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D연합회장 취임식 축사 ▲ 추혜선 의원 추혜선 정의당 국회의원이 한국PD연합회장 취임식 축사를 통해 "방송프로그램을 만드는 모든 분들의 행복한 방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추혜선(비례대표) 의원은 25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KBS신관 예식홀에서 열린 '한국PD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및 30년사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추혜선 의원은 “지금 혹한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올 봄은 빨리올 것 같은 생각이 든다”며 “MBC에 이어 KBS, 공영방송이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다”RH 말했다. 다만 그는 “노사간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는 YTN이 빨리 정상화되기를 바란다”며 “YTN (경영진 등) 가실 분들은 빨리 나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싸워온 모든 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제 공영방송으로 거듭나면 함께 싸웠던 모든 시간들이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방송프로그램을 만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한 방송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국회에서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마지막으로 동아투위 선생님들이 오랜 시간동안 후배들 곁에 있어줘 언론
한국PD연합회장 취임식 축사 ▲ 류지열 PD연합회장(좌)과 기동민 의원(우)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한국PD연합회장 취임식 축사를 통해 "언론이 권력에게 엄해야 성공한 5년의 정부가 된다"고 밝혔다. 기동민(서울 성북을) 의원은 25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KBS신관 예식홀에서 열린 '한국PD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및 30년사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기동민 의원은 “여기에 온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신문방송학과를 나왔다는 말도 안 된 이유가 있고, 또 하나는 류지열 회장과 친구”라고 운을 뗐다. 그는 “학교 다닐 때 류지열 회장 별명이 새우였다, 성균관대 나온 후배들과 얘기를 했는데, 새우가 KBS를 넘어서 한국PD연합회장이 됐다고 하니, 새우가 고래가 됐다고 하더라”라며 “ 항상 서로 신뢰하는 친구”라고 추겨 세웠다. 이어 “운이 좋아 MBC가 정상화된 날 방송출연을 했는데, 사람들의 얼굴에서 훈기가 느껴지더라”며 “ 오늘 이곳을 걸어오면서 여기도 사람 사는 동네가 됐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기 의원은 “역시 힘들고 어려울 때 같이 우산을 씌워주고 우산을 걷고 비를 맞아준 사람이 최고라는 그런 생각
25일 한국PD연합회 회장취임식 축사 ▲ 축사를 한 김두관 의원이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한국PD연합회장 취임식 축사를 통해 "촛불시민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관(경기 김포시갑) 의원은 25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KBS신관 예식홀에서 열린 '한국PD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및 30년사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먼저 김 의원은 "국민들께 걱정을 많이 했는데, KBS방송이 정상화되는 것 같고, 방송과 신문, 언론이 바로서야 대한민국이 바로설 수 있다는 생각에서 국민들이 많이 기대하고 함께 응원을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작년 촛불혁명에 이어 새 정부가 출범하고 국민들의 기대가 큼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가 얼마나 잘하는지 돌아보면 미안한 감도 갖고 있다"며 "심기일전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여당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일준 31대 PD연합회장께서 열심히 하는 공로로 광주MBC사장으로 간다고 들었고, 축하 드린다"며 "류지열 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류 회장은 개인적으로 고등학교 선후배이다, 개인적으로 후배이지만 존경한다,
이취임식 및 30년사 출판기념회 열려 지난해 12월 15일 32대 한국PD연합회장으로 당선된 류지열 KBS PD가 KBS 장기파업으로 미뤄온 취임식을 가졌다. KBS 파업 종료(24일) 하루 뒤인 25일 오후 한국PD연합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25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KBS신관 예식홀에서 ‘한국PD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및 30년사 출판기념회’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기동민 의원, 정의당 추미혜 의원,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김종철 동아투위 위원장, 김서중 KBS이사, 전영일 KBS이사, 이형모 초대 PD연합회장,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을 비롯해 PD, 기자, 언론인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역대 PD연합회장,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PD연합회 명예회원), KBS 이사,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각 방송사 PD협회,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언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취임사를 한 류지열 32대 한국PD연합회장은 “저희들이 어제(24일) 142일 동안 파업이 끝나고 현장 복귀를 했다”며 “그동안 방송인으로 역할을 못해 혹독한 반성의 시간이었
28일 마감..29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 예정 ▲ 참여연대 법관 블랙리스트, 법관 사찰 등의 사건 보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가 나서 법관 사찰 책임자 '천인(千人)공노 시민고발단'을 모집하고 나섰다. 24일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임지봉 서강대교수)는 법관사찰 책임자를 형사고발하기 위한 '천인(千人)공노 시민고발단'을 모집해, 오는 28일 낮 12시 마감하고 29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대법원 추가조사위원회(위원장 민중기 부장판사)의 조사결과, 양승태 전대법원장과 법원행정처가 사법행정 권한의 범위를 넘어 법관의 이념적 성향과 인적 관계, 행적 등을 폭넓게 수집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특히 사법행정위원회나 판사회의 같은 법원의 공식적인 기구에 특정 판사들을 배제하는 방침을 담은 문건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이 같은 부당하게 위헌적인 법관 사찰과 대응 방안 마련을 지시하거나 보고 받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장, 이민걸 전 기획조정실장,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직권 남용 혐의로 수사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24일 공동선언 기자회견 ▲ 기자회견 사회 원로와 각계 대표 등 227명이 최남수 YTN사장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권영길 언론노련 초대위원장, 김종철 동아투위위원장, 문규현 신부, 명진 스님 등 사회 원로와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 김환균 언론노조위원장, 최성주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등 227명은 2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언론인 자격 없는 YTN 최남수 사장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최성주 언론개혁연대 공동대표가 '사회 원로 및 각계 대표 공동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최남수 씨는 회사와 동료들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YTN을 등졌다"며 "머니투데이방송 사장으로 재직할 때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고 당시 대통령 MB를 찬양하면서 재벌을 옹호하는 등 방송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공공성마저 훼손했다"고 밝혔다. 이어 "심지어는 직원들의 메신저를 불법 사찰해 비밀 대화 내용을 외부에 공개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며 "YTN의 공정방송을 위해 헌신해 온 해직자들을 마치 적폐로 몰아 세웠다"고 주장했다. 이날 박진수 언론노조 YTN지부장은 "지금 YTN 사측은 해직자
24일 기자회견통해 밝혀..언론노조 환영 성명 ▲ 박원순 서울시장(언론노조) 박원순 서울시장이 24일 ‘고 이한빛 PD서른 번째 생일’에 맞춰 기자회견을 열고 tbs 프리랜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선언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4일 오전 서울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2019년 상반기 중 교통방송(tbs)을 독립재단법인화와 함께 PD, 기자, 작가 등 프리랜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자회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김환균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정찬형 교통방송(tbs)사장, 고 이한빛 tvN PD의 유가족 등이 참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노동존중특별시 서울시에서 시작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모델이 이제 노동존중 대한민국의 정규직화 정책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tbs 프리랜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새로운 고용모델은 대한민국 언론사와 수많은 프리랜서들의 노동현장으로 확장되길 기대하다”고 말했다. 김환균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은 “tbs와 서울시를 넘어 방송 시장 전체에, 노동 시장 전체에 퍼져나가기를 소망한다”며 “고 이한빛 PD와 언론노조가 만든 한빛재단에서 방송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설립 예정인 ‘한빛
23일 국회토론회..김미화, 명진 스님, 곽노현 등 사례 발표 ▲ 국정원 불법 사찰기록 대안 토론회 국정원 불법 사찰 피해 사례와 사찰 기록 폐기 법적 정당성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다. 23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4층 제10간담회실에서 ‘내놔라 내파일 시민행동’과 신경민 더불어민주당의원 주관으로 ‘국정원의 불법 사찰기록,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개인사찰 피해를 당한 방송인 김미화, 명진 스님,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등이 나와 피해 사례를 말했다. 명진 스님은 “대선후보를 도와달라고 해 거부했는데, 이후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했다”고 했고, 방송인 김미화씨는 “좌편향 프로그램 진행자를 퇴출하라는 압박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은 “사회 비판 활동을 해온 탓에 사찰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내놔라 내 파일 시민행동 법률 팀장’인 김남주 변호사가 ‘국정원이 사찰한 정보에 대한 공개청구운동과 국정원 개혁과정에서 사찰, 공작 정보처리 방향’에 대해 발제를 했다. 김 변호사는 “국정원의 국내 정치 사찰·공작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국정원의 직무범위 일탈 등 불법성이 인정된다”고 강조했다.
[서평] 여해자 작가의 '자수, 꽃을만나다' ▲ 표지 꽃과 풀을 수놓은 ‘자수’ 작품을 통해 자연의 평화로움을 느끼게 한 책이 눈길을 끈다. 그동안 개인전 자수 작품을 사진집으로 낸 여해자 작가의 <자수, 꽃을 만나다>(HEADCOM, 2017년 12월)는 자연을 향한 인간의 평화로움을 느끼게 한다. 자수 작품들은 풍부한 색감과 여백의 미, 단아하고 정갈한 느낌이 든다. 서양의 자수실로 동양의 자수기법을 사용했단다. 특히 수놓을 도구와 방법이 구체적으로 소개돼 있어, 자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큰 관심을 끌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안에 사용되는 9가지 자수법과 기호 등도 표시해 뒀다. 트레이싱지, 먹지, 자동 실 꿰기, 테이프, 바늘꽃이, 자수용 가위, 재단 가위. 실뜯개, 색 볼펜, 연필, 열을 가하면 지워지는 펜 등 자수에 필요한 도구도 하나하나 소개했다. 꽃 한 송이, 풀 한포기가 천위에서 노동집약적 기능을 통해 피어날 때, 자연을 향한 인간의 원초적인 평화로움을 느끼는 것 같다고 작가는 말한다. “야생화 자수는 나에게 인생의 유희, 곧 놀이입니다. 자연의 힘을 빌려서 꽃놀이를 하는 수놓기가 자수와 꽃의 만남입니다. 이 책
22일 오후 '돌아왔다 마봉춘 고봉순' 집회 ▲ 22일 저녁 돌아왔다 마봉춘 고봉순 집회 사진 (참여연대) 22일 오후 고대영 KBS 사장이 이사회에서 해임 제청안이 의결되자마자 파업투쟁을 주도했었던 언론노조와 언론노조 KBS본부가 일제히 당연한 결과라는 환영의 뜻을 표하는 의견을 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파업 141일 만인 22일 오후 KBS이사회가 고대영 사장의 해임제청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문재인 대통령이 해임제청을 재가하면 곧바로 고 사장은 해임된다. 22일 저녁 KBS본관 민주광장에서 그동안 ‘KBS–MBC정상화를 위한 돌마고(돌아오라, 마봉춘 고봉순) 집회’가 ‘돌아왔다 마봉춘(MBC) 고봉순(KBS) 집회’로 치러졌다. 이날 참석한 조합원, 시민 등은 ‘고대영 사장 해임과 이인호 이사장 사퇴’ 소식을 접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퇴진 고대영’이라 쓴 손팻말을 들고 발언을 한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고대영 사장 해임제청안 의결과 이인호 이사장 사퇴로, 공영방송 KBS로 다시 돌아오게 된 계기를 만들었다”며 “이제 KBS가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나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전국언론노조는 22일 오후 성명을 통해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