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한국노총 창립 77주년 축사를 통해 “고물가 고금리 등 악화된 경제 위기 속에 무능한 대통령이 국정지지을 높이기 위해 ‘노동탄압’을 선택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13층 컨벤션홀에서 ‘노총 창립 77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축사를 했다. 이정미 대표는 “한국노총이 노동권을 확신화시켜온 77년을 위한, 앞으로 더 나은 노동의 미래를 그려갈 출발점이 77년 이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 윤석열 대통려의 노동탄압의 도가 정말 극단적으로 치닫고 있다, 많은 노동시장 안에서의 문제들을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며 “그렇지만 87년 이후에 우리 노동자들이 싸워온 노동의 권리를 이렇게 한순간 모든 것을 수포로 되돌리는 이런 탄압에, 우리 노동자들과 국민들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왜 이런 노동 탄압의 칼 끝을 마구 휘둘리는 것인가를 곰곰이 생각해 뵜다”며 “첫 번째는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갈수록 악화 되는 경제위기 상황을 해결할 수도 없는 무능한 대통령이 오로지 노동탄압이라고 하는 수단을 통해 자신의 국정지지율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노총 창립 77주년 축사를 통해 “윤석열 정권의 노동개악에 강력하게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13층 컨벤션홀에서 ‘노총 창립 77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축사를 대독했다. 먼저 고민정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님께서 꼭 김동명 위원장님과 모든 분께 77주년을 기념하는 축하의 말을 전달하라고 했다”며 “최고위원 가운데 하필이면 고민정이 왔을까 궁금할 것이다, 노조법 2조 3조 개정을 발의했었고, 우리 지도부 안에서 한국노총에 했던 말들이 있으니, 가서 책임지고 조합원들과 위원장님께 축하의 말을 전하라는 부탁이 있어서”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은 다 끝나지 않았지만 마무리가 다 되고 나서, 더 긴 말씀을 나눌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발언을 마치고 곧바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축사를 대독했다, 이를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국노총은 대한민국 기둥이자 맏형으로 지난 77년동안 노동존중 사회 실현에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며 “민주당과 한국노총은 2011년 정책연대 결성 이후, 7년이 넘는 동안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노총 창립 77주년 축사를 통해 “노정 간, 심부름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출신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경북 안동)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13층 컨벤션홀에서 ‘노총 창립 77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축사를 했다. 김 의원은 “노총을 77년을 이끌어왔던 많은 선배님들과 위원장님을 만나 뵈게 돼 너무 반갑다”며 “지난 15년간 노총에 있을 때 조합원이 70만 정도였는데, 조합원 수가 100만을 넘기가 어려운데, 그동안 노력해 지금은 150만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동명 위원장이 재선을 했으니, 조직 확대가 확장되길 기대를 한다”며 “지난해 4월 15일 노총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방명록에 ‘노동 가치 존중은 지속가능한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다’라고 써 놨다, 그 때 사진을 찍어 지금 국회 사무실에는 대통령 사진을 걸어 놓지 않고, 그걸 걸어놨다”고 전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그 기조가 유지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아쉽다,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호가 나가야 할 방향은 그것이 아닌가 싶다”며 “또 하나는 그때 대통령이 ‘한국노총을 친구로 삼겠다’고 말씀했는데, 친구는 가끔 싸울 때도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이 한국노총 창립 77주년 축사를 통해 “경제 사회 노동의 중심에서, 노총이 노동개혁에 앞장서달라”고 주문했다. 김문수 경사노위위원장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13층 컨벤션홀에서 ‘노총 창립 77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축사를 했다. 김 위원장 “한국노총은 해방 직후 오늘날 정국에서 흔들리지 않고 이승만 대통령과 손을 잡고 대한민국을 우뚝 세운 건국의 주역”이라며 “경부고속도로를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 건설했다, 미국도 반대한 포항제철을 세계 제일의 제철소로 만들어냈다, 세계적 자동차 생산국인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중화학공업, 전자, 반도체의 신화까지 대한민국의 한강의 기적을 만든 주역이 바로 한국노총”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한국노총은 현장에서부터 민주주의를 실천한 대한민국 민주화의 주역”이라며 “이제 86%의 미조직 노동자들의 권리와 세계 선진 일류 복지국가를 건설하는데, 다시한번 한국노총이 주도적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자문기구이자, 노사정대화 테이블인 경제사회노사정위원회는 항상 열려있다,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님과 150만 조합원들, 경제사회 노동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이 한국노총을 찾아 “현장과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은 노동운동이 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국노총 출신인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13층 컨벤션홀에서 ‘노총 창립 77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축사를 했다. 먼저 이 장관은 “1946년 출범한 한국노총은 우리 노동자들에게 노동3권 신장과 권익을 보호하는 중요한 버팀목이었다”며 “한국노총은 1997년 IMF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코로나위기 등 우리나라가 맞이한 위기의 변곡점마다 경제사회의 중요한 주체로서 책임있게 노사정 합의 등을 통해 당면한 위기 극복에 앞장섰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노총 역사는 주지하다시피 우리나라 경제노동 사회 발전과 그 궤를 같이한다”며 “지금의 현실에서도 한국노총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다르지 않고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우리 노동시장은 이중구조, 양질의 일자리문제, 4차산업혁명과 저출산, 고령화 등 전환적 변화와 복합적 도전에 직면에 있다”며 “정부는 미래사회와 자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고, 국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절박한
“윤석열 정부의 일본기업 강제동원 피해 배상, 제3자 변제안을 규탄한다.” ‘강제동원 굴욕해법 강행 규탄-일본의 사죄 배상 촉구’ 2차 범국민대회가 11일 오후 4시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주최로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여러 시민단체를 비롯해 양대노총(민주노총, 한국노총),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진보당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야당 대표들도 무대 발언을 했다. 참가자들은 “일본의 반성과 사과는 없고, 우리 기업의 돈으로 배상하는 제3자 변제는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며 “잘못한 자가 사죄하고 배상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강제동원 굴욕해법 무효’, ‘윤석열 정부 굴욕외교 심판’ 등의 손팻말을 들었고, 구호도 외쳤다. 이연희 겨레하나 사무총장의 사회로, 발언을 한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는 “정부가 강제동원 피해배상 3자 변제안 발표 후 3일 뒤에 일본 외무상은 강제동원과 강제노동 사실 자체를 부정했다”며 “반인권적 해법으로 인권의 회복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고 이지한의 부친 이종철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국가의 방치로 159명의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인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고문이 윤석열 정부의 노동탄압에 맞서려면 “포기하지 말고, 단결하라”고 말했다.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인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고문(전 국회의원)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13층 컨벤션홀에서 ‘노총 창립 77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축사를 했다. 그는 “한국노총 창립 이후 77주년은 기적을 만드는 시간이었다”며 “전 세계에서 가장 후진적이고 최빈국이었던 한국이 지금은 10위권 안에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기간이었다, 이런 기적을 만든 것은 대한민국의 노동자들이었다, 이것을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 한국노총의 창립 역사와 더불어 앞으로 한국노총이 현재 처해진 환경과 나아갈 방향을 간단히 말하겠다”며 “지금 노동의 위기라고 본다, 모든 노동조건은 정부에 의해 편법과 위법, 역행하고 있다, 노동시간이 편법으로 길어지고, 실질임금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고, 삶은 피폐해지고 있다, 하지만 묵묵하게 70여 년을 버티어왔던 우리 노동자들은 또다시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현재는 정부가 편법과 위법으로 노동자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면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창립 77주년 기념사를 통해 “노동자의 삶이 위협받을 때, 노동의 권리가 공격받을 때 나서고 싸우는 게 노동조합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13층 컨벤션홀에서 ‘노총 창립 77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기념사를 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은 흥겨워야 할 한국노총의 잔칫날입니다만, 우리가 처한 현실과 고민에 대해서 말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대선이 끝난 지 일년 만에 우리는 한국사회의 후퇴와 공동체의 붕괴를 목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속 가능한 한국사회의 미래와 희망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이명박․박근혜 보수 정부를 합친 것보다 더 참담한 역진(逆進)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심지어 노동법의 시간을 70년전으로 되돌려 놓고자 하는 역주행도 시도되고 있다, 노동자의 삶이 위협받을 때, 노동의 권리가 공격받을 때 나서고 싸우는 게 노동조합의 역할이고 한국노총의 존재의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회계장부 제출 강요부터 주69시간 노동착취 근로시간제까지 정부의 공격에 맞서, 한국노총은 정면으로 투쟁하고 저항하며 조합원과 노동자의 권리를 끝까지 지켜낼
박무혁 현 수석부위원장이 도로교통공단 노동조합 5대 위원장에 당선됐다. 강원도 원주 도로교통공단 노동조합 중앙선거관리위원회(대표위원 조명애)는 10일 오후 6시, 결선투표에서 박무혁 후보가 당선됐다고 공식화했다. 박 신임 당선자는 지난 2011년에 공단에 입사해 2014년부터 줄곧 노조 사무처장, 부위원장, 수석부위원장 등의 직책으로 9년여 간 조합원의 임금 및 근로조건 향상 투쟁에 임해왔다. 이번 선거로 1기 이종상 현 노조위원장 집행부 체제에서 13년 만에 2기 위원장 집행부 체제로 바뀌게 됐다. 박무혁 위원장 당선자는 당선 인사를 통해 "정부의 노동탄압이 심해지고 있는 이때, 대응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그는 "13년만에 처음으로 이뤄지는 노동조합 위원장의 교체기인데, 이제 1기 노동조합이 끝나고 2기 노동조합으로 가는 상황에서 공단 밖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형태로 노동자에 대한 탄압과 직무급제 실질화, 구조조정, 근로조건 악화 등이 순차적으로 기다리고 있다"며 "또 어떤 폭풍우가 몰아칠 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년 간은 이런 위기가 지속될텐데, 정부 정책의 흐름을 알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대응
한국노총이 창립 77주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악에 맞서 총력 투쟁을 전개키"로 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 김동명)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13층 컨벤션홀에서 ‘창립 77주년 기념 및 후원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노사정 대표 및 여야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노총 창립 77주년을 축하했다. 특히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립 77주년을 맞는 한국노총의 역사를 기억하며, 시대를 역행하는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악에 맞선 총력 투쟁을 밝혔다. 김동명 위원장은 "오늘은 흥겨워야 될 한국노총의 잔칫날이다, 우리가 처한 고민과 현실에 대해 말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대선이 끝나는 1년 만에 한국사회의 후퇴와 공동체의 붕괴를 똑똑히 목도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한국사회의 희망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이명박 박근혜 보수정부를 합친 것보다 더 참담한 역진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심지어 노동시간을 70년 전으로 되돌려놓고자 하는 역플랜도 시도되고 있다"며 "노동자의 삶이 공격받을 때, 노동의 권리가 공격받을 때 가서 싸우는 게 노동조합의 역할이고, 한국노총이 존재한 이유"라고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