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8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기존 의원의 10%, 7‧8명이 컷오프 대상으로 나왔다”며 “이들은 아마 당에서 누가 보더라도 곤란하다는 분들이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그는 “경실련에서 공천 탈락시켜야 할 부적격 의원 34명을 발표했는데, 공관위에서 합리적이면 수용하는 모양이라 추가 변수”라고 덧붙였다. 하태경 의원은 “민주당은 ‘친명 횡재, 비명 횡사’로 친명 지역구에 경쟁하는 비명들을 다 자르고 있다”면서도 “국민의힘은 ‘비윤 횡사’ 공천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감점이 적지는 않으나, 이길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신호를 현역 의원들에게 주는 것”이라며 “지역구에서 12년 정치를 했으면 전국적인 인지도는 떨어질지라도 지역 내에서의 인지도는 꽤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국회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17일 오전 수도 라바트의 하원의사당 회의장에서 딸비 알라미 하원의장을 면담했다고 밝혔다. 김진표 의장은 라시드 딸비 알라미 하원의장의 초청으로 모로코를 공식 방문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두 의장은 현지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인프라·에너지·인력양성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또 이어 진행된 언론브리핑에서 김 의장은 16∼17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미야라 상원의장과 딸비 알라미 하원의장과의 면담 성과를 소개했다. 김 의장은 먼저 "이번 모로코 방문은 한국 국회의장으로서 14년만의 방문"이라며 "모로코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한국이 최초로 대사관을 개설한 국가로, 본인의 모로코 방문을 계기로 양국 의회간 교류협력이 한층 더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모로코 젊은이들이 한국전쟁에 참전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한 데 대해 한국 국민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면서 "모로코 학생들이 이 사실을 배워 한-모로코 양국 미래 세대 간 우호협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이 모로코 교과서에 수록되길 바란다"며 모로코 의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박시종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 선임행정관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가) 새로운미래에 합류한다고 17일 밝혔다. 박 전 행정관은 17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의 민주당은 우리가 사랑하던 민주당이 아니다”라며 “오염된 정치와 결별하겠다”라고 더불어민주당 탈당의 뜻을 밝혔다. 박 전 행정관은 “저는 국민의힘보다 더 타락했다 평가받는 민주당을 상상해 본 적이 없다”라며 “숙청·색출 등 인민재판 분위기가 지배하는 민주당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이 만들고, 품고, 키워온 민주당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싸워도 안에서 싸워라’ 라는 당부와 요청을 수없이 받았고, 안에서 (당을) 고쳐쓰기 위해 노력도 했다”라며, “쉬워서 가는 길이 아니라 어려워도 옳은 길을 가야하기에 이 길을 간다”라며 탈당의 변을 이어갔다. 최근 민주당 정치인들의 행태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시민의 마음을 얻으려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이재명 대표의 낙점을 받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라며, “성골, 진골, 육두품을 가르듯 친명, 찐명을 가리는 것이 총선인가? 이재명 대표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당선시켜달라는
(시사1 = 윤여진 기자) 김무성 국민의힘 고문은 17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난 2016년 공천 파동과 관련, “옥새가 아니라 당인인데, 구경한 일도 없다”며 “부당한 공천을 최고위원회에서 의결할 수 없다며 최고위를 열지 않겠다 선언하고 지역구로 내려간 것”이라고 밝혔다. 김무성 고문은 “당시 홍보위원장이 편집해 악의적으로 동영상을 만들어 퍼트렸다”며 “선거를 앞두고 홍보영상을 만들기 위해 찍은 사진인데, 옥새 들고 날랐다고 편집을 해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친박들이 뒤에서 그런 장난을 한 것”이라며 “정당은 선거를 위해 존재하고, 선거에 이기기 위해 공정한 천거를 하는 것이 공천”이라고 강조했다. 김무성 고문은 “당헌당규에 상향식 공천을 하게 돼 있다”며 “선거 때마다 어기는데, 어겨서 결과가 좋았다면 상향식 공천을 강조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 고문은 “6선을 했는데 선수 한번 더 달아봐야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부산 중·영도구에 좋은 분들이 많이 나오셨는데, 신인들이 정당한 절차를 밟아 나와야지 전략공천 받았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출마는 주의를 환기시키는 목적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한
(시사1 = 윤여진 기자) 국회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16일 수도 라바트에서 나암 미야라 상원의장을 면담하고 한국 기업의 모로코 투자 확대 등 양국간 경제·개발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 오전에 모하메드 5세 영묘를 방문해 헌화했다. 모하메드 5세 영묘는 현 국왕 모하메드 6세의 조부 모하메드 5세와 선친 하산 2세의 묘가 안치된 곳으로, 1962년부터 7년간 400여 명의 모로코 장인들이 완성했으며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있다. 김 의장은 헌화를 마친 후 관계자에게 한국의 뛰어난 디지털 기술을 홍보하는 동시에, '디지털 트윈' 기술로 영묘의 모습을 데이터화(化)함으로써 영묘의 아름다움과 모로코의 건축기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후세에 전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헌화를 마친 김 의장은 같은 날 오후 상원 회의장에서 미야라 상원의장을 면담했다. 김 의장은 먼저 "작년 9월 지진으로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모로코의 빠른 복구와 재건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 "모로코 젊은이들이 한국전에 참전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해준 데 대해 감사
(시사1 = 김갑열 기자)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국토부, 국가철도공단, 코레일, 전주시 관계자를 만나 ‘전주역 시설개량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비용 분담과 관련된 전주시와 코레일 간의 이견에 대한 협의와 조정을 촉구했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오늘 보고를 통해 “전주역 시설 개량 사업의 경우,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까지 약 18%가량 공정이 완료되었으며, 450억인 처음 사업비를 약 749억 원으로 대폭 증액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역사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사업은 당초 지역 주민들이 지하통로를 통해서 역을 이용하거나 주차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나,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지하 주차장 화재나 인근 지역의 지반 침하 우려 등 시민들의 안전성 측면을 고려하고 지상으로 이동하는 것이 고객 편의 측면에서 더욱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애초 401면인 주차장에 105면을 추가하여 총 ‘506면’을 확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코레일이 담당하는 지하통로 및 주차장 비용 절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어디에 활용할 것인지는 전주시와 코레일 간의 추가적인 협의가 필요해 보인다”는 의
(시사1 = 김갑열 기자) 최춘식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향후 제22대 국회에서 보건복지부 등과 협의해 ‘경기도의료원 산하 가평병원’을 새롭게 설치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최춘식 의원에 따르면 가평군의 노인인구 비율은 26.5%로 도내에서 연천군(26.7%) 다음이면서 경기도 평균(13.4%)보다 2배 가량 높은 동시에,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비율이 8.07%로 도내 평균(2.87%)보다 약 3배 높다. 또 중증장애인 비율(2.31%) 역시 경기도 평균(1.12%)보다 2배 가량 높은 등 공공의료적인 수요가 굉장히 큰 상황이다. 가평군 관내에는 종합병원급의 의료기관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분만) 등은 전무한 상황으로,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에 부합하지 않은 열악한 의료인프라에 놓여 있다. 이에 최춘식 의원은 도의료원 분원을 둘 경우에는, 현행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과 미리 협의해야 하는 만큼, 향후 제22대 국회에서 최우선적으로 복지부를 설득해서 ‘가평병원 설치’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미 최춘식 의원은 경기도 측에 이같은 내용을 요구한 바 있으며, 경기도는 “‘경기 동북부 의료체계 개선위원회’ 등을 통해 의료원 설
(시사1 = 윤여진 기자) 국회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15일 모코로를 방문해 수도 라바트에서 동포와 지상사 대표들을 만나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고 밝혔다. 김진표 의장은 국회의장으로는 14년 만에 모로코를 공식 방문하고 있다. 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로코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한국이 최초로 대사관을 개설한 국가로 이후 꾸준하게 양국 관계가 발전해 왔다"며 "모로코가 한국을 모델로 제조업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등 한국과 교류협력을 확대하려는 의지를 보이는 것은 교민들과 지상사 여러분들의 활약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김 의장은 또 "지난해 9월 모로코 남부 마라케시 인근 알-하우즈 지역을 강타한 지진 피해에 교민사회가 온정을 베풀어줘 감사드린다"며 "국회의장으로서 14년만에 방문한 만큼 어려움을 털어놓고 함께 의논하자"고 말했다. 박세업 NGO 글로벌케어 북아프리카지부장은 이에 "한국은 국제사회 곳곳에서 뛰어난 리더로 활약하고 있는바, 김 의장의 방문은 단기적으로는 한-모로코 교류협력을 공고화하는 계기이자 장기적으로는 한국이 아프리카·유럽으로 나아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김 의장의 방문을 환영했다. 또, 심재석 재모
(시사1 = 김갑열 기자)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15일 오후 광주시 광산구 서봉동 파크골프장에서 서봉파크골프협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교통안전대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황룡강변에 위치한 서봉파크골프장은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저렴한 이용요금과 면적 6만587㎡에 36홀 규모의 광주 최대 규모라는 장점 때문에 인기가 높은 편이다. 조태화 광산구 파크골프협회장은 “서봉파크골프장은 1일 이용자가 평균 500명에 달할 정도로 찾는 이들이 많지만, 진출입 시 신호체계와 가감속차선 부재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이용빈 의원은 “호남 최대의 규모로 조성된 서봉파크골프장은 예약대기자만 수백명일 정도로 찾는 이들이 많아지는 만큼, 광산의 생활체육 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파크골프 특성상 주요 이용층이 시니어인 점을 감안하여 이동 불편 없이 안전하게 진출입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 함께 교통 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이 자리에서 광산구청을 비롯한 관련 기관들은 후속 논의를 통해 조속히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여수시을 김회재 국회의원의 특보와 여수시갑에 출마한 이용주 예비후보 관계자 등 4명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등의 혐의로 고발됐다.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측은 지난 12일 김회재 의원의 특보를 맡고 있는 장 모씨와 이용주 예비후보 캠프의 조 모씨, 최 모씨, 박 모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및 형법상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여수경찰서에 고발하고, 김회재 의원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수사의뢰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철현 의원측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민주당이 ‘악질적 가짜 뉴스’라고 밝힌, 이른바‘현역 평가 하위 20% 명단’을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다수에게 전파하거나 공개된 자리에서 밝히고, 심지어 자신의 SNS 계정에 게시하여 다수에게 무차별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10일 민주당이 하위 20%로 평가된 현역 의원들에게 결과를 통보했다고 보도하고, 주철현 의원을 비롯한 현역 국회의원 30여명이 기재된 출처불명 명단이 소위 ‘찌라시’ 형태로 확산된 바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10일 오후 해당 보도가 명백한 오보라며 정정 보도를 요청했고, 11일에는 조정식 사무총장이 해당 언론보도를 언론중재위에 제소하고,
(시사1 = 김갑열 기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오는 31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한국경제평론가협회 창립식과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창립되는 경제평론가협회는 초대회장 신세돈, 부회장 권대중, 김대호, 최양오, 이진우, 김광석, 김대종 평론가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방송과 언론에 출연하고 있는 경제전문가와 교수들이다. 경제평론가협회는 국가경제 발전을 위한 경제평론을 하자는 취지로 협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병욱 의원은 “최근 국가경제도 민생도 너무 어렵다”며 “많은 국민과 전문가들이 경제 위기 상황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경제평론가의 역할은 어려운 경제상황과 경제지식, 경제정책을 알기 쉬운 언어로 국민과 언론에 설명해주는 것이고, 무엇보다 대중의 눈높이에서 설명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제평론가 여러분들이 전문가로서 국민에게 경제를 바로 볼 수 있는 관점을 설명해주는 역할을 잘 해달라”고 강조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조응천 미래대연합 창당준비위원장은 1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1당, 2당 할 것 없이 전부 다 기득권에 꽉 짜여 있다”며 “국민은 안중에 별로 없는 자기들만의 리그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어느 때보다 제3지대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조응천 위원장은 신당 빅텐트와 관련, “통합정당을 말하는 것”이라며 “1차 목표는 설 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낙연 전 대표나 이 위원장도 공감을 한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 위원장은 다음 전대 때는 당권을 가져올 수 있지 않겠냐는 주장과 관련, “이재명 대표가 어떻게 된다고 쳐도 또 다른 대상을 찾아 팬덤은 또 형성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총선지나면 사정이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상당히 비현실적으로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