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 국회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5일 오후 제주 4·3평화공원을 찾아 희생자들을 기리며 참배한 뒤 4·3희생자 유족회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위로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의장은 제주 4·3평화공원 내 위령제단을 참배하고, 이어 위패봉안실 방명록에 "4·3 영령들의 안식을 기원합니다. 평화의 섬에 진정한 봄이 오길 소원하며 아픔을 넘어 화해와 상생, 미래로 나아가는 제주도민을 응원합니다"라고 남겼다. 참배를 마친 김 의장은 제주4·3희생자 유족회를 만나 "4·3은 같은 민족을 상대로 국가공권력에 의해 일어난 인권유린이자 비극"이라며 "2018년, 4·3 70주년을 맞아 제주도민들께서 외친 '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라는 말씀의 뜻을 새겨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역사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놀라운 것은 제주도민들께서 그 아픔을 화해와 상생의 정신으로 끌어안고 미래를 위해 승화시켜 왔다는 것"이라며 "과거사 극복의 가장 바람직한 모델로써 역사에 기록하고 전 세계에 내세우는 한편 적절한 방법으로 우리 후손들에게도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마지막으로 "지속적으로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훼손하
(시사1 = 윤여진 기자) 구상찬 국민의힘 서울 강서갑 국회의원 후보는 5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 첫날을 맞이해 우장산동 관내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구상찬 후보는 사전투표 후 “강서에서 정치에 입문한 지 벌써 16년이란 세월이 흘러 마지막이 될 도전을 앞두고 있다”며 “그래서 지금 그 누구보다 절실한 마음으로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상찬 후보는 “주변에서 타 지역으로의 이동 권유도 있었지만 저는 저를 처음 당선시켜준 강서를 외면할 수 없었다”며 “부족한 점도 많았겠지만 강서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크다고 자신할 수 있다”고 했다. 구상찬 후보는 “누구나 강서를 사랑할 수 있지만 아무나 강서를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사람을 바꿔야 강서가 바뀐다”고도 했다. 구상찬 후보는 말미에 “이제 마지막 기회를 향해 달리는 저에게 격려와 응원의 손을 꼭 잡아주시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서울 강서갑 지역구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는 5일부터 6일 양일간 화곡1동·화곡2동·화곡3동·화곡8동·우장산동·발산1동 주민센터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는 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동탄에 출마한 이준석 대표가 15%로 출발해 블랙 아웃 되기 전에 한 자릿수 격차로 줄인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봤다”며 “계획했던 대로 아주 잘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YTN 의뢰 엠브레인퍼블릭이 2일과 과 3일 화성을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에서 공영운 후보 40%, 이준석 후보 31%, 한정민 후보 14%, 없음‧모름도 13% 정도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천하람 후보는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지원 유세를 하러 다니는 것과 관련해서는 “중도층 표가 그만큼 안 온다는 것”이라며 “유승민 대표를 불가촉천민 취급하던 게 엊그제인데 이제 와서 표 떨어지니까 중도층 표 받아보겠다고 하는 것은 더 비겁하고 비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천 후보는 “개혁신당은 윤석열 정권을 누구보다 권력이 셀 때부터 정말 견제해 오고 싸워온 소신 있는 젊은 정치인들이 이준석 대표를 필두로 모여 있다”며 “아직까지 마음을 못 정하신 2030 세대도 투표장에서는 저희 개혁신당 많이 선택해 주실 거라 믿고 있다”고 밝혔다. 천하람 후보는 개혁신당의 지지율이
(시사1 = 윤여진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4일 오전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국회 잔디광장에 소나무 한 그루를 식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재현 국회사무총장, 이명우 국회도서관장, 조의섭 국회예산정책처장,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 권영진 입법차장, 박장호 사무차장, 김교식 의장비서실장 등이 함께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4일 오후 의장접견실에서 디네쉬 구나와르데나 스리랑카 총리를 접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구나와르데나 총리의 이번 방한은 경상북도-스리랑카 새마을운동 교류협력 사업 등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김 의장은 지난해 11월 아베와르다나 스리랑카 국회의장을 접견하는 등 스리랑카 최고위급과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김 의장은 먼저 "양국은 77년 수교 이래 정치·경제·인적·문화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온바, 이는 고위급 교류 뿐만 아니라 스리랑카 의회 내 의원친선협회 구성 등 의회간 협력 강화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국회의원간 친선교류를 포함한 고위급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총리께서 2021년 당시 외교장관으로서 우리 동포들을 위한 백신접종을 지원했고, 교육장관 당시 한국어를 대입 정식과목으로 채택하는 등 적극 협조한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나와르데나 총리는 이에 "양국 의회는 공통의 관심사와 국제적 도전과제에 대응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한국 국회와 정부가 스리랑카와 강력하고 긴밀
(시사1 = 윤여진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4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등 정부 지원 사업에 대한 부부소득 합산 기준도 대폭 상향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에서 "상반기 중 최대한 하위법령 개정을 마무리하고 법안들을 최대한 빨리 준비해 22대 국회가 구성되면 바로 제출해 신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민생을 챙기는 정부’를 주제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경제 분야 정책은 국민의 삶과 아주 밀접한 과제들이라"면서 "GTX-A 개통, 소상공인 전기료 감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기준 상향, 휴대전화 지원금 확대 등 먼저 시행할 수 있는 과제들은 즉시 이행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일 사회분야 회의에 이어 경제분야 실천과제 이행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올해 1월부터 총 24차례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는데, 준비 단계부터 여러 부처가 함께 모여 의제를 정한 후 현장에서 즉각 답을 내고 곧바로 정책에 반영시킴으로써 과거와 일하는 방식이 크게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
(시사1 = 윤여진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의대 증원 문제와 관련해 "이번 총선이 끝나는 대로 여당과 협의하여 국회에(가칭)보건의료개혁을 위한 공론화 특위를 구성하고 의료공백사태와 혼란을 완전히 종식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의료공백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국민 피해와 환자들의 고통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더는 방치할 수 없어 민주당이 나서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표는 "심각한 문제는 국민의 안전을 수호해야 할 정부가 그 책임을 저버린 채 의료공백을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것"이라며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는 윤석열 정권이 사태를 해결할 의지도 능력도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화와 타협의 단초를 마련하여 의료대란을 해결할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는 깊은 실망과 의료공백 장기화에 대한 국민의 걱정으로 되돌아 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총선 후 특위 구성 이전에 정부가 의료대란 수습에 앞장서야 한다"며 "2000명이라는 숫자에 대한 집착부터 버리고 합리적인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내놔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의료계뿐 아니라 여야와 시민, 환자
(시사1 = 윤여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유권자들에게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까지 나온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진다는데 진짜, 내가 한 표 찍는 걸로 바꿀 수 있을까 하는 생각하시는 분도 계신다"며 "우리가 찍으면 대한민국이 이긴다 생각만 하시고 모두 투표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이제 여론조사 결과도 모두 깜깜이의 시간이다"고 했다. 남들 이야기에 불안해하면서 투표장에 가지 않거나 명백한 범죄자들이 잘못하고도 뉘우치지 않고 사퇴도 안 하는 철면피 후보를 찍으면 그건 대한민국을 나락으로 밀어내는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스스로의 판단을 믿고 흔들림 없이 한 분도 빠짐없이 나와서 투표해 달라"면서 "사전 투표하면 진다, 투표율이 높으면 진다, 이런 얘기에 신경 쓰지 마시고 내가 찍으면 우리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편이 많이 찍어야 이긴다는 건 절대로 변하지 않는 선거의 진리"다며 "우리가 스스로 믿지 못한다면 누가 우리를 믿어주겠냐"고 부연했다. 이어 "1일간 싸우는 사람이 3일간 싸우는 사람
(시사1 = 윤여진 기자) 유승민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은 4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 차원에서는 유세나 선대위 합류 요청이 없었다”며 “후보들 요청에 주로 수도권 위주로 유세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판세가 정말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부평에서는 50대 남자 세분이 ‘대파 논란’과 관련, 왜 사과를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했다”며 “그 자리에서 세 분께 사과드리고 ‘실언이다. 물가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 이해해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내일이 당장 사전 선거인데, 제가 중도층의 마음을 3%, 5% 포인트만 돌릴 수 있어도 해볼만한 선거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그 고비를 넘기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용산 국회의원 후보는 3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사전투표 전까지 의정갈등이 풀렸으면 좋겠다”며 “전공의들이 대화에 오늘이나 내일 사이에만 응하게 되면 완전히 풀리거나 풀리는 방향으로 얼마든지 진전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권영세 후보는 “대화만 이뤄지면 대통령이 2000명 증원을 고집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표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후보는 “ “윤석열 대통령은 전공의 단체 인사들과 허심탄회하게 얘기해 이들이 의료개혁, 의사증원까지 포함한 의료개혁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토론을 해 보고 싶은 것 같다”며 “대화하고 서로 이렇게 토론하는 것은 굉장히 의미가 있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