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박은미 기자) 센터코퍼레이션은 지난 1일 토탈미술관에서 문을 연 방앤리 개인전 ‘어둠 속의 예언자’가 시청각장애인의 시각예술 전시 관람 접근성을 넓히려는 노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방자영 작가와 이윤준 작가로 구성된 2인 콜렉티브 방앤리는 한국콘텐츠접근성연구센터의 서수연 대표작가와 함께 오는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모두를 위한 예술 가이드 투어’를 진행하고, 전시장을 찾은 시청각 장애인 관람객들이 보다 입체적으로 전시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전시 음성 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시장에는 시각 약자를 배려한 접근성 리플릿이 비치된다. 이번 ‘모두를 위한 예술 가이드 투어’는 곧 개막하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와 ‘프리즈 서울 2023’ 등 예술 행사가 풍성한 시기에 장애인의 접근성을 고려한 전시로 예술의 경제적 가치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앤리는 최근 몇 년간 한국국제교류재단, 영국의 미디어센터 워터셰드(Watershed),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과 함께 기후 위기와 같은 동시대적인 문제나 리서치를 바탕으로 한 탐구를 3D 프린팅, 메타버스, 인공지능
(시사1 = 박은미 기자) 호경재는 오는 11일 정통 한국 꽃꽂이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공간이 서울시 종로구 북촌에 문을 연다고 4일 밝혔다. ‘호경재(浩慶齋)’로 이름 붙여진 이곳에서는 ‘한옥, 그리고 꽃’이란 테마로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집들이(入宅) 행사를 겸한 전시·체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 꽃꽂이의 맥을 잇는 활동을 해오고 있는 권화사(勸花使)인 오흥경 대표가 264㎡(80평) 규모의 한옥에 꾸민 호경재는 우리 전통 가옥에 머물며 꽃꽂이 문화를 배우고 삶의 여유와 휴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안채와 사랑채, 별채 등 3개의 공간으로 짜여진 호경재는 아름다운 꽃과 화초, 나무 등으로 채워진 아담한 정원이 공간의 운치를 더하고 있다. 북촌 한옥마을에 있던 고택을 현대적 감각에 맞춰 리모델링한 호경재는 우리 전통과 글로벌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게 오 대표의 설명이다. 호경재란 이름은 오 대표와 사업가인 남편의 이름에서 한자씩 따와 지었다. 이곳에서는 △한국 꽃꽂이 원데이 클래스 △정규 클래스 △취미 클래스 등 다양한 강좌와 그 외 황마공예의 프로그램이 개설돼 정통 한국 꽃꽂이의 백
(시사1 = 박은미 기자)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민병호, 이하 인신위)가 “AI 시대, 인터넷신문과 윤리”라는 주제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뉴미디어 윤리조찬포럼’을 갖는다. 인신위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오는 19일 열리는 포럼은 초청강사로 박아란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강의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대상은 인신위 자율심의 참여서약사 발행인 20명이며, 이메일 공지를 통한 선착순 접수마감하며 이번 뿐 아니라 10월에도 포럼이 예정돼 있다고 했다. 한편, 인신위는 출범 10주년을 맞은 작년부터 서약사를 대상으로 미디어 현안을 중심으로 뉴미디어 윤리포럼 행사를 갖고 있으며 이번이 6회째다.
(시사1 = 박은미 기자)한국마사회가 감사원으로부터 모범사례 기관으로 선정되어 8월 28일 감사원장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4일 '스펨문자를 활용한 불법경마 단속' 업무혁신 사례가 보이스핑, 금융사기 등 단속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점을 인정받아 감사원 모범사례로 선정되었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한국마사회는 "스마트폰으로 유통되는 스팸 문자는 인터넷주소(URL)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범죄로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악용되고 있다"며 "한국마사회가 2019년 경마공원에서 적발된 불법사이트 이용자의 접근경로를 분석한 결과, 이용자의 약 46%가 스팸문자를 통해 불법경마에 접근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법 도박으로 인한 국민의 2차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한국마사회는 국내 불법 스팸문자 데이터를 보유·관리하고 있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스팸문자 정보를 바탕으로 불법경마와 관련된 약 19만 건의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강조했다. 그 결과, 단속회피를 위해 사용된 특수문자를 일반문자로 치환해 불법사이트 주소를 추출하는 자동화 프로그램을 자체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렇게
(시사1 = 박은미 기자) 예스24는 EBS와 함께 대국민 독서 챌린지 ‘매일 읽는 우리가 된다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국민 독서 챌린지 이벤트는 EBS 다큐멘터리K ‘책맹인류’ 방영을 기념하며 일상에서 책 읽는 습관을 독려하고 독서가 주는 기쁨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EBS 다큐멘터리K ‘책맹인류’는 읽을 수 있는 능력은 있지만 책을 읽지 않는 ‘책맹’의 현상과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읽기’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교육대기획 10부작 시리즈로 30일 첫 방영된다. 예스24는 다큐멘터리 방영과 함께 SNS 독서 인증 챌린지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10월 1일까지 독서 혹은 필사 인증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고, 이벤트 페이지에 게시글 URL을 제출하면 된다. 독서 인증을 완료한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YES상품권 1000원(1000명)을 지급한다. 더불어 EBS 다큐멘터리K ‘책맹인류’ 기대평 및 감상평을 10월 3일까지 이벤트 페이지 내 댓글로 남기면 100명을 추첨해 YES상품권 1000원을 증정한다. 특별한 사은품도 준비됐다. 예스24와 EBS가 공동 선정한 챌린지 도서 9권 중 1종 이상
(시사1 = 박은미 기자)한국마사회는 8월 20일을 끝으로 지난 6주간의 야간경마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야간경마 기간 동안 렛츠런파크 서울·부경·제주는 합계 총 17일, 274개의 경주가 펼쳐졌다. 야간경마는 경마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무더위로부터 경주마와 기수 등 경마 관계자를 보호하기 위해 매년 여름 시행되고 있는 행사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엔 오후 9시까지 경마 경기가 이어졌고, 경마팬들은 조명으로 반짝이는 주로에서 펼쳐진 색다른 이색경주를 즐길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열린 크고 작은 이벤트들은 연인, 친구, 가족 등 렛츠런파크 방문객들의 흥미와 무더위를 사로잡았다. 6주간 경주로에서 펼쳐진 각본 없는 드라마, 야간경마 이모저모를 돌이켜본다. ■ 한여름 밤의 질주, 야간경마 하이라이트 ... 가장 빛나는 별이 되다, 역대 두 번째 암말 삼관마 탄생! 야간경마 기간 경마팬들이 가장 주목했던 경주는 무엇일까? 바로 야간경마 시행 첫 주와 두 번째 주에 열린 ‘경기도지사배(G3)’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라고 할 수 있다. 7월 15일(토)에는 국산 3세 최고 암말을 가리는 ‘트리플티아라’시리즈의 마지막 3관문, ‘경기도지사배’
(시사1 = 박은미 기자)한국마사회가 주최하는 국제 경마 대회, 코리아컵(IG3, 1800m)과 코리아스프린트(IG3, 1200m)가 한 주 앞으로 다가와 그 어느 때보다 긴장되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적인 경마 강국인 일본과 홍콩에서 역대급 명마들의 원정온 가운데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한국에서도 국가대표급 경주마들이 출전한다. 지난해 ‘코리아컵’ 우승마 ‘위너스맨’, 코리아스프린트 우승마 ‘어마어마’가 왕좌를 지키기 위해 이번에도 출전한다. 이밖에도 신흥강자로 손꼽히는 ‘투혼의반석’, ‘쏜살’등이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경마 최고의 명예가 걸린 두 경주에 출전하는 한국의 명마 6두를 살펴본다. ◈ 코리아컵 국내 출전마(3두) ◈ 디펜딩 챔피언 ‘위너스맨’, 코리아컵 1차 방어전 나선다 ■ 위너스맨(레이팅 : 138, 생산국 : 한국, 성별 : 수, 연령 : 5세, 모색 : 갈색) - 통산전적 : 24전 15승, 2위 4회 3위 2회, 마주 : 이경희, 조교사 : 최기홍 지난해, 한국에 두 번째 ‘코리아컵’ 트로피를 안겨주었던 영광의 주인공 ‘위너스맨’이 첫 번째 ‘코리아컵’ 방어전에 나선다. 2022년 장거리 최강자를 선
(시사1 = 박은미 기자) 구립 은뜨락도서관은 오는 9월 1일부터 27일까지 ‘책으로 달리는 길’ 주제로 2023년 9월 독서의 달 ‘은뜨락 로드’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독서의 달 은뜨락 로드에서는 장거리 육상 종목의 마라톤을 책으로 거리를 환산해 독서 습관 및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책으로 달리는 마라톤(독서마라톤)’을 진행한다. 책으로 달리는 마라톤은 독서를 마라톤으로 접목해 책 1페이지당 거리 2m로 환산, 목표 독서량을 완주하는 독서 행사다. 별도 접수 없이 9월 1일(금)부터 각 자료실에서 활동지 수령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관련 체험 행사는 대출 횟수를 기준으로 독서 도장을 받는 ‘독서 쾅쾅쾅!(독서스탬프)’를 운영 기간 종합자료실에서 활동지 수령을 통해 진행한다. 그 외 문화 행사로는 △그림책은 내친구 △한줄 서평(생각 나눔) △‘두더지의 여름’ 김상근 작가와의 만남 △과월호 잡지 나눔 △두배로 읽자!(두배대출)를 진행한다. 은뜨락도서관은 지역 주민께서 독서의 달을 맞이해 도서관에서 ‘책으로 달리는 길’ 주제로 은뜨락 로드에 참여해 독서 흥미를 갖기를 바라며,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은뜨락도서관에 문의
(시사1 = 박은미 기자) 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사내 어린이집을 꾸미며 장애미술인 3명의 작품을 구매해 어린이들도 장애예술인 작품을 감상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3월부터 실시된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에 따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협회로 의뢰가 와서 어린이들 감성에 맞는 작품 3점을 선정해 소개했다. 임경식 작가의 ‘꿈을 꾸다’는 바닷속에서 어린이가 거북이 등에 올라타 망원경으로 넓은 세계를 관찰하는 모습으로 미래에는 바닷속에서도 사람이 살 수 있다는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한다. 탁용준 작가의 ‘모정’은 엄마가 아이를 가슴에 안고 입을 맞추는 모성을 담아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고 있다. 한부열 작가의 ‘안아줘요’는 많은 사람들의 포옹 모습을 형상화해 우리 사회가 서로를 포용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줘 어린이들의 마음에 가족과 사회에 대한 사랑을 심어주고, 기후 위기 시대의 상상력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대표는 “작품뿐만 아니라 작가에 대한 스토리텔링도 어린이들에게 아주 좋은 교육이 될 것”이라 말했다. 임경식 작가는 오토바이 사고로 전신이 마비돼 입에 붓을 물고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시사1 = 박은미 기자) 예스24는 윤동주 관련 문화 사업에 자체 제작한 윤동주 굿즈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예스24는 올가을 윤동주 관련 문화 사업을 앞두고 종로문화재단 윤동주문학관에 직접 제작한 윤동주 굿즈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국내 근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인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굿즈를 통해 윤동주 시인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한층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기부 물품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체인 배지 및 와펜’, ‘윤동주 시 테마 무드 가습기’ 등 윤동주 시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굿즈들이다. 이들 굿즈는 9월 중 진행될 문학주간과 ‘윤동주문학제’ 그리고 종로구가 10월 첫 주부터 셋째 주까지 개최하는 ‘렛-츠 종로’ 축제 등 윤동주를 비롯한 종로구 문화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예스24 김다현 상품기획파트장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중 한 명인 윤동주 시인을 기리는 문화 사업에 예스24가 제작한 굿즈를 전달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예스24는 앞으로도 도서·문학 등 다양한 문화 사업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이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