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유벼리 기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하이안과가 소아백혈병 아동들을 돕기 위해 직원들과 환자들이 함께 모은 헌혈증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돼 헌혈증이 부족해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소아백혈병 환아들을 위한 치료에 사용된다. 하이안과는 미국 하버드대학, 컬럼비아대학 의료진 출신이자 망막세부전문의인 최원석 대표원장이 직접 진료하고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원석 하이안과 대표원장은 “하이안과는 유니세프 후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기부금 후원 등 사회 공헌에 힘쓰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헌혈증 모으기 캠페인에 환자들까지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더더욱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소아백혈병 환아뿐만 아니라 치료가 어려운 사회 소외층을 돕기 위해서 이와 같은 좋은 캠페인을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사1 = 이대인 기자) 경기도~서울 간, 경기도 시군 내, 경기도 시군 간의 통행 특성에 따라 대중교통 공급 확대와 근무방식 변화를 통한 출퇴근 혼잡을 분산하는 출퇴근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경기도 대중교통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통근행태 변화’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고서는 수도권 통행량 및 네트워크 자료(2019~2022년, 경기연구원)를 활용하여 경기도의 출퇴근 특성을 지역별, 수단별로 분석했다. 경기도~서울의 출퇴근은 하루 약 200만 통행이 발생(경기도 전체의 18%)하며, 그중 승용차를 이용한 출퇴근은 55%,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은 약 4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내의 출퇴근의 경우 승용차를 이용한 출퇴근이 시‧군 간 71.4%, 시‧군 내 75.3% 수준으로 나타나 승용차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교통카드 빅데이터 자료(2019년~2022년, 경기연구원)를 기반으로 코로나 이전부터 코로나 이후(포스트코로나 시대)까지의 교통수단별 수송실적 변화를 분석했다. 서울로의 출퇴근을 주로 담당하는 광역버스와 도시철도는 코로나 시기 수송량이 크게
(시사1 = 박은미 기자)=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부정승차 특별단속에서 2번째로 적발 건수가 많은 압구정역에서는 부모님이 발급받은 경로 우대용 카드를 이용하다 적발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건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밝혔다. 18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ㅅ사가 운영하는 서울 지하철 1~8호선 275개역 가운데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지난해 부정승차 단속 적발 사례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2위는 3호선 압구정동역, 3위는 2호선 을지로입구역이였다. 이어 7호선 철산역과 남구로역, 사당역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사는 "3호선 압구정역이 부정승차 적발 2위에 오른 것 자체가 이목이 집중된다"며 "단속 사례로 부모님이 발급받은 경로 우대용 카드를 이용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2030세대가 맣이 이용하는 압구정역은 부모님의 경로우대 카드를 부정 사용하다가 적발되는 사례가 많았고, 2021년 지하철 부정승차 적발 유형 68.9%를 차지했던 경로우대 카드 부정 사용은 지난해 비중이 83%로 급증했다. 또 초·중·고등학생 할인권을 부정 사용하는 경우 9.6%, 승차권을 소지하지 않은 채 지하철을 무단 이용하는 유형 7.4% 순이였
(시사1 = 이대인 기자)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지 양자회담을 통해 투자유치와 국제교류 강화에 나섰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 시각 16일 오전 다보스 콩그레스 센터(Davos Congress Center)에서 세계적 과학기술기업 독일 머크 그룹의 카이 베크만(Kai Beckmann) 일렉트로닉스 회장(CEO)을 만나 전자재료 부문의 경기도 투자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오랫동안 투자를 해준 머크사에 감사드리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전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머크가 공급하는 전자재료는 경기도의 전략산업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소재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조시설 확충을 위한 투자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카이 베크만 회장은 “머크는 비전을 가지고 경기도에 투자한 것”이라며 장기적인 투자의 이유로 우수한 인적 자원이 풍부하고, 불필요한 행정규제 등 관료주의가 없으며, 대 중국 수출 등 국제 무역에 있어서 지리적 장점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경기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추가 투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를 유럽 본사에 초청하고 싶다”고 답했다. 머크는
(시사1 = 유벼리 기자)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산하 HK+ 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는 지난해 12월 지역 사회와 협력해 모빌리티 인문 페스티벌과 모빌리티 인문페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은 한국연구재단 지원을 받아 ‘인간과 테크놀로지의 공-진화에 기초한 모빌리티인문학: 미래 인문-모빌리티 사회의 조망과 구현’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HK+ 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는 이런 연구 성과를 대중에 확산하기 위해 모빌리티 인문 페스티벌과 모빌리티 인문페어를 열고 있다. 이번 모빌리티 인문 페스티벌은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주제로 한 ‘모빌리티 UCC 공모전’과 ‘춤, 움직임과 기술의 공진화’의 저자인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소 김윤지 교수와 함께한 ‘모빌리티인문학 북토크’가 진행됐다. 또 ‘사물의 모빌리티 페스티벌’에서는 나눔장터를 통해 광진구 아동복지시설인 새빛지역아동센터와 나눔의 시간이 마련됐다. 모빌리티 인문페어에서는 △한경국립대 서성은 교수, 가톨릭대 이동은 교수 초청 ‘모빌리티 연속특강’ △외국인 대상 투호 및 부채춤 운영 ‘춤, 신체의 모빌리티’ △시민 사진 촬영 강좌 ‘사진으로 담는 모빌리
(시사1 = 박은미 기자)오는 7월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이 기존 1400원에서 150원이 인상돼 155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라는 서울시의 발표에 노인 지하철 요금 공짜에 대한 논란이 다시 점화되고 있다. 17일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7월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1550원으로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발표에 65세 이상 노인 무임승차에 대한 유임승차들의 반발심도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월별 65세 이상 노인 무임 승차인원은 평균 약 1900만명(중복 포함)으로 나타났다. 1022년 한 해 동안에는 노인, 장애인, 유공자 등 모두 2억3262만여명(중복 포함)이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했다. 이에 같은 기간 서울교통공사가 무임수송으로 입은 손실금은 3152억여원으로 당기순손실금은 6419억원에 이른다. 일각에서는 이렇게까지 손실이 발생하는데 서울지하철 공사는 왜 무임승차를 시행하느냐며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평일 출퇴근 시간에라도 노인 무임승차를 막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지옥철에 손수례를 끌고 타거나 전동횔체어를 타고 들어오면 한숨이 난다는 하소연도 있었다. 또 한편에서는 정부가
한국동물보호연합이 기자회견을 통해 “사육 곰들의 고통과 고문 그리고 도살을 중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16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앞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12월 20일 국회를 통과한 야생동물법 일부 개정안인 ‘곰 사육'을 금지하는 '사육 곰' 정책 폐기를 적극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철창 케이지 안의 대부분의 곰들은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정신이상 증세에 시달리며,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정형행동'(定形行動)을 보인다”며 “뿐만 아니라, 자신이 낳은 새끼를 뜯어 먹는 '카니발리즘'(同族捕食, Cannibalism) 증세까지 보이며, 사육곰들은 철창속에서 고통과 극심한 스트레스로 미쳐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OECD 가입국이며 세계 10대 경제대국이자 선진국으로서, 대표적인 동물착취 산업인 사육곰 정책을 폐기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도 시급한 일”이라며 “아울러 정부와 지자체는 곰 농장의 곰들을 구조해 '생추어리'(Sanctuary, 야생동물보호구역)에서 보호할 것”을 촉구했다. 인간 때문에 평생을 학대와 착취를 당한 곰들이 남은 여생을 편안하게 살
정부가 민생현장 간담회를 통해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추가 유예 등을 시사하자, 한국노총이 '전면 시행이 진짜 민심'이라며 중처법 유예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동명)은 15일 성명을 통해 “정부의 중처법 추가 적용 유예 주장과 대책은 공염불에 불과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며 “국회에서도 실효성이 없다고 결론지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가 중처법 50인 미만 사업장 추가 적용유예를 위해 투입한다는 1조 4000억원 규모의 재원도 마치 별도의 예산을 마련하여 지원하는 것처럼 포장했으나 산업재해보상보험기금의 산재예방 예산(별첨 참조) 규모 범위 내에서 소폭 늘어난 것에 불과하다”며 “정부는 더 이상 중처법 추가 적용유예 운운하지 말고 50인 미만 중처법 시행에 대비하여 치밀하고 촘촘한 지원책과 정책 시행에 몰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노총 위원장실에서 재선돼 찾아온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근로기준법 등 노동기본권을 지키기 위한 공동투쟁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다음은 한국노총의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시행 관련 성명 전문이다. “중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본사를 계열사인 플라자호텔 객실 리모델링을 통해 본사로 이용하려고 공사를 시작하자, 구조조정 등 고용불안을 느낀 노동조합이 나서 ‘본사 이전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에 돌입했다. 한국노총 전국관광·서비스노동조합연맹 플라자호텔노동조합(위원장 기영진)은 지난 15일부터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후문에서 ‘직원 존엄을 무시하는 경영진은 퇴진해야 한다’라며 ‘본사 호텔 이전을 즉각 철회하라’라는 현수막을 붙였다. 또한 조합 간부들이 시위에 나서 “객실 공사를 즉각 멈추라“며 ”노동조합과 충분한 협의를 해야 한다“고 사측에 촉구했다. 15일 오후 노조 사무실에서 만난 기영진 플라자호텔노조위원장은 “사측은 호텔과 본사간의 사무실 이전 체결 내용을 즉각 공개해야 한다”며 “경영설명회 및 본사이전 관련 설명회를 실시하라”고 밝혔다. 기 위원장은 “사측은 본사의 판관비 관련 자동 배분에 대한 합리적인 배분과 투명성에 대해 명확히 공개해야한다”며 “공사로 인한 근로환경에 대한 기본권과 생존권 그리고 공사로 인한 근로환경의 리스크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본사가 이전되면 객실 및 매출 축소로 인한 구조조정과 고용불안을 야기할 것”이라며 “노
(시사1 = 유벼리 기자)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옥탑방달팽이’에서 활동할 청각장애인 배우 3기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옥탑방달팽이는 청각장애인의 사회성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사랑의달팽이가 창단한 연극단이다. 이번 3기는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서울경제진흥원 동행팀과 하나은행 사회공헌부가 협력하는 문화예술공연 후원 희망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았거나, 보청기를 착용하고 음성언어를 사용하는 청각장애인이다. 아동, 성인 구분없이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발 기준은 평소 무대에서 연기, 공연을 하고 싶은 열정적인 마인드를 지니고 있으며 몸을 움직이는 것에 부담이 없는 청각장애인이다. 청각장애인이 모여서 함께하는 공연인 만큼 소통을 중요시하고, 협업에 거부감이 없는 배우로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연은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에 창작 연극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옥탑방달팽이 3기 단원으로 선정된 배우들은 4월 주 1회씩 모여 대본 리딩 및 배역을 정하고, 5월부터 7월까지는 주 2회 이상 연습을 하며 공연에 올릴 무대를 준비한다. 연습 장소는 서울 약수역 인근 사랑의달팽이 사무국이며, 연습 일정에 따라
(시사1 = 유벼리 기자) 서울연구원은 오는 2월2일까지 3주간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대학원 도시행정 및 계획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해외 도시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제2기 SI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연구원은 지난 12일 오전 11시 참여자 10명과 함께 ‘글로벌 인턴십 발대식’을 진행했다. 2023년 1월 1기 운영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SI 글로벌 인턴십’에는 10개국 총 10명의 해외 공무원이 참여, 서울연구원의 연구 성과와 서울시 우수 정책 습득을 위한 실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올해 인턴십 참여자들은 가나 건설주택부에서 정책 기획과 예산 편성을 맡고 있는 개발기획관, 케냐 나쿠루 시정부 도시행정 관리자, 잠비아 지방정부 및 농촌발전부 건설과에 소속된 건설 책임자 등 각국에서 도시 관리와 개발을 담당하는 ‘실무진’으로 교통, 디지털 행정, 환경, 도시계획 등 서울의 다양한 정책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3주 동안 △서울시 도시 발전의 특징 △2040 도시기본계획 워크숍을 통한 주요 정책 이해 △서울 우수 정책 사례 연구 및 이론적 기반을 마련해 줄 밀착 멘토링, 연구 현장 답
(시사1 = 유벼리 기자)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은 디딤환경산업으로부터 후원금 100만 원을 지원받아 고흥군 내 장애 청소년 5명에게 겨울의류를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디딤환경산업은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해 매년 고흥군장애인복지관에 후원을 하고 있으며,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계절인 여름과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고 있다. 특히 이번 후원은 추운 겨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 청소년에게 겨울 의류를 지원할 수 있도록 후원했다. 심미라 디딤환경산업 대표는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장애인 복지발전에 관심과 참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송남종 관장은 “매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기에 아낌없는 후원으로 지역장애인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디딤환경산업 심미라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역 내 소외되는 장애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은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해 일상생활 지원, 주거환경 개선, 의료비 지원 등 후원금·품 모금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후원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유선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