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김아름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 수수 의혹을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이 20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강 의원과 김병기 의원이 공천헌금 수수 사실을 놓고 대화하는 녹취가 공개된 지 22일 만이다. 강선우 의원은 이날 오전 8시 56분쯤 어두운 코트 차림으로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도착해 “이런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있는 그대로, 사실대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제 삶의 원칙이 있고 그 원칙을 지키는 삶을 살아왔다”고 했다. 이는 본인에게 제기된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는 취지로 해석됐다. 이후 강선우 의원은 ‘공천헌금 1억 원을 실제로 받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강 의원이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1억 원을 실제로 수수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금품 전달 당시 강선우 의원이 자리에 동석했는지, 혹은 전달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는지도 핵심 쟁점이다. 아울러 강선우 의원 측 주장처럼 돈을 돌려줬다면 그 시점과 이유, 반환 이후에도 김 시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은 배경에 대해서도 조사
시사1 김아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중국 국빈 방문 기간 중 중국발 미세먼지 문제를 두고 “거의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라며 “상황이 많이 완화됐다”고 언급한 가운데, 해당 발언 이후 불과 열흘 만에 고농도 미세먼지와 황사가 한반도를 덮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18일 야권과 관계당국에 따르면 대통령의 발언 직후 전국 곳곳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악화되며 ‘매우 나쁨’ 경보가 잇따라 발령됐다. 충청권과 전북 등 일부 지역에서는 비상저감조치까지 시행됐고, 환경당국은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의 대량 유입, 대기 정체 현상을 지목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50m에 불과할 정도로 대기 질이 급격히 악화되며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었다. 탁해진 공기로 인해 외출을 꺼리는 사례가 속출했고, 호흡기 질환자와 노약자들의 건강 우려도 커졌다. 미세먼지가 단순한 불편을 넘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는 지적이 다시 제기되는 대목이다. 정치권에서는 대통령의 인식이 현실과 괴리돼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통령의 낙관적 발언이 나온 지 열흘 만에
시사1 김아름 기자 | 사단법인 한국숲사랑총연합회 경기지역은 18일 “최근 안성시 서운산 일대에서 산불예방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6년째 매달 이어지고 있는 정기 녹색 캠페인의 일환으로, 김필례 총재를 비롯한 회원 45여 명이 참여해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와 환경정화 봉사에 나섰다. 김필례 총재는 “산불예방은 꾸준함과 책임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봉사가 숲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는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숲사랑 경기지역은 산불예방 활동 외에도 다문화가족 체험행사, 이웃돕기, 연탄 나눔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를 지속하고 있다.
시사1 김아름 기자 | 북한에 날아간 무인기 사건이 단순한 개인 일탈이 아니라면, 그 뿌리는 어디까지 닿아 있는가. 수사선상에 오른 민간인 용의자 두 명이 모두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 근무 이력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은 이 사건을 더 이상 ‘개인 차원의 해프닝’으로 치부하기 어렵게 만든다. 18일 정치권과 수사당국에 따르면, 무인기를 제작한 혐의를 받는 A씨는 대통령실 대변인실에서 뉴스 모니터링 요원으로 일했으며 실제로 북한으로 무인기를 날렸다고 주장하는 B씨 역시 용산 근무 이력을 공유한다. 두 사람은 같은 대학 선후배로, 창업을 함께 했고 통일 관련 청년단체 활동도 병행했다. 이들의 이력은 우연의 연속이라 보기엔 지나치게 촘촘하다. 더 심각한 대목은 이들이 연루된 행위의 성격이다. 북한 영공을 향한 무인기 침투는 그 자체로 군사적 충돌을 촉발할 수 있는 고위험 행위다. 국가만이 감당해야 할 안보 판단과 실행의 영역을 민간, 그것도 정치적 성향이 분명한 개인들이 넘나들었다면 이는 ‘안보의 사유화’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윤석열 정부 시기, 안보는 반복적으로 정치의 도구가 됐다. 대북 강경 메시지는 국내 정치의 위기를 돌파하는 카드로 소환됐고, ‘안보
시사1 김아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내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용현 피고인 측 변호인의 법정 발언을 두고 “사법 정의와 국민에 대한 정면 도발”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16일 여권에 따르면, 임세은 민주당 선임부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통해 “헌정사상 유례없는 내란 혐의로 사형이 구형된 엄중한 재판 과정에서 김용현 피고인 측 변호인이 보인 행태는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논평에 따르면 김용현 피고인의 변호인은 특검을 향해 ‘꼬봉’, ‘쌈마이’, ‘싸구려’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민주당은 이를 두고 “단순한 비하를 넘어 대한민국 사법부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법과 원칙에 따른 단죄를 요구하는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변호인 이하상 씨가 재판장이 윤석열 피고인을 ‘피고인’이라고 호칭한 데 대해 “피가 거꾸로 솟는다”, “버르장머리가 없다”고 발언한 점도 강하게 문제 삼았다. 임세은 부대변인은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인물이 법정에서 ‘피고인’으로 불리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며 “법정에서 다뤄져야 할 것은 증거와 논리이지 욕설과 조롱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언행은 변호인의 본분을 망각한 채 정치적
시사1 김아름 기자 | 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 1심 선고를 생중계하기로 했다. 전직 대통령 재판의 공개 중계는 이번이 세 번째다. 숫자만 놓고 보면 익숙해진 장면 같지만, 그 무게는 여전히 가볍지 않다. 법정이 단순한 재판 공간을 넘어 ‘역사의 현장’이 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법원은 사회적 관심과 공공의 이익을 이유로 들었다. 충분히 납득할 만하다. 체포영장 집행 방해, 계엄 절차 왜곡, 허위 선포문 작성과 폐기까지. 혐의 하나하나가 개인의 일탈을 넘어 헌정 질서와 공권력 행사 방식의 근간을 건드린 사안이다. 이 재판은 한 전직 대통령의 유무죄를 가리는 데 그치지 않고, 국가 권력이 어디까지 허용되는지를 묻는 자리다. 생중계는 불가피한 선택이자 불편한 선택이다. 법정 공개는 사법의 투명성을 높이지만, 동시에 재판이 여론의 무대가 되는 위험도 안고 있다. 판결문보다 표정과 장면이 먼저 소비되고, 법리보다 감정이 앞설 수 있다. 그럼에도 법원이 문을 열기로 한 것은 ‘보여주는 사법’이 지금 이 사건에서는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다. 돌이켜보면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선고 중계 역시 논란 속에서 결정됐다. 그때마다 법원은 예외적 판
시사1 김아름 기자 |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교육 환경이 급변하고 있지만, 정작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입시 경쟁은 여전히 과열돼 있고, 기술 변화 속에서 미래 진로에 대한 불확실성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 이런 문제의식 속에서 교육을 ‘경영의 관점’에서 재해석하려는 시도가 공개적으로 제기된다.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경영 포럼은 오는 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교육은 경영이다(Education is Management)』 출판 기념 강연을 중심으로 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경영학회가 주최하며, 예원예술대학교 부총장인 김영배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이번 포럼의 핵심은 교육 문제를 이념이나 선의의 영역이 아니라, 책임과 결과를 요구받는 ‘시스템 설계’의 문제로 바라보자는 데 있다. 김영배 교수는 20여 년간 대학과 시민사회, 학교운영위원회 등 교육 현장을 두루 경험해 온 교육 실천가로, 기업 경영의 사고방식을 교육 정책과 제도에 접목해 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가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메시지는 “교육은 의도가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김영배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예측
시사1 김아름 기자 | 인터넷 종합 일간신문 시사1은 13일 서울 중구 건설회관 7층 사옥에서 본지 부회장과 운영위원을 각각 위촉했다. 본지 부회장엔 장선호 제이케이시스템 대표이사가, 운영위원엔 박경열 제이엘자원 대표가 각각 위촉됐다. 앞서 시사1은 ▲본지 고문, 순동현 주식회사 조이 상임부회장 ▲본지 운영위원장, 최동호 도보즈 대표이사 ▲본지 운영위원, 이계윤 주식회사 제이손 대표이사 ▲본지 논설위원, 우태훈 서울 성동문인협회 사무국장 겸 한국문협 정책개발위원 ▲본지 기획위원, 황준호 세계국무원 이사 ▲본지 홍보대사, 전미경 가수 등을 각각 위촉했다. 윤여진 대표는 “각계각층 리더들의 합류로 시사1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판단 ▲사실에 근거한 보도일 경우 어떠한 외압과 청탁에 타협하지 않는 사명 등 보도 원칙은 더욱 단단해졌다”며 “국민의 신뢰를 받는 인터넷신문이 되도록 더 역량을 가다듬겠다. 우리사회를 공정하게 만드는 저널리즘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1 김아름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와 관련한 경찰 수사에 대해 “장애인 권리 투쟁을 범죄로 몰아가는 표적 수사”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반면 야당인 국민의힘은 전장연의 시위가 애초부터 불법이었다며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놔, 장애인 권리 보장과 법질서를 둘러싼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전장연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혜화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관용 원칙’ 기조 아래 서울교통공사의 무분별한 고발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8월 20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된 전장연의 지하철 행동이 모두 수사 대상이 됐다”고 주장했다. 전장연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12월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과 노원역 등에서 운행 업무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출석을 요구하며, 불응 시 체포영장 발부 가능성까지 고지했다. 박경석·이형숙·이규식 상임공동대표를 포함해 10명이 넘는 활동가들에게 출석 요구서가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장연은 이번 수사의 핵심이 된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에 대해 “수십 년간 시설과 집에 갇혀 살아야 했던 장애인들의 인간다운 삶을 요구하는 기본권 투쟁”이라며 “하나의
시사1 김아름 기자 | 녹취록이 공개된 지 13일 만에 경찰이 움직였다. ‘공천헌금 의혹’에 연루된 강선우 의원과 전 사무국장, 김경 서울시의원에 대한 첫 강제수사다. 늦었지만 불가피한 수순이다. 단 이번 압수수색이 “이제라도 제대로 하겠다”는 신호인지, 아니면 비판 여론에 떠밀린 뒤늦은 제스처인지는 여전히 물음표로 남는다. 이번 의혹의 핵심은 단순하다. 공천을 앞둔 시점, 공천 권한과 영향력을 가진 인사 주변에서 1억원이 오갔고, 그 인물은 실제로 단수공천을 받았다. 정치에서 이보다 더 노골적인 ‘의심의 구조’도 드물다. 강선우 의원은 “사무국장이 받은 돈이며 반환을 지시했고 확인했다”고 주장하지만, 반환 시점과 경위, 그리고 공천 과정에서의 실제 영향력은 말이 아니라 수사로 가려져야 할 사안이다. 문제는 경찰의 속도였다. 김경 시의원의 미국 출국과 ‘CES 관람’ 해명, 텔레그램 계정 삭제까지 이어지는 동안 수사는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그 사이 ‘도피성 출국’ 논란과 ‘늑장 수사’ 비판만 커졌다. 압수수색은 수사의 출발선이지 결론이 아니다. 그 출발선에 서기까지 13일이 걸렸다는 점에서, 경찰은 이미 신뢰의 빚을 진 셈이다. 정치권의 책임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