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0억을 울린 기적같은 이야기 "블랙"

오는 18일 개봉 앞두고 관객들 기대

 

새해 첫 감동 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블랙>이 영화의 개봉을 손꼽아 기다려 온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와 성원에 힘입어 하루 앞당긴 1월 18일로 개봉일을 확정한 가운데, 남다른 영상미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경탄시키고 있다.

 

' 블랙'은 세상에서 온통 어둠뿐이었던, 보지도 듣지도 못한는 8살 소녀 '미셀' 그리고 아무런 규칙도 질서도 모르던 소녀에게 눈과 귀가 되어 주기로 결심한 '사하이' 선생님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려 낸 영화다.

 

 ‘불가능은 없다’는 헌신적인 스승 ‘사하이’와 그로 인해 어둠 속에 갇혔던 인생이 빛으로 가득 차게 된 소녀 ‘미셸’의 이야기는 스토리만으도로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히며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다. 하지만 '블랙'이 오래도록 사랑 받는 명작의 반열에 오른 것은 스토리를 뒷받침하는 눈을 뗄 수 없는 서정적인 영상미가 큰 역할을 하며 영화를 더욱 빛나게 했다.

 

 

 

'블랙'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적극 반영한 아름다운 영상들은 경건한 느낌마저 자아내며 많은 관객들을 경탄하게 한다. 먼저 ‘사하이’ 선생님이 앞이 보이지 않는 ‘미셸’을 위해 직접 분수대에 손을 가져다 주고, 난생 처음 사물에도 이름이 있다는 것을 ‘미셸’이 깨닫게 되는 이 장면은 푸른 정원과 쏟아지는 햇살, 그리고 분수대의 물줄기마저 이들의 감격스러운 첫 성공을 축하하듯 그 감동을 배가시키며 아름다운 영상미가 극에 달한다.

 

 

여기에 ‘사하이’와 ‘미셸’이 단 둘이서 수업을 진행하는 장면들은 '블랙'의 수많은 명장면 중에서도 가장 눈 여겨 볼만한 고품격 영상미를 자랑하는데, 빛과 그림자의 명암을 사용해 연출된 이 장면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빛과 그림자가 ‘미셸’과 ‘사하이’ 선생님을 감싸고 있어, 영화의 내면과도 맞닿아 있는 탄탄한 연출에 더욱 감탄을 자아낸다.

 

이처럼 감각적인 촬영기법을 이용한 '블랙'의 따뜻한 영상미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의 감동과 여운을 더욱 깊고 진하게 만들어 준다. 영화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눈 내리는 장면 역시, 후에 ‘미셸’이 ‘사하이’와의 추억을 되새기는 중요한 장면이자 포근한 겨울 감성을 자극하는 장면으로, 특히 국내 개봉 시기인 겨울과 적절하게 맞아떨어지며 관객들로 하여금 '블랙'만의 진한 울림을 느끼게 할 것으로 보인다.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아름다운 영상미를 통해 올 겨울 대체 불가능한 웰메이드 감동 무비로 떠오르고 있는 영화 '블랙'은 오는 1월 18일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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