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김아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 방해’ 사건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 부장판사)는 29일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게 1심보다 2년 늘어난 징역 7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대통령경호처를 동원한 공수처 체포영장 집행 방해와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혐의를 유죄로 유지했고, 국무위원 심의권 침해와 허위 프레스 가이던스 전파 혐의도 대부분 유죄로 뒤집었다. 한편 윤 전 대통령 측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즉각 상고 방침을 밝혔다.
시사1 김아름 기자 | 필라테스 강사 겸 방송인 양정원이 필라테스 프랜차이즈 사기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출석해 대질 조사를 받는다. 남편은 해당 사건의 ‘수사 무마’ 의혹으로 현재 구속된 상태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양정원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필라테스 프랜차이즈 학원 대표 등 사건 관계자들과 함께 대질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대질 조사는 사건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불러 대면한 상태에서 진술의 진위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앞서 양정원은 스타뉴스를 통해 “남편이 경찰 수사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어떠한 활동을 했는지는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위 분쟁의 책임 소재가 가려질 수 있도록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소명할 것도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며 “현재 당분간 3살 된 아기를 혼자 부양해야 하는 힘겨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너른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양정원은 2024년 사기 등의 혐의로 필라테스 학원 가맹점주들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고소인들은 본사가 직접 강사를 고용해 가맹점에 파견하고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겠다고 했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시중에서 2600만 원에 판매되는 필라테스 기구를 직접 연구·개발했
시사1 김아름 기자 | 경찰이 코로나19 백신 관리 부실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감사원이 백신 이물질 신고와 유효기간 경과 백신 접종 문제를 지적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책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8일 “코로나19 백신 부실 관리 의혹과 관련해 직무유기와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고발된 문 전 대통령과 정 장관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발은 시민단체 ‘코로나19 백신 피해자 가족협의회’가 제기했다. 이 단체는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관리 과정에서 부실이 있었음에도 이를 은폐한 채 접종을 강행했다고 주장하며 두 사람을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 2일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으며, 피고발인 조사 여부에 대해서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논란의 발단은 감사원이 지난 2월 23일 공개한 ‘코로나19 대응실태 진단 및 분석’ 감사 보고서다. 보고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2021년 3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의료기관으로부터 총 1천285건의 백신 이물질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된 이물질에는 곰팡이와 머리카락 등이 포함된 것으로
시사1 김아름 기자 | 오는 6·3 부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현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제이투인사이트랩이 지난 24~25일 부산 지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전 의원은 43.9%, 박 시장은 43.7%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불과 0.2%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어 기타 후보는 2.9%, 지지 후보 없음은 5.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7%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 역시 팽팽한 흐름을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은 40.7%, 국민의힘은 38.4%로 조사돼 양당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에 머물렀다. 이어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7%, 진보당 1.3%, 기타 정당 2.7%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0.5%,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1%였다. 지방선거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도 접전 양상이 확인됐다. ‘현 정부의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6.2%였고, ‘현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
시사1 김아름 기자 | 차화열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가 27일 오전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차 후보는 이날 “단순한 도전이 아니라, 정치가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지 묻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현재 대한민국 정치는 갈등과 대립 속에 길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서로를 이기기 위한 싸움은 계속되지만, 정작 국민의 삶을 바꾸는 경쟁은 사라졌다”며 “이제는 정치가 바뀌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차 후보는 “정치는 누군가를 위대하게 만드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위대한 것은 시민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택 역시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 산업과 교통, 인구와 도시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그 변화의 중심에 시민이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차 후보는 평택시를 북부·서부·남부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 핵심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북부지역 공약으로는 로컬 브랜드와 원도심 혁신을 중심으로 한 골목상권 특화거리 조성, 지제역세권 콤팩트시티 조성, KTX 경기남부역사 조기 유치 추진 등을 내걸었다. 서부지역은 AI 반도체 및 해양경제를 중심으로 평택항 배후단지 활성화와 물
시사1 김아름 기자 | 결혼정보업체 듀오의 해킹 사태는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보기 어렵다. 이름과 전화번호, 키와 몸무게, 혼인 경력 정도라면 이미 심각한 문제지만, 이번에는 계좌 잔고와 부동산 보유 내역, 원천징수 자료까지 외부로 빠져나갔다. 사실상 한 사람의 삶 전체가 통째로 노출된 셈이다. 결혼정보회사는 회원의 신뢰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특히 듀오처럼 고소득 전문직과 자산가 회원 비중이 높은 업체일수록 개인정보의 민감성은 훨씬 크다. 단순한 신상 정보가 아니라 경제력, 가족관계, 과거의 혼인 이력까지 담긴 데이터는 그 자체로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정보가 단순 유출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보이스피싱, 맞춤형 금융사기, 협박, 신상 악용 등 2차 피해는 지금부터가 시작일 수 있다. 피해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도 바로 이 지점이다. “내 정보가 앞으로 어디에 쓰일지 모르겠다”는 불안은 쉽게 끝나지 않는다. 더 심각한 것은 관리 부실 정황이다. 정부가 권고한 암호 알고리즘 기준조차 제대로 지키지 않았고, 보관 기한이 지난 정보나 탈퇴 회원 정보도 파기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민감 정보를 다루는 기업으로서 기본조차 지키
시사1 김아름 기자 | 결혼정보업체 듀오의 대규모 해킹 사고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 이름과 연락처 등 기본 정보는 물론 계좌 잔고와 부동산 보유 내역까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회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듀오는 연매출 483억 원이 넘는 국내 대표 결혼정보회사로, 이번 사고를 통해 약 43만 명의 회원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름과 전화번호, 키와 몸무게, 혼인 경력 등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졌지만, 여기에 더해 계좌 잔고와 부동산 보유 내역, 원천징수 내역까지 탈취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정보는 회원들이 가입 및 신원 인증 과정에서 제출한 자료로, 자산 규모와 소득 수준까지 포함된 민감한 개인정보다. 이 때문에 단순 개인정보 유출을 넘어 금융 사기나 맞춤형 범죄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 가입자는 “자산 정보까지 노출된 것이 나중에 어떤 방식으로 악용될지 걱정된다”며 “소중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 자체가 매우 불쾌하다”고 말했다. 듀오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하고 기술적 조치를 통해 추가 유출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고 원인을 두고는 부실한 정보보호 체계가 도마 위에
시사1 김아름 기자 | 직장인 10명 중 4명 가까이가 노동절 유급휴무를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특히 비정규직과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일수록 휴무 보장 사각지대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노동법 밖 노동자 특별주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월 2일부터 8일까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5.2%가 노동절 유급휴무를 보장받지 못한다고 답했다. 고용 형태별로는 일용직 종사자가 60.0%로 가장 높았고, 프리랜서·특수고용직이 59.3%, 파견용역직이 40.0%로 뒤를 이었다. 반면 정규직(상용직)은 24.2%에 그쳤다. 고용이 불안정할수록 노동절 휴무를 보장받지 못하는 비율이 높았다. 직장 규모별 격차도 뚜렷했다. 대기업에서는 16.5%만이 유급휴무를 보장받지 못한다고 응답했지만, 5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이 비율이 58.3%에 달했다. 노동절은 ‘노동절 제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급휴일로 규정돼 있다. 다만 프리랜서나 공무원 등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되지
시사1 김아름 기자 |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에서 벌금 50만원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은 24일 대선 예비후보 시절 역 내에서 명함을 배부하며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검찰은 앞서 벌금 100만원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단순한 인사치레로 보기 어렵고 공정한 선거 취지를 훼손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배부 수량이 적고 전과가 없는 점은 고려했다. 벌금 100만원 미만이 확정될 경우 피선거권은 유지되며, 김 전 장관은 항소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사1 김아름 기자 |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이 6·3 부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 공방의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여야 모두에게 부담과 공세의 소재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법안 공동 대표발의자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부산 북갑) 의원은 입장 변화 논란 속에 정치적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대통령 한 마디에 뒤집힌 특별법, 부산 시민을 지푸라기로 본 것인가”라고 비판하며 민주당의 법안 대응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그는 민주당이 그간 법안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다가 최근 심사 속도를 높였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포퓰리즘’ 지적 이후 논의가 중단되고 재설계 방침으로 선회한 점을 문제 삼았다. 민주당은 지난달까지만 해도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심사에 속도를 내며 입법 의지를 강조했으나, 이후 법안 논의는 사실상 멈춘 상태다. 당은 법안 폐기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기존 법안을 보완·발전시키겠다”는 원론적 입장만 내놓고 있다. 이를 두고 부산 지역 정치권에서는 선거를 앞둔 정치적 고려가 작용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전재수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원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