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더블어민주당 서울 송파을 재선거 최재성 예비후보 ▲ 최재성 후보 “송파을 지역은 진보와 보수가 함께 살고, 청년세대와 은퇴세대가 같이 살고, 부자·중산층·서민이 같이 산다. 특히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져 있다. 이곳에서 정치를 잘하면 통합적인 근거를 만들 수 있는 지역이 될 것이다. 바로 매개 고리가 지역사업이다. 지역사업을 잘하면 빈부, 세대, 이념 등을 다 아우르는 공존하는 지역사회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위해 예비경선 중인 3선 의원을 지낸 최재성 예비후보가 강조한 말이다. 현재 그는 더불어민주당 송기호 송파을 지역위원장과 예비경선 중에 있다. 자유한국당은 MBC 앵커출신 배현진 후보, 바른미래당은 채널A 앵커출신 김종진 후보가 이미 공천 상태에 있다. 지난 22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선거사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송파을 예비후보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송파을 국회의원재선거 예비후보로 나선 이유가 궁금해서였다. 먼저 최 후보는 “찾아오는 주민들과 대화하고 쉬는 시간에도 전화를 해야 하니 금방 배가 고파 오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바로 그에게 지난 20대 국회의
21일 저녁 청와대 앞 촛불문화제..거리행진도 ▲ 청와대 앞 촛불문화제 서울 구로구 항동주민들이 지역 아파트와 학교를 관통하는 광명~서울간 민자 고속도로 지하터널 승인을 취소하라며, 21일 저녁 청와대 앞에서 목소리를 높였다. 광명~서울간 민자 고속도로는 오는 5월 착공 예정이다. 서울 구로구 항동지구 현안(광명~서울 고속도로) 대책위원회(위원장 최재희)는 21일 오후 6시 서울 청와대 앞(효자치안센터)에서 주민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촛불문화제를 열어 “국토부는 초등학교와 아파트를 관통하는 지역 지하터널 승인을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광명~서울 민자 고속도로 반대 촛불 문화제’에 참석한 주민들은 ‘사람이 먼저, 돈보다 안전’을 외쳤고, 집회 현장 주변에는 ‘국토부는 광명~서울간 민자 고속도로 실시계획 승인을 철회하라’, ‘안전무시 지하터널, 대한민국은 건물균열-싱크홀 적폐천국’, ‘주민 동의 없이 민자도로 추진하는 국토부장관 김현미는 사퇴하라’, ‘사람이 먼저라며 안방 밑에서 발파 작업 왠말이냐’, ‘아파트 지하 관통하는 광명~서울 민자 고속도로 철회하라’ 등의 플랜카드를 내걸었다. 참석자들은 ‘초등학교 무너
경선후보 박영선-우상호 후보에게도감사인사 덧붙여 20일 저녁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박원순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시민, 당원 등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공식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된 박원순 후보는 “압도적인 지지로 믿고 선택해 주신 모든 분께 박원순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끝까지 아름다운 경쟁을 해주신 박영선, 우상호 동지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이 압도적 지지는 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이 이제 한마음으로 뭉치라는, 서울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승리하는, 준엄한 명령인 것도 잘 안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그는 “강력한 한 팀이 되겠다, 거짓과 불의에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 대한민국과 함께 끝까지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원순 경선 후보가 최종 민주당 후보로 결정됨에 따라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 등과 경선을 하게 됐다.
화해와 협력의 봄 조직위원회 주최..방송인 김미화, 가수 최진희 눈길 ▲ 공연(허원상) 북한 핵실험 중단 발표로 남북 화해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통일운동단체들이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 성공적 개최를 바라는 통일문화제를 열어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부르짖었다. 21일 오후 5시 6.15남측위원회, 한반도 평화포럼 등 통일운동단체가 가입된 ‘화해와 협력의 봄’ 조직위원회 주최로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서는 남북정상회담 성공개최·평화와 화해협력 실현 국민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0일 발족해 이날 행사를 주최한 ‘화해와 협력의 봄’ 조직위원회는 77개 전국 시민·사회·종교단체와 458명 개인이 참여했다. ▲ 포스터 이날 1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촛불, 평화의 봄을 부르다’라는 주제로 열린 문화제 참석자들은 ‘평화통일’, ‘남북정상회담 성공개최’, ‘한반도 평화와 화해 협력’ 등의 손 팻말을 들고 흔들었다. 이창복(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 ‘화해와 평화의 봄' 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은 “제재를 뛰어넘어 화해와 협력, 군사적 긴장완화 조치가 과감하게 이어져야 한다"며 “정상회담이 한반
20일 오전 재선 출마 기자회견 ▲ 기자회견 조희연 교육감이 “절망이 아닌 희망으로 복원된 교육개혁을 이어 가겠다”고 재선 출마의지를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20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양한 교육의 목소리를 균형 있게 듣고 실천에 옮기는 균형추의 역할하겠다”며 출마선언을 했다. 그는 “여전히 교육은 길이고 희망이어야 한다”며 “희망을 만들어 가는 새로운 교육감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지난 4년의 교육행정 경험이 재선으로 이어져 혁신교육과 미래교육을 이어갈 자산이 될 것”이라며 “지난 4년 동안 서울교육혁신을 해왔고, 지난 박근혜 정부의 반교육적인 환경에서 이룩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간 서울교육의 지표였던 질문 있는 교실, 우정이 있는 학교, 삶을 가꾸는 교육은 과거 서울교육에서 미래 서울교육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었다”며 “임기 초반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 친환경무상급식을 안정적으로 복원하는데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기 중 활발하게 추진했던 교육정책으로 ▲공영형 유치원설치와 공립유치원 확대 ▲초등
운영위원회, 상무집행위원회 연석회의 ▲ 서울노총 연석회의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가 운영위원회·상무집행위원회 연석회의를 열고 노동절 기념대회, 장학금 지급기준 등을 논의해 확정했다.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서울노총, 의장 서종수)는 20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회의실에서 제42차 운영위원회·제52차 상무집행위원회 연석회의를 했다. 개회사를 한 서종수 서울노총 의장은 “20만 조직대표들이 오늘 회의를 위해 모였다”며 “조합원들에게 리더들이 잘할 때 권위가 서고 노동조합도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장학금 기준 개선, 노동절 기념대회 개최 등에 대해 논의 의결됐다. 서울노총 노동절 기념 노동자가족 축제한마당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구로구 구민회관에서 열린다. 오는 28일 축제한 마당에서는 개그맨 김학래의 사회로 가수 구창모, 김연자, 유현상 등이 공연을 한다. 이날 한국노총위원장상, 서울시장상,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상 등 시상식과 조합원 장기경연을 한다. 이어 장기경연 시상식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한다.
[인터뷰] 한국불교태고종 법현스님... 일본 금강사 주지 취임 ▲ 법현 스님 “주지로 취임한 일본 금강사는 작은 절이지만 재일교포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절이다. 재정의 압박도 받고 있다. 재일동포들에게는 소중하고 정신적으로 의지한 절이다.” 지난 8일 오전 10시 일본 나가노현 마츠모토시에 있는 금강사 주지로 취임해 진산식을 한 한국불교태고종 열린선원장 무상(無相) 법현(法顯) 스님의 말이다. 일본 나가노현의 금강사는 재일동포들을 중심으로 운영해 온 절이다. 일본 금강사 주지로 취임한 법현 스님을 지난 13일 오후 4시 서울 은평구 역촌중앙시장에 있는 ‘열린선원’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다. “지난 8일 일본 금강사 주지 취임식에 일본역사상 첫 번째 지은 절인 젠코지(善光寺)의 후쿠시마 주지 스님이 와 축사를 했다. 한국에서 스님 40명, 신도 40여명이 함께 갔다. 일본에서도 스님 두 명과 신도 30~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지 취임식과 부처님오신 날 봉축 욕불법회와 조상들의 천도재를 지냈다. 주지를 맡았으니 참선지도와 설법 등을 할 계획이다.” 그는 일본 금강사 주지를 맡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금강사는 경내에 온천수가 나오는 유일한 일본
4월 16일의 약속 다짐문화제 발언 눈길 ▲ 다짐문화제 발언하고 있는 박원순 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세월호 4주기, 다짐문화제에 참석해 “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온전히 책임지는 그런 나라를 만들자”고 호소했다. 박원순 시장은 14일 저녁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4월 16일의 약속, 다짐문화제’에 참석해 첫 번째 발언을 했다. 먼저 박 시장은 “수면아래 갈아 앉았던 진실을 조금씩은 들어 올리고 있다”며 “그럼에도 하나도 변하지 않는 사실은 우리 옆에 있어야할 사람들이 여전히 없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자식을 부모를 친구를 잃은 그 슬픔이 여전하다는 사실”이라며 “그 슬픔을 위로하고 치유하기 위해 무엇보다 진실이 온전히 밝혀져야 한다, 그 바탕위에 확실히 책임져야할 사람은 책임을 지고, 유가족들에게 확실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온전히 책임지는 그런 나라를 만들자”며 “오늘 우리의 아픔이 더 나은 내일이 되도록 기억하고 약속하자”고 강조했다. ▲ 박원순 시장 다음은 박원순 서울시장 발언 전문이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다시 4월이 왔습니다. 벌써 네 번째 봄을 맞고 있습니다.
[서평] 백송 이규만의 에세이집 ▲ 표지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眞身)사리를 모신 적멸보궁 중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설악산 봉정암(해발 1244미터). 설악산 깊숙이 자리한 백담사의 부속 암자로 대표적인 5대 적멸보궁 중 하나이다. 백송 이규만의 <설악산 봉정암 가는 길>(참글 세상, 2018년 2월)은 봉정암과 설악산의 사계를 글과 사진으로 담은 에세이 집이다. 저자는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다가 1986년 여름휴가 때 설악산 봉정암에서 7년 동안 부목으로 살며 봉정암 불사에 동참하기도 했다. 저자는 책 부제를 통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주는 기도성지’를 봉정암이라고 밝히면서, 결핵에 걸려 봉정암을 찾아 토혈을 하고 완치한 자신의 예를 소개하기도 했다. “입맛이 떨어지고 체중이 주는 것이 아무래도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이 분명하다. 대학병원에서 다시 검사와 진료를 받으니 결핵 진단이 나왔다. 후진국 병이라는 결핵이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다는 것에 새삼 놀라기도 했다. 2년의 치료, 8개월의 주사와 약으로 치료를 받고 약을 계속 복용해야 한다고 했다. 2017년 초파일이 다가왔다. 기운도 달리고 등산도 소홀히 해 올라갈 수
의료노동자, 시밈사회단체 집회 및 행진 ▲ 집회(박민숙) 의료노동자, 부산시민사회단체 등이 ‘부산침례병원, 헐값 민간매각 반대’를 외쳤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나순자)과 공공병원 설립 부산시민대책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 부산시청 앞에서 ‘병원노동자와 부산시민이 함께하는 건강부산 만들기 대행진-침례병원을 공공병원으로’ 행사를 열고 부산 침례병원 파산으로 인한 의료공백 해소, 헐값 민간매각 중단, 공공병원 비중 전국 최하위인 부산지역의 공공의료 확충 등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헐값매각 NO, 공공인수 OK, 침례병원을 공공병원으로’, ‘공공의료 꼴지 부산 NO, 공공병원 확충 OK’등의 손 팻말을 흔들었다. 대회사를 한 나순자 보건의료노조위원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거점공공병원 육성을 통한 지역별 의료 불평등 해소, 지역사회 중심의 의료체계 강화, 국가치매책임제 실현 등을 위해 침례병원은 공공병원으로 재개원돼야 한다”며 “금정구 유일한 종합병원인 침례병원의 폐업으로 지역주민들이 응급치료 골든타임으로부터 소외된 현 사태는 시급히 해소돼야 한다”고 말했다. 참가자 결의문을 통해 “침례병원 헐값 민간매각을 중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