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자본감시센터, 공익감시민권회의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론스타 사건을 원점에서 재수사하라"고 7일 검찰에 촉구했다, 이들 시민단체들은 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 민원실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론 스타 사건 원점 재수사 의견서'를 민원실에 접수했다. 이들 단체는 "법무부가 지난 5일 론스타(Lone Star) 사건 중대범죄혐의자인 전 론스타 코리아대표인 ‘스티븐 리’ (Steven Lee,) 미국 뉴저지 주(州)에서 체포됐다는 소식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며 "보도자료에 따르면, 법무부는 '미국 측과 긴밀한 협조' 아래 범죄자 인도재판을 진행해 이씨를 '신속하게 송환'하는 한편 '국외로 도피해 사법 정의를 회피'하고 있는 범죄인들을 '끝까지 추적해 신병을 확보하고 송환'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이들 단체는 "론스타 사건 수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지만 흐지부지될 수 있다고 우려때문에 기자회견과 검찰에 의견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은행인수 자격이 없는 론스타와 같은 사모펀드 등이 경제고위관료 등과 공모해 벌인 외환은행 인수·매각과 같은 먹튀 사건은 대사기극으로서 원인무효계약일 뿐만 아니라
한국노총이 115주년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성평등 노동시장 실현을 위한 총력 투쟁”을 결의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 김동명) 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아트홀에서 ‘전국여성노동자대회’를 개최하고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했다. 이날 한국노총은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정부의 노동개악 중단과 여성노동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번 '한국노총 전국여성노동자대회'는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렸다. 결의문을 통해 “115년 전, 1만 5천여 명의 여성노동자를 거리로 내몰았던 것은 저임금과 장시간노동이라는 이름의 노동 착취였다”며 “‘여성들의 투쟁 없이 민중들의 투쟁을 설명할 수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성노동자의 투쟁은 노동자 투쟁의 역사 그 자체였다”고 피력했다. 이어 “여성노동자들은 가혹한 현실 앞에 투쟁을 멈추지 않았지만 안타깝게도 여성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저임금·장시간의 열악한 노동환경, 낮은 고용안정성, 채용·승진·임금 등 각종 차별과 불평등은 물론, 일터 내 성희롱과 괴롭힘에까지 노출되어 있다, 거기에 가사와 육아 등 돌봄의 책임까지 여성들이
윤석열 정부는 국민연금과 관련해 수탁자 책임활동 관치 격하와 기업범죄 전문인 검사출신을 기금 상근전문위원으로 임명했고, 또한 자본시장 이해관계에 부합토록 제도·기금 분리 및 기금 거버넌스 개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양대 노총이 참여하고 있는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연금행동)은 7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잔디밭에서 ‘윤석열 정부 기금 개악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후 연금행동은 기금위원회 회의가 열린 서울 시청 앞 프레지던트 호텔 31층 모짤트홀에서 피켓팅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에서 연금행동은 “국민의 이익을 훼손, 소수 사용자와 재벌에만 유익할 위험이 높은 윤석열 정부 기금개악을 반대한다”며 “국민연금 기금 개악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연금개혁은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과 불안을 부추기며, 사회적 갈등과 혼란만 키웠다”며 “국민연금에 검사 인맥 심기와 소수 사용자 및 재벌의 이익에 충실하도록 하는 윤석열 정부의 기금개악은 여기서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기금개악은 국민의 노후를 든든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간 열심히 쌓아놓은 국민연금 기금을 소수 재벌과 사용자 이익에만 충실하도록 악용할 위험이 크다”
공무원 노동자들의 연대 조직인 공노총이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정책연구소'를 출범시켰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위원장 석현정)은 6일 오후 2시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공노총 내에 '정책연구소‘를 개소했다. 정책연구소는 올 출범한 6대 집행부의 주요 공약사항으로, 공적연금 강화‧공무원 보수 등 주요 투쟁사업에서 활용할 핵심 정책을 개발한다. 또한 정부 교섭을 비롯한 각종 대정부 협의와 제도개선, 수당조정, 행안부정책협의체 등에 관한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정책연구소는 연금분과, 보수분과, 제도분과로 구성했고 정책연구소장인 안정섭 수석부위원장이 보수분과를, 국응서 부위원장이 연금분과를, 성주영 부위원장이 제도분과를 맡았다.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한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은 "올해 윤석열 정부는 공무원 노동자와 노동조합을 탄압하기 위한 '노동개악'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가운데, 윤석열 정부를 향한 대정부투쟁에서 정책연구소가 제갈량과 같은 책사이자 최전선에서는 여포와 같은 선봉장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소식에는 석현정 위원장과 안정섭 수석부위원장, 국응서 부위원장, 안남귀 부위원장, 이상진 부위원장, 성주영 부위원장, 공주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 굴욕외교 해법은 무효이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 시민사회단체 주최로 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굴욕적인 강제동원 정부해법 강행 규탄과 일본의 사죄 배상 촉구 긴급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비롯한 야당, 무소속 등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일제 강제동원 피해 당사자인 양금덕 할머니와 김성주 할머니도 참석해 발언을 했다. 이날 시국선언에는 1532개 단체와 9614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발언을 한 박석운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공동대표는 "기어코 윤석열 대통령이 사고를 치고 말았다"며 "자국민인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대법원 확정판결의 법적권리를 짓밟아 버리고, 대신 반성도 사죄도 없는 일본 전범 기업의 법적 책임을 사실상 면죄시켜주는 실로 매국적인 강제동원 해법안을 발표해 버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일본정부는 강제동원 등 반인륜적 범죄에 대해 공식 사과하지 않은 채, 얼렁뚱당 넘어가고 있고, 법적 책임있는 전범기업들은 단 1원도 배상할 수 없다고 버티고 있다"며 "이런데도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주 16일 17일 일본가서 한일 정상회담 한다고 한다,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지난해 비속어 논란을 시작으로 MBC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 거부, 대통령 친인척과 지인 취재 기자 고소 고발 등 언론자유 취재활동을 통제하려는 시도들이 계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7일 오후 열린 ‘윤석열 정부와 언론자유’관련 토론회에서 최영재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는 “트럼프 전 미대통령의 전체주의적 행동은 주로 공격적 언어로 표출되었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경우는 사법적 조치로 표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는 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2023년 대한민국 언론 자유를 다시 말하다’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윤석열의 법치와 대한민국 언론자유’를 주제로 발제한 최영재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는 “검찰총장 출신의 정치경험이 없이 어쩌다 대통령이 된 윤석열 대통령은 지지자들의 윤석열 다운 정치기대와 비판자들의 정치초보 불통정치 우려를 동시에 받으며 출범했다”며 “윤 대통령의 국정 1년은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다 했다’ 그러면서 ‘온통 시끄럽기만 했지 뭐 하나 제대로 한 일은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보여준 행동은 트럼프
정부가 6일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 배상안을 확정 발표하자,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발이 거세다. 미쓰비스 등 노동자들을 강제 동원했던 일본 기업들이 배상을 하지 않고, 국내 기업이 돈을 걷어 피해자들에게 대신 배상하는 방안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 기업의 책임을 분명히 한 대법원 판결과 달리 일본 기업의 배상도, 일본의 직접적인 사과도 빠졌다. 정부가 미래 지향적 관계를 위한 ‘통 큰 결단’이라고 했지만, 명분도 실리도 없는 외교라는 시민단체들의 비판이 거세다. 이제 피해자 반발 설득과 일본과의 관계 복원도 모두 정부가 책임지게 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6일 정부 발표 직후,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 시민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6일 오후 정부 강제동원 해법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정부의 친일굴욕외교 규탄 긴급 촛불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날 시민단체 회원들은 ‘강제동원 정부 해법 철회’, ‘시대 매국, 친일외교, 외교참사 정권, 윤석열 퇴진’ 등의 손팻말을 들고 정부 규탄 목소리를 강하게 냈다. 이날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가 직접 나와 정부안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발언도 했다. 심지어 이날 촛불집회에서는 을사오적(이완용, 이근택, 이용,
심상정 정의당의원이 배진교 국회의원 출판기념회 축사를 통해 배 의원을 두고 “심지가 굳은 집념있는 정치인”이라고 치켜세웠다. 심상정 국회의원은 2일 오후 7시 인천 남동구 노인종합문화회관별관 4층 강당에서 열린 자당 배진교 의원의 ’당신을 찾을게요, 정치가 말하지 않는 사람들‘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했다. 먼저 그는 “지난 2006년 배진교 의원이 구청장에 처음 도전했을 때, 제가 지역 유세를 왔는데, 하얀 와이셔츠에 어깨 띠를 둘렀는데 세상에, 후보가 겸손하고 부침성 있고 얼마나 이쁜지 몰랐다”며 “배 의원이 저보다 아홉 살이 적지만, 23년 진보정당의 험한 능선을 함께 넘고 넘어온 기둥같은 동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 기억으로는 2004년 도에 국회의원 선거 인천 남동을 출마를 처음 한 후, 2020년도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될 때까지 무려 선거에 여덟 번을 출마했다”며 “아마 2년에 한번 씩이다. 그 과정에서 집념을 갖는 도전을 통해 진보정당 최초로 수도권 구청장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마디로 배진교 의원은 심지가 굳은 사람이다. 집념의 정치인이고, 20년 동안 한눈을 팔지 않고 한 길을 초지일관 걸어왔다”며 “장점도 많다, 굉장히 따뜻하다
이정미 정의당대표가 한 정의당 국회의원 출판기념회 축사를 통해 “정의당이 초심을 잊지 않고 다시 일궈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미 정의당대표는 2일 오후 7시 인천 남동구 노인종합문화회관별관 4층 강당에서 열린 자당 배진교 의원의 ’당신을 찾을게요, 정치가 말하지 않는 사람들‘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했다. 먼저 그는 “배진교 의원은 남동주민들이 그에게 보내주는 정성을 잊지 않고, 마음에 품고 이곳을 떠나지 않고, 남동주민들과 함께 살아온 정치인"이라며 "진짜 인천 남동구의 사람이 배진교이지만, 그는 또한 대한민국 정치에 굉장히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사실 정치를 하다 보면 눈치 봐야 할 곳이 많다, 제일 크게 눈치 보는 것이 여론이다, 사실 대한민국의 여론이라고 하는 것은 소수의 힘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상당히 과대 대표돼 있고, 대다수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과소 대표돼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여론 눈치를 보다가 자기 신념을 배반하는 그런 선택을 한 경우들도 많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진교 의원은 우리가 서 있어야 할 자리 그 자리에서 우리가 손잡아 줘야 할 사람 그 사람들의 삶을 책임지는, 자신의 정치 이력을 한 번도
배진교 정의당의원이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승자 독식 양당정치를 비판하면서 “세상에 호명되지 않는 분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진교 정의당의원은 2일 오후 7시 인천 남동구 노인종합문화회관 별관 4층 강당에서 저서 <당신을 찾을 게요, 정치가 말하지 않는 사람들>(2023년 3월, 도서출판 산)의 출판기념회를 했다. 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방금 본 영상 장면 속에서 많은 사람들은 고 노회찬 의원의 ‘6411버스’와 ‘투명인간’을 기억할 것”이라며 “고 노회찬 대표의 연설 중에 ‘일만의 의인’이라는 말이 가슴 속에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03년도 처음 민주노동당 인천 남동을 지역위원장을 시작으로, 만 20년 정치의 인생의 길을 걷고 있다”며 “과연 ‘대한민국에 진보정치가 필요한 것인가’ ‘대한민국에 국민들을 위한 진보정치는 뿌리를 내릴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지금 국민들께서는 과연 정의당 그리고 진보정치는 대한민국 국민 곁에 있는가에 대해 질문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배 의원은 “코로나 시기 여러분들과 함께 얘기를 나누지 못했지만, 2020년 21대 국회에 정의당의원으로 시작하면서,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