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관계 심리묘사 영화 "여교사" 화제

 

전작 <거인>에 이어 두 번째 초청 받은 김태용 감독의 <여교사>를 비롯해 제14회 홍상수 감독의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 이준익 감독의 <사도> 등 쟁쟁한 한국영화들이 초청된 바 있다.

 

한편 한국영화를 세계에 알리는 메신저이자 유수의 국제영화제 프로그램 조언자이자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컬럼니스트 달시 파켓은 <여교사>의 번역에 참여했다. 그는 “김하늘의 놀랍고도 강렬한 연기가 돋보이는 독특한 분위기의 창의적 스릴러”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과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과 자신이 눈여겨 보던 남학생 재하(이원근)의 관계를 알게 되고, 이길 수 있는 패를 쥐었다는 생각에 다 가진 혜영에게 단 하나 뺏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질투 그 이상의 문제작이다.

 

질투와 모멸감, 열등감을 넘어선 심리의 파편들을 파격적인 전개로 펼쳐가는 한편 흙수저와 금수저, 정규직과 비정규직 문제 등 현실적인 시대 화두를 건드리며 날 선 긴장감과 함께 깊은 공감을 전한다. 또한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와 강렬한 충격을 넘어선 결말, 배우들의 호연까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극찬을 받고 있다.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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