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LG전자 임직원들이 경남 창원의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학생들과 진로 멘토링을 진행 중인 모습. (사진 = LG전자)LG전자 임직원들이 전국 각지 2천 명이 넘는 청소년들의 진로 멘토로 나서며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LG전자는 최근 ‘2024 LG전자 임직원이 찾아가는 진로 멘토링’ 봉사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약 30명의 LG전자 임직원들이 경기 평택, 경남 창원 등 전국 각지의 고등학교를 찾아 총 377명 학생들에게 각자 직무를 소개하고 진로 고민을 나눴다. LG전자가 2021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임직원 진로 멘토링은 도심 지역에 비해 진로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 청소년들이 실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임직원 멘토들과 만나 다양한 직무 정보를 얻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눌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올해까지 4년간 총 213명의 임직원들이 멘토로 나섰으며, 전국 100개 이상의 교육 기관에서 총 2241명 학생들이 멘티로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로봇공학, 증강현실 등 글로벌 IT 시장에서 각광받는 혁신 기술 분야를 위주로 임직원 멘토단을 구성했다. 10명 내외의 소규모 그룹 멘토링 방식으로, 임직원 멘토들이 각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만나 생생한 업무 현장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또, 글로벌 기업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및 실용과학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보람과 비전을 알렸다. 올해 진로 멘토링 봉사활동에 참여한 LG전자 생산기술원 제조AI솔루션팀 김누리 연구원은 “LG전자의 ESG 대학생 아카데미 6기로 활동하며 꿈을 키워온 만큼, 멘토가 되어 만난 청소년들에게 AI 기술 연구원으로서 갖고 있는 비전을 공유해주고 싶었다”라며 “회사에서의 직무 경험을 토대로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김 연구원의 멘티로 참여한 경기 평택 한광고등학교 장우재 학생은 “진로 멘토링을 통해 평소 관심 갖고 있던 AI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라며 “‘매 순간을 붙잡아라’라는 조언을 들으며, 앞으로는 막연한 미래가 아닌 현재의 나 자신을 응원하며 꿈을 키워가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말했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임직원 진로 멘토링은 각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는 LG전자 임직원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청소년들과 만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네트워크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을 향해 도전하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향한 따뜻한 기부활동을 연이어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사진=현대엘리베이터)현대엘리베이터가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향한 따뜻한 기부활동을 연이어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24일,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Re(cycling) 시즌2’캠페인을 마쳤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된 ‘현대:Re’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옷, 가방, 인형, 가전제품 등을 기부받아 관련단체에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충주본사와 전국지사에서 동시에 진행, 총 1천982점의 물품을 기부받았다. 임직원들은 장애인단체를 통해 재판매된다는 취지를 알고는 포장도 뜯지 않은 목토시와 귀마개, 새 가전제품 등을 다수 내놓으며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수거된 물품은 장애인을 고용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에 기증, 재판매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현대엘리베이터는 장애인 일터 건립을 위한 300만원의 후원금도 전달했다. 앞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1등 DNA 초콜릿’ 판매행사를 가졌다. ‘1등 DNA 초콜릿’ 판매행사는 회사의 한해 성과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각인한 초콜릿을 판매하는 것. 여기서 얻은 수익금은 청소년의 도전 스토리를 지원하는 ‘월드비전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사업’에 기부하게 된다. 첫행사인 만큼 판매가 저조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임직원들의 참여가 줄을 이으며 1천200만원의 수익금을 내는 적지 않은 성과를 보였다. 현대엘리베이터의 백혈병 환아 후원은 올해도 빼놓지 않았다. 지난 2009년에 시작해 올해로 16년째 빠짐없이 이어오는 기부활동이다. 어느덧 누적 2천116장의 헌혈증서와 5천270만원의 후원금이 어린이 백혈병 환아들에게 전달됐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어온 이들 행사는 규모의 많고 적음을 넘어서는 가슴 따뜻한 행복을 전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대내외 혼란스러운 상황들로 인해 자칫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소홀하게 되진 않을까 우려되는 마음에 ‘나부터’라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밖에도 현대엘리베이터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지역인재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318명의 청소년에게 총 2억8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임직원 봉사단을 주축으로 매월 취약계층에 대한 ‘집수리 봉사’와 연 2회 헌혈캠페인 버스 운영 등 나눔활동은 현대엘리베이의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직원들이 가스터빈 초도호기 최종조립을 위해 로터 블레이드를 케이싱에 설치하고 있다. (출처 = 두산에너빌리티)두산에너빌리티는 현대엔지니어링과 남양주열병합발전소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에 건설되는 남양주열병합발전소는 왕숙 신도시에 전력과 지역난방을 위한 열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2025년 5월에 건설을 시작해 2028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을 통해 180MW급 증기터빈과 발전기 각 1기씩을 2026년 말까지 공급 예정이며, 계약 금액은 약 610억원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은 “최근 3년간 국내 복합화력 증기터빈, 발전기 각각 6기를 수주하며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했다”며 “내년부터 매년 4기 이상의 복합화력 기자재 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수주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에 따르면 2036년까지 폐쇄 예정인 석탄발전소 28기는 LNG 발전으로 전환되고, 2037년~2038년 설계수명이 도래하는 석탄발전소는 양수, 수소발전 등 무탄소 전원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KT 광화문지사 근처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온기텐트 (츨처= 종로구청 홈페이지) 겨울철 심한 추위와 눈사태 속에서도 서울시의 한파 저감 노력은 멈춰있지 않습니다. 종로구는 버스 정류소에 '온기 텐트'를 설치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특히, 온기를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바람막이 시설과 함께 운영하여 추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종로구청은 겨울철 버스 정류장에서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소 한파저감시설(온기 텐트)'을 운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종로구는 지난해 7개소에 올해 5개소를 추가하여 관내 곳곳에 온기 텐트를 설치하였습니다. 이번에는 혜화역과 이북오도청, KT광화문, 구기동, 평창동주민센터 인근 버스정류소 12곳에 시설을 설치했습니다. 지역 특성과 버스 배차 간격을 고려하여 주민 이용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을 선정하여 온기 텐트와 바람막이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종로구 관계자는 "온기 텐트는 2025년 3월 말 철거한 뒤 본격적인 추위 시작 전인 내년 11월 재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종로구청은 온기 텐트 설치 외에도 한파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종로든든 하동 보드미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동절기와 하절기마다 대상 가구에 현금과 물품을 지원하고, 정기적 안부 확인까지 더해 복지 안전망을 구축합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추위를 잠시 피할 수 있도록 온기 텐트 설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라며, “추위에 취약한 이웃들을 위해 어떤 노력이든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종로구의 적극적인 한파 대비 노력은 시민들의 생활 안전과 행복을 증진하기 위한 중요한 시도로 평가받습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출처 = 현대차)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기아 ‘K4 2025년형(이하 K4)’이 ‘2024 IIHS 톱 세이프티 픽(이하 TSP, 2024 IIHS Top Safety Pick)’ 등급에 새롭게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K4는 기아가 북미 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준중형 세단으로, 최근 ‘2025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의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TSP에도 선정되며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K4의 TSP 선정으로 올해 현대차그룹에서 TSP+ 또는 TSP를 받은 차종은 현대자동차 9개, 제네시스 8개, 기아 5개 등 총 22개로 늘었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그룹 기준 최다 선정으로 현대차그룹 차량의 우수한 안전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2위 토요타(18개), 3위 혼다(11개)). 브랜드 기준으로도 현대차·기아는 대중 브랜드 중 각각 2위와 6위를 차지했으며, 제네시스는 고급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올해 TSP+ 등급에는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코나 △투싼 등 현대차 4개 차종과 △G90 △G80 △G80 전동화 모델 △GV80 △GV70(2025년형) △GV70 전동화 모델 △GV60 등 제네시스 7개 차종, 기아 △텔루라이드 1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TSP 등급에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쏘나타 △팰리세이드 △싼타페 △싼타크루즈 등 현대차 5개 차종과 제네시스 △GV70*(2024년형) 1개 차종, △K4 △EV9△스포티지 △쏘렌토 등 기아 4개 차종이 선정됐다. IIHS는 충돌평가에서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기며, 이번 충돌평가 결과는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출처 = 삼성전자)삼성전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이 19일 로봇청소기 최초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 Privacy by Design)’ 인증을 획득했다. PbD는 제품 또는 서비스의 기획·제조·폐기 등 전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 요소를 고려해 개인정보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설계 개념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KISA는 개인정보 수집 기기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가정용 방범 카메라(CCTV)에 대해 PbD 인증을 부여한 데 이어, 올해는 카메라가 탑재된 로봇청소기 등 국민 생활밀착형 스마트가전 4종으로 시범 인증 대상을 확대했다. 인증 기준은 △개인정보 식별과 목적, 개인정보 처리 흐름, 불필요한 개인정보 전달 방지 등 개인정보 처리와 보호에 관한 기본적인 요구 사항(14개) △개인정보 처리의 적법성(28개) △정보보안과 프라이버시 강화(22개) △조직적 보호조치(7개) 등 4개 영역의 71개 점검 항목이다. 이번에 PbD 인증을 획득한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스팀’은 국내 최초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한 올인원(All-in-One) 로봇청소기로, 삼성전자만의 독자적인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Knox)로 민감한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한다. 특히 제품을 통해 촬영된 이미지와 영상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 데이터를 기기 내에서 암호화해 서버가 공격받거나 사용자 계정이 탈취되더라도 개인정보를 활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종단 간 암호화(E2EE, End to End Encryption)’ 기술을 적용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비스포크 AI 스팀’은 삼성만의 독보적인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를 통해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강력하게 보호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삼성 AI 가전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보안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비스포크 AI 스팀’은 보안 신뢰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즈(UL Solutions)’가 실시하는 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달 17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최고 수준(스탠다드)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과기정통부가 제공하는 ‘IoT 보안인증 라벨’을 제품에 부착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안전한 사물인터넷 제품을 식별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Chat GPT) 혼다와 닛산의 합병 논란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최근 두 회사가 기업결합(M&A)을 위한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계 자동차 시장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지주회사를 설립하여 각 브랜드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조만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주회사 통합 비율을 조정한다고 알려졌다. 닛산이 최대 주주인 미쓰비시자동차도 이후 합류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만약 혼다와 닛산의 합병이 이루어진다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지형을 다시 그리는 격변이 예상된다. 혼다는 작년에 398만 대, 닛산은 337만 대를 판매하며, 합쳐 약 735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도요타(1123만대)와 폴크스바겐(923만대)의 판매량에 미치지 못하지만 현대차 그룹(730만대)을 초월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이 급감한 데에 따른 위기감이 두 회사가 합병 결정의 가장 큰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혼다는 지난 3분기에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14.6% 줄어든 2579억엔(약 2조3000억원)에 그쳤으며, 글로벌 판매량의 4분의 1 안팎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43% 급감한 영향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닛산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4.7% 급감해 319억엔(약 2900억원)로, 직원 해고 및 최고재무책임자(CFO) 교체 등의 조치를 내렸다. 혼다와 닛산은 이미 지난 3월 전기차와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협력을 하기로 한 만큼, 합병을 통해 미래차 분야에서 협력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의 합병이 일본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포토)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는 18일 국회 비상의원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처리 순위를 뒤로 미뤄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최재해 감사원장 등 주요 탄핵 사건을 우선 심리하라고 촉구했다. 권 대표는 "헌법재판소는 이진숙 위원장, 최재해 감사원장,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탄핵을 비롯한 주요 사건을 대통령 탄핵 사건보다 먼저 심리하거나 결정해서 국정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 정지를 면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진숙 위원장 등의 탄핵 사건이 처리되지 않으면 국정 운영에 심각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며, "헌법재판소는 현재 상황을 명심하고 조급하게 대통령 탄핵안을 처리하기 보다는 국정 안정과 공공의 이익을 위한 우선순위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대표는 또한 민주당의 무한 탄핵으로 국정이 마비되고 있다며, "국회증언감정법은 위헌적이고 개인정보보호 및 기업활동 자유를 제한하는 악법이며, 한덕수 권한대행도 이에 대한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탄핵을 진행하면서 국정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며, "원칙적인 법적 절차를 따라야 하며 모든 국민들이 자신의 권리를 보호받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대표는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처리에 앞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최재해 감사원장 등의 탄핵 사건을 우선 심리는 국정 공백 최소화 및 국민 신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한덕수 권한대행도 위헌적 법률에 대한 재의요구권을 행사하여 국정 안정과 헌정 수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홈’이 탑재된 삼성전자 스크린 가전 신제품과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출처 = 삼성전자)삼성전자가 다음 달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AI 홈’이 탑재된 스크린 가전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AI 홈’은 제품에 탑재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모든 가전을 원격으로 모니터링·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AI 홈’ 기반의 고도화된 연결성을 통해 가사의 수고를 덜어주는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s Everywhere)’ 비전하에 다양한 스크린 가전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AI 홈’ 탑재 스크린 가전은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와 7형 터치스크린을 각각 탑재한 비스포크 세탁기·건조기로, 스크린 기반의 ‘AI 홈’을 통해 차별화된 가전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 ‘AI 홈’이 탑재된 스크린 가전 사용자는 집안의 연결된 가전을 한눈에 보여주는 ‘맵 뷰(Map view)’를 통해 연결된 가전의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다. 향후에는 각 제품별 모드 변경, 온도 설정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AI 음성 비서 빅스비(Bixby)를 활용해 △콘텐츠 검색·제어 △전화 받기 △제품 사용 방법 확인 등의 기능을 음성 명령으로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인터넷에 연결해 앱으로 날씨를 확인하거나 유튜브·스포티파이 앱으로 영상과 음악 등의 엔터테인먼트도 즐길 수 있다. 특히, 패밀리 허브와 9형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냉장고는 직접 스마트싱스 허브(hub)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덕분에 별도의 스마트싱스 허브를 구매하지 않아도 도어록, 커튼, 블라인드, 조명까지 제어가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삼성 TV 플러스’ 앱이 기본 탑재돼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고, 가전이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구분해 인식하는 ‘보이스(Voice) ID’ 기능도 도입돼 △개인 일정 확인 △구글 사진·영상 보기 △스크린 글자 크기 조정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삼성 스크린 가전은 스크린 기반의 ‘AI 홈’을 통해 매끄러운 기기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확실한 경쟁력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사용자가 가사의 수고를 덜고 폭넓은 기기 연결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AI 가전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출처 = 국민의힘tv 갈무리)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헌법재판소법 제23조 제1항은 ‘재판관 7명 이상의 출석으로 사건을 심리한다’고 명확하게 규정한다”며 “헌법재판관 구성과 재판 진행에 행정·입법·사법부가 모두 관여하도록 한 입법적 결단이자 핵심 규정”이라고 밝혔다. 주진우 의원은 “국회 선출 몫 헌법재판관 3명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대통령과 대법원장이 관여한 재판관 6명만으로 재판 심리가 진행된다면 ‘적법절차 논란’이 불가피하다”고 이같이 말했다. 주진우 의원은 재차 “헌법재판소장 대행은 국회 동의를 받지 않아 민주적 정당성이 약하고, 헌법재판관 전원 회의도 6명 밖에 되지 않아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졸속 진행되어서는 어떤 결론이 나오더라도 국민들이 수긍할 수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주진우 의원은 그러면서 “헌법재판소는 어떤 사건으로 헌법재판소법 제23조 제1항의 효력이 전면 정지되었는지, 김정원 사무처장의 답변에 오류가 있었는지, 모든 사건에 다 적용된다고 본 정확한 법적 근거가 무엇인지 국민 앞에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