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장현순 기자 | LG전자가 AI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운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울트라기어 에보’를 선보이면서, 디스플레이 시장의 경쟁 구도가 ‘패널 스펙’에서 ‘온디바이스 AI 경험’으로 옮겨가고 있다. 단순히 해상도와 주사율을 높이는 경쟁을 넘어, 모니터 자체가 그래픽 처리와 콘텐츠 최적화를 담당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 재편 신호 = LG전자가 ‘울트라기어 에보’를 별도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분리한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이는 게이밍 모니터 시장이 보급형과 고급형으로 양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5K·OLED·미니 LED 등 고급 패널에 AI 기능을 결합한 전략은 가격 경쟁보다는 차별화 경쟁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자, 대만·중국 제조사들과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LG전자가 기술 주도권을 유지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대형·초고주사율 수요 노린다 52형 울트라기어 에보에 21:9 화면비와 240Hz 주사율을 동시에 적용한 점은 ‘PC 게이밍의 거실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콘솔과 PC 경계가 흐려지면서, 책상 위 모니터를 넘어 대형 디스플레이에서 고사양 게임을 즐
시사1 장현순 기자 | LG전자가 모니터 자체에 AI 솔루션을 적용한 차세대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에보’를 공개했다. LG전자는 CES 2026에서 27형·39형·52형 등 3종의 프리미엄 라인업을 선보이며 글로벌 게이밍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울트라기어 에보는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PC GPU 업그레이드 없이도 5K 화질로 업스케일링하는 ‘5K AI 업스케일링’과 콘텐츠 장르를 자동 인식해 화면과 사운드를 최적화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27형과 39형 모델에는 해상도와 주사율을 전환할 수 있는 듀얼모드 기능이 적용됐다. 52형 모델은 21:9 화면비의 커브드 5K2K 디스플레이와 240Hz 주사율을 갖춰 대형 화면에서도 몰입감 있는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LG전자는 “AI 기술을 통해 차원이 다른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1 김기봉 기자 | 신한카드는 23일 일부 가맹점 대표자 19만2000명의 개인정보가 내부 직원에 의해 유출됐다고 밝히고 사과했다. 유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가 대부분이며, 일부에는 이름·생년월일·성별이 포함됐다.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는 “고객 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하는 회사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다음은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의 사과문 전문이다. 일부 가맹점대표자님의 개인정보 유출에 사과드립니다. 존경하는 고객님께. 먼저, 신한카드 일부 가맹점 대표자님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데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유출 개인정보는 가맹점 대표자님(19만 2천명)의 ‘핸드폰 번호’이며, 일부 가맹점 대표자님의 경우, ‘성명, 생년월일, 성별’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上記 정보는 해킹 등 외부 침투가 아닌 신한카드 직원을 통해 유출되어 카드 모집 영업에 활용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유출 사실을 인지한 시점에 즉시 추가 유출을 차단하는 조치와 함께 관련 내부 프로세스 점검을 완료하였습니다. 고객님의 소중한 정보 보호를 최우선의 목표로 삼아야 하는 회사로서, 금번 개인정보 유출로 고객님께 큰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시사1 장현순 기자 | 최근 쿠팡의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또 한 번 소비자와 노동자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정보보호 문제를 넘어, 온라인 유통 기업의 시장 독점 구조와 정부 규제의 효과, 노동자의 권리와 산업 구조 전환까지 다양한 문제를 함께 드러내고 있다.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23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쿠팡의 책임 회피 문제와 국내 유통 규제의 부작용을 비판했다. 노조는 “외국계 기업이 매출을 올릴 때는 국내기업 이상의 혜택을 누리지만, 책임을 질 때는 ‘외국기업’이라는 이유로 발을 뺀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쿠팡의 시장 점유율 확대 배경도 눈길을 끈다. 작년 기준 쿠팡 매출은 36조 원에 달하며, 국내 대형마트 3사 매출(약 25조 원)을 압도한다. 온라인 유통 시장이 전체 유통 매출의 절반 이상(52%)을 차지하는 가운데, 2013년 이후 지속된 오프라인 대형마트 규제와 코로나19 특수가 쿠팡의 성장에 날개를 달아줬다는 분석이다. 이마트노조는 이 같은 성장 배경 속에서 오프라인 유통 노동자가 크게 감소하고, 마트 폐점과 노동자 임금·복지 문제도 심화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홈플러스 사례에서 나타난 전기
시사1 장현순 기자 |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23일 쿠팡의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외국계 기업의 책임 회피와 국내 유통 규제 문제를 지적했다. 노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기업 간 공정 경쟁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정부 차원의 유통산업 발전 지원과 합리적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쿠팡의 독보적 시장 점유율 형성 배경으로 13년간 지속된 대형마트 규제와 코로나19 영향을 꼽으며, 마트 산업의 한계와 노동자 피해를 지적했다. 또 쿠팡 영업정지 등 감정적 조치가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미칠 부작용도 우려했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자신도 모르게 긁게 되고, 긁다가 피가 날 만큼 가려움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어린 유아에서 성인까지 아토피, 건선, 습진, 알레르기 등 100여 종류의 피부질환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이로 인해 환자와 가족들은 병원, 한의원, 대체의학까지 국내외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지만, 완전한 치료를 찾지 못하고 긴 세월을 살아왔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경남 밀양과 대구에서 열린 발대식은 피부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발대식은 이재화 연구소(대표 이재화)가 주최했으며, 그는 2010년부터 동충하초를 재배하며 천연 농산물을 활용한 피부질환 개선 연구를 시작했다. 2017년 피부질환 환자를 만나면서 본격적으로 연구를 확대했고, 2023년부터는 고객과 직접 만나 맞춤형 지원을 시작했다. 발대식은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개인별 맞춤 재료를 활용해 피부 개선을 실천하며 희망을 나누는 공동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재화 대표는 “세상이 포기할지라도 희망은 포기하지 말자”라며, 피부병으로 고통받는 수천, 수만 명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토피와 같은 피부질환은 전염성은
시사1 김기봉 기자 | 네이버가 텍스트·이미지·음성을 동시에 이해하고 생성하는 차세대 AI ‘옴니모달’ 모델 개발을 사실상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기존 AI 플랫폼 ‘하이퍼클로바X’를 옴니모달 형태로 고도화한 신규 생성형 AI 모델을 이르면 이달 말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은 서로 다른 정보 형태를 통합적으로 학습·추론하고 입출력을 자유롭게 변환하는 것이 특징으로, AGI로 가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다. 네이버는 우선 경량화 모델로 기술을 검증한 뒤 GPU와 데이터를 투입해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더본코리아가 글로벌 B2B 브랜드 ‘TBK(The Born Korea)’를 앞세워 단체급식 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지난달 특허청에 ‘TBK 푸드서비스’ 상표권을 출원했다. 더본코리아 측은 기존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한 단체급식 프랜차이즈 사업 가능성을 검토 중이지만,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음을 전했다. TBK는 더본코리아가 9월 선보인 글로벌 B2B 브랜드로, B2B 소스 사업을 시작으로 브랜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양념치킨·매콤볶음·된장찌개·김치양념 등 7종의 소스를 선보였으며, 연말까지 11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더본코리아는 TBK를 중심으로 글로벌 푸드 컨설팅과 B2B 사업을 확대해 2030년까지 해외 매출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사1 특별취재팀(윤여진·장현순·박은미 기자) | 올해 신세계그룹은 핵심 계열사인 이마트 부문의 부진과 구조적 한계로 그룹 전체가 심각한 경영 위기에 직면했다. 정용진 회장이 추진한 ‘가격 파격’과 ‘공간 혁신’ 전략은 단기적 효과를 거두고 있으나, 근본적 문제 해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경쟁사 롯데쇼핑과의 격차 확대는 신세계그룹의 구조적 취약성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핵심 축인 이마트는 올해 상반기 매출 14조2000억원, 영업이익 3800억원으로 전년대비매출은 2% 증가에 그쳤다. 영업이익은 15% 감소했다. 이는 고물가, 내수 침체, 쿠팡·롯데온 등 온라인 경쟁 심화가 삼중고로 작용하며 수익성 회복을 어렵게 만들었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일부 분기에서 영업이익 반등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인건비와 판관비 절감에 따른 단기적 효과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오프라인 유통 경쟁력 약화가 지속되면서 근본적 구조 개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백화점 부문은 명품 수요 확대에 힘입어 매출 7조3000억원, 영업이익 52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 3% 증가하며 상대적 선방을 기록했다. 단 이마트 부진으로 인한
시사1 특별취재팀(윤여진·장현순·박은미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과거 활발한 소셜미디어 활동으로 대중과 직접 소통하며 ‘소통 대장’으로 불렸지만, 회장 승진 이후 돌연 SNS 침묵 모드로 전환해 여러 구설에 오르내리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정용진 회장은 수년간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과 음식, 거침없는 소신 발언을 공개하며 팬층을 형성했다. ‘이념적 소비’와 관련한 발언,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를 겨냥한 도발적 언급 등은 언론과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발언들은 단순한 친밀감 형성을 넘어 오너 리스크로 작용, 정치적·사회적 논란을 증폭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정용진 회장의 SNS는 팬과 안티팬이 공존하는 예측 불가능한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3월 신세계그룹 총수로 승진한 정용진 회장은 SNS 활동을 급격히 줄였다. 하루에도 여러 차례 올라오던 게시물은 현저히 감소했고, 논란 가능성이 있는 발언은 사실상 자취를 감췄다. 업계에선 이를 공식 직함에 따른 무게감 인식과 그룹 전체 경영 성과, 이미지 관리에 집중하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분석하고 있다. 단 정용진 회장의 SNS 활동 중단은 양날의 검으로 평가된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