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다문화협회, 신한은행 강남중앙금융센터와 (MOU) 체결

은행 업무에 미숙한 다문화인들에 필요한 정보 지원

 

시사1 하태성 인턴기자 | 사단법인 국제다문화협회와 신한은행 강남중앙금융센터가 다문화인들을 위한 은행 업무에 대한 양해각서를 16일 체결했다.

 

이날 사단법인 국제다문화협회 양희철 총회장과 신한은행 강남중앙금융본부 이병식 본부장은 서울 강남구 신한은행 강남중앙금융센터에서 양해각서(MOU) 협약식을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에 대해 "다문화인들을 대상으로 한 통장 개설, 체크카드 발급, 송금 등의 여러 업무를 상호협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국제다문화협회는 공익법인으로서 17년 이상 다문화인들을 위한 여러 사업을 협회 차원에서 운영해 왔다"며 "양희철 총회장은 17년 이상 여러 사업을 운영하면서 가지게 된 다문화인들과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자 명함'을 앱으로 만들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자 명함은 다문화인들의 소통에 필요한 앱으로,  쇼설 미디어와 플래폼의 성격을 지닌 앱이다"며 "그 앱의 가능성을 알아 본 신한은행 강남중앙금융센터의 실무자는 몇달 동안 여러 차례 만남과 회의에서 의견을 교환한 끝에 양 단체가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번 양해 각서(MOU) 이후 많은 다문화인들이 좀더 쉽게 통장을 개설하고, 저렴한 수수료로 해외 송금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면서  계절 노동자들과 유학생들에게도 여러 부분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았다.

 

이어 "대한민국에는 이미 약 260만명이나 되는 다문화인들이 들어와 있기 때문에 사단법인 국제다문화협회는 국내에 들어와 있는 다문화인들이 국내에서 안정되게 정착하고, 다문화인들이 자신들의 커뮤니티를 통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은행업무에 미숙한 이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사) 국제다문화협회 양 회장은 이번 신한은행과의 양해각서(MOU)가 또 하나의 촉매 역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