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더 책읽어 주는 남자

도발과 파격, 논란의 정사

 

1월 19일 개봉하는 <더 리더: 책 읽어 주는 남자>의 어덜트 예고편을 공개한다. 공개된 어덜트 예편을 통해 개봉 당시 그 해 여성기자협회가 뽑은 ‘가장 리얼한 누드 & 섹스 장면’으로 선정되며 가장 사실적인 정사 장면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과감한 베드신을 확인할 수 있다.

 

더 리더 책 읽어 주는 남자는 10대 소년과 30대 여인의 영혼을 뒤흔든 사랑과 시대의 아픔 속에 놓인 연인들의 슬픈 운명을 통해 가슴을 파고드는 울림을 전하는 영화 더 리더이다. 인생연기를 선보인 케이트 윈슬렛과 2인 1역을 맡아 운명적인 첫사랑의 절절한 아픔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랄프 파인즈와 미청년 데이빗 크로스의 명연기를 비롯해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명연출이 빚어낸 완성도로   찬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처음으로 사랑을 경험하는 10대 소년, 마이클과 성숙하고 관능적인 30대 여성, 한나의 만남과 사랑을 육체와 육체의 결합은 영화에서 매우 중요한 장치이다. 책을 읽어주고 샤워를 하고 사랑을 나누는 둘 만의 특별한 방식의 사랑이 펼쳐지는 초반부의 리얼한 정사 장면들은 두 남녀의 격렬한 감정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영화에서 두 남녀의 전라와 섹스는 특별하게 아름답게 포장되지 않고 담담하고 리얼하게 촬영되었는데 이것은 10대 소년과 30대 여성의 불균형의 조화를 한층 부각시키는 효과를 가져다 주며 시대를 뛰어넘는 두 남녀의 파격적인 사랑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케이트 윈슬렛과 데이빗 크로스는 단 한번의 대역도 없이 전라의 연기를 감행해 더 없이 리얼한 장면을 완성했다. 특히 이 영화를 통해 처음 베드신을 찍은 데이빗 크로스는 영화 촬영할 때 15세 미성년으로 촬영에 임할 수 없었고, 제작진은 데이빗이 성년이 되는 3년이란 기간을 기다리고 촬영에 임하며 사실적인 장면 연출을 만들어냈다. 이 장면들은 2008년 여성기자협회가 뽑은 ‘가장 리얼한 누드 & 섹스 장면’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더 리더: 책 읽어 주는 남자>의 주연을 맡은 케이트 윈슬렛은 이 영화에서 절정의 열연을 펼치며 제81회 아카데미와 영국아카데미 여우주연상, 골든 글로브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평론가 로저 에버트의 “최고의 영화”라는 평과 함께 “당신 인생에서 가장 고차원적인 영화 감상을 안겨줄 궁극의 경지에 다다른 영화, 어떤 기대도 이 영화가 주는 감정적인 충격을 막을 수 없다”(뉴욕 옵서버)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또한 “대담하고 예리하며 감동적이고 뜨거울 정도로 진실된 연기”(타임), “에로티시즘, 비밀, 죄의식에 관한, 성적인 자극과 도덕적 딜레마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월스트리트 저널) 등 호평이 뒤따랐다.

 

영화는 독일의 법대 교수이자 작가인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대표작을 원작으로 한다. 1950-60년대, 2차 대전 후 독일을 배경으로 36세 여인과 15세 소년의 뜨거운 사랑을 담아낸 이 소설은 1995년 출간 당시 독일에서 최고의 찬사와 공격을 동시에 받으며 논란을 불러일으킨 문제작이다.

 

세대를 뛰어넘는 사랑, 전쟁 세대를 대표하는 여인과 그 다음 세대를 대표하는 소년의 사랑 속에 시대적 함의와 딜레마를 담아 다양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독일 역사에 대한 중요한 텍스트는 독일 교과서에도 인용된 바 있다.

 

독일어권 소설 최초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와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의 올해의 책, 오프라 북 클럽 도서로 선정되었다. “강렬함, 철학적인 우아함, 국경을 초월해 모든 이들의 진심을 울린다”(뉴욕 타임스), “숨막히게 빨아들이는, 진실로 흥미진진하다”(포커스 무니치), “강렬한 에로티시즘의 짧은 순간들”(엘르) 등의 평가를 받았다.

 

 

 

세월이 지날수록 빛나는 연기,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사랑 영화의 바이블 <더 리더: 책 읽어 주는 남자>와 꿈을 멈추지 않는 소년의 열정이 큰 감동을 선사하는 <빌리 엘리어트>까지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작품은 1월 19일 만날 수 있다.

 

 

 


주목할 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