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최은영 인턴기자 | 익산시가 세계유네스코유산과 한방 힐링 자원을 결합한 '금마저 익산 백제마을 웰니스 한방 투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익산시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과 함께 '금마저 익산 백제마을 웰니스 한방 투어'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202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앞두고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역사 한방 ▲자연·치유 한방 ▲전통문화 한방 ▲건강 한방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주요 코스는 곰개나루 금강 유람선 체험을 시작으로 입점리고분 전시관 관람, 익산 특산물 참마를 활용한 마 약밥 만들기, 전북형 웰니스 관광지 4남매 시골된장 발효 체험 등이다. 이어 왕궁리 유적에서 천연염색 체험을 진행한 뒤 '우리들의정원 치유농장'에서 저녁식사와 힐링 체험을 마치고 익산 백제마을 내 한옥 숙소에서 1일차 일정을 마무리한다. 2일 차에는 원광대 한방병원에서 불균형 검사와 면역력 측정 등 한방 의료체험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전통 의학을 통한 건강 회복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재)익산문화관광재단 관광자원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투어는 20~21일 전북권 문화관광재단
시사1 조성현 기자 | 원주시(시장 원강수)와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강원역사문화연구원(원장 최종모)과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양희)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고대도시: 북원경과 중원경’ 학술대회가 6월 26일(목) 오후 2시부터 원주문화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통일신라시대 지방제도인 9주 5소경 중 북원경(원주)과 중원경(충주)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후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술대회는 6월(원주문화원)과 9월(충주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총 2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두 지자체가 협력해 역사문화권을 조명한 사례는 처음 있는 일로 관련 기관과 단체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학술대회는 이인재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의 ‘북원경・중원경의 설치 배경 및 역사적 의의’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과 함께 순차적으로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전덕재 교수(단국대학교)의 ‘북원경의 설치와 범위 및 치소에 대한 고찰’, 어창선 학예연구실장(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의 ‘중원경의 치소범위와 구조’, 박달석 조사연구실장(세종문화재연구원)의 ‘고고학적 성과를 통한 신라 고대도
시사1 조성현 기자 | 원주시 부론면 서지마을에 조성된 순교자 기념관이 오는 21일 봉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서지마을은 1839년 기해박해 당시 두 명의 천주교 신자가 순교한 교우촌으로, 이들은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복자로 시복됐다. 이러한 신앙의 역사를 보존하고 순례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종교문화시설 건립 사업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2022년부터 기념관 건립이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33억 9천만 원으로, 국비 9억 원, 도비 4억 5천만 원, 시비 10억 5천만 원, 천주교 원주교구 유지재단의 자부담 9억 9천만 원 등이 투입됐다. 기념관은 부론면 손곡리 344-1 일원(부론면 서지길 2)에 위치하며, 부지면적 4,348㎡, 연면적 891.61㎡ 규모로 기념관을 비롯해 종교집회장, 기도실, 교육장, 순례자 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지마을 순교자 기념관은 횡성 풍수원 성당과 제천 배론성지를 잇는 주요 순례길의 중간 쉼터 역할을 맡게 되며, 인근 법천사지·거돈사지 등과 연계해 종교·문화 관광벨트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건립 공사 준공을 기념해 6월 21일(토) 오전 10시 30분 기념관에서
시사1 신옥 인턴기자 | 15일 오후,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제8회 다문화 행복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외국인 주민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다양한 국적의 주민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의 다양성과 공존의 가치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 페스티벌은 남미 팔찌 만들기, 헤나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세계문화 체험 부스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세계음식 체험존, 마인드 힐링, 한국 전통놀이, 포토존 등 풍성한 야외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된 공식행사에서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들의 축하 메시지, 세계 각국 전통 공연, 한국 전통공연, 그리고 다양한 경품 추첨 이벤트가 이어지며 열기를 더했다. 공연장에는 전통의상을 입은 참가자들과 관객들이 함께 어울려 문화 간 장벽을 허물고 이해와 존중을 나누는 특별한 순간이 연출됐다. 이번 행사는 온누리행복씨앗 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도, 경기매일, 서울우유 안산공장 등 다양한 단체와 기업이 후원했다. 행사 관계자는 “해마다 규모와 참여가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사회를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시사1 조성현 기자 | (사)박건호기념사업회는 오는 15일(일) 오후 2시 원주문화원에서 ‘2025년 전국 박건호 기념 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하고, 부문별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고(故) 박건호 선생은 <단발머리>, <모나리자> 등 수많은 명곡의 작사로 한국 가요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예술가로, 대중의 감성과 문학적 언어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해왔다. 그의 문학적 유산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백일장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풀’, ‘대한민국’, ‘치악산’, ‘그리움’, ‘인연’이라는 주제 아래 전국 각지에서 총 822명의 학생이 응모해 높은 관심과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이번 시상식은 수상자와 가족, 문학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박건호 선생의 문학정신을 되새기고, 청소년들의 문학적 가능성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백일장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박건호 선생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고, 문학을 통해 자신의 감성과 생각을 표현하는 기회를 얻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사1 조성현 기자 | 원주시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캠프롱 부지에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원주시립미술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개관 준비를 위한 첫 시작으로, 시립미술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작품 수집 정책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원주미술사를 조사하고 연구하기로 했다. 이번 학술 연구를 통해 원주 출신 작가 혹은 원주를 배경으로 활동한 작가, 원주에 설립된 미술 단체, 사건 등을 조사해 원주 지역의 미술에 관한 내용을 포괄적으로 정리하고, 연구의 결과를 단행본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조사가 완료되면 최홍원(1929∼2011), 이재걸(1933∼2020), 원인종(1956∼) 등 저명한 작가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 및 새로운 작가 발굴과 함께 원주 미술의 정체성 확립에도 기여할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연구가 원주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활동을 발굴하고, 원주 미술의 역사와 담론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1 곽상락 인턴기자 |울산 남구 매암동에 자리한 장생포 고래마을에서는 지난 7일부터 29일까지 올해로 4년째 수국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번 수국 축제 페스티벌은 그 어느해 보다도 더욱더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모든 시설과 규모 구성 내용과 관람 시설이 대규모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고래 문화 마을 중심으로 총 40여종, 90만 송이 수국이 화려하게 피어나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기쁨과 행복을 주는 가운데 타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수국 관람 뿐만 아니라 추억을 남길 수국 초롱 포토존, 다양한 문화 공연, 전시 및 체험, 플리 마켓까지 다양한 콘텐츠도 펼쳐지고 있다. 장생포 고래 마을 주변에는 여러 군데의 공영 주자장 시설이 잘 마련되어 여유로운 편이지만 주말과 공휴일, 퇴근 시간에 맞춘 오후 시간대는 다소 혼잡할 수 있다. 축제 현장에는 많은 안내 요원들이 잘 배치되어 있어 안내에 따라 이동하기만 하면 되는 편리함이 있다. 고래 마을은 수국 뿐만 아니라 국내 관광지로 사랑 받는 장생포 고래 박물관 및 체험관이 있어 함께 연동하여 관광하면 추억의 한페이지로 기록할 수 있다. 한편, 수국
시사1 신옥 인턴기자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국립농업박물관은 농업의 역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국립 농업 전문 박물관이다. 그중에서도 식물원은 다양한 식물과 농업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국립농업박물관의 식물원은 약 1,892㎡(약 572평) 규모로, 아열대 기후에서 자라는 다양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곳에서는 바나나, 파파야, 백향과 등 아열대 과수뿐만 아니라, 소설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바오밥나무, 부겐빌레아 등 약 220여 종, 5,000여 본의 식물이 전시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식물원은 10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아쿠아포닉스'는 물고기의 배설물을 이용해 식물을 재배하고, 식물이 정화한 물을 다시 물고기에게 공급하는 친환경 순환농업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식물원에서는 미래 농업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식물의 생태와 재배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아울러 식물원 입구에는 클로렐라 수직정원이 설치되어 있어, 미래 식량 자원으로 주목받는 클로렐라를 관찰할 수 있다. 식물
시사1 박은미 기자 | 한국커피창업사관학교(KCSA)는 전라남도 고흥군에 위치한 산티아고 커피농장과 지난 22일 농촌 지역의 커피 산업 활성화 및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 중심의 커피 교육을 넘어 농촌 고령자, 귀농인, 다문화 가정, 청년들에게 새로운 직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6차 산업 기반 커피 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흥 커피 산업의 선구자인 산티아고 커피농장 김철웅 대표는 2015년부터 고흥군 과역면에서 커피 재배를 시작해 지역 최초의 커피 마을을 조성한 인물이다. 현재 그는 커피농장과 카페,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국제 바리스타 교육기관인 산티아고 국제 바리스타 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약 5만명이 방문하는 커피 관광 명소로 성장시켰다. 특히 김 대표는 CQI Q-Arabica Grader (국제커피품질감별사)와 AST (Authorized SCA Trainer)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로, 농장 기반의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농촌 인재들이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실무형 교육을 설계해 왔다. 김철웅 대표는 이번 협약에 대해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시사1 박은미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청년오케스트라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KNCO)’를 창단한다.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음악가를 대상으로 5월 27일부터 6월 8일까지 단원을 모집한다. KNCO는 미국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산하의 ‘시빅 오케스트라(Civic Orchestra)’와 일본 효고 퍼포밍 아트센터 오케스트라(HPAC)를 모델로 한 한국형 청년 중심 오케스트라다. 두 오케스트라가 청년 음악가를 통해 지역 사회의 클래식 저변을 넓혀온 것처럼 KNCO 역시 지역 문화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예술 플랫폼을 지향한다. 음악적으로는 클래식의 전통(정형) 위 청년 세대의 감각과 도전 정신을 더한 실험적 레퍼토리(비정형)로 새로운 무대 언어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초대 음악감독은 김유원 지휘자가 맡는다. 음악적 통찰력과 리더십을 겸비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2022년 미국 오케스트라 협회로부터 ‘미국 음악계를 이끌 차세대 지휘자’로 선정됐으며, 세계적인 거장 야니크 네제 세갱은 “단원을 음악에 몰입하게 하는 힘을 지닌 지휘자”라고 평한 바 있다. 2019년 국립심포니의 지휘자 육성 프로그램 ‘넥스트 스테이지’에서 우수 지휘자로 선정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