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박은미 기자)경찰이 지난해부터 7대 악성사기 척결 종합대책을 1년간 추진해 약 4만 명을 검거하고 3000여 명이 가까운 사기 범죄자를 구속했다. 20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6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사기범죄 3만1142건을 수사한 결과 3만9777명을 검거하고 2990명을 구속했다. 특히 경찰은 전세사기를 포함한 전기통신금융사기, 가상자산 유사수신사기, 사이버사기, 보험사기, 투자·영업·거래 등 조직적 사기, 다액 피해사기 등을 7대 악성사기로 선정하여 이를 근절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1년동안 시행해왔다. 경찰은 전세사기와 관련헤서는 "국토부와 검찰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전국적으로 1·2차 단속을 추진해 온 것이다. 단속 결과 1만 1854채를 보유한 14개 무자본 갭투자 조직과 788억원을 가로챈 21개 전세자금대출조직 등을 붙잡는 성과를 거줬다. 이에 경찰은 35개 조직 총 1545건에서 5087명을 검거하고 446명을 구속했다. 이 뿐만 아니라 전세사기 11개 조직 117명에 대해 범죄단체 ·집단(형법 제114조)을 최초로 적용했다. 사기에 가담한 공인중계사들과 감정평가사 등도 검거했다. 전세사기에 불법 중계 행위에 가담한 공
(시사1 = 박은미 기자) 플래직은 오는 8월 26·27일 양일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하는 ‘시드 마이어의 문명 심포니(SID MEIER’S CIVILIZATION SYMPHONY)’의 관객들에게 ‘문명 6 앤솔러지 확장팩’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게임 음악회는 문명 시리즈의 유통사인 2K 게임즈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2016년 발매된 시드 마이어의 ‘문명 VI’(이하 문명 6)의 대표 사운드트랙들을 120여 명 대규모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합창단의 합연으로 선보여 문명 시리즈의 웅장함을 관객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티켓 예매 관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문명 6 앤솔러지 확장팩’ 스팀 코드를 증정한다. 문명 6 앤솔러지 확장팩은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정가 10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문명 6의 모든 확장팩과 DLC, 뉴 프런티어 패스가 포함돼 있다. 1991년 처음 출시된 문명 시리즈는 높은 인기에 힘입어 2016년 6번째 시리즈를 발매했고, 현재까지 수천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전 세계 수많은 이용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 문명 시리즈 OST들은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특유의 몰
(시사1 = 박은미 기자) 화성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9일 오후 2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독서의 달 기념 저자 초청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북콘서트는 ‘2023년 화성시민 함께 읽는 책’으로 선정된 ‘두 번째 지구는 없다’의 저자 타일러 라쉬를 초청해 ‘기후위기: 내 삶, 사람의 위기’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타일러 라쉬는 ‘JTBC 비정상회담’ 등에 출연한 방송인이자 2016년부터 세계자연기금(WWF)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본 행사는 △클래식 앙상블 ‘아프리레’ 공연(화성시문화재단 ‘찾아가는 공연장’ 협력사업) △제9회 화성시립도서관 독서감상문 공모전 시상식 △싱어송라이터 DK소울 축하 연주 △타일러 라쉬 기후위기 강연 및 관객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례 없는 폭염, 폭우로 인한 재난 소식을 접하며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낀 여름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에게 닥친 기후위기를 올바로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화성시문화재단은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대응 노력을 지속
(시사1 = 박은미 기자)교육부가 '왕의 DNA' 갑질을 일삼은 A사무관에 대한제보를 두 번이나 받고도 별다른 징계 없이 제일 약한 구두경고만 한 것으로 밝혀져 제식구 감싸기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 같은 교육부의 조치는 구두상으로 경고만 주는 것으로 서면경고와는 달리 기록이 남지도 않는 가장 낮은 수준의 징계인 셈이다. 공무원 징계는 크게 중징계와 경징계가 있는데, 중징계에는 파면, 해임, 강등, 정직 등이 있고, 경징계에는 감봉, 근신, 견책, 경고가 있다. 경고에서는 서면경고와 구도경고, 불문경고가 있다. 이같은 내용에서 볼 수 있듯이 '왕의 DNA' 사무관에게 내려진 구두경고는 어떤 수준인지 쉽게 알 수 있는대목이다. 교육부는 구두경고라는 경징게만 내린 이유에 대해서 "자체조사 당시에는 전담임 교사가 아동학대를 했다는세종시처의 판단이 있어 A사무관의 갑질에 판단이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후임 담임 교사가 부담을 가지고 학생 지도에 임할 수밖에 없어 해당 사무관에게 과도하게 개입하거나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도록 구두경고 조치를 했다는 입장이다. 교육부의 이 같은 입장은 변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전 담임 교사가 아동학대로 신고시점은지난해
(시사1 = 박은미 기자) 지난해 6월 별세한 국민 MC 고(故) 송해 선생의 저작권과 성명·초상·음성 등에 대한 퍼블리시티권(Right of publicity)이 국내 최초로 전문 에이전시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됐다. 사이에이전시(Sai Agency)는 송해 선생의 유가족과 송해 선생의 저작권 및 퍼블리시티권 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이에이전시는 국내 지식 재산권을 전문적으로 매니지먼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고 송해 선생에 대한 성명·초상·음성 등 퍼블리시티권에 대한 영리적 사용을 원하는 경우 사이에이전시에 문의를 하면 된다. 사이에이전시 이상만 대표는 “저작자의 창작물을 보호하는 저작권뿐만 아니라 작가, 배우, 방송인 등 유명인을 식별할 수 있는 성명·초상·음성과 같은 표지도 재산적으로 가치가 있는 경우에 보호되고 있다”며 “입법 예고 중인 ‘인격표지영리권’이 민법에 도입되면 그 영역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퍼블리시티권에 대한 독립된 법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인정 여부가 판례마다 달랐다. 그러나 2022년 부정경쟁방지법에 퍼블리시티권에 대한 관련 조항이 신설되면서 입법 근거가 마련됐고, 창
(시사1 =박은미 기자) 렌즈 없이 바늘구멍(Pinhole)으로 촬영된 사진은 어떨까.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핀홀카메라 사진전이 하얀나무 기획으로 열린다. 하얀나무는 핀홀크리에이터 김태근이 오는 15일부터 갤러리 강호에서 사진전 ‘탈주와 노마드적 사유’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서 김태근은 그동안 작업한 결과물 중에서 엄선된 2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바늘구멍 사진기’라고도 불리는 핀홀카메라(Pinhole camera)는 렌즈가 발명되기 이전에 선명한 사진을 얻고자 하는 목적에서 제작된 사진기다. 김태근은 직접 제작한 핀홀카메라로 TV 모니터의 영화를 30초간 장노출해 720컷(1초당 24프레임의 사진을 이동시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것이 영화)의 중첩된 이미지 속에서 ‘추상 속 시간성’을 표현해냈다. 김태근 작가는 “공존할 수 없는 시간들은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시공간을 압축하며, 불변의 시간들을 가변적으로 바꾸며, 다채로운 상상력을 우리에게 전달해준다”고 말한다. 평론가 신경훈은 “김태근의 작품은 시간과 공간을 넘나든다. 제임스 웨브 우주망원경이 우주에서 포착한 은하단 사진처럼 현재와 과거, 그리고 서로 다른 세계를 한 프레임에
(시사1 = 박은미 기자)'2023 세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 공연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주변 도로가 11일 오후 부터 교통통제된다. 잼버리 참가자들이 1500여 대의 버스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일대가 극심한 교통 혼잡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연 당일인 11일 오후 2시부터 구룡교차료에서 월드컵경기장교차로까지 월드컵로의 양방향 차로의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또 경기장교차로에서 농수산교차로, 난지IC와 상암교차로는교통량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통제할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집결하는 버스는 15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새만금에서 3만 7000여 명의 대원들이 1000여대의 버스를 타고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했다. 여기에 먼저 퇴영했던영국과 미국 등 스카우트 대원 5000여 명의 이동을 위해 버스가 추가로 투입된다. 경찰은 3백여 명의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입간판 등을 설치해 경기장 주변 교통 혼잡에 대비할 방침이다.
(시사1 = 박은미 기자) 동원F&B는 ‘광고계 대세’로 떠오른 안유진 씨를 대한민국 대표 참치캔 ‘동원참치’의 브랜드 모델로 재발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동원참치’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안유진은 TV CF와 각종 디지털 콘텐츠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안유진을 모델로 한 동원참치 CF는 지난해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400만회를 돌파하며 ‘2022년 유튜브 인기 광고’에 이름을 올렸고, ‘#한숨에한캔’ 틱톡 챌린지는 공개 일주일 만에 해시태그 조회 수 3000만회를 돌파하며 틱톡 우수 광고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안유진은 이 밖에도 다양한 방송과 소셜 미디어(SNS) 콘텐츠를 통해 동원참치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동원F&B는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2’를 비롯한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특유의 밝고 활기찬 매력으로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안유진을 또 한 번 브랜드 모델로 발탁해 동원참치 세계관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동원F&B는 이달 안에 동원참치 신제품을 선보이고 안유진 모델의 신규 TV CF를 공개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안유진은 다음 달부터 본격
(시사1 = 박은미 기자)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을 통해 스페인 초현실주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í)의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살바도르 달리 재단(Fundació Gala-Salvador Dalí)’과 파트너십을 맺고 살바도르 달리의 대표작 ‘기억의 지속(The Persistence of Memory)’, ‘기억의 지속의 해체(The Disintegration of the Persistence of Memory)’를 포함한 12점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더 프레임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인 삼성 아트 스토어는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Prado Museum),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미술관(Austrian Gallery Belvedere) 등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가 소장한 명화를 비롯해 사진·일러스트·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 약 2300점을 4K 화질로 제공한다. 또한, 전문 큐레이터가 매달 새로운 주제로 작품들을 선별해주는 큐레이션도 제공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작품을 편리하게 즐길 수도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한상숙 부사장은 “삼성 아트
(시사1 = 박은미 기자) 좋은땅출판사는 ‘집념의 예술가들’을 펴냈다고 8일 밝혔다. 한 예술 작품 안에는 그 예술가만의 세계가 담겨 있다.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화풍, 기법, 구도, 소재 등에 불과하지만 그 구성 요소들의 수준, 변화, 그 속에 담겨 있는 예술가의 개성을 통해 우리는 예술가의 생각, 감정, 더 나아가 시대상을 엿볼 수 있다. 즉, 예술 작품을 감상한다는 것은 그 작품을 만든 예술가의 삶뿐만 아니라 당시 그를 둘러싸고 있던 세계까지 들여다보는 것이다. 집념의 예술가들에는 중세부터 현대까지 예술가 39명의 작품이 소개돼 있다. 예술가들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각 예술가가 만들어 낸 작품의 특징과 배경, 작품이나 예술가와 관련한 뒷이야기 등을 곁들임으로써 독자들이 다양한 작품을 접해 보고, 예술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예술 작품을 잘 몰라도 그 이름만은 알고 있는 빈센트 반 고흐, 미술 교과서에서 한 번쯤 본 적 있는 신윤복과 이중섭, TV나 여러 매체에도 여러 번 등장한 백남준과 뱅크시까지. 중세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예술가들과 작품을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예술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편하게 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