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문성호 개혁신당 선임대변인은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자신이 추진하던 정책들을 스스로 부정하고 뒤집는 모습을 거듭하고 있다. 이젠 이 대표의 본모습이 무엇인지 헷갈릴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문성호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최근 민주당이 공개한 35조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전 국민 25만 원 지원금’이 포함됐다”며 “하지만 불과 보름 전, 이 대표는 해당 지원금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우측 깜빡이를 켜고 유턴하냐"는 비판이 과장이 아니다”라고 이같이 지적했다. 문성호 선임대변인은 “과거 반기업 기조로 일관하던 이대표는 최근 ‘친(親)기업’ 행보를 보이며 주52시간 근무제 예외 적용을 긍정 검토하는 등 입장을 바꿨다”며 “그러다가 당내 반발에 직면하자 다시 원점 회귀했다. 갈팡질팡 행보를 보고 있자니 구토가 나올 지경”이라고도 했다. 문성호 선임대변인은 재차 “이런 오락가락은 이 대표가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표 계산만 하기 때문”이라며 “근본적 정치 노선에 대한 고민과 성찰은 없고 중도층 표심을 얻겠다는 얄팍한 생각뿐”이라고 꼬집었다. 문성호 선임대변인은 “형법에 따르면 ‘상대를 기망하여 재산상의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은 17일 “우리나라의 상속세 최고세율은 50%로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높다”며 “최대주주 할증이 붙으면 무려 최고 60%다. 기업은 21세기의 전사”라고 말했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그런데 대한민국을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싸워온 중견,중소기업인들이 거액의 상속세를 이기지 못하고 ‘중국 자본에 매각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그러면서 “현재의 상속세 제도로는 대한민국에서 강소기업이 탄생하기 어렵다”며 “해외 사모펀드들에게는 좋은 먹잇감이 됩니다. 국민의힘이 상속세 개편을 추진해 온 것은 이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그런데 이 시급한 논의를 줄곧 거부해 오던 민주당 이재멍 대표가 갑자기 ‘부동산 상속세’만 낮추자며 태도를 바꿨다”고도 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재차 “당장 표가 될만한 일만 하고, 국가의 미래가 걸린 핵심 현안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식으로 정치를 하면 대한민국의 건강한 기업들은 속속 중국에 팔리고, 반도체,AI 산업 등 국가 핵심 산업은 추락할 것”이라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큰 충격을 몰고 왔지만, 계엄에 이르기까지 우리 정치가 과연 어땠는지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이날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공직자 줄 탄핵에 방탄 입법, 핵심예산 무차별 삭감까지 국회에서 벌어진 일들이 과연 국민을 위한 정치였나는지, 계엄 이후에도 사태를 수습하고 국정을 안정시키기보다 갈등과 혼란을 증폭시키고 분노를 부추기는 데만 힘을 쏟고 있지는 않았나”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또 “앞으로 가장 중요한 과제는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가 나온 이후 갈라진 민심을 다시 모으고 국가적 혼란을 최소화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그러려면 무엇보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공정해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재차 “그런데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헌재의 탄핵 심판이 불공정하다는 의견이 40%를 넘어서 과반에 육박하고 있다”며 “탄핵 심판 판결이 갈등의 종결이 아니라, 더 큰 갈등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할 수밖에 없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국민들께
시사1 윤여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전 당대표는 16일 “책 한 권을 쓰고 있다”며 자신의 근황을 밝혔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머지 않아 찾아뵙겠다”며 “아직 춥다. 감기 조심하시라”며 이같이 전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지난 두 달 동안 많은 분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고도 했다. 일각에선 한동훈 전 대표의 정치 재계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점쳤다. 앞서 한동훈 전 대표는 작년 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한 책임론으로 당대표직을 내려놓았다. 이후 두 달간 잠행을 이어왔다. 한동훈 전 대표는 지난 설 연후 전후로 보수정당 원로인 조갑제 언론인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만난 것으로 알려져 정치권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연장선에서 친한동훈계 인사인 김종현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한동훈 전 대표 등판 시기에 대해 “(헌재의 탄핵) 결정이 내려지는 것까지가 아니라, 변론이 언제 종결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변수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시사했다. 이는 한동훈 전 대표 등판 시기가 대통령 탄핵심판 종결 시점과 연관이 있음으로 해석된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광주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자들을 향해 “악마”라고 언급하자 여당에서는 “누가 누구보고 악마라 하나”라며 반발했다. 이재명 대표는 전날 자신의 SNS에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피해자 상가에서 살인자를 옹호하며 행패를 부리는 악마와 다를 게 무엇인가”라며 “그 일부가 주님 사랑을 말하는 교회의 이름으로, 장로와 집사 직분을 내걸고 전국에서 모였다는 점이 충격”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집회시위의 자유는 헌법상 불가침의 권리”라며 “단상에는 탄핵에 반대하는 광주의 청년도 올랐다”고 운을 뗐다. 주진우 의원은 그러면서 “ 탄핵 찬반 집회가 50미터 간격을 두고 있었지만 물리적 충돌도 없었다. 광주 시민의 성숙도를 보여줬다”며 “(반대로) 본인의 욕심으로 죽음에 내몰린 고 김문기 씨조차 대선 욕심에 모른다고 했다. 이재명 주변의 억울한 죽음과 이화영 등의 대속이야말로 악마 같다는 말이 어울린다”고 받아쳤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전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때 “대한민국은 어디에서나 자신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명할 수 있어야 한다”며 “광주에서의 표현의 자유를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국민의힘은 "헌정실서를 파괴하는 중대범죄 행위를 한 윤 대통령을 제명하자는 안건이 당내에서 종결됐"며 "그대로 끌어안고 동조하고 가는 당이 보수정당이 맞냐 극우정당이 아니고 범죄정당이다"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독재 왕국을 만들려고 한 끔찍하고 잔인한 계획을 세운 게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일국의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태도가 기가 막힌다"며 "이게 민주공화국의 민주정당이라고 할 수 있느냐, 국민의힘은 각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날 MBC가 보도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메모 내용을 언급하며 "누구누구 잡아다가 GOP 폭사시키자, 음식물 독약 타서 죽이자, 화물선에 폭파물 설치해서 폭파시키든지 바다 물에 빠뜨려 죽이자, 이런 황당무계 끔찍하고 잔인한 계획을 세운 게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계험 이후 이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비롯한 주요 정치인과 김제동씨,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 등 예술·체육인까지 계엄 이후 '체포하고 수거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계엄에 대해 "'누가
시사1 윤여진 기자 | 우리공화당이 헌법재판소의 불공정한 졸속 재판을 강력히 비판하면서 좌파 편향적인 문형배, 정계선, 이미선 재판관 사퇴를 촉구하는 태극기 집회를 15일 개최한다. 조원진 대표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의 여론이 크게 확산되고 있는데도, 헌법재판소는 증인 제한, 신문 시간 제한 등 불공정한 졸속재판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졸속 재판을 강행하는 헌법재판소의 해체와 좌파 편향적인 문형배, 정계선, 이미선 재판관 사퇴를 촉구하는 대규모 태극기 집회를 15일 12시, 서울 숭례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원진 대표는 “지금까지 헌법재판소 변론에서 드러난 사실과 증언들을 보면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메모와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의 진술이 조작 또는 허위일 가능성이 높고,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봉쇄와 체포지시가 없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면서 “헌법재판소가 공정하게 탄핵재판을 한다면 탄핵 기각으로 결정날 것이며 윤석열 대통령는 즉각 직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절친 의혹이 있는 좌파 편향적인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미선, 정계선 헌법재판관들의 졸속 재판에 대한 국민들이 크게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14일 “때가 되니 파리떼가 모인다”며 “2014년 6월 경남지사 선거 때 내가 돈을 20억 빌려 선거했다고 선거비용 초과를 폭로한다고 명태균 모지리 변호사가 또 방송에 나와서 떠든다”고 밝혔다. 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서 “2012년 12월 경남지사 보궐선거 땐 펀딩으로 선거 자금을 모았고, 2014년 6월 경남지사 선거 땐 돈을 빌려 선거하고 선거 후 돌려 받은 보전금으로 변제한 것은 맞다. 그건 당시 선관위의 엄격한 감독을 거쳐 적법하게 한 일들이고 선거비용 초과는 단돈 1원도 없었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홍준표 시장은 “그중 이자는 내 개인돈으로 갚은 것도 맞다”며 “그 모지리 변호사는 변호사라면서 그게 적법 한지도 모르는 멍청이”이라고도 했다. 홍준표 시장은 재차 “곧 또 고발이 들어갈 것”이라며 “명태균 황금폰에 전현직 국회의원 육성이 140명이나 저장되어 있다고 떠드는데, 거기에 내목소리가 저장되어 있는지도 확인해 보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시장은 “나는 도데채 이런 사깃꾼,모지리들이 거짓말로 떠드는 것이 왜 뉴스의 촛점이 되는지, 사실 확인도 안하고 무차별 보도 하는 찌라시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은 최근 “민주당이 아무래도 헌법재판소 공보관 자리를 빼앗으려는 심산인 듯하다”고 우려했다.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은 13일 논평에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개인의 ‘음란물 게시 방관’ 논란에 대한 국민적 ‘사퇴’ 요구가 거세지자 민주당이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며 “이를 보면 문형배 재판관과 민주당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함인경 대변인은 또 “당사자 본인이나 헌재 공보관이 답해야 할 문제를 민주당이 ‘대변인’이라도 되는 듯 나서서 방어하는 것은, 문형배 재판관을 지키기 위한 ‘방패막이’ 역할을 하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함인경 대변인은 “부끄러움은 본인 몫이지,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국민들의 몫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함인경 대변인은 그러면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흔적 지우기에 열 올릴 것이 아니라 ‘책임 있는 결정’에 대한 고려를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극지연구소는 남극장보고과학기지에서 1월 기온으로는 역대 최고 기온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일, 남극장보고과학기지의 최고 기온은 영상 8.1도로, 지금까지 1월 중 최고 기온이던 2021년의 6.7도를 1도 이상 넘어섰다. 일 최고 기온이 7도보다 높았던 날도 1월에만 4번이나 있었다. 월 평균기온은 영하 0.3도를 기록했는데, 역대 최고였던 2020년 12월과 같았다. 2018년에 이어 7년 만에 다시 기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지현 장보고기지 제12차 월동연구대 총무는 “기지 영내와 주변에 쌓인 눈이 예전보다 눈에 띄게 감소했고, 특히 눈이 빠르게 녹아 건물 주변 곳곳에 물이 고이는 현상이 빈번하게 목격됐다”라고 현장 모습을 전했다. 지난달 이례적인 고온 현상의 원인으로 적은 적설량과 여름철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나타난 지표면 가열, 그리고 푄 현상을 동반하는 강풍 발생 등이 추정되며, 극지연구소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분석을 진행 중이다. 앞서 극지연구소 최태진 박사 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기지에서 관측한 기상 자료를 분석해, 남극 로스해 대기순환의 변화가 기지에 푄 현상을 동반하는 강풍 발생 빈도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