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김아름 기자 | 한국문화예술총연합회(문예총)에서 매년 개최되는 국제행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개최되었다. 문예총 2025년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제20회 KUACE 문예총 국제무용콩쿠르 및 국제무용워크샵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명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국내외 유망 무용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예술적 역량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무대였다며 문예총은 21일 이같이 전했다. 문예총은 특히, 20주년을 맞이한 이번 대회는 1,350여명의 수준 높은 참가자들이 대거 출전하여 심사위원단과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고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각 전공 부문에서 최고 영예의 그랑프리가 수여되었으며, 무용에 대한 열정과 재능이 돋보인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되어 참가자들의 사기를 더욱 북돋았다"고 설명했다. 이 뿐만 아니라 "함께 열린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국제무용워크샵에서는 전문 무용가와 교수진이 참여해 현대무용, 실용무용, 발레, 창작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강의와 마스터클래스를 제공하며, 해외 참가자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의 기회도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200여명이 참여한
시사1 박은미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고려저축은행과 함께 경남 김해시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나무 심기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고려저축은행 임직원 봉사단 70여 명은 김해시 대동면 산 1000평 규모 부지에 황칠나무 1000그루를 식목했다. 황칠나무는 대표적인 내화수종으로 산불에 강한 특성이 있다. 또한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수이기도 하다. 굿피플과 고려저축은행은 이번에 조성한 숲을 통해 산불 확산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굿피플은 김해시산림조합과 협력해 황칠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문서영 고려저축은행 경영지원팀 대리는 “1천 평 부지에 숲을 조성하는 일에 얼마나 많은 손길과 노력이 피룡한지 체감할 수 있었다”며 “대형 산불 예방뿐만 아니라 환경보전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려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려저축은행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해에도 굿피플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노후화된 부산 초등학교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시사1 박은미 기자 | 한국파룬따파학회는 최근 강원대학교가 미국 션윈예술단의 내한 공연을 돌연 취소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학회는 션윈 내한 공연 주관사다. 18일 학회에 따르면, 션윈 2025 월드투어 내한 공연은 오는 5월 1일 대구에서 첫 막을 올린 후 춘천, 과천 무대로 이어질 예정이었다. 이 중 5월 7일 2회 공연이 예정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가 공연을 불과 3주 앞둔 이달 16일 돌연 대관 취소를 통보했다. 여기엔 주한국중국대사관의 항의성 의견이 전달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월 션윈 월드투어 대관 승인이 이뤄지자 주한국중국대사관 측은 ‘션윈 공연 취소’ 성격의 의견을 전달했다. 그럼에도 극장 측은 공연을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방침을 정했으나 교육부와 강원대에서 대관 취소를 주장해 부득이하게 대관 취소를 결정했다는 게 학회 측 전언이다. 오세열 학회 사무총장은 “교육부가 외교적 이유로 대학 측에 대관 취소를 지시하거나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면, 이는 중국의 압력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가 예술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문화 주권 포기 사례인바, 법치주의의 근간을 파괴하는 중대 문제로서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역설했다. 오 사무총장은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1981년 ‘세계 장애인의 해’를 기념해 우리 정부가 제정한 이 날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권리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의미 있는 날로 자리 잡아왔다.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우리가 장애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태도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되돌아보는 날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크다. 하지만 과연 우리는 이 날을 진정으로 장애인을 위한 시간으로 만들고 있는가? 몇 년 전, 지인으로부터 들었던 이야기가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지인의 아버지는 지체장애를 지닌 분인데, 지역 구청으로부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초청을 받아 참석하셨다고 한다. 행사에는 체육대회도 함께 진행됐고, 마무리 즈음에는 경품 추첨도 이어졌다. 그런데 문제는, 당첨자에게 제공된 선물이 20kg 쌀 포대, 라면 박스, 두루마리 휴지 묶음 등 부피가 크고 무거운 물품들이었다는 점이다. 행사장에 모인 많은 분들은 휠체어나 지팡이에 의지해 이동하거나, 시각장애를 가진 분들이었고,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해 행사장에 오신 분들이었다. 당첨이 기쁠 법도 했지만, 정작 선물을 들고 귀가하는 일은 난감하고 큰 부담이 되어버렸다. 일부는 가족에게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가 '동화사 팔공총림 해제'를 결의했는데도 종헌종법을 무시하며 따르지 않고 있는 동화사 팔공총림방장 의현 스님에 대해 동화사 정상화를 바라는 스님들이 결의 이행을 23일 촉구했다. 대한불교 조계종은 전국 30여 개의 교구가 있고 동화사는 9교구 본사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일 결성한 팔공산 동화사 정상화를 위한 제9교구 대중회의(대중회의)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조계사 조계종 총무원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승가는 계율과 종헌종법으로 화합과 청정을 유지한다”며 “부처님 이래 2700년을 이어 오는 아름다운 전통은 세상의 모범으로써 귀의의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승가는 한순간도 계율과 종헌종법을 벗어날 수 없음으로, 따르려는 의사가 없는 자는 지체없이 당장 승가를 떠나야 한다”며 “의현 스님은 2023년 과거 권위(전 총무원장)를 악용해 붕당을 짓고, 선거법 등을 무시한 채 폭압적인 방법으로 팔공총림방장이라는 공직을 취했다”고 밝혔다. 특히 ”총림은 미래 승가를 기르는 교육을 제1의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팔공총림은 ‘총림의 방장은 주지 추천권을 가진다’는 법을 악용해 29대, 30대에 걸쳐 자신의
시사1 신옥 인턴기자 | 경기도 가평의 쁘띠프랑스는 이름처럼 ‘작은 프랑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곳으로 입구를 들어서기 전부터 국내에 어딘가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만큼 이국적 분위기를 풍겼다. 처음 마주한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정말 동화 속 한 장면과 같았는데 파스텔톤의 건물들, 형형색색의 지붕과 창틀, 낯선 언어가 적힌 간판, 앤티크한 벽화들이 어우러져 유럽 골목을 걷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다. 특히, ‘어린 왕자’ 테마 공간은 당장이라도 어린왕자를 만날 것만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고, 조형물은 물론이고 책 속 명대사들이 여기저기 적혀 있어서, 괜히 어린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다. 또한, 프랑스 인형극, 오르골 전시, 거리 음악 공연 같은 체험들로 마치 유럽의 어느 마을 축제에 온 느낌이었다. 이 뿐만 아니라 포토 스팟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어디에서나 사진을 찍어도 화보처럼 아름다운 추억의 사진을 기록할 수 있다. 이곳은 또다른 느낌을 실제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려 하는 사람들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 국내 외국인들, 수학여행을 온 청소년들까지 많은 여행객들로 가득했다. 건물만 보면 지중해 연안의 마을 같기도 하고 호면산의 수
"교육부의 무조건적 지방공무원 증원 제한 정책과 시교육청의 일방적인 교원 업무 경감 정책 속에 지방공무원들이 철저히 소외되고 있다. 근무환경과 처우가 더 이상 묵인 하기 어려운 지점까지 악화됐다. 이로 인해 학교 현장은 심각한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 22일 오후 서울시교육청 노동자(지방공무원)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강조한 말이다. 서울시교육청노동조합(공동위원장, 오재형-이철웅)은 22일 오후 4시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학교 현장의 갈등 극복을 위한 학교행정지원센터 신설 및 확대'를 위한 기자회견을 했다. 노조는 "학교갈등 방관하는 서울시교육청은 각성하라"며 "폭증하는 행정업무에 대한 적정인력을 배치하라"고 강조했다. 오재형-이철웅 공동노조위원장이 낭독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최근 교욱부가 단지 학령인구가 감소한다는 단순하고 편향적 논리로, 학교 현장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소통 없이 지방공무원 증원을 무지성으로 제한하고 있다"며 "이는 대표적인 탁상행정 사례다. 이로 인해 학교 구성원 간의 심각한 갈등을 야기하고, 학교 현장의 위기까지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악순환 고리를 끊기 위해, 적정수준의 행정실 인력 충원과 조직 개편시 학교현장의
시사1 윤여진 기자 | 알록달록 아름다운 튤립들이 한폭의 그리처럼 펼쳐져 있다.
구속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인 남영신 여사가 재판부를 향해 "피의자 방어권이 절실하다"며 "송 대표의 보석 허가 석방"을 간절히 호소했다. 송영길검찰탄압저지비상대책위원회와 서울의소리, 민생경제연구소, 검사검사모임, 촛불행동, 국힘당해체행동, 국민주권전국회의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1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송영길 대표는 돈봉투도 무죄고 제3자 뇌물죄도 무죄"라며 "정치검찰은 송영길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즉시 보석으로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소나무당 대표)의 부인인 남영신 여사의 발언이 이목을 집중 시켰다. 남 여사는 "이런 자리가 급하게 마련된 것은 검찰이 송영길을 4월 말까지 보석 허가를 막고자, 판사를 압박한다라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전해 들었기 때문"이라며 "검찰의 송영길에 대한 탄압은 돈봉투 사건 초기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놀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2차 구속 조차도, 정치검찰의 송영길 탄압이라고 생각한다. 1차 구속 때도 저희 변호인단과 송영길 본인도, 저도 왜 구속됐는지 그 이유조차 모른다"고 말했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불확신성이 커지면서 금이 안정적 수요를 바탕으로 안전자산의 역할을 입증한 반면에 비트코인은 여전히 변동성으로 시장의 신뢰를 얻지 못했다는 해석이다. 금과 비트코인의 엇갈린 움직임이 계속되는 가운데, 금값이 최근 한달동안 10%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같은 기간 1% 상승에 그치면서 박스권에 멈췄다. 비트코인은 총 발행량이 2100만개로 제한된 가상자산 대장주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 금값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3350달러선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갈아치웠다.한 달전과 비교하면 10%, 올해 1월과 비교하면 20%나 상승한 수치로 나타났다. 이같은 금값 상승세는 올해 말 예상 가격대도 뛰어넘은 상태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11월 금 가격이 2025년 말까지 온스당 3000달러까지 상스알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비트코인은 이번주 1억2200만원선에 거래됐다. 전달 대비 1%대 상승한 수준이자.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 1월과 비교하면 20% 넘게 하락한 것이다. 이같은 흐름세는 두 자산이 동반 상승할 때와는 다르게 나타내고 있다. 현재 두 자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