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통일부, 문화부, 방통위와 언론단체 조찬간담회 ▲ 좌로부터 방송통신위원회 김영관 기획조정관, 통일부 이주태 교류협력국장, 문화체육관광부 박태영 미디어정책국장이다.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전후해 개별 언론사 차원에서 대북접촉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나서 언론단체들을 만나 남북언론교류와 관련해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9일 오전 8시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민병욱) 주최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 ‘정부-언론단체 조찬간담회’에는 통일부 이주태 교류협력국장, 문화체육관광부 박태영 미디어정책국장, 방송통신위원회 김영관 기획조정관 등 관계자들이 나와 정부입장을 설명했고 언론단체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남북언론교류 협력’에 대해 설명을 한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은 “비정치적 사회문화교류에 대해서는 일관되게 허용해 지원하고 남북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낸다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정책의 기본방향”이라며 “4월 27일 판문점 선언이행을 위해 민간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남북교류협력도 국제사회의 대북제제와 법테두리 내에서 행해야 한다”며 “북한 방문과
22일 서울 강북 삼양동 옥탑방에 입주 ▲ 박원순시장 페이스북 박원순 서울시장이 당초 약속대로 서울 강북 삼양동 옥탑방에 입주했다.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22일 박원순 시장은 부인 강난희 여사와 함께 옷과 앉은뱅이책상, 간이 행거, 이불, 선풍기, 책 등을 가지고 두 개의 방이 있는 옥탑방에 왔다. 내달 19일까지 여기서 머물며 서울시청으로 출근을 한다. 입주한 22일 박원순 시장은 SNS를 통해 두 장의 사진과 글을 남겼다. 박원순 시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부터 한 달간 삼양동에서 시민과 동고동락을 시작한다”며 “지난 선거에서 강북 주민들께 약속드린 공약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집무실 책상 위 보고서는 2차원이지만 시민의 삶은 3차원”이라며 “‘살아봐야 안다’는 말처럼, 절박한 민생, 시민의 삶 속에서 문제를 찾고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시장은 “강남북균형발전을 이해 시민의 일상의 삶 속으로 깊이 들어가겠다는 제 의지는 폭염보다 더 강하다”며 “한 달동안 ‘삼양동 이웃주민 박원순’으로 주민들과 더 집중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22일 오후 9시 49분에 박원순 시장은 또 SNS를 통해 “
민주당 서울시당 노동위원회 활동 서울시-구의원 남산 역사 탐방 ▲ '세상의 배꼽'으로 명명한 흔들 석상을 둘러싸고 참가자들이 앉아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노동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서울시의원·구의원들이 서울 남산 일본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조성한 공원 ‘기억의 터’를 찾아 묵념을 했고, 바른 정치를 다짐했다. 21일 낮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36.9도(94년 이후 7월 최고치)의 불볕더위에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구의원들은 6.13지방선거를 도왔던 노동자들과 함께 남산 둘레길을 걸었고, 남산 북쪽 기슭에 자리한 기억의 터(통감관저 터)와 현재 조성되고 있는 남산인권마루(중앙정보부, 국가안전기획부 터) 등 역사탐방을 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노동위원회(위원장 박진우)에서 활동해 6.13지방선거에 당선된 홍성룡(송파)·추승우(서초)·경만선(강서)·최정순(성북) 서울시의원, 허주연(강남)구의원과 박진우 노동위원장, 이철희 사무총장, 김종래 강남을 노동위원장, 신재덕 서울지역공무직지부 강북구청지회장 등 시당 노동위원회 임원 15명이 남산 둘레길을 걸었고, 일본 위안부 할머니를 추모하고 있는 ‘기억의 터’를 찾아 묵념을 했다. 이들은 이
초복인 17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삼계탕 오찬 ▲ 이용득 의원 더불민주당 이용득 의원이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당 후보자를 도운 서울노총 간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용득 의원은 초복인 17일 낮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서울노총) 서종수 의장을 비롯해 10여명의 간부들을 여의도 주변 한 식당으로 초청해 삼계탕 오찬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여러분의 도움으로 박원순 시장이 최초로 서울시 3선의 시장이 됐다. 박원순 시장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좋은 성과를 내는 데는 여러분의 도움이 컸다, 앞으로도 함께 해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답사를 한 서종수 서울노총 의장은 “6.13 지방선거에서서 다들 열심히 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이 자리를 마련한 이용득 의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 오늘이 초복인데 올 여름 더위 잘 이기시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노총 서울본부에서는 서종수 의장, 김기철 상임부의장, 권미경 (전 서울시의원) 연세의료원노동조합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대화를 하고 있는 서종수 서울노총 의장이다.
공영방송 이사의 조건 긴급토론회 ▲ 토론회 “공영방송 이사 선임시 후보자에 대한 공개성, 투명성, 전문성, 검증절차의 확실성 등이 필요하다.” 박태순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이 16일 오후 열린 ‘공영방송 이사 조건’ 토론회에서 강조한 말이다. KBS이사-MBC(방문진)이사 후보자가 공개된 1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는 방송의 정치적 독립과 국민 참여 방송법 쟁취 시민행동(방송독립시민행동, 공동대표 김환균·박석운·정연우) 주최로 ‘공영방송 이사의 조건’에 대한 긴급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공영방송 이사선임 방식’을 발제를 한 박태순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은 “정권이 바뀌었는데도 방통위가 기존의 관행과 태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방통위가 정치적으로 포섭된 행정기구의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방통위는 공영방송에 필요한 적합한 인물을 선임하기 위한 합당한 기준을 마련하고 각 이사후보들을 평가해야 한다”며 “이사의 기준은 공영방송이 추구해야할 가치, 사회적 소명, 공공이익을 위한 실천방향, 시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
13일 오후 세종시 정부청사 결의대회..내년 최저임금 8350원 결정 ▲ 한국노총 결의대회 한국노총이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정문 앞에서 “온전한 최저임금 1만원”을 촉구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주영)은 13일 오후 2시 30분 세종시 최저임금위원회 정문 앞에서 ‘온전한 최저임금 1만원’ 쟁취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사를 한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은 “경제 살리기와 양극화해소의 해법은 최저임금 1만원 보장”이라며 “1시간 노동의 최소 대가는 1만원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저임금노동자의 임금 때문이 아니라, 재벌대기업이 독식하는 불공정하고 불평등한 경제구조에서 기인한다”며 “한국노총은 소상공인 및 저임금노동자와 상생과 연대를 실현하고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보호와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임금 노동자의 최소한의 생계비인 최저임금이 현재 한국사회에서 만악의 근원인양 취급받고 있다”며 “정부는 경제민주화를 위해 휘둘러야 할 칼을 오히려 저임금노동자들에게 겨누며 사회적 약자간의 갈등을 확대시키고 있다”고
[인터뷰]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용득 의원 “3선 시장이 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연임을 해 검증된 사람이고, 경기도지사가 된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의 재정 적자를 줄이면서 행복도시로 만들었다. 그래서 당내 경선에 출마한 동료 의원들의 눈총을 받으면서도 두 후보를 선택해 도왔다.” 더불어민주당이 6.13지방선거 수도권에서 압승을 할 때까지는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역할이 컸다. 그의 별명은 용팔이, 더불어민주당 내 별칭은 노동계의 대부라고 알려져 있다. 현재 그가 조명을 받고 있는 것은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후보 예비 경선에서부터 본선까지 자신이 선택한 후보를 위해 열정을 쏟았기 때문이다. 지방선거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박원순 후보과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킨 뒤에는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활동한 이용득 의원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6.13지방선거, 북미회담, 타임오프, 복수노조(소수노조 배타적 교섭주의), 노사정 사회적 대화기구 등의 의제를 가지고 대화를 나눴다. 먼저 이용득 의원에게 지난 6.13
[서평] 이윤옥 시인의 <여성독립운동가 300인 인물사전> 여성독립운동가들을 찾아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등을 돌아다니며, 쓴 책 <여성독립운동가 300인 인물사전>이 눈길을 끈다. 한일문화어울림연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윤옥(문학박사) 시인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 2월까지 시집 <서간도에 들꽃피다>(1~8권)을 통해 매권 20명씩 여성독립운동가의 처절한 삶을 시와 글로 조명해 왔다. 하지만 1~8권의 시집에 등장한 여성독립운동가들은 물론, 더 발굴한 여성 지사들을 묶어 최근 <여성독립운동가 300인 인물사전>(도서출판 얼레빗, 2018년 6월)을 출판했다. 특히 이윤옥 시인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시집을 출판하면, 제일 먼저 나에게 책을 보낸 고마운 분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책을 소개한 글을 써주면 너무 좋아했다. 또한 신간을 보낼 때는 어김없이 책갈피 속에 메모를 써 보냈는데, 빠지지 않는 문구가 ‘아우가 내 책의 첫 독자’라는 말이었다. 잠깐 저자가 보낸 이번 메모장을 소개해 본다. “큰 바다 동해로 끝나고 겹겹 봉우리 북극에 닿길... 바쁜 아우님께 우선 우편으로 책 보내오, 내 책의 첫
7일 오후 광화문 미대사관 앞에서 민족자주통일대회 개최 ▲ 민족자주통일대회(6.15남측위) 6.15남측위원회, 평통사 등 통일운동단체들이 모여 “대북적대정책 완전 폐기와 한반도 전역비핵화 실현”을 촉구했다. 6.15남측위원회, 평통사 등 통일운동단체들은 7일 오후 서울 광화문역 2번 출구, 미국 대사관 앞에서 제5차 반미월례집회 겸 ‘민족자주통일대회’를 개최해 “6.12 조미공동성명과 판문점 선언에 역행하는 국가보안법을 폐지”를 촉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미국이 6.12 조미공동성명 이행에 성실히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대북적대정책과 대북제재를 완전히 중단하도록 적극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한 평화협정 실현을 위해 적극 실천해나가야 한다”며 “한반도 전역비핵화 실현을 위해 적극 실천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오는 8월 14일, 8월 민족자주통일대회를 성사해 우리 민족의 승리를 앞당겨 나가자”고 강조했다. 다음은 민족자주통일대회 참가자 결의문이다. 새로운 조미관계 수립과 대북적대정책 · 대북제재를 완전히 중단하도록 적극 실천해나가자!!! 6.12 싱가포르 조미정상회담으
5일 공노총 청와대 분수대 앞 기자회견 ▲ 기자회견 공무원노동자들이 ‘성과연봉제 폐지’에 해결의지를 보이지 않은 인사혁신처장의 교체를 촉구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위원장 이연월)은 5일 오후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성과‧보수 등을 위한 협의체를 불성실하게 운영하는 인사혁신처장을 규탄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공직사회를 분열하고 있는 성과주의를 폐지해야 한다”며 “일방통행 성과연봉제를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노총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공무원 조직에 일방적으로 도입되었던 성과주의에 의한 성과연봉제는 공공성을 훼손하고 부서 간 협업을 약화시키며 성과 평가자에게 줄서기를 강요하여 공공성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정부의 태도는 안타깝게도 속내가 뻔히 드러나는 지극히 얕은 수로 100만 공무원 노동자를 우롱하고 기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의 공약 이행 책임을 공히 떠맡고 있는 부서장이 자신의 책무를 회피하고 청와대 눈치만 살피며 뭉그적거리고 있는 행태에 협의기구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조차 정부의 성의 있는 구체적 안을 제시하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형국에 이르렀다”며 “이에 우리는 더 이상 인사혁신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