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미우새 박수홍을 만나다 ▲ 박수홍 "과거 가난 때문에 힘들었다. 청소년 시절 신문, 우유 등도 배달했다. 21살 때 개그맨으로 방송 일을 시작해 굴곡도 있었지만 28년 동안 꾸준히 해 왔다.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일했다. " 젠틀하고 선한이미지, 개그맨 출신 MC로 깔끔한 진행과 배려 넘치는 매너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인 박수홍(48)이 강조한 말이다. 현재 진행형 프로그램인 SBS <미운 우리새끼>를 통해 편안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16일 KBS 설 특집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과거 어린 시절 가난을 얘기하며 ‘눈물’을 보인 모습에서, 그에 대해 또 다른 이면을 알게 됐다. 이 모습을 보면서 그에게 관심이 갔다. 지나 2월 16일 설 특집 <해피투게더>에서 박수홍이 과거 가난한 시절 중·고등학고를 다녔던, 그리운 다섯 명의 친구들과 <해피투게더>에 함께 출연을 했다. 그중 ‘신승기’라는 친구는 기자하고도 깊고 오랜 인연이 있는 후배였다. 그를 통해 박수홍을 만날 수 있었다. 박수홍은 21살인 91년 KBS 개그콘테
김성희 작가의 '가만히 소리 내는 목판화'전 ▲ 전시작품 아이들의 의태어와 의성어를 토대로 그린 목판화 전시가 눈길을 끈다. 지난 2월 21일부터 (오는 3월 10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콜론비아츠’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김성희 작가의 ‘가만히 소리 내는 목판화’ 전시회에는 작품 45점이 선보였다. 김 작가는 2016년 김이구 문학평론가가 말놀이를 주제로 쓴 어린이 책 <방긋방긋>(창비, 2016년)에 목판 삽화를 그렸고, 당시 책에 삽입한 목판화 작품으로 이번 전시를 하게 됐다. 김 작가는 꿈틀꿈틀, 방긋방긋, 부릉부릉, 땍때굴 등 아이들이 취학 전 많이 사용하는 의태어와 의성어를 모아 목판화를 만들었다. 어린이들의 동심을 표현했다기보다 아이들의 몸짓과 소리를 모티브로 해 표현한 것이다. 4일 오후 김성희 작가는 “원래 목판을 다루는 작업을 했기에 목판화를 해 왔다”며 “책에 목판화를 삽입했고, 이번 전시작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태어와 의성어를 연구한 글 작가가 따로 있었는데, 그가 의성어 두 묶음, 의태어 두 묶음 등 네 묶음을 보내 줬다, 그 묶음을 가지고 각각 스토리를 만들었다”며 “목판화와 고
정기총회 슬로건 ' 뛰어라 참여연대, 날아라 민주주의'..박정은 신임 사무처장 체제 출범 ▲ 이석태 고문과 법인-정강자, 하태후 참여연대 공동대표이다 참여연대가 정기총회에서 참석회원 등이 투표를 통해 ‘2018년 사업계획, 10대 활동 과제’ 우선순위를 결정해 눈길을 끌었다. 투표결과 ‘참여연대 2018년 10대 중점 활동 우선과제’로 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 대기업 불공정행위 근절과 경제민주화, 민주주의와 기본권강화를 위한 개헌, 보유세 강화 등 통한 자산불평등 개선, 한반도 긴장완화와 남북관계 개선, 과거 정부와 삼성의 불법 행위 처벌 및 기록, 인권에 기반한 돌봄 공공성 강화, ‘좋은 정책’ 제안 등 지방선거 대응, 국정원개혁과 민주적 통제 강화, 참여연대 2만 회원 달성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참여연대(공동대표 법인·정강자·하태훈)는 3일 오후 2시 서울 을지로입구역 주변 페럼타워빌딩 3층 패럴홀에서 ‘제24차 정기총회’ 개최해 2017년 활동보고 및 예산결산,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승인했다. ▲ 회원 투표 우선 중점과제 정기총회에서는 안진걸·박근용 참여연대 전임 공동사무처장이 2년의 임기를 마무리했고, 박정은 신임 사무처장이
도시철도 시민교통복지 증진 위한 퇴직자 활용 방안 토론회 ▲ 토론회 도시철도 분야 퇴직 교통경력자 활용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28일 오후 서울시의회 주최로 서울특별시의회 제2회의실 ‘서울 도시철도 안전운행 및 시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성중기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의 사회로 먼저 ‘도시철도 안전운행 및 시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퇴직전문가 활용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한 손영진 서울과기대 겸임교수는 “현재 3~40년 이상 도시철도 노하우를 축적한 철도전기. 신호. 차량 및 운전. 관제 등 여러 직종의 전문가가 매년 600여명이상 퇴직하고 있다”며 “따라서 퇴직 철도전문가들의 귀중한 경험과 노하우는 사장되고 있어 개인과 국가차원에서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서울교통공사의 최근 대통합 운영에 따라 서로 다른 기관 근무자나 신규직원에게 갑자기 임무가 부여된다면 기존에 활용하던 여러 가지 무형 자산 기술들이 일시에 사장될 수밖에 없게 된다는 사실은 절대 허구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손 교수는 “퇴직기술자 재고용 및 활용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할 필요가 있는 것은 철도 안전운행에 필요한 정답이 현장에 있다는
한국노총 정기대의원대회 축사 ▲ 김성식 바른미래당 의원 김성식 바른미래당 의원이 한국노총 정기대의원대회 축사를 통해 “한국노총이 개별사업장의 든든한 우군이 되면서도 정책적으로 한국사회 전체 경제사회의 방향을 이끌고 가는 그런 단체로 거듭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화학노련 출신인 김성식 의원은 의원은 28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노총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축사를 했다. 김성식 바른미래당 의원은 “일하는 사람의 희망으로 한국노총이 계속 발전하기를 바라며 정기대의원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하다”며 “지금 대한민국이 어디에 서 있느냐 이런 문제는 일하는 사람들의 피와 땀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에서 4차 산업혁명을 ‘인터스트리 4.0’이라고 부르면서 나름대로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며 “거기에는 한국노총 격인 독일의 노동단체도 깊이 참여해 여러 가지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 의원은 “한국노총이 개별사업장의 든든한 우군이 되면서도 정책적으로 한국사회 전체 경제사회의 방향을 이끌고 가는 그러한 단체로 거듭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과거에는 임금을 받아 살면
정기대의원대회..박종근 전 노총위원장, 이용득 -김성식 의원 축사 ▲ 한국노총 정기대의원대회 한국노총이 정기대의원대회를 통해 조직률 100만 조합원을 강화하고, 200만 조합원 조직화 사업에 매진하기로 결의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위원장 김주영)은 2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서초구 우면동 한국교총 대강당에서 ‘2018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해 ▲노동존중사회 실현 ▲100만 조직 강화▲200만 조직화 실현 등의 핵심 사업을 확정했다. 이날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인 박종근, 박인상, 김동만 전 위원장 등도 참석해 대의원대회를 축하를 했다. 이날 한국노총은 200만 조직화사업단(단장 박대수, 수석부위원장)을 발족하면서 특별결의문을 채택했다. 200만 조직화사업을 위한 특별결의문 통해 “노조를 통해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노동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며 “불평등과 양극화 시대에 종지부를 찍을 방법은 모든 노동자의 단결된 힘”이라고 말했다. 또한 “비정규직, 미조직 노동자의 조직회에 총역량을 집중할 때”라며 “한국노총 3400개 모든 단위 조직은 단결과 연대의 정신으로 우리 조직내 비정규직, 미조직 노동자의 조직화에 총력 매
모델 한현민과 워킹..정세균 의장, 박원순 시장 등 축사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모델 한현민과 함께 ‘사람패션쇼’로 출판기념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7일 오후 7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 홀에서 <태어난 집은 달라도 배우는 교육은 같아야 한다>(2018년 2월, 더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 박원순 서울시장, 서영교·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생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김해경 전교조 서울지부장 등이 축사를 했다. 인사말을 한 조희연 교육감은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해서라면 정의로운 차등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부모의 부의 차이를 우리사회가 교육으로 상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 정세균 의장 축사를 한 정세균 국회의장은 “책 제목 ‘태어난 집은 달라도 배우는 교육은 같아야 한다’라는 말을 누가 만들어 준 것이 아니고 본인이 직접 만들었을 것 같다, 제 추측이 맞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바로 이게 조희연 교육감의 교육철학이고 인생철학인 것 같다”며 “4년 전에 조희연 교육감이 후보로 나올 때 굉장히 응원을 했지만 확신이 없었다, 4년 동안 교육감으로 교육 행정을 펼
26일 논평..양 후보, 6.15언론본부에게 감사 인사 ▲ 양승동 KBS사장 후보 최종 KBS사장 후보로 결정된 양승동 사장 후보가 6.15언론본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3명의 후보 중 시민자문단 평가(40%)와 이사회 면접(60%)을 거쳐 최종 KBS사장 후보로 선출된 양승동 시사교양PD가 27일 오전 쇼설미디어를 통해 “많이 응원해 준 덕분이다, 잘 하겠다”고 6.15언론본부에 감사 인사를 했다. 그는 과거 한국PD연합회장으로 활동할 때 6.15언론본부 공동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6.15언론본부는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전국언론노조, 한국인터넷기자협회로 구성됐고, 각 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KBS사장 후보로 선출된 양승동 시사교양PD는 이사회 대통령 임명 제청과 지명,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KBS사장으로 확정된다. 사장으로 확정될 경우 양승동 KBS사장 후보의 임기는 고대영 전 사장 잔여임기로 오는 11월 23일까지 9개월이다. 사장으로 확정된 후 26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논평을 통해 “합리적이고 정의로운 새 사장의 행보에는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하지만 동시에 촛불정신과 파업정신을 배반하는 행보를 보인
기자회견 7가지 근거..향후대책도 ▲ 기자회견(참여연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가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실소유주 국민적 의문에 대해 “다스는 이명박 겁니다”라는 답을 내놓았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는 26일 오후 1시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9길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다스는 이명박 겁니다’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007년부터 10년간 진행된 검찰·특검의 수사가 부실·봐주기 수사 의혹에서 자유롭지 않다”며 “다스를 둘러싼 각종 불법행위가 정의롭게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적 이익을 위해 국가권력 남용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 범죄수익과 차명재산에 대한 환수조치 및 철저한 과세 등을 촉구를 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진걸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실행위원은 “이제 도곡동땅, 다스, BBK는 이명박 것으로 다 확인됐다”며 “도곡동땅, 다스, BBK 관련 각종 불법행위와 비리도 이명박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다는 사실도 다 확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남은 것은 검찰의
서울시장 후보인 박원순 시장, 민병두 의원, 우상호 의원, 박영선 의원 등 축사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노동위원회, 6.13 지방선거 승리 노동자 전진대회에서 서울시장 출마예정인 후보들이 총출동 축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노동위원회(노동위원장 박진우)는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서울시내 노동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13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6.13지방선거 서울시장 경선 후보로 점쳐지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우상호 의원·민병두 의원 등이 축사를 했다. 서영교 의원,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 위원장, 배강욱 상임부위원장, 심일선 상임부위원장 등도 참석해 축하했다. ▲ 참석자 대회사를 한 박진우 서울시당 노동위원장은 “2016년 10월 말부터 서울시내 49개 지역위원장들과 함께 ‘이게 나라냐’하며 광화문에서 촛불을 들었고, 당시 1700만 국민들이 촛불시위에 참여했다”며 “작년 5월 대선 때도 49개 지역위원장들과 함께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49개 지역을 돌며 선거운동을 해 문재인 대통령이 승리를 했다는 것에 큰 보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