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신임 대변인에 언론인 출신 김백기 임명

 

 

(시사1 = 윤여진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신임 대변인에 김백기(50) 전 JTBC 사회부장인 언론인 출신을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공수처 초대 대변인인 황상진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은 지난 8일 퇴사했다.

 

김 신임 대변인은 중앙일보 및 JTBC 등 언론·방송 분야에서 20여 년간 사회부 기자 경력으로 전문성을 쌓아왔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수처 대변인은 과장급(4급 일반임기제) 직위로 임기는 3년 이다. 김 대변인은 앞으로 임기 3년 동안 사건 공보, 언론 및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공수처는 고위공직자 범죄 등의 수사와 공소 유지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도를 고려, 지난 6월부터 외부 전문인력 영입을 위한 대변인 공개 경력경쟁체용을 추진해 왔다.

 

오동훈 처장은 "김 대변인은 그간 언론 현장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국민에게 충실히 소식을 전달하였던 전문"가라며 "공수처는 앞으로 고위공직자범죄 수사 등과 관련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