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유벼리 기자) 글로벌 자율이동로봇(AMR) 시장의 선도 기업인 미르(MiR)는 8일 “2021년 매출이 전년대비 42%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12월은 300대에 가까운 로봇이 출하되면서 기록적인 월간 매출을 달성했다. 미르의 쇠렌 E. 닐슨 사장은 “고객들이 미르의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배치가 쉬운 AMR의 가치를 인식하면서 부품 공급난에도 2021년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2022년에도 지속적인 성장과 강력한 구매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태지역은 2020년에 비해 2021년에 상당한 연간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호주와 일본, 한국은 평균 성장률보다 높은 매출 증가세를 보이면서 높은 실적을 거뒀다. 미르는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하기 위해 2021년 한국에 진출하면서 지역팀을 확장했다. 또한 일본과 대만, 태국에서는 최종 고객과 유통 파트너사들을 더욱 긴밀히 지원하기 위해 영업 조직을 확충했다. ◇미르의 보다 강력한 모바일 로봇, 새로운 분야로 확산 = 미르는 2015년 첫 번째 로봇을 출시한 이후, 특히 토요타(Toyota), 포드(Ford), 포레시아(Faurecia) 등과 같은 자동차 및 전자산업
(시사1 = 유벼리 기자) 글로벌 미디어 정보 분석 기업 닐슨 그레이스노트(Nielsen Gracenote)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달 순위를 예측해 발표했다. 이 수치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주요 동계 스포츠 대회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참가국의 금, 은, 동메달 수를 전망한 것이다.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총 메달 수 기준 14위를 예상했다.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쇼트트랙 황대헌, 최민정, 박지원, 김지유 선수와 스노보드 이상호 선수를 꼽았다. 그레이스노트는 한국이 20여 년 만에 10위권 밖으로 밀려 나갈 것을 예상했으나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2018년 평창 올림픽 이후 아시아 선수들의 주요 경기 참여율이 저조했던 것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그레이스노트는 2021년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와 세계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아시아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은 것을 언급하며, 이에 따라 실제 올림픽 경기에서 한국·중국·일본의 순위가 가장 크게 예측을 빗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9년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에서 한국과 중국이 30개의 메달 중 16개를 차지했고, 2020년 세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시사1 = 유벼리 기자) 한화디펜스가 2월 1일 이집트에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 등을 공급하는 ‘K9 패키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 금액은 2조원 규모로 K9 자주포 해외 수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이며, 아시아·유럽·오세아니아 지역에 이어 아프리카 국가에 국산 자주포를 최초로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이집트 카이로에 위치한 이집트 육군 포병회관에서 ‘K9A1 EGY’ 수출 계약 서명식이 진행됐으며, 이집트 측에선 모하메드 자키 국방부 장관, 모하메드 모르시 방산물자부 장관, 오사마 에자트 전력국장, 아이만 와파이포병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우리 측은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와 강은호 방위사업청장, 홍진욱 주 이집트 한국대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화디펜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 K11(가칭) 사격지휘장갑차를 이집트 육군과 해군에 공급하고 현지 생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완제품 초도 물량은 2024년 하반기까지 납품될 예정이며, 이후 잔여 물량은 기술 이전 등을 통해 이집트 현지에서 생산된다. 이와 함께 장비 운용 교육 및 부대, 야전, 창정비 등의 후속 군수 지원도 이뤄질
(시사1 = 유벼리 기자) 화웨이가 우수고용협회(Top Employers Institute, TEI)로부터 ‘2022년 유럽 최우수 고용기업(Top Employer Europe 2022)’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화웨이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10개 국가가 속한 유럽 지역(벨기에,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스위스, 영국)에서 최우수 고용기업 인증을 받게 됐다. 글로벌 인사 평가 기관인 우수고용협회 선정 ‘최우수 고용기업’은 임직원들에게 높은 수준의 복리후생과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직원 역량 개발에 투자하는 기업에 주는 국제 공인 인증이다. 우수고용협회는 이러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사 전략 △인재 발굴 △근무 환경 △교육 개발 △복리후생 △다양성 및 포용성 등 인사 관련 6개 부문 및 20개 항목을 중심으로 기업의 인사 환경 전반을 평가한다. 레슬리 화이트(Lesley White) 화웨이 서유럽지역 인사담당 부사장은 “화웨이가 유럽에서 최우수 고용기업으로 인증을 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화웨이는 효과적이고 혁신적인 인력 관리 사례들을 통해 최우수 기업임을 입증할 수 있었다. 최우수 고용기업으로 인정
(시사1 = 장현순 기자) 화웨이가 ‘글로벌 테크포굿(Tech4Good) 경연 대회’의 우승팀을 25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 태국의 ‘알유오케이(Are u OK?)’ 팀이 태국 내 환자들의 신속한 응급치료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우승을 차지했다. 알유오케이 팀은 5G,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최첨단 경로 안내와 실시간 통신을 통해 환자들이 의료센터로 이동하는 시간을 단축해 생존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글로벌 테크포굿 경연 대회는 화웨이의 대표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Seeds for the Future’ 중 하나로 시작됐다. 참가 학생들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ICT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적 문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기술적인 해결책을 제안하며 대회를 통해 리더십과 팀워크를 기를 수 있게 된다. Seeds for the Future는 세계 각국의 ICT 인재를 육성하고 국가와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2008년 시작된 화웨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의 젊은 인재가 첨단 ICT 기술을 연구하고 실제 전문지식과 기술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117여 개국의 3
(시사1 = 유벼리 기자)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이하 SK SUNNY)의 베트남 SUNNY들이 6개월간 함께 고민과 실행을 거쳐 베트남 내 사회 문제를 해결할 자체 개발 솔루션을 선보였다. SK SUNNY는 베트남 대학생들이 자국 사회 문제를 정의하고, 이에 대한 솔루션을 도출·실행하는 ‘Vietnam Sunny Social Innovator’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1월 22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Vietnam Sunny Social Innovator는 주한 베트남 유학생 8명이 한국에서 3개월 동안 교육을 통해 정의한 사회 문제와 솔루션 초안을 팀 매칭한 베트남 현지 대학생들과 함께 사회적 기업가 교육, 현장 검증, 솔루션 발전 등을 거쳐 실현 가능한 솔루션으로 완성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총 6개월간의 결과물이 소개되는 자리였다. 개발된 솔루션은 총 3가지로, 주한 베트남 유학생들이 거주하는 지역 내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집중됐다. △타이응웬 지역 소수 민족 청소년들의 외부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volunteer tour project’, △코로나19 여파로 생산된 자두의 80% 이상을 폐기하고 있는 선라 지역 자두
(시사1 = 유벼리 기자) 도쿄관광한국사무소가 한류 열풍으로 ‘한국풍’에 빠진 일본에 한국 포차 거리를 재현해 오픈한 한국요코쵸를 소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 어려워진 지금, 일본에서는 MZ세대를 중심으로 4차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K-POP, K드라마와 더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바로 한국의 음식이다. 인기에 발맞춰 일본에서 한식당 홍대포차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JDREX가 한국 음식과 문화를 찾아 몰려드는 많은 사람으로 북적이는 신오쿠보에 포장마차가 늘어선 한국의 야시장을 재현한 음식점 ‘신오쿠보 한국요코쵸(新大久保韓国横丁)’를 오픈했다. 내부는 복고풍 분위기의 가게와 최근 한국의 밝은 분위기를 담은 가게 등 분위기가 다른 점포로 구성됐다. 다양한 색상의 간판이나 벽화 등 무심코 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고 싶어지는 장소도 마련했다. 일본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한국 음식을 먹으며 한국 콘텐츠를 즐기는 호캉스, ‘도한놀이(渡韓ごっこ, 한국 여행 놀이)’가 유행하고 있어, 한류에 관심이 있거나 한식을 좋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색다른 술집을 찾는 사람까지 폭넓은 세대가 한국요코쵸를 이용하고 있다. 한국요코쵸는 약 60m 길이의
(시사1 = 유벼리 기자) 혁신적인 고성능 전력 모듈러 부품을 선도하는 바이코는 12일, 친메이 조시(Chinmaya Joshi)를 글로벌 자동차 부문 이사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친메이는 바이코에 합류하기 전 재규어 랜드로버 그룹에서 전력전자공학(Powertrain Power Electronics) 수석 관리자(senior manager)를 역임한 바다. 친메이는 HEV, PHEV 및 BEV 차량 플랫폼용 DC-DC 컨버터 설계 및 개발팀을 10년 넘게 이끌며 자동차 산업 부문에서 경력을 쌓아 왔다. 그는 바이코에서 고밀도 모듈식 전기화 솔루션을 통해 OEM 고객 기반의 1차 공급업체 및 자동차 시스템 파트너의 확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글로벌 자동차사업부 부사장인 패트릭 워든(Patrick Wadden)은 “OEM 및 1차 시장의 굳건한 연결을 통해 차량 전기화를 추진하고 있는 시점에서 친메이의 합류로 당사 글로벌 자동차 팀의 핵심 잠재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친메이는 인도 푸네 공과 대학에서 신소재 공학(반도체 물리학) 학사 학위를, 코넬 대학교에서 이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