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 기자 |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은 9일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미경)을 방문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최근 운영 예산 축소 및 후원금 감소 등의 사유로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관련 사업에 대한 지역 내 관심도 제고 및 아동학대를 예방하고자 하는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후원하게 되었다. 박미경 관장은 “매년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해 후원과 관심을 보내주는 원공노 조합원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이상 우리 지역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이 더 높아지는 데 함께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성호 위원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작년에 이어 학대 피해 아동 지원에 조합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지역사회에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는 마음을 표했다. 한편, 원공노는 21년 8월 민노총 탈퇴 이후 “보호 종료 아동 후원” “가족 돌봄 청년 후원” “관내 아동보호 기관 정기 후원” 등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대상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집중호우 및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경상남도 산청군에 약 1억 원 상당의 추석 선물세트를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경상남도 산청군은 지난 3월 대형 산불에 이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긴급 구호 단계를 넘어 일상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대상은 피해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고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대상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순돈육 잇츠팜 ▲돼지고기 장조림 ▲참치액 ▲카놀라유 ▲맛술 ▲진간장 ▲올리고당 등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식재료들을 고루 담은 ‘청정원 나눔 세트’ 4종을 총 2,700가구에 전달했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재난 협약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동체 신뢰 강화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산불과 수해 두 가지를 모두 겪으며 힘든 상황에 놓인 산청 지역 주민들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그룹의 핵심 가치인 ‘존중’을 바탕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연간 재난 대응을 위한 협약을 맺고, 각종 재난 피해 지역에 성금과 구
시사1 박은미 기자 |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10월18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대전·부산에서 ‘레드아너스(Red Honors)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헌혈자 1200명이 초청된다. 토크콘서트는 해당 지역 인근에서 올해 3회 이상 헌혈한 헌혈자 중 400명을 추첨하여 초청하며, 응모는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등록헌혈회원(ABO Friends)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번째 토크콘서트는 10월 18일 서울에서 이상화 선수가 ‘도전하는 꿈은 아름답다’는 주제로 강연한다. 10월 25일 대전에서는 김영하 작가가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하고, 11월 1일 부산에서는 나영석 PD가 ‘실패를 두려워하는 당신에게, 작은 도전이 만드는 거대한 변화’를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각 콘서트에서는 강연뿐 아니라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헌혈자와 단체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권소영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은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등록헌혈회원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진정한 영
시사1 노은정 기자 | 부산 해양대학교 앞바다. 맞은편 부두의 불빛이 바다 위로 번지고, 화물선 한 척이 불을 켠 채 정박해 있다. 앞에서는 잔잔한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고, 멀리서는 항만 기계음과 차량 소리가 들려온다. 고요함과 소음이 겹치며, 부산의 밤바다는 또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초록우산(충남지역본부장 김우현)은 9일, 솔브레인 나눔재단(이사장 임혜옥)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 사회진출과 건강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첫:살림 응원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첫:살림 응원키트’ 제작 봉사활동은 만 18세가 되어 시설이나 가정의 보호를 마치고 홀로서기를 준비해야 하는 보호종료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 독립을 지원하기 위해, 솔브레인의 후원으로 초록우산과 함께 기획된 행사이다. 활동은 솔브레인 공주공장 두드림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제작된 응원키트는 초록우산에 전달되어 자립을 앞둔 400명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지원된다. 응원키트는 이불, 매트, 밥솥, 그릇 등 자립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필수품 25종으로 구성되어,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힘이 될 예정이다. 이 날 솔브레인 임직원들은 공주시 중장기 남자청소년쉼터와 공주시 중장기 여자청소년쉼터 등 관내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응원키트 8박스를 전달했다. 잔여 응원키트는 초록우산을 통해 충남, 충북, 대전, 경기 지역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도 고르게 전달예정이다. 솔브레인 박영수 대표는 "임직원들과 직접 봉사활
시사1 장현순 기자 | 파라타항공(대표이사 윤철민)이 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항증명(AOC)’을 재발급 받고 본격적인 상업 운항에 9일 나선다. 항공운항증명(AOC)이란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받은 사업자가 안전운항을 위해 필요한 전문 인력이나 시설, 정비 등의 체계를 갖추고 상업 운항을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는지를 정부의 안전기준에 맞추어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절차다. 파라타항공은 지난 3월 항공운송사업자 변경 면허를 취득한 후 2대의 기재 도입과 함께 대규모 인력채용, 정비와 시스템 구축 등 안전운항을 위한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특히 파라타항공의 이번 ‘항공운항증명’ 취득은 최근 크게 강화된 국토부의 안전기준을 충족시켰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 파라타항공은 이번 주 중으로 홈페이지 오픈과 티켓 판매 시작 등 본격적인 운항을 위한 다음 단계의 절차들을 진행하며 고객들을 만나게 된다 이에 앞서 1973년 설립된 생활가전전문기업 위닉스는 항공업을 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기존 주력 사업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로 판단, 지난해 8월 플라이강원을 인수한 후 사명을 변경하며 운항을 준비해 왔다. 파라타항공 윤철민 대표이사는 “안전운항을
시사1 장현순 기자 | 삼양사(대표 최낙현)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국제식품전시회 ‘Find Food Australia(FFA)’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FFA는 오세아니아 최대의 국제식품전시회로, 식품, 육류, 해산물, 베이커리,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 카테고리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 41주년을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9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에 처음 참가한 삼양사는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의 품질 및 기술력과 이를 활용한 최적의 맞춤형 솔루션을 알리는 데 역점을 둔다. 삼양사가 지난해 전 세계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 최초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안전한 식품으로 인정하는 ‘노블 푸드(Novel Food)’ 승인을 받고 현지에 알룰로스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를 발판 삼아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판로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양사는 부스에서 알룰로스로 열량과 당류 함량을 낮추면서 부드러운 단맛을 구현한 시리얼 바와 구미 젤리를 시식샘플로 제공해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적극적인 판촉 활동으로 고객사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알룰로스는 설탕 대비 70% 정도의
시사1 장현순 기자 |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은 지난 3일 서울 청담동 ‘한솥 아트스페이스’에서 ‘키아프・프리즈 서울 2025’와 연계한 야간 예술 교류 행사 ‘청담 나잇’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청담 나잇’은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프리즈 서울 2025'와 연계해 청담 일대 갤러리와 문화 공간에서 열린 강남구 주최 아트위크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한솥 아트스페이스는 ‘청담 나잇’ 행사 공간으로 참여해 현재 전시중인 ‘청담퐁당 특별한 상상’展을 소개했다. 이 날 현장에서는 미술 애호가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와 ‘케이터링’이 제공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지역사회에 문화 교류의 장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한솥도시락의 ‘따끈한 도시락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기업 이념을 실천한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또한, 한솥 아트스페이스는 ‘청담 나잇’에 앞서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린 ‘강남아트 2025 스탬프 투어’에도 참여해 다양한 관람객들이 공간을 방문하고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많은 시민과 미술 애호가들이 참여하며 지역 사회 내 문화예술
시사1 장현순 기자 |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국내 기업과 손잡고 군수·방위산업의 필수 소재인 전략광물 안티모니(Antimony)를 재가공해 미국에 추가 수출한다. 지난 6월과 8월에 미국에 안티모니를 직접 수출한 이후 또 다른 성과를 냈다. 고려아연은 최근 세계 1위 방산기업인 미국의 록히드마틴에 전략광물 게르마늄을 공급하기로 하면서 중국의 수출 통제로 불안정해진 글로벌 공급망을 안정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근 고려아연은 국내 화학 제조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내달 안티모니 50톤을 미국에 수출한다고 9일 밝혔다. 고려아연이 온산제련소에서 아연과 연 등을 제련하며 발생한 부산물에서 안티모니를 회수해 국내 화학 제조사에 공급하면, 해당 기업이 이를 삼산화안티모니로 재가공해 양사 협업으로 미국에 판매하는 구조다. 앞서 지난 6월 고려아연이 직접 미국에 수출하기 시작한 건 안티모니 잉곳(메탈)이다. 안티모니는 탄약과 방산 전자장비, 방호 합금 등 여러 군수·방위산업 분야에서 필수 소재로 쓰인다.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소재로 주요 국가들은 안티모니를 법령에 근거해 중점 관리한다. 우리나라는 '국가자원안보 특별법'에서 안티모니를 핵심광물로 분류하고 있고
이재명 정부 여야 협치의 매개체로 ‘민생경제협의체’가 주목을 받고 있다. 민생경제협의체는 8일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간 오찬 회동에서 등장했다. ‘민생경제협의체 구성’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했고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추진됐단다. 특히 민생경제협의체는 형식만 갖춘 보여주기식 협의체가 아닌 실질적으로 성과를 낼 테마가 있는 협의체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자세한 구성에 대해선 각 단위의 실무 협의를 진행하기로 여야가 합의해서다. 이번 회동의 결과를 여야 수석대변인이 공동으로 발표한 모습도 향후 협치 기대감을 높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여야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은 국민 통합이 가장 큰 책무”라면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게 “(국민의힘에) 좀 더 많이 내어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이로써 정치권에서 여야 공통 공약은 추진 탄력을 받을 게 분명해 보인다. 이번 대통령과 여야 대표 오찬을 계기로 정치 복원이 이뤄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