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1일 “국민의 삶을 결정하는 일은 정치가 하는 것도, 사법부가 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결국 국민이 한다”며 “오로지 국민만 믿고 당당하게 나아가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후보의 해당 메시지는 대법원이 같은날 자신의 공직선거법 혐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파기환송하자 등장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방송사 인터뷰 및 국정감사 등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의혹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아 왔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대법원이 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으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했다. 대법원의 이같은 결정에 따라 이 후보는 서울 고등법원에서 다시 재판을 받아야 한다. 이날 재판장인 조희대 대법원장은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특히 대법원은 "'골프 발언'과 백현동 관련 발언은 공직선거법 250조 1항에 따른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2심 판단에는 공직선거법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법원은 또 이 후보가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골프를 쳤다는 의혹에 관련해서는 '사진 조작'이 됐다는 취지로 발언한 부분은 허위사실 공표가 맞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백현동 용도변경과 관련해서는 "국토부가 성남시에 직무 유기를 문제 삼겠다고 협박한 사실이 전혀 없는데도 피고인이 허위 발언을 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이와 관련해 "1심에서는 유죄를 인정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나 2심에서는 이 후보 발언이 '인식' 또는
시사1 윤여진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1일 북러 밀착관계에 대해 "든든한 안보가 나라의 근간이라며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새로운 위협에 대비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군의 사기는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북한은 러시아와 밀착 관계를 가속화하고 우리를 겨냥한 무기체계를 개량하면서 새로운 도발을 획책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그러면서 "외교안보부처가 일치단결해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오직 국가와 국민만을 생각하면서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국회를 찾아주신 최민호 세종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에는 행정수도 세종의 꿈을 국민의힘이 반드시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서 마련됐다”고 밝혔다. 권영세 위원장은 이날 최민호 시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거대한 도화지”라며 “특히 행정수도 세종 완성은 시대적인 소명”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권영세 위원장은 “그동안 국민의힘은 우리 당 소속 최민호 시장님과 함께 세종의 미래를 하나씩 하나씩 현실로 만들어 왔다”며 “이제는 완성해야 할 시간”이라고도 했다. 권영세 위원장은 재차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 제2집무실 추진은 세종을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만들겠다는 우리당의 굳은 의지”라고 강조했다. 권영세 위원장은 “무엇보다 국회 세종 완전 이전을 반드시 이뤄내고, 여의도 국회의사당은 시민들께 돌려드릴 계획”이라고도 했다. 권영세 위원장은 계속해서 “서울 한복판 여의도에 새겨진 낡은 정치의 상징을 허물고 미래의 광장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 “국회의사당 국민 환원 추진위원회를 통해서 시민과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도시 공간으로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은 30일 “민주당이 세계 민주주의와 언론 역사에 수치로 남을 ‘YTN 청문회’를 기어이 오늘 강행한다”고 밝혔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회가 민간 언론사의 대주주, 경영진을 불러 협박한다는 것은 상상도 하기 어려운 발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민주당은 국가의 법적, 행정적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된 YTN 민영화를 트집 잡고 있다”고도 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재차 “보도채널 YTN이 정권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민간으로 넘기자는 것은 문재인정부를 비롯해 역대 정부가 모두 논의했던 일인데도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문재인정부 당시 언론노조가 장악한 YTN은 노골적인 친정부 편향 방송을 했다”며 “그 결과 YTN의 신뢰도는 땅에 떨어졌고 수많은 시청자가 떠났다”고도 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계속해서 “그러나 민영화 이후 YTN은 신뢰도와 시청률을 급속하게 회복했다”며 “지금은 진영을 떠나 어느 시청자도 YTN이 누구 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이 언론의 정도(正道)”라고 강조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대통령 선거를 목전에 두고 보도채널을 상대로 청문회를 연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30일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를 향해 “적개심으로 포장하여 세상을 향해 허무맹랑한 거짓주장을 늘어 놓는 모습에서 측은함을 금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사술을 써서라도 특정 정치세력이 바라는 바를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형사처벌을 감경하거나 형의 집행을 면제받으려는 시도가 당장은 매우 실효성 있어 보이겠지만, 결국 당신의 교도소 복역 기간을 늘리는 결과로 귀결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진심으로 당신 가족의 명예를 지키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실제 있었던대로 진실만을 이야기하라”고도 했다. 이와 관련 명태균 씨는 전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사건’ 검찰 조사에 응하기 위해 서울고검에 발을 디뎠다. 명태균 씨는 현장에서 “오세훈 시장을 잡으러 창원에서 서울까지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세훈 시장과의 과거 만남 횟수에 대해 “정확히 증인과 증거가 있는 만남은 7번 이상”이라고 답했다. 한편 검찰은 당시 명태균 씨를 오세훈 시장 캠프에 처음 소개시킨 것으로 알려진 김영선 전 의원도 소환했다. 김영선 전 의원은 검찰에 출석하면서 오세훈 시장 관련 취재진 질의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 최종 대통령 선거 경선주자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동훈 전 당대표의 대결로 좁혀졌다. 국민의힘은 29일 3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2명으로 김문수·한동훈 예비후보를 발표했다. 이로써 안철수 의원과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의 대권 여정은 멈추게 됐다. 김문수 예비후보와 한동훈 예비후보는 네 명의 후보 중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경선은 1차 경선 100% 국민 여론조사로, 2차 경선 당원투표 50% 및 국민 여론조사 50%로 각각 실시됐다. 김문수 예비후보와 한동훈 예비후보는 오는 30일 양자 토론회를 진행한다. 이어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선거인단 투표(50%)·국민 여론조사(50%)를 거쳐 그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1명이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이 29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2차 컷오프 후 정계 은퇴를 시사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이날 국민의힘 경선 2차 컷오프 후 “지난 30년간 여러분의 보살핌으로 참 훌륭하게 깨끗하게 한 정치 인생을 오늘로써 졸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준표 전 시장은 “이제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또 편하게 살도록 하겠다. 이번 대선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속보] 김문수·한동훈,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준석 후보의 7호 공약은 고졸 이하 청년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든든출발자금’이다. 현재 대학에 진학한 청년들은 전 학기 등록금과 생활비까지 총 5,600만 원 규모의 자금을 저리로 융자받을 수 있지만, 고졸 이하 청년들에게는 유사한 혜택이 없어 사실상 차별 사례로 지적받아 왔다. 이에 이준석 선대위는 29일 “고졸 이하 청년들에게 5,000만 원의 출발자금을 지원하겠다”면서 “이는 포퓰리즘이 아니라 대학생과 형평성을 맞추는 공정한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2025년 3월 국무조정실 발표에 따르면 고졸 이하 청년은 전체 청년 가운데 17.4%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든든출발자금으로 명명된 이 지원금은 대학생 학자금대출과 똑같이 연 1.7% 저리로 지원된다. 분기당 500만 원씩 10회에 걸쳐 총 5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창업, 결혼, 여행, 생계, 주거 등 용도에 제한이 없다. 5년 거치 10년 상환 또는 취업 후 상환 중 하나를 택해 상환할 수 있으며, 도중에 대학에 진학하게 되면 대출 잔액 범위 안에서 학자금 대출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준석 선대위 정책본부 관계자는 “고졸 이하 청년들에게 충분하지는 않지만 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