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공동 인터뷰 ▲ 전해철 의원 “문재인 대통령이 꽃에 대한 취미가 특별하다. 산에 가면 꽃이름을 거의 전문가 수준으로 알고 있다. 특별히 공부를 많이 하신 것 같았다. 꽃에 대한 설명을 잘한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절대적 신임을 받고 있는 재선의 전해철(경기 안산 상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주관 인터뷰에서 밝힌 말이다. 지난 11월 29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동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사)한국인터넷기자협회 주관으로 인터뷰를 했다. 전해철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3인방인 ‘3철(전해철·양정철·이호철)’의 한 명으로 고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민정수석,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거론되기도 했다. 고 노무현 대통령 참여정부 시절, 현 문재인 대통령이 민정수석을 하고 그만 뒀을 때, 그 후임으로 와 민정수석을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과거 민변에서 함께 활동을 하기도 했다. 먼저 전해철 의원은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권시절 KBS, MBC, 연합뉴스 등 공영언론의 가치훼손, 종편채널도입 등 언론자유와 저널리즘에 대한 심각한
27일 오전 11시 서울고용노동청 동부지청 회의실 ▲ 간담회 모습이다. 서울노총과 노동청 서울동부지청이 동부지역 노사정협의회 구성 등과 관련해 간담회를 열었다. 27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노동청 소회의실에서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서울노총, 의장 서종수)와 서울지방노동청 서울동부지청(지청장 김연식)이 간담회를 갖고 노사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서울노총에서는 서종수 의장, 김기철 상임부의장, 김창수 사무처장, 이택주 기획조정실장 등을 비롯한 서울동부지역 소속 노동자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서울지방노동청 서울동부지청에서는 김연식 지청장, 임종환 근로개선지도1과장, 손희찬 근로개선지도3과장 등을 비롯해 근로감독관들이 참석했다. 이날 노정 관계자들은 동부지역 노사정협의회 구성, 통상임금, 최저임금,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의 현안을 놓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서종수 서울노총 의장은 “지역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동부지역노사정협의회 구성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며 “구성 후 정기적 협의를 통해 노사갈등을 예방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연식 서울동부지청장은 “제가 먼저 찾아가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이렇게 먼저 찾아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노
참여연대-우리리서치 대선 정책여론조사 시민사회단체와 여론조사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했던 한 여론조사에서 “언론이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의견들이 나왔다. 언론이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잘 대변하고 있는가’란 질문에 74.1%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응답했고 ‘공감한다’라는 대답은 20.8%로 조사되었다. 참여연대·공공의창·우리리서치가 공동으로 촛불시민혁명을 1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하루, 만 19세 이상 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자동전화조사(RDD방식)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지난 24일 발표했다.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허용오차가 ±3.1%이다. 촛불시민혁명 1주년에 즈음에 실시한 국민 여론조사는 크게 촛불집회 인식, 문재인 정부 평가, 개헌에 대한 인식, 사회공공성 인식(사회약자) 등 4가지 주제로 조사되었다. 여론조사 결과 ▲ 박근혜 퇴진 촛불집회, 71.5% 긍정 평가 ▲촛불집회 목적 완성에 대해 ‘근본적 개혁이 뒤따라야 하므로 앞으로 완성해야 한다’는 긍정적 응답 71.1% ▲ 문재인 정부가 촛불집회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것에 69.8% 공감 ▲ 적폐 청산 ‘불법 행위에 대한 당연한 처
[서평] 진관 스님의 '조선 승군의 임진왜란 참여연구' 눈길 임진왜란 시기 조선을 구하고자 나섰던 승군들의 호국정신을 고찰한 책이 나왔다. 불교인권위원장 공동대표인 진관 스님(문학박사)이 펴낸 <조선승군의 임진왜란 참여연구>(2017년 11월, 한강)는 호국불교의 역사를 휴정·의엄·유정·처영·영규 스님을 중심으로 고찰한 책이다. 선조(25년)는 임진왜란이 한창이자 그해 7월 1일 승군을 지휘할 수 있는 최고 승통으로 묘향산에 거주하고 있는 휴정을 임명한다. 휴정은 제자인 의엄·유정·처영 등을 승군의 장수로 삼았다. 불교의 정선이 불살생인데 승려들이 칼을 들고 살생을 해야한다는 점이 아이러니한 일이지만, 위기의 조국을 지키기 위해 금계를 어기고 조국백성을 위해 전장에 나섰다. 이 시기 조선에서 불교를 탄압하고 있을 때, 일본 사신으로 승녀 현소가 등장한다. 현소는 조선에서 불교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을 알았고, 조선에서 불교를 회복하면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는 선조 앞에서 불교에 대한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실제로 현소는 승려의 역할이 아니라 일본을 대표하는 사신이었기 때문이었다. 충청도에서 승군을 조직한 영
24일 저녁 신한국문화신문 송년의 밤 ▲ 신한국문화신문 송년의 밤 지난 2015년 민족을 사랑하는 문화예술인들이 후원해 만든 <신한국문화신문>이 공연, 문화 나눔 이야기 등을 주제로 송년의 밤을 개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한국문화신문>(발행인 김영조)은 24일 저녁 7시 문화예술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YMCA 주변 ‘문화공간 온’에서 ‘2017년 정유년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인사말을 한 김영조 <신한국문화신문> 발행인은 “품격 있는 문화공간에서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송년회를 갖게 됐다”며 “우리 신문은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말글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한범 한국전통음악연구소장, 아리랑학교 교장인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 등이 축사를 했다. 특히 무대에 나와 ‘한국문화 ’종묘‘ 이야기를 들려준 서준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발언이 참석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 서준 학예연구사 서준 학예연구사는 “이곳에서 10분정도 걸어가면 종묘가 있다”며 “화려하지도 않고 길면서 숲이 우거졌고 단청도 없는 장중하고 창난한 건물이 종묘”라고 말했다. 이어 “1995년도에 유네스코가 ‘종묘
민생희망본부 주최 ‘민생희망찾기운동 10년-시민권리찾기운동 20년 활동성과와 민생개혁 과제’ 토론회 ▲ 이날 참여연대가 아름들이홀에서 민생희망찿기운동 10년 ,시민권리찿기운동20년 활동성과와 민생개혁과제에 대해 토론회를 하고있다.[사진=시사1 김철관 논설실장] 참여연대가 민생희망찾기운동 10년, 시민권리찾기운동 2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22일 오후 4시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주최로 ‘민생희망찾기운동 10년-시민권리찾기운동 20년 활동성과와 민생개혁 과제’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를 주최한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관계자는 “사회양극화로 인해 심화되는 빈부격차와 민생고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의 경제사회적 권리 확보와 민생개혁 활동을 10년, 작은권리찾기 운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권익보호 운동을 한지 20년이 됐다”며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와 그 전신인 ‘작은권리찾기운동본부’가 성과를 이뤄낸 가계부담 완화, 주거·교육의 공공성 확보, 중소상공인 생존권 보장, 경제민주화 실현, 시민권리 보호 등 여러 분야를 되짚어 보고 앞으로의 민생 운동 방향을 모색하기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017년 임시대의원대회 임원선거 ▲ 서종수 의장(좌)과 김창수 사무처장(우) 21대 서울노총 임원선거에서 단독 입후보한 서종수 의장·김창수 사무처장 후보가 대의원 투표에서 당선됐다. 20만 조합원을 둔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서울노총)는 24일 오후 3시 서울시 영등포구 서울노총 강당에서 임원선거를 위한 ‘2017년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었다. 이날 제21대 서울노총 임원선거에서 단독 러닝메이트 후보로 출마한 서종수 의장·김창수 사무처장 후보가 총대의원 468명 중 찬성 437명(93.4%), 반대 10명, 무효 13명으로 과반수를 획득해 당선됐다. 당선된 서종수 의장은 “조합원들이 위임해 준 권한은 오직 조합원 동지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조합원들을 섬기면서 민주적 노동조합 운영에 대한 강도 높은 성찰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노총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무엇을 했다는 자랑보다도 어떤 마음으로 일을 해 나가겠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 의장은 ▲현장과 소통 ▲서울시 정부와 정책협의 집중 ▲노동존중 가치 선도 ▲유럽 사회민주주의 노동 정치 패러다임 구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창수 사무처장은 “투명
제5회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 ▲ 수상자를 발표한 탤런트 송기운씨 제5회 K-HIPHOP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한류힙합문화대상 문화체육부장관상은 그룹 다이나믹 듀오가, 한국힙합문화협회장상은 팝핀현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댄스팀 저스트절크가 힙합 댄스부문 퍼포먼스 대상을 수상했다. 저스트절크는 지난해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세계적 힙합 댄스 경연대회 '바디락 2016'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한 팀이다. 제5회 한류힙합문화대상(2017 KOREA HIPHOP FESTIVAL & HIPHOP AWARDS) 시상식은 22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한류케이힙합문화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에이치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김숙진 (주)킴스에이스 대표와 KBS 성우 김석환의 사회로 진행된 한류힙합문화대상 행사에서는 글로벌문화공헌상 협회장특별상 한류힙합문화대상에 이어 우수상 최우수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여했다.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 진행을 한 김숙진 (주)킴스에이스 대표와 KBS 성우 김석환씨 글로벌문화공헌상(중국)은 이신 로영 로준 진소연 김해연씨가, 글
18일 오후 서울역과 여의도 집회 ▲ 서울역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 한국노총이 노동자대회를 열고 ‘노동존중사회 실현’, ‘정책협약 관철’ 등을 촉구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주영)은 18일 오후 1시 서울역에서 ‘2017년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해 ‘노동시간 단축과 노조전임자 노사자율 쟁취로,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 것’을 결의했다. 한국노총은 ▲후보시절 문재인 대통령과 맺은 노정 정책협약 관철 ▲근로기준법 59조 폐기 및 노조법 전면 재개정 ▲비정규직 철폐 및 정규직화 쟁취 ▲87년 노동자 대투쟁 30년 계승 등을 주장했다. 한국노총 조합원, 가족 등 1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7년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대회사를 한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은 “노동권의 국제적 기준인 ILO 핵심협약들이 아직까지 비준되지 않았고, 휴일근로가 연장근로에 포함된다는 상식은 여태껏 국회의 문턱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며 “근로기준법 59조에 묶인 수많은 특례업종 노동자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생명과 안전의 위협을 받으며 장시간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파고가 다가오는 이 때, 우리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
16일 오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첫 강의 ▲ 기념촬영 지난 10월 12일 수료한 서울특별시 노사민정 아카데미 제1기 교육에 이어 제2기 교육이 시작됐다.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한 노사민정 아카데미 제2기 교육 입교식이 1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서울노총, 서울시, 경총 등 대표자들이 나와 인사말을 했고, 곧바로 60여 명의 노사관계자 교육생을 대상으로 첫 강의가 시작됐다. 이날 ‘서울시 사례에 비춰본 노무관리 포인트’란 주제로 첫 강의를 한 박경환 서울시노동정책담당관은 “비정규직화 업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환하겠다”며 “비정규직 차별 근절을 위한 처우개선과 자치구, 민간위탁, 투자출연기관 정규직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기성, 예외성, 최소성 등 비정규직 3대 채용원칙을 통해 비정규직 채용 사전 심사제를 시행하겠다”며 “3대 채용 원칙을 중심으로 업무 성격 및 기간 등 합당성을 봐 승인하겠지만, 될 수 있는 한 비정규직 채용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기계약직(중규직) 전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 서울시가 앞장서겠다”며 “동종업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