 문화예술은 언제나 갈등과 이념을 뛰어넘어 국민을 하나로 묶는 치유의 힘이 되어왔다. K-팝, K-드라마, K-영화가
시사1 신옥 인턴 기자 | 오직 생식빵만으로 유명 베이커리의 반열에 오른 생식빵 전문 브랜드 화이트리에, 빵 덕후들 사이에서 “식빵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이곳은 출근길 인파가 빠진 오전 9시부터 슬슬 줄을 서기 시작하는 이른바 ‘식빵 오픈런’ 현장으로 ‘식빵 순례자’들로 북적인다. 그 비결은 '재료와 시간'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자체 블렌딩한 캐나다산 고급 유기농 밀과 프랑스산 고급 발효버터, 죽염, 천연 발효종을 사용하며, 우유와 계란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또한 방부제나 첨가물을 넣지 않는 것이 이곳 장점이다. 또한, 하루 생산량을 제한하며, 다품종 다생산 대신 ‘한 가지를 제대로’ 한다는 철학 하에 생식빵과 수제잼이 전부다. 이 식빵은 보존료 없이 당일 만들어 당일 소진 하는 ‘생’ 콘셉트의 저온숙성 식빵이며, 굽자마다 대부분 실시간으로 품절된다. 이 빵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선 80세가 넘은 어르신은 “식빵이 이렇게 부드러울 뿐 아니라 많이 먹어도 속에 부대낌 없는 빵은 생전에 처음 먹어 보는 빵이라서 종종 이 빵 사러 줄 섭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일주일에 두 번은 꼭 사간다”며 “갓 구운 걸 식히지 않고 바로 먹으면 입 안에
시사1 노은정 인턴기자 | 부산시는 6일 중앙공원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이날 오전 국가유공자와 시교육감, 시의회 의장, 주요 기관장, 등 시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에 울린 사이렌에 맞춰 묵념으로 시작됐으며, 국민의례, 헌화 분향, 박 시장의 추모사, 제53 사단 장병의 추모시 낭독, 시립예술단의 공연과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의 일상이 누군가의 피땀 어린 헌신 위에 세워졌다는 점을 다시 새긴다'며 그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한 "보훈이 존경받는 사회, 따뜻한 보훈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현충일 당일 조기 게양과 오전 10시 묵념 참여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시사1 신옥 인턴 기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상징 중 하나인 ‘팜 주메이라(Palm Jumeirah)’는 위성사진으로 봐야 그 형체가 확실히 드러나는, 야심찬 인공 섬 프로젝트다. 그 팜 주메이라의 중심을 가장 가까이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더 뷰 앳 더 팜(The View at The Palm)’이다. 팜 주메이라의 줄기 역할을 하는 ‘나크힐 타워(Nakheel Tower)’의 52층, 해발 240미터 지점에 자리한 이 전망대는 360도 파노라마 뷰를 자랑한다. 마치 손바닥 위에 섬을 올려놓은 듯한 탁 트인 전경이 펼쳐지며, 방문객들은 인공섬의 정교한 야자수 모양을 실감할 수 있다. 낮에는 아라비아해의 청명한 바다와 함께 화려한 리조트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밤이 되면 고급 빌라와 호텔의 불빛이 또 다른 장관을 만든다. 이곳은 단순한 조망 장소를 넘어, 두바이의 도시개발과 비전을 체험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전망대 내부에는 인터랙티브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어, 팜 주메이라의 건설 과정과 두바이의 미래 개발 계획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카페와 기념품 숍도 함께 운영돼 여행자들에게 편의를 더한다. ‘더 뷰 앳 더 팜’은 단순한 관광 명소가
시사1 윤여진 기자 |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0일 “내란세력은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며 “단 한 명도 예외는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내란수괴와 내란공범들의 파렴치함이 가관”이라며 “지금 수많은 증거와 증언을 통해 내란행위 진상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는데도 내란세력들은 아직도 황당무계한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어제 윤석열 내란수괴에 대한 6차 공판이 열렸다”며 “이 자리에서 이상현 전 1공수여단장은 ‘대통령이 도끼로 문 부숴서라도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취지의 지시를 들었다고 또다시 증언했다”고도 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재차 “내란공범들도 마찬가지”라며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은 비화폰 통화기록 삭제 지시가 없었다고 여전히 부인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서 정진석 전 비서실장은 사실상 내란을 은폐하고 새 정부의 업무를 방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지시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고 꼬집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실의 흔적을 없애기 위해 정부 부처 공무원들을 전원 복귀시키고, 이메일 삭제, 문서 파기, 컴퓨터 초기화를 지시했다는 내용”이라고도 했다. 노종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