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 기자 | 대한적십자사는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천원의 사랑’ 기금 2000만 원을 사할린 동포·고려인 등 일제강점기 강제이주 피해자와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을 위해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사할린 동포·고려인·독립운동가 후손들은 세대를 거쳐도 경제적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는 무국적 상태로 귀국이 늦어졌고, 열악한 환경과 차별 속에서 성장했으며, 생활고로 교육·문화 활동 기회가 제한되는 청소년도 많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고 오늘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역사 테마 기부’를 기획했다. ▴사할린 동포 ▴원폭피해자 ▴고려인 가정 ▴독립운동가의 후손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이번 기부는 역사적 피해를 입고도 여전히 어려운 환경에 놓인 분들을 기억하고 지원하는 뜻깊은 나눔”이라며, “기부금이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임직원 대표로 참석한 한성현 팀장은 외할아버지가 독립운동에 참여해 독립유공자로 등록된 후손이다. 한 팀장은 “가족이 겪은 고통을 사회가 기억해주는 것만으
시사1 박은미 기자 |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풍차 긴급지원’ 상반기 집행 점검을 위한 솔루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의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은 질병·실직·사고·범죄피해 등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가정에서 안타까운 사정으로 정부의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할 때 생계비·의료비·주거비·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적정하고 투명한 긴급지원금을 집행하기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솔루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솔루션위원회에서는 위기에 놓인 가정들을 위한 긴급지원 사업운영의 적정성을 살피고 운영방향을 논의한다. 서울 마장동 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개최된 2025년도 제2차 희망풍차 긴급지원 솔루션위원회에는 허혜숙 적십자 서울지사 사무처장, 허연호 적십자 서울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장, 박명숙 봉사회 서울시협의회 회장, 세리정보기술 이금모 대표, 이코노믹리뷰 주태영 대표 등 6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상반기 사업에 대해 평가하고 하반기 사업 진행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따르면 절실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위기가정을 상시 발굴하
시사1 박은미 기자 |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12일 충남도교육청과 이주배경아동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심혜설 본부장과 충남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는 충청남도 내 약 600여 명의 이주배경 및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보호자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위한 ▲임산부 및 신생아 지원, 양육비 지원, 아동의 건강 검진 및 질병 치료를 위한 ▲의료비 지원, 심리정서 치료 지원,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등을 추진한다. 특히 충남도교육청과 함께 ‘미등록’ 이주배경아동을 발굴해 안정적인 양육 환경과 기본권 보장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초등 늘봄학교와 연계해 이주아동과 비이주아동 간의 관계 형성과 포용적 환경 조성을 위한 통합 프로그램을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심혜설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장은 “국적과 상관없이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권리가 있다.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차별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의왕시청소년재단과 청렴한 계약문화 정착을 위해 '지정정보처리장치 S2B 이용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제회는 S2B 시스템을 통해 투명한 조달 환경을 조성하고, 의왕시청소년재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의왕시청소년재단 및 산하기관이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업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상목 S2B 사업대표는 “S2B가 지방자치단체에 필수적인 계약업무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계약업무의 청렴도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소상공인과 영세업체가 공공조달시장에 보다 쉽게 참여해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및 16개 교육지원청과 S2B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23년 1월 지방자치단체를 위한 ‘지방계약플랫폼 S2B’를 정식 오픈하여 이용기관 확대 및 전자조달시스템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는 지난 8일, 4721명의 개인 투자자 서명을 담은 ‘거래정지·상장폐지 제도 개선 10대 제안’ 탄원서를 대통령실과 한국거래소에 공식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탄원서는 인트로메딕, 비덴트 등 다수 상장폐지 기업 주주연대의 조언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액트는 탄원서에서, 현행 상장폐지 제도가 기업의 생사와 투자자의 재산권을 직접적으로 좌우하는 중대한 절차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 권리 보호와 투명성 측면에서 심각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상장폐지 결정 과정에서 소액주주에게 사전 의견 수렴이나 절차 참여 기회가 전혀 주어지지 않고, 일방적 통보 후 절차가 강행되는 사례가 반복돼 ‘깜깜이 상장폐지’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탄원서에 담긴 10대 제안의 핵심은 ▲소수주주 직접 이의신청권 도입 ▲상장폐지 관련 핵심 정보의 주주 직접 통지 의무화 ▲심의위원회에서의 소수주주 의견 진술권 보장 ▲정리매매 최소 30일 전 사전 통지 및 일정 유예권 도입 ▲횡령·배임 관련 상장폐지 해소 요건 명문화 등이다. 한 상장폐지 기업 주주연대 관계자는 “현행 제도는 정작 가장 큰 피해자인 소액주주의 목소리를 철저
시사1 박은미 기자 | 국내 최초 쌍둥이로 태어난 에버랜드 판다 자매 루이바오·후이바오가 엄마와 함께 있는 모습이 12일 마지막으로 일반에 공개됐다. 내일부터는 엄마 아이바오 품을 떠나 홀로서기에 본격 돌입한다. 태어난지 보통 1년반에서 2년이 지나면 엄마에게서 독립하는 판다 특성상 쌍둥이 판다는 그동안 엄마 아이바오와 떨어져 지내는 시간을 순차적으로 늘려온 독립 트레이닝을 진행해왔다. 13일부터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오전에는 엄마 아이바오를, 오후에는 쌍둥이 판다의 귀여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9월 새롭게 오픈하는 판다 세컨하우스에서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적응 기간을 마치는대로 일반에 종일 공개될 예정이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역본부는 지나 9일 세이브더칠드런 부산아동권리센터에서 ‘부산세이버스클럽’과 이주배경아동 가정을 위한 여름물품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세이버스클럽 위원들의 자발적인 모금 참여를 통해 조성된 후원금으로 추진되었으며, 직접 키트 포장에 참여하고, 완성된 키트를 함께 전달하며 이주배경아동에 대한 관심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지원된 ‘Cool링 키트’는 수영구 가족센터를 통해 지역 내 이주배경아동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Cool링 키트’는 무더운 여름철 아동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구성된 여름생활용품 세트로, 써큘레이터, 손 선풍기, 자외선 차단제, 냉각시트, 보냉병 등 다양한 냉방용품이 포함되었으며, 루메나가 손 선풍기 총 40대(탁상용 20대, 휴대용 20대)를 후원하며 물품 구성에 힘을 보탰다. 부산세이버스클럽 이태윤 회장은 “이번 활동은 위원들이 직접 모금에 참여하고 물품을 포장하며 아이들을 위한 마음을 함께 담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앞으로도 세이버스클럽이 지역 아동을 위한 든든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이브더칠드런 노성훈 본
시사1 박은미 기자 |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재한미얀마학생연합회는 10일 송내역 투나 광장에서 진행한 생명나눔 캠페인에서 총 36명이 기증희망등록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한미얀마학생연합회는 한국에서 받은 따뜻함을 다시 나누고 싶은 마음에 2020년도부터 매년 미얀마인을 대상으로 총 15회에 걸쳐 헌혈 캠페인을 해왔다. 그러던 중 미얀마 헌혈자들이 기증희망등록을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는 말을 들었고, 2018년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간 미얀마 윈톳쏘 씨와 같이 미얀마 사람도 기증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증희망등록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헌혈 버스를 통해 41명이 단체 헌혈에 참여했으며, 36명이 기증희망등록을 신청했다. 매년 재한미얀마학생연합회는 헌혈과 기증희망등록 캠페인 등 더 활발한 생명나눔 문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재한미얀마학생연합회 진밍파잉(Zin Min Paing)씨는 “많은 미얀마 사람이 한국에서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작은 일이지만 한국과 한국 사람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나라와 문화가 달라도 생명의 소중함은 누구에게나 똑
시사1 박은미 기자 |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미래 인도주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창립 120주년 기념 청소년적십자(RCY) 전국캠프’가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국캠프는 ‘함께한 120년, 함께할 RCY’라는 슬로건 아래 열렸다. 참가자들은 교류와 체험을 통해 인도주의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국제적십자운동의 의미를 배우고 경험을 나누면서 일상에서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캠프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을 맞아 전국 15개 시·도에서 모인 청소년적십자(RCY) 단원과 지도자 1100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앞으로의 봉사와 교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전국 단위의 네트워크를 만드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역과 세대를 넘어 함께 이어갈 봉사와 교류의 약속을 세웠다.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청소년 시기에 인도주의 가치와 봉사의 기쁨을 배우는 것은 평생의 자산”이라며 “청소년적십자(RCY)가 앞으로도 인도주의를 실천하는 화수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역본부는 지난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후원으로 서울수상레포츠센터에서 천안시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여름맞이 수상레저 특별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활동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후원으로 총 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무더운 여름, 장애 아동들이 안전하게 신체활동과 여가를 즐기고 또래 친구들과 교류하며 정서적으로도 풍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 기획했다. 행사에는 천안시 내 장애 아동을 포함한 20여 명의 아동이 참여했으며, 주한미군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동행해 문화 교류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참여한 아동들은 “시원한 물놀이가 너무 재밌었고, 처음 해보는 수상놀이도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는 “폭염 속에서도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했던 뜻 깊은 활동이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지원에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역본부 노성훈 본부장은 “아동이 계절의 변화 속에서 자연과 어울리며 또래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앞으로도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아동이 동등하게 경험하고 성장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