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1일(금)부터 10월 23일(일)까지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개최되는 제6회 북한인권국제영화제가 총 7편의 상영작을 담은 트레일러를 공개해 화제다.
북한인권국제영화제는 북한인권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북한민주화네트워크가 주관하며, 소망교회, 행정자치부,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주관 단체인 사단법인 북한민주화네트워크는 대한민국 최초로 ‘북한의 민주주의와 인권 실현’을 목표로 창립된 NGO 단체로, 2009년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한 바 있다.
번에 공개된 트레일러는 영화제 제작 지원작이자 개막작 세 편 <공채사원><나는 남한을 사랑합니다><아리아>와 함께 해외는 물론 국내 영화제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았던 작품들까지 총 7편을함께 선보이고 있어, 이번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개막작 세 편은 21일(금) 개막식을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될 예정이다.개막작 외에도 제38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과 제69회 칸영화제 프랑스독립영화배급협회 다큐 부문에 초청된 윤재호 감독의 <마담 B>, 제7회 DMZ 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되었던 <나는 선무다>, 제15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초청되었던 서은아 감독의 <러브레따>, 드라마와 다큐,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독특한 형식으로 아일랜드 갤웨이국제영화제 최고인권영화상을 수상한 <더 월>까지 엿볼 수 있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특히 트레일러 속 7편의 작품은 모두 제각기 다른 형식과 장르, 국적에서 북한 인권과 사회문제를 다루고 있어, 이번 제6회 북한인권국제영화제를 통해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영화를 통해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제6회 북한인권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총 3일간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