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의 경제·민생·외교안보 분야 성과를 직접 정리해 공개하며 국정 성과 알리기에 나섰다. 이중 경제 분야의 대표 성과로 ‘코스피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을 전면에 내세우며 현 정부 출범 이후의 성과를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설을 앞두고 그동안 우리 정부가 이뤄낸 민생, 경제, 외교안보 분야의 역대 최다·최고·최대 성과를 추려봤다”며 카드뉴스 형태의 국정 성과 자료를 공개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메시지를 잇따라 내온 데 이어, 정부 성과 홍보에도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경제 분야 첫 성과로 코스피 최고치 경신을 꼽았다. 코스피 지수는 설 연휴를 앞둔 지난 13일 장중 5583.74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5507.01로 거래를 마쳤다. 이와 함께 경상수지 1231억 달러 달성, 외국인 국고채 보유잔액 증가폭 55조3000억 원, 연간 수출액 7094억 달러, 외국인 투자 유치 360억5000만 달러, 중소기업 수출액 1186억 달러 등도 ‘역대 최대 성과’로 제시됐다. 벤처
시사1 장현순 기자 | 화웨이가 자체 고품질 네트워크 기술을 보급형 스마트폰까지 확대 적용하며 5G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플래그십 중심이던 네트워크 경험을 엔트리급으로 확장해 중국 내수 시장에서 사용자 체감 품질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지만, 기술의 실효성과 한계에 대한 평가도 함께 제기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최근 ‘5A’로 불리는 5G 어드밴스드 기반 연결 기능을 보급형 스마트폰 ‘엔조이 70X’까지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해당 기능은 향후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고급·중가형 모델 위주로 제공되던 고품질 네트워크를 가격 경쟁력이 높은 제품으로 넓히며 이용자 저변 확대에 나선 것이다. 5A는 화웨이가 자사 네트워크 환경에서 구현한 고품질 연결 경험을 지칭하는 브랜드 성격의 명칭이다. 국제 표준인 3GPP의 5G 어드밴스드 기술을 화웨이 장비와 단말에 최적화해 구현한 것으로, 회사 측은 기존 5G 대비 접속 속도 50% 향상, 지연시간 49% 감소, 커버리지 50% 확대, 연결 안정성 약 80% 개선 효과를 내세운다. 단 업계에서는 이를 화웨이만의 새로운 통신 세대로 오해할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보급형 모델에
6·3 지방선거를 앞둔 경기도지사 선거 구도는 여야의 현재를 극명하게 대비시킨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다수의 현역 의원과 광역단체장을 중심으로 후보군이 넘쳐나는 반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유력 주자를 찾지 못한 채 인물난에 허덕이고 있다. 이는 단순한 공천 전략의 실패가 아니라, 오랜 시간 누적돼 온 중도 확장 실패의 결과다. 국민의힘은 탄핵 이후에도 보수 내부의 노선 갈등을 봉합하지 못했다. 중도층의 시선에서 가장 중요한 ‘안정감’과 ‘책임 정치’는 실종됐고, 대신 내부 징계와 계파 갈등, 강성 지지층에 기대는 정치가 반복됐다. 중도 유권자에게 다가가기보다는, 누가 더 강하게 목소리를 내는지가 정치적 존재감을 좌우하는 구조가 굳어졌다. 그 결과 확장성 있는 인물들은 자연스럽게 거리를 두게 됐고, 선거 때마다 “마땅한 후보가 없다”는 말이 되풀이되고 있다. 경기도는 전통적인 스윙보터 지역이다. 이념보다 인물과 정책, 행정 능력을 중시하는 유권자가 많다. 이런 지역에서 중도 확장 전략 없이 선거를 치르겠다는 것은 사실상 패배를 각오하는 것과 다름없다. 과거 보수 진영이 경기도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던 것도 중도층을 설득할 수 있는 얼굴과 메시지가
시사1 박은미·김아름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선거의 윤곽이 설 연휴를 기점으로 선명해지고 있다.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현직 지사와 중량급 의원들이 잇따라 현장 행보에 나서며 ‘후보군 과잉’ 양상을 보이는 반면, 제1야당 국민의힘은 뚜렷한 대항마를 찾지 못한 채 인물난에 허덕이는 모습이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설 연휴 첫날인 14일부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군들은 일제히 전통시장과 민생 현장으로 향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수원 조원시장과 수원남부소방서, 군포의 중증장애인 복지시설을 잇달아 방문하며 도정 성과를 부각했다. 조원시장에서는 상인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민심을 청취했고, 소방서에서는 연휴 특별근무 중인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성남 모란시장에는 추미애 의원과 한준호 의원이 시간차를 두고 방문했다. 추 의원은 지역화폐로 장을 보며 상인들과 소통했고, 한 의원은 시장 시설을 둘러보며 생활 인프라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밖에도 김병주·권칠승 의원, 양기대 전 의원 등도 연휴 기간 시장과 역세권을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김 지사와 추 의원 역시 연휴 이후 출마를 공식화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민주당
시사1 박은미 기자 | 유승민 전 의원은 15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의 잇단 중징계와 관련해 “집안싸움을 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며 당 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MBN 인터뷰에서 장동혁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를 거론하며 “징계는 분명 과하다. 정치로 해결하지 못한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그러면서 “자해이자 숙청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이라며 윤리위 결정에 대해 “정적 제거 수단으로 변질됐다”고 말했다. 나아가 유승민 전 의원은 탄핵 문제를 두고 “탄핵의 강을 건너지 않고서는 보수 통합이 불가능하다”며 “찬탄 세력을 말살 대상으로 삼아서는 선거를 치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에 불참한 장동혁 대표를 두고도 “야당 대표라면 당연히 갔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뿐만 아니라 유승민 전 의원은 지방선거 국면에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명분이 없어 가능성이 낮다”고 선을 그었고, 경기도지사 출마설에는 “전혀 생각 없다”며 부인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황대헌 선수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격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값진 은메달을 거머쥔 황대헌 선수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하며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남자 쇼트트랙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3회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기록도 함께 세웠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은 황대헌 선수의 경기력에 대해 “치열한 레이스 속에서도 끝까지 침착함을 잃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를 지켜낸 모습은 진정한 ‘빙판 승부사’의 면모”라며 “정말 대단하고 자랑스럽다”고 했다. 또 “‘잠깐 반짝하는 스타가 아닌 오래 기억되는 선수가 되겠다’는 다짐처럼, 땀과 열정이 앞으로도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또 “함께 출전한 신동민 선수와 임종언 선수에게도 따뜻한 격려를 전한다”며 대표팀 전체에 대한 응원의 뜻을 전했다. 한편 황대헌 선수는 한국시간으로 15일 새벽 이탈리아 밀라노 메
시사1 김아름 기자 | 정부의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공급 확대 방침에 반대하는 용산 지역사회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용산구민을 중심으로 결성된 미래도시용산시민연대는 13일 국토교통부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주택 1만 가구 공급 계획의 즉각 철회와 국제업무지구 원안 추진을 공식 요구했다. 이번 진정서에는 총 3192명의 용산구민 서명이 담겼으며, 반대 의견이 제기된 지 약 129시간 만에 제출됐다. 시민연대는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서울 전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지리적 중심이자, 대규모 업무·산업 기능 배치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입지”라며 “주거 비중 확대는 단순한 공급 조정이 아니라 도시 기능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국토교통부에 ▲용산 주택 확대 계획 즉각 철회 및 6000가구 원안 추진 ▲용산공원 훼손 시도 중단 ▲정책 변경 근거의 투명한 공개 ▲주민 협의 절차의 제도적 보장 ▲행정 혼선에 대한 국토부 장관의 공식 사과 등 다섯 가지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사전 협의 없이 주택 물량이 제시된 점과, 교육·기반시설의 구조적 한계를 주요 문제로 지적했다. 이번 논의는 2020년 용산정비창 개발을
시사1 박은미·김아름·김기봉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는 가운데 세계 최대 핵추진 항공모함인 미 해군의 제럴드 포드함이 중남미 카리브해에서 중동으로 이동하라는 명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외교권에 따르면, AP통신은 12일(현지시간) 해당 사실을 보도하면서 “이미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전단이 배치된 페르시아만에 추가 전력이 투입되면서 미국의 대이란 군사 압박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동시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노골적인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재진에 “앞으로 한 달 안에 이란과의 핵 협상이 결론 나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이란에 ‘충격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협상 시한을 ‘한 달’로 못 박으며 군사적 선택 가능성까지 시사한 것이다. 포드함은 길이 약 333m, 비행 갑판 폭 78m에 달하는 세계 최대급 항공모함으로, 전투기와 조기경보기 등 75대 이상의 항공기를 운용할 수 있다. 승조원과 항공 인력을 포함해 4500명 이상이 탑승 가능한 ‘떠다니는 군사기지’다. 이 항모는 지난달 초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을 앞두고 지중해에서 카리브해로 이동한 바 있어, 이번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연합과 타협의 정치를 강조하고 나섰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3당 합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DJP 연합을 거론하며 “서로 다른 세력이 손을 잡는 용기”를 말한 그의 발언은, 단순한 공천 원칙 제시를 넘어 향후 선거 전략과 정치 노선 전환 가능성까지 내포하고 있다. 한국 정치사에서 연합과 통합은 위기의 순간마다 등장해 판을 바꿔왔다. 김영삼·김대중 두 전직 대통령의 선택 역시 시대적 요구와 정치적 결단의 산물이었다. 문제는 이러한 역사적 사례가 오늘날에도 설득력을 가지려면, 말이 아닌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이다. 지금 국민의힘이 처한 현실은 녹록지 않다. 당내 계파 갈등과 지도부 리더십 논란, 지지층 이탈 우려까지 겹치며 외연 확장의 필요성은 어느 때보다 크다. 이 위원장의 발언이 개혁신당 등 야권 내 다른 세력과의 연대를 염두에 둔 것이라면, 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에 가까운 전략일 수 있다. 그러나 연합 정치가 성공하려면 명확한 원칙과 진정성이 전제돼야 한다. 단순히 선거를 앞두고 의석 수를 계산하는 공학적 결합이나, 공천을 둘러싼 나눠 먹기식 타협으로 비쳐서는 안 된다. 가치와 노선의 최소한의
시사1 박은미 기자 | 이정현 신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4일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해 “더 큰 변화를 위해서는 서로 다른 세력이 손을 잡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김영삼 전 대통령의 3당 합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DJP 연합을 언급하며 “정치는 위기를 돌파하는 결단의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합과 타협을 통해 포용과 통합의 공천을 검토해야 한다”며 청년·정치신인에게 기회를 넓히는 세대교체 공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이번 발언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개혁신당 등 야권 세력과의 연대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