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이 3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사법독립 헌정수호를 위한 대국민 호소 국민대장정 규탄대회' 출정식을 진행했다.
시사1 박은미·김기봉 기자 |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선박에 대한 군사 대응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경고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급격히 요동치고 있다.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공급의 핵심 통로가 사실상 위협받으면서 원유·가스 가격이 동반 급등하고 공급망 불안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2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에브라힘 자바리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 고문은 국영TV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오면 안 된다”며 “통과하려는 모든 대상에 사격할 것이며 심각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를 사실상의 해협 봉쇄 경고로 해석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와 가스 해상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가는 전략적 요충지다. 중동 산유국에서 생산된 에너지 자원의 대부분이 이 해협을 통해 아시아와 유럽으로 운송되는 만큼, 지정학적 긴장이 곧바로 가격 변동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실제 시장 반응은 즉각 나타났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6.3% 상승한 배럴당 71.10달러에 마감했고, 브렌트유 역시 6.88% 오른 배럴당 78.83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유가가 13% 가까이 급등하며 배럴당 8
시사1 박은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3대 사법개편 법안’을 둘러싸고 여야가 정면 충돌하며 정국이 급속히 경색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촉구하며 장외 투쟁에 나섰고, 민주당은 이를 “정치 공세”로 규정하며 맞섰다. 국민의힘은 3일 국회에서 청와대까지 도보 행진을 진행하며 대국민 호소 형식의 ‘국민 대장정’에 돌입했다. 여당이 추진한 법안이 사법 체계를 흔드는 입법이라는 점을 부각하며 여론전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를 통과한 ‘사법 파괴 3대 악법’을 사법개혁이라고 부르는 것 자체가 독재에 부역하는 행위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개혁을 사칭한 권력 집중 시도를 막기 위해 대통령이 반드시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향후 국회 규탄대회와 전국 순회 일정 등 장외 투쟁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당 지도부는 이번 사안을 정권 견제의 핵심 쟁점으로 규정하며 대여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야당의 반발을 정치적 공세로 일축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사법 파괴를 운운하며 장외 투쟁에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을 단수 공천하며 수도권 승부수 띄우기에 나섰다. 당 지도부는 인천 승리가 전국 선거 흐름을 좌우할 수 있다며 상징성을 강조했다. 김이수 공천관리위원장은 4일 브리핑을 통해 박찬대 의원을 인천시장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2009년 평당원으로 입당해 민주당의 든든한 기둥으로 성장한 인물”이라며 공천 배경을 설명했다. 박찬대 후보는 인천 연수갑에서 3선을 지낸 현역 의원으로, 비상계엄 정국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이재명 당시 당 대표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박찬대 후보는 공천 발표 자리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지방정부로 이식해 현장에서 시·도민의 삶을 바꾸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며 “수도권 인천을 시작으로 이러한 변화를 전국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축사를 통해 인천의 정치적 상징성을 강조했다. 그는 “역대 선거에서 인천이 이기면 전체 선거도 승리했다”며 “박 후보의 승리가 전국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번 공천을 통해 수도권 핵심 거점인 인천에서 선거 주도권을 확보하고 지방선거 전체 판세를 견인하
시사1 윤여진기자 | 국제 유가가 출렁일 때마다 반복되는 논쟁이 있다. 기름값은 왜 이렇게 빨리 오르고, 왜 이렇게 늦게 떨어지느냐는 질문이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유가 상승 우려가 커지자 이재명 대통령이 정유업계를 향해 던진 메시지는 그 오래된 의문에 대한 정치권의 가장 강한 답변 중 하나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유업계의 담합 가능성을 거론하며 “대국민 중대범죄”라고 규정했다. 이어 “그 대가가 얼마나 큰지 곧 알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단순한 유가 점검 지시를 넘어 기업의 시장 교란 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발언이다. 대통령의 한마디는 무게가 다르다. 특히 특정 산업을 겨냥한 발언이라면 그 파장은 시장 전체로 번진다. 실제로 대통령의 메시지가 공개된 직후 정유업계 내부에서는 긴장감이 확산됐다는 전언도 나온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정부가 시장 질서를 직접 점검하겠다는 신호로 읽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이번 발언은 국내 유가 정책의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기도 하다. 국제 정세를 이유로 가격 인상이 정당화되는 과정에서 시장 교란이나 담합이 있었다면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는 뜻이 분명히 드러났기 때문이다. 특히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사법개혁 3법'에 반발하는 것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하며 반문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4일 SNS에 "국민이 입혀 준 법복 입고 '헌법과 법률' 뒤에 숨으면 썩은 냄새까지 사라질 줄 아냐"며 "하도 역겨워 조 대법원장에게 묻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대법원장은 "갑작스러운 대변혁이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가"라고 반문했다. 특히 박 수석대변인은 "지귀연 판사가 수십 년간 '날'로 계산한 구속 기간을 '시'로 계산하여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석방시킨 것은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었는가"라고 꼬집었다. 또한 "왜 이 사례는 대한민국 국민 중 윤석열 단 1명에게만 적용한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 그 이후 다른 국민에게도 적용하고 있느냐"며 "왜 이에 대해선 한마디도 안 하는가"라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귀하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재판을 '번개불에 콩 구워 먹듯' 파기환송한 일은 헌법이 부과한 사명을 다하기 위해 한 말이었는가"라며 부끄럽지 않은가?라고 덧붙였다. 이어 "하루속히 사퇴하는 것만이 '법'의 신뢰를 회복하고, '법원'을 바로 세운다"면서 "후배 판사들이 판사의 한 조
시사1 윤여진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동시에 겨냥한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놓으면서 보수 진영 내부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그의 발언은 단순한 개인 비판을 넘어, 윤석열 정부 이후 보수 정치의 방향과 국민의힘 내부 권력 구도에 대한 문제 제기라는 점에서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홍준표 전 시장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떠나보내지 못하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당 밖에서 세를 과시하는 한동훈 전 대표가 보수를 궤멸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윤어게인’을 언급하며 윤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정치적 결집 움직임을 비판했다. “윤어게인을 고수하며 자리 보전을 하려는 것과 ‘하메네이 어게인’을 외치며 결사 항전을 하는 것이 다를 바 없다”는 표현을 통해 강경 지지층 중심 정치가 보수의 미래를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발언은 현재 국민의힘 내부에서 이어지고 있는 친윤(친윤석열) 세력 중심 정치에 대한 공개적인 문제 제기로 해석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 퇴임 이후에도 당 지도부와 일부 정치권에서 ‘윤석열 정치’를 계속 유지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점을 겨냥한 것이다. 홍준표
시사1 김아름 기자 | 서울중앙지법은 이른바 '공천헌금 1억원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 전 서울시의원과 무소속 강선우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3일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법 (이종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먼저 강 전 시의원에 대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과 배임증재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김 전 시의원은 지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을 대가로 강선우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이날 오후 2시 30분에는 강 전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되어 있다. 강 전 의원에게는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배임수재 혐의가 적용됐다. 김 시의원과 깅 의원은 영장심사가 끝나면 서울 마포경찰서 유치장으로 이송돼 결과를 기다리게 된다. 김 전 시의원과 강선우 의원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나 4일 새벽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중동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글로벌 공급망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원유 운송이 막히며 해상 물류가 급격히 위축되는 가운데 산업별로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다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일부 반사이익 업종까지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기 둔화의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분쟁 직전 하루 100여 척 수준이던 호르무즈 해협 통과 상선은 현재 3척 수준으로 급감했다. 사실상 전면 봉쇄에 가까운 상황이다. 선박 이동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설령 양측이 휴전에 돌입하더라도 누적된 선박 병목 현상이 해소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반사이익이 예상되는 업종은 정유업이다. 중동 지역 정유사들의 가동 차질로 정제마진이 단기적으로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과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이 에너지 안보를 이유로 석유제품 수출을 제한할 가능성도 거론되면서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정유업계에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해운업계 역시 운임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동 항로가 막히면서 선박들이 아프리카 희망봉을 우회하는
시사1 김기봉 기자 | 국내 증시가 5일 장중 급등하며 전날 기록했던 사상 최대 낙폭을 하루 만에 상당 부분 만회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5600선과 1100선을 중심으로 강한 반등 흐름을 보이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9.43포인트(9.81%) 오른 5592.97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5715.30까지 오르며 급등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 역시 124.21포인트(12.69%) 상승한 1102.65를 나타냈으며, 장중 고점은 1106.44까지 치솟았다. 수급 측면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섰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1조4467억원, 외국인은 256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조653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88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6162억원, 기관은 627억원을 순매도했다. 증시 급등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6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 조치인 ‘매수 사이드카’를 동시에 발동했다. 이후에도 상승세는 이어지며 양대 지수 상승률은 같은 시각 기준 비트코인의 24시간 상승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