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 기자 | 국민의힘은 22일 “북한이 오늘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다음 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모두 참석하는 시점에 감행된 이번 도발은 '명백한 무력시위'이자 '심각한 안보 위협'”이라고 이같이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안보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불안한 상황에서, 북한은 또다시 국제사회를 향해 도발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도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불과 얼마 전, 김여정은 대한민국을 향해 ‘허망한 개꿈’ ‘더러운 족속’이라 조롱했다”며 “그 조롱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북한은 미사일까지 쏘아 올렸다”고 꼬집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말로 모욕하고, 행동으로 협박하는 이 노골적 도발 앞에서 정부는 또다시 ‘평화’라는 이름의 침묵으로 일관할 것인가”라고도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재차 “이미 북한은 비핵화를 부정하고 우리를 명백한 적대국으로 규정했다”며 “이제라도 냉엄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겨울을 앞두고 오뚜기와 풀무원이 냉장면 우동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오뚜기는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강조한 가락생우동을 출시했고, 풀무원은 김치우동전골을 선보였다. 풀무원식품은 겨울면 대표 우동 카테고리에서 스테디셀러 ‘가쓰오우동’과 프리미엄 가치를 더한 한식 국물면 신제품 ‘김치우동전골‘을 중심으로 올겨울 냉장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풀무원은 날씨가 쌀쌀해지는 시점에 맞춰 겨울면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이번 시즌에는 겨울면의 대표 품목인 우동과 칼국수 제품군을 강화해, 두 카테고리 간 시너지를 통해 겨울면 시장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풀무원은 앞서 여름면 냉면 카테고리에서도 좋은 실적을 내며 국내 냉장면 시장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극성수기인 7~8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 성장했고, 특히 폭염이 극에 달했던 7월 매출 성장률은 약 35%를 기록하는 등 국내 냉장면 No.1으로서 위력을 과시하며 시장 규모를 키우는 데 앞장섰다. 올해 신제품으로 출시했던 프리미엄 냉면 ‘한우물냉면’도 시장에 안착하며 질적인 성장까지 달성했다. 풀무원 냉장면 사업은 기술 차별화와 제품 다양화를 기반으로
시사1 장현순 기자 | 롯데정밀화학의 국내 판매 1위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EUROX)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프로 배구 V리그 홈 개막전(10월 25일)을 시작으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 선수들은 유록스 로고가 새겨진 새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유록스는 이번 후원을 계기로 스포츠 마케팅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화물차 운전자를 비롯한 고속도로 이용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록스는 또 고속도로 안전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관할 고속도로 휴게소와 주유소를 중심으로 매년 진행해 오던 ‘졸음운전 방지 캠페인’ 등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오랜 전통의 명문 구단인 하이패스 배구단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유록스는 하이패스 배구단과 팬들이 이번 시즌 최고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고속도로 이용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캠페인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민주공화국은 시민들이 충분히 정보를 갖추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만 건강하고 성공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 단순히 정당, 이름, 인지도 같은 겉모습만 보고 투표해선 안 된다." 미국 민주당을 탈당해 공화당으로 당적을 옮긴 털시 개버드(Tulsi Gabbard) 전 민주당 미연방 하원의원이 쓰고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옥중에서 번역한 <민주당을 떠나며, For Love of Country(원제)>(2025년 9월, 메디치미디어)에 한 구절이다. 이 책은 주로 민주당 엘리트들을 비판한 책이다. 하지만 공화당 지도부 또한 자국 내 현안에 대해 민주당과 싸우는 척 하지만 대외전략에 있어서는 한목소리로 움직이고 있음을 저자는 지적한다. 실제 누가 미국을 운영하고 지배하고 있을까. 저자는 단연 소수의 정당 엘리트, 관료, 군산복합체, 주류 언론과 빅테크라는 워싱턴 기득권 세력들이라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 책을 번역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서문을 통해 밝힌 말이다. "러시아, 시리아, 리비아, 이란, 북한 등에 대한 정권 교체 시도와 신냉전 논리는 결국 끊임없는 전쟁 준비와 군사적 긴장을 부추기며, 이는 군사복합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워싱턴 기득권 정치의 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