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노조위원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국회의원(비례)이 우상호 의원(4선)이 불출마를 선언한 서울 서대문갑에 지역사무소를 개소하면서 재선의 시동을 걸었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사무소 개소식이 21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245번지 아취빌딩 2층에서 열렸다. 이날 많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노동계, 지역 인사 등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년의 시간동안 따뜻하게 품어준 곳이 서대문”이라며 “이제는 따뜻함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대문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에서 내 삶의 대변인, 이수진으로 서대문구민 여러분을 대변하겠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삶의 가치를 존중받는, 골목 곳곳에 활력이 넘치는, 소외되는 사람이 없이 모두가 행복한 서대문을, 이수진이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병원이든 공장이든 바다위든 젊은 노동자들이 누구나 어디서나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저는 그 길을 지키기 위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생이란 게 질곡도 있다고 생각한다, 실망과 하고 쓰러질 때도 있지만, 그러나 다 함께 마음을 모으고 우리가 원하던 일들이 이루어 졌을 때,
시민사회단체가 기자회견을 통해 "김남국 의원 사건은 빙산의 일각"이라며 "가상자산 발행과 거래소 설립 등 자본시장법 위반, 신종 먹튀 금융사기를 근절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가상자산 사기와 탈세 등 범죄자금 환수 국민연대 준비위원회, 개혁연대민생행동, 공익감시민권회의,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협의회, 투기자본감시센터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19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상자산 사업규제와 투자자 보호 장치를 마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가상화폐사업은 자본시장법 위배와 당국이 방조한 중대범죄 행위"라며 "사업자와 공직자 등 주요 혐의자들을 순차적으로 고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천문학적 범죄 수익을 국고로 환수해 피해자들에게 배보상해야 한다"고도 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가상자산 발행과 거래소 설립 등에 관한 무법지대, 사실상 무규제 범죄 천국이 되고 말았다"며 "그렇지 않다면, 선의의 투자자들인 청년 등 상당수 국민이 먹튀 범죄라 부를 수 있는 각종 금융사기 피해자로 전락해 합산할 경우, 천문학적인 규모에 달하는 재산을 강탈당하는 일은 결코 발생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에게 봄김치 나눠줬어요.” 인천 서구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김재경)는 지난 18일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봄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서구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들과 서구단체 총연합회, 글로벌 에코넷,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등이 참여했고, 김치는 엄선한 국내산 재료로 회원들이 직접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만든 열무 얼갈이김치는 청라 1동, 마전동, 석남 노인복지관 등에 홀로 사는 노인들과 소년·소녀 가장,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35세대에 골고루 전달됐다. 봄김치 행사는 서구청 보조 사업으로 민관이 함께 참여해 계절 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에게 봄철 입맛을 찾아드리기 위해 기획됐다. 인천 서구 여성자원활동센터는 매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김재경 서구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장(서구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지난 10여 년 동안 년 7~8회 계절 김치와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며 “봄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으로 어르신들이 포근한 정을 느꼈으면 좋겠다, 봄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인천 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
민언련, 동아투위, PD연합회 등 20여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강제 해임은 위헌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20여 언론·시민사회단체는 지난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검찰’에 의한 ‘정치적 기소’를 근거로 방송통신위원장 면직을 추진하려는 시도는 언론장악을 위한 반헌법적이고 반민주적 행태일 뿐”이라며 “언론자유를 생명으로 하는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자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곧 임기가 만료될 한 위원장을 쫓아내겠다며 무리하게 면직 절차를 밀어붙이고 있다”며 “여기엔 한 위원장 교체 이후 빠르게 방송통신위원회를 장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영방송 임원 인사권을 휘둘러 친정권 지배구조로 개편하려는 저의가 깔려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정부·여당에 유리한 보도를 생산하도록 해 내년 총선에서 승리를 거머쥐고, 장기적으로는 방송 구도를 여권에 유리하게 재편해 장기집권의 도구로 쓰겠다는 술책”이라고도 했다. 기자회견에는 민주언론시민연합,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부산민주
언론연대가 <조선일보>의 양회동 건설노동자 분신 관련 기사가 ‘악의적인 의도성을 가지고 쓴 것과 진배없다’고 비판했다. 한국기자협회, 전국언론노조, 한국PD연합회, 한국인터넷기자협회 등 40여 언론 시민단체의 연대체인 언론개혁시민연대(언론연대·공동대표 전규찬, 최성주)는 17일 논평을 통해 건설노조 양회동 열사 분신의 분신을 방조했다고 밝힌 <조선일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언론연대는 논평을 통해 “<조선일보>는 16일 ‘건설노조원 분신 순간, 함께 있던 간부는 막지도 불 끄지도 않았다’라는 기사를 게재했다”며 “충격적인 의혹을 제기하기에 근거는 턱없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회동 열사의 사망과 <조선일보>의 악의적 보도를 일회성 사건으로 볼 수 없다. 앞서 지적했듯, 윤석열 정부의 ‘노조혐오’ 정책과 (노동)혐오를 자극하는 조선일보의 보도 시스템이 만난 결과로 봐야한다”며 “양회동 열사의 분신은 윤석열 정부의 ‘노조혐오’ 정책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양회동 건설노동자 분신을 두고 언론연대는 “윤석열 정부의 ‘노조혐오’ 정책과 (노동)혐오를 자극하는 조선일보의 보도 시스템의 합작품”아라고 꼬집었다
인천 환경-시민사회단체들이 지난 2019년 11월 환경부 주민건강 영향조사에서 주거 부적합 평가를 받은 인천 서구 왕길동 사월마을(일명 쇠가루 마을)이 3년 6개월이 지났지만 달라진 것이 없다고 인천시를 향해 대책을 17일 촉구했다. 글로벌에코넷,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들은 17일 오전 인천광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을 통해 모든 국민이 쾌적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헌경부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월 마을 주변에 대한 인천시의 도시개발계획은 말도 안된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사월마을은 지난 2019년 11월 19일 환경부 주민건강 영향조사에서 사람이 살 수 있는 주거환경지역이 아니라는 전국 최초로 부적합 결정을 받았다”며 “하지만 사월 마을 주변에는 환경오염 및 유해시설들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가동 중”이라고 비판했다. 발언을 한 김선홍 글로벌에코엣 상임회장은 “환경 피해가 극심해 주거 부적합 지역으로 지목된 사월 마을과 반경 1~2km 지점에 고밀도 개발 허가가 났다”며 “인천시 도시개발사업에 깊은 우려와 반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보영 인천행의정 감시네트워크 공동대표는 “사월 마을에
임기 시작 1년을 맞은 신현철 고양특례시의원이 “주민 현안을 듣고 민원을 해결할 때가 가장 보람”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신현철(일산 서구) 고양특례시의원은 14일 저녁 8시 경기도 고양특례시 일산 동구청 앞 한 카페에서 지역 현안 등과 관련해 기자와 대화를 나눴다. 신 시의원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고양시 일산 서구(가좌, 송포, 덕이동) 지역구에서 당선돼 1년을 맞고 있다. 먼저 그에게 1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를 물었다. “주민들과 만나 현안을 듣고 민원을 해결해 줄 때가 굉장한 보람을 느낀다. 불편을 느꼈던 주민들이 현안을 해결해 주면 고맙다고 하는 말에 더욱 의욕이 생긴다. 할일이 많고 주민들을 만나 대화하면서 경청하고 소통하는 것이 즐겁다. 시의회 내에서는 의원들과 협업하고 생활하는 것도 즐겁다.” 신 시의원은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프로듀서(PD)였다. 하지만 전혀 다른 직업인 정치인 고양시의원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1년을 해보니 PD나 시의원이나 하는 일의 방식이 비슷해 빨리 적응했다. PD로 활동할 때는 기획하고 촬영하고 편집하고 그런 이후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시의원으로서도 시민들에게 필요한 것을 기획을 하고, 자료 조사도 하고,
감독, 원작자 등이 참여하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다큐멘터리 <천 변론> 제작발표회가 오는 16일 열린다. 박원순 다큐멘터리 제작위원회(박원순을 믿는 사람들)는 12일 취재요청서를 통해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19길 16번지, 컨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제작발표회에는 김대현 감독(다큐멘터리 연출자), 원작자 손병관 <오마이뉴스> 기자, 장영승 제작자 등 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다큐멘터리 2차 트레일러가 최초 공개되며, 제작 상황 등에 대한 연출자, 제작자들의 발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 다규멘터리 제작위원회는 적극적 자세로 궁금증 해소를 위한 언론들의 취재와 질문에, 성실히 답변하겠다는 입장이다. 다큐 <첫 변론>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3주기인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간호사 대 환자 비율을 선진국 수준인 1:5로 하는 국가의 의료정책이 돼야 한다.” 오는 12일 제52회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11일 오전 10시부터 양대노총 의료노조와 대한간호사협회가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공동 주관한 ‘이제는 간호사 대 환자 1 : 5’란 주제 토론회에서 사회적 돌봄과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문제가 화두가 됐다. 간호인력 문제의 현재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선진국의 간호사 수와 환자 수가 1:5인데 비해, 우리나라의 경우 상급종합병원 16.3명, 중소병원 43.6명으로 나타났고, 숙련된 간호사 부족문제는 결국 의료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지며, 환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는 관련 전문가와 관계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위원장 나순자), 한국노총 의료노련(위원장 신승일),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가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보건의료노조가 직접 조사한 전국 126개 의료기관 현장 간호사 실태조사 및 대국민 간호사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공유와 함께 간호인력 문제 해결의 핵심과제로 ‘근무조별 간호사 1인당 환자 비율 1:5'실현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백운시장상인회 사무실 개소식에서 "백운시장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11일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린 백운시장상인회(회장 이순호) 사무실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했다. 오 구청장은 "백운시장이 오징어 게임 출연에다 작년 여름 행사를 많이 했다"며 "그것이 전국은 물론 중국, 일본, 홍콩, 영국 등 텔레비전에 나가 한국에 여행 오는 사람이면 백운시장을 다 들린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곳을 지나는 GTX 지하 건설 사업이 확정됐다"며 "그래서 집값이 억억하고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백운시장이 좀 더 발전될 수 있도록 구의회 열넷 분의 구의원님들 하고, 구청장 오서방과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 당협위원장님 등과 힘을 모아, 앞으로 무조건 아낌없이 도와드리겠다"고 피력했다. 앞서 인사말을 한 이순호 백운시장상인회 회장은 "백운시장은 최근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오랜 만에 오신 분들은 백운시장이 엄청 변화했고 깨끗해졌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변화가 있게 다양한 사업을 도봉구청에서 적극 지원해준 결과"라며 "오늘 개소식을 하는 백운시장상인회 사무실은 공간 뿐 만 아니라 집기 등 모든 품목까지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