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김아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등록을 공식 선언하며 “서울에서 보수 혁신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지만, 당 안팎에서는 그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선거 국면마다 달라지는 행보와 책임 회피 논란이 겹치며, 과연 유권자들이 ‘혁신의 적임자’로 받아들일지 주목된다. 오세훈 시장은 17일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민에 대한 책임감과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후보 등록을 한다”며 “보수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를 향해 “국민이 납득할 변화 의지를 보여주지 못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오 시장의 이 같은 ‘혁신’ 메시지가 설득력을 얻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과거 선거에서 유불리에 따라 출마 여부를 조정해왔다는 비판이 대표적이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최근 자신의 SNS에 “안 될 선거에는 나서지 않는 것이 오세훈의 특징”이라며 이번 행보 역시 정치적 계산에 따른 선택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정책 신뢰도 역시 도마 위에 올라 있다. 오 시장은 최근 주택 공급 확대 구상을 내놓으며 정부 정책을 비판했지만, 과거 같은 당 정부 시기에는 별다른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다
시사1 김아름 기자 | 경찰이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며 수사가 중대 국면에 들어섰다. 여기에 여당의 공천 배제 결정까지 겹치면서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7일 청탁금지법 위반과 수뢰후부정처사 혐의로 김영환 지사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충북도청 압수수색으로 수사에 착수한 지 약 7개월 만이다. 김영환 지사는 지난해 4월과 6월 국외 출장에 앞서 도내 체육회 관계자 3명으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총 1100만원을 현금으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24년 8월에는 괴산 소재 자신의 산막 인테리어 비용 2000만원을 체육회 관계자로부터 대납받은 혐의도 적용됐다. 경찰은 압수수색과 소환 조사 등을 통해 통화·메신저 기록, 차량 블랙박스 영상, 회계장부, 관련자 진술 등을 확보했다. 또 김영환 지사가 금품을 건넨 관계자의 사업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단 김영환 지사는 수사 초기부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그는 “금품을 받은 적이 없고 인테리어 비용도 정상적으로 지급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경찰은 사건 관계자
시사1 김아름 기자 |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주민 일동은 16일 서울시립승화원 앞에서 약 100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서울시 장사시설 주민협의체의 즉각적인 해산을 강력히 촉구했다. 주민들은 이날 ‘서울시 장사시설 주민협의체 즉각 해산을 강력히 요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서울시립승화원과 서울시립묘지 등 서울특별시 장사시설이 위치한 고양동 주민들이 수십 년 동안 환경적·정서적 부담을 감내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과 서울시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는 취지로 주민협의체가 운영돼 왔으나 현재 협의체는 대표성과 절차적 정당성, 운영의 투명성, 공공성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며 지역사회 신뢰를 상실했다”고 목소리 높였다. 특히 주민들은 “현 협의체 대표를 둘러싸고 과거 장사시설 부대시설 운영 과정에서 주민 발전 수익지원금 미납 문제와 계약 해지 이후 시설 점유 및 운영 논란, 관련 사안에 대한 대규모 민사소송 등이 제기돼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문제들이 단순한 개인 논란을 넘어 협의체의 도덕성과 공공성 자체를 훼손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또 “주민협의체는 특정 개인의 영향력 아래 운영되는 조직이 아니라 장
시사1 김아름 기자 | 내년 의과대학 정원이 증원 이전 수준보다 490명 늘어난 3천548명으로 확정된 가운데 강원대와 충북대가 가장 큰 폭의 정원 확대를 받는다. 정부는 늘어난 정원을 지역의사 전형으로 선발해 지역 의료 인력 확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13일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배정안’을 마련해 전국 40개 의대에 사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2027학년도 이후 의사 인력 양성 규모가 확정됨에 따라 대학별 정원을 재배분한 결과다. 조정 대상은 서울 소재 8개 대학을 제외한 32개 의대이며,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도 포함됐다. 증원 인원은 모두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된다. 2027학년도 기준 전체 의대 정원은 2024학년도 정원(3058명)보다 490명 증가한 3548명이다. 가장 큰 폭의 증원을 받은 대학은 강원대와 충북대로 각각 39명이 늘어나 총정원 88명이 된다. 이후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49명씩 증원돼 정원이 98명으로 확대된다. 기존 정원의 두 배 수준이다. 반면 증원이 가장 적은 대학은 차의과대로 2027학년도에 2명만 늘어 총정원 42명이 된다. 이후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3명씩 추가된다
시사1 김아름 기자 | 김병기 무소속 의원 차남의 대학 편입 및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추가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3일 오전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김 의원 차남 김모 씨의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숭실대 계약학과 편입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취업 과정에서 제기된 특혜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월14일 김 의원 자택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며, 당시 김 씨가 거주하는 서울 동작구 아파트도 포함됐다. 이후 경찰은 지난달 25일과 이달 2일 김 씨를 두 차례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한편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특혜 여부와 관련 사실관계를 계속 확인할 방침이다.
시사1 김아름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가 12일 경기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지방선거 레이스에 본격 합류했다. 추미애 예비후보는 경기도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행정 혁신을 강조하며 “대한민국 대전환을 선도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자 산업을 움직이는 핵심 엔진인 경기도가 국가 변화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도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당당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특히 추미애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지사 시절 정책을 언급하며 새로운 리더십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던 것처럼 지금 경기도에는 보다 혁신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도민을 행정 중심에 두는 사고 전환과 강한 결단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정치 입문 이후의 경험도 출마 배경으로 제시했다. 추미애 예비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의 부름을 받아 판사복을 벗고 정치에 입문한 뒤 민주주의 가치 수호, 개혁 추진, 민생 중심 정책을 이어왔다”며 “그 경험과 지혜를 경기도 혁신 행정으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
시사1 김아름 기자 |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시행 첫날부터 하청노조의 원청 대상 교섭 요구가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시행 하루 만에 400여 개 하청노조가 교섭에 나서며 산업 현장의 노사 지형 변화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고용노동부는 11일 “개정 노조법 시행 첫날인 전날 오후 8시 기준 하청노조의 교섭 요구 현황을 집계한 결과, 407개 하청 노조·지부·지회(조합원 8만1천600명)가 221개 원청 사업장을 상대로 교섭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섭 요구 사실을 법적 절차에 따라 공고한 원청 사업장은 한화오션, 포스코, 쿠팡로지틱스서비스(CLS), 부산교통공사, 화성시 등 5곳으로 전체의 2.3%에 그쳤다. 노조별로는 민주노총 소속 하청노조가 357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금속노조 산하 하청노조 36곳(조합원 9천700명)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한국지엠 등 16개 원청을 상대로 교섭을 요구했다. 건설산업연맹 역시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등 원청 90곳을 대상으로 교섭 요구에 나섰다. 이 밖에도 은행권 콜센터, 대학 청소노동자, 지방자치단체 생활폐기물 민간위탁업체
시사1 김아름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여론조사 응답자의 약 절반이 사퇴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제로투윈파트너스가 KPI뉴스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9.8%가 조 대법원장이 물러나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조 대법원장이 임기를 마쳐야 한다는 조사 결과는 39.4%였다. 격차는 오차 범위 밖으로 10.4%포인트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10.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과 전북(65.7%), 인천·경기(51.8%)부산·울산·경남(50.5%)에서 사퇴 찬성이 과반이 넘게 응답했다. 서울(사퇴 찬성이 47.4%, 반대가 44.5%)에서는 사퇴 찬반이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 현상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40대(66.5%), 50대(60.6%)에서 사퇴 의견이 높았다. 70대 이상 사퇴 찬성은(39.1%)였고, 반대는 (47.3%), 30대(38.9%)에서는 사퇴 반대가 높게 나타났다. 60대(49.1%),20대(만18~29세, 39,5%)에서는 찬반 의견이 오차 범위 내에서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ARS 전화 조사 (무선 100%)로
시사1 김아름 기자 | 딸 명의로 사업자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구입한 혐의 등으로 1·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오는 12일 내려진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2일 오전 11시 15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양문석 의원의 상고심 선고를 진행한다. 양문석 의원은 2021년 당시 대학생이던 딸 명의로 대구 수성 새마을금고에서 11억 원 규모의 사업자 대출을 받아 서울 서초구 아파트 구입 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제22대 총선을 앞둔 2024년 3월 사기 대출 의혹이 제기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명 글을 올려 허위 사실을 공표하고, 후보자 등록 과정에서 아파트 가격을 실거래가보다 낮은 공시가격으로 신고한 혐의도 받는다. 1심은 사기 혐의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다. 항소심도 이를 그대로 유지했다. 현행법상 국회의원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거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상실
시사1 김아름 기자 | 윤석열 정부 시절 훈장과 포장 등 정부 포상을 거절했던 퇴직 공무원 약 800명이 이재명 정부에서 뒤늦게 포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2년 5월부터 2025년 5월까지 3년간 정부 포상에 동의하지 않은 퇴직 공무원 7273명 가운데 781명이 관련 절차를 거쳐 지난달까지 포상을 받았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국무회의에서 윤호중 행안부 장관에게 “지난 정부 때 훈장 수여를 거부한 이들을 전수 조사해 재수훈이 가능한지 검토하라”고 지시했고, 행안부는 지난해 8~9월 각 부처에 공문을 보내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7273명 중 1247명이 재수훈 의사를 밝혔으며, 감사 조사·수사·징계 절차 진행 등 부적격 사유나 의사 철회 등을 제외한 781명이 최종 포상 대상자로 결정됐다. 이 가운데 일반 공무원 107명, 교육공무원 663명, 군인·군무원 11명이다. 퇴직 공무원은 25년 이상 재직해 국가 발전에 기여한 경우 정부 포상 대상이 되며, 당사자 동의가 있어야 포상이 가능하다. 정부 관계자는 “퇴직 공무원들이 대규모로 정부 포상을 거절한 사례는 지난 정부 때가 처음이었다”며 “정치적 이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