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윤석열 정부의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대한 ‘내란 청산’을 고리로 국민의힘 압박 공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내란범들은 초고형량으로 뿌리째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아직도 내란에 동조하거나 옹호하는 자들을 무관용 원칙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또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 결정에 대한 검찰 내부의 반발에 대해 “조작기소, 집단항명한 검사들은 국정조사 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정청래 대표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을 마무리하며 내년 6월 지방선거 압승을 위한 ‘당정대(당·정부·대통령실) 원팀’을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지방선거 승리의 모든 초점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맞닿아 있다”며 결속을 주문하기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윤석열 정부의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내란 청산’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당시 불법행위에 가담한 공직자들을 조사하기 위한 정부 내 태스크포스(TF) 구성이 필요하단 제안엔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동시에 인종 차별과 혐오 표현을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범죄”로 규정하는 등 국정 전반에 걸친 단호한 메시지를 내놨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정부는 내년 1월까지 계엄에 동조한 공직자들을 색출하는 적폐 청산 작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도 “‘내란 청산 TF’를 만들겠다”며 “내란 가담자들의 승진을 설 전에 후속 조치하겠다”고 밝혀 공직사회 전반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재명 대통령은 또 인권위원장과의 회동에서 혐오 발언 제재 방안을 논의하며 “혐오 발언이 제재 대상에 들어간다”며 밝힌 데 이어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차별과 혐오 표현에 대해 “표현의 자유 한계를 넘는 명백한 범죄”라고 했다. 그러면서 법무부에 ‘처벌 장치 마련’을 지시했다. 한편 대통령실의 청와대 복귀도 가시권에 접어들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2026년을 잠재성장률 반등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메시지를 내고 “3/4분기 국내총생산(GDP) 1.2% 성장과 주요국 대비 가장 높은 주가지수 상승률 기록. 우리 정부가 받아 든 첫 번째 ‘경제 성적표’”라며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의 작은 불씨를 활활 지펴, 잠재성장률 반등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재차 “특히 대내외 불확실성의 파도에 맞서기 위해 경제 기초 체력을 더욱 견고히 다지고, 국민 경제 발전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쌓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를 위해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마련하려 한다”며 “거시경제·민생 안정, 성장동력 확충, 양극화 구조 극복, 지속 성장 기반 강화까지 총 4대 분야 핵심과제와 세부과제를 담아낼 계획”이라고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또 “실현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실질적 정책을 수립하고, 부족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하며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다가오는 2026년, 우리 경제가 새로운 도약과 지속적 성장의 전
시사1 윤여진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한동훈은 가엽게도 총 맞은 것처럼 정신이 너무 없어보인다”며 “‘윤석열이 한동훈이를 내 앞으로 잡아 와 내가 총으로라도 쏴서 죽이겠다고 했다’는 곽종근 사령관의 증언을 듣고 혼비백산했나. 한동훈은 윤석열과 한때 동업자로 정치검찰로 조직을 쑥대밭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추미애 민주당 의원은 10일 자신의 SNS에 “연어 소주 파티 드러나고 배가르고 장기 꺼낸다는 협박 검사 드러나고 관봉띠 분실 시켜 일부러 증거인멸해 주고 실수라 둘러대고 샤넬백을 무혐의했다”며 “특검이 수사하니 샤넬백 디올백 로저비비에 백 등 온갖 뇌물 명품 드러나고 검사라면 이런 추태와 수모를 마주해 고개 숙이고 부끄러위해도 모자랄 판국”이라고 이같이 비판했다. 추미애 의원은 그러면서 “그런데 한동훈은 검찰 자살타령을 한다”며 “한동훈은 이미 패소할 결심으로 윤석열의 징계를 씻어주기 위해 법무부가 이긴 판결도 항소심에서 느슨하게 대응해 일부러 지게 만들고 상고 포기를 한 자다”라고 꼬집었다. 추미애 의원은 “검찰의 항소 포기 소동이 검찰 80년사에 마지막 희극이 될 것”이라며 “1심이 검찰 구형 보다 죄질이 휠씬 나쁘다며 중형선고를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대회 사상 처음으로 3연패를 달성한 T1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e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쾌거입니다.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이름을 빛내며, e스포츠 강국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이같이 평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재차 “단단한 팀워크와 한계를 뛰어넘은 정신력, 승리를 향한 투지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주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열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e스포츠를 비롯한 문화산업 발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또 “T1의 위대한 질주에 경의를 표하며, 새로운 역사와 전설을 써 내려갈 선수 여러분을 힘차게 응원한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마지막 5세트까지 멋진 승부를 보여준 KT 롤스터 선수단에게도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국민의힘이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할 것은 바로 국민들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12·3 내란 가담자들에 대한 책임 진상규명을 놓고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를 향해 ‘공포정치’를 운운하며 국민을 선동하고 있는데 정말 말도 안 되는 적반하장도 유분수 그 자체”라고 이같이 비판했다. 정청래 대표는 “정말 비열하고 치졸하기 짝이 없다”며 “12·3 불법계엄 당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겪었던 생명으로부터의 공포, 생계와 일자리에 대한 공포, 안전과 안보에 대한 공포, 국가 경제 전체에 대한 공포를 생각한다면 그런 우리 국민 앞에서는 감히 공포의 ‘공’자, 공포의 ‘기역’자도 꺼내서는 안 된다”고도 했다. 정청래 대표는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할 공포는 내란 청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세상”이라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내란에 가담한 자들이 호의호식하다가 또 내란을 계획하는 일은 없는지 그것이 공포”라고도 했다. 정청래 대표는 재차 “내란에 가담한 자들이 권력 주변을 서성거리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비상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전한길씨의 막말이 점입가경”이라며 “단순한 혐오를 넘어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나라의 품격을 훼손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김민주 민주당 선임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쯤되면 관종을 넘어 정신적 치료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며 전한길 씨가 지난 5일 유튜브에서 밝힌 “이재명 대통령을 현상금을 걸고 남산 꼭대기 나무에 묶어 두고 밥을 줘야 된다”는 발언을 꼬집었다. 김민주 부대변인은 “소름이 끼치고 차마 입에 담기가 부끄러울 지경”이라며 “전씨가 이렇게 막말을 할 수 있는 배경에는 국민의힘이 든든한 뒷배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도 했다. 김민주 부대변인은 재차 “지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전한길씨는 스스로 ‘면접관’을 자처했다”며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당대표, 최고위원 후보들은 앞다투어 전한길 앞에 머리를 조아리고 ‘윤어게인’을 외쳤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민주 부대변인은 “현재 이 시간까지도 전한길 발언에 대해 국민의힘의 책임있는 누구도 우려나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 않는다”고도 했다. 김민주 부대변인은 그러면서 “국민의힘에게 요구한다”며 “전
시사1 윤여진 기자 |한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추진된 모잠비크 위생매립장 타이드론 사업을 둘러싸고, 용역사인 한국종합기술㈜과 그 지주회사(한국종합기술홀딩스)의 입찰 비리·CM 권한남용·브로커 연계 ,발주처에 리베이트약속등, 의혹이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그러나 본지의 공식 질의에 대해 한국종합기술 측은 끝내 답변을 회피하며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개도국에 지원하는 EDCF사업에 용역사가 설계,감리를 동시에 수행하게 하여 모든 개도국에서 불법이 판을치고 있다. 공동합의자 배제·시공사 사전선정 정황”… 문건과 제보 존재 시사1이 확보한 내부 자료와 제보에 따르면,한국종합기술은 모잠비크 위생매립장 건설 EDCF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현지 브로커,발주처와 결탁하여 입찰 구조·시공사 내정등 불법정황이 드러났다. 특히 본지는 해당 사업의 ‘공동합의자’를 한국종합기술의 주도로 관련 임직원 들이 가담하여 조직적으로 배제한 문건을 확인했다. 사업 초기부터 함께 수주 협약을 맺은 합의자를 배제하고 특정 브로커와 결탁 하여 시공사를 선정한뒤 발주처에 리베이트제공을 약속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종합기술은 시사1이 여러 차례 전화 연락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9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비판하는데 당력을 집중했다. 김민주 민주당 선임부대변인은 9일 “오세훈 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명태균씨의 오 시장 관련 진술을 뒷받침할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하지만) 오세훈 시장은 김한정씨와의 관계는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비 대납에 대해선 모르는 일이라는 주장을 펼쳤다”고 지적했다. 김민주 부대변인은 “오세훈 시장의 말이 맞다면 김한정씨는 혼자 오시장의 자택 근처에서 우연히 식사를 하고 전혀 면식이 없던 명태균씨에게 전화해 여론조사 문의하면서 3300만원이라는 고액을 입금했다는 것인가”라고도 했다. 이와 관련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명태균씨는 오세훈 시장으로부터 2021년 재보궐선거 때 전화가 와 ‘선거법 때문에 여론조사 비용을 직접 주지 못해 김씨에게 2000만원을 빌리러 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날 저녁 오세훈 시장의 자택 근처 음식점에서 김한정씨가 음식값을 결제한 게 확인됐다. 명태균씨는 또 전날 특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대납을 했나 안 했나 이게 제일 중요한 것 아니냐”며 “김한정씨가 명태균, 강혜경
시사1 윤여진 기자 | 시민단체가 박승원 광명시장을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경찰의 ‘무혐의 불송치’ 결정을 뒤집고 재수사를 요청했다. 7일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박승원 시장 관련 고발 사건의 경찰 불송치 기록을 검토했다. 그 결과, ‘보완 수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광명경찰서에 재수사를 지시했다. 이번 사건은 시민단체 광명시민연합이 지난달 16일 박승원 시장을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공직자 재산변동신고 누락 ▲재건축 인허가 과정 직권남용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면서 불거졌다. 앞서 광명시민연합은 수사당국이 이 사건을 ‘무혐의 불송치’로 종결하자 이에 불복해 검찰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민연합 측은 박승원 시장이 광명철산주공 8·9단지 재건축 아파트의 인허가권자로서 감독 권한을 갖고 있음에도, 해당 단지 일반분양(청약통장 미공개)을 신청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했다. 연합 측 최홍엽 위원장은 “공직자로서 관리감독 권한을 가진 사업의 일반분양에 참여한 것은 명백한 이해충돌 행위”라고 했다. 연합은 또 “해당 단지는 2017년 사업시행인가 이후 PHC 파일 기초공사 공법으로 승인받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