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입주를 앞둔 인천광역시 서구 검암역 주변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입주 예정자인 주민들이 사전 점검결과 하자가 많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2차 사전점검을 요구하며, 하자 치유 완료 전에는 준공을 승인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환경단체 글로벌 에코넷,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와 공익감시 민권회의, 국민연대, 투기자본감시센터, 개혁연대민생행동, 기독교개혁연대, 법치민주화를 위한 무궁화클럽,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협의회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8일 오전 10시 30분 인천시청 계단에서, 오전 11시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개최해 ‘관계 기관에 공개 검증을 하자'고 촉구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단지 조성과 관련한 환경영향평가에서 악취, 먼지, 소음, 진동으로 인한 주거생활 환경피해지역으로, 택지개발을 조성·추진 할 경우 운영 시 입주민들이 환경문제로 입게 될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분양자들에게 주변 여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고시·공고하기로 돼 있다”며 “시행 업체에 대해서는 이행하라는 취지의 내용도 적시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4805세대, 입주민 1만
양대노총 지방공기업노동자들이 8일 정부 세종청사 행정안전부를 향해 “통상임금 개악지침 철회와 통폐합 구조조정 반대”를 외쳤다.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 지방공기업특별위원회(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노총 공공연맹)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정부 세종청사 행정안전부 앞에서 ‘통상임금 개악지침 철회-통폐합 구조조정 저지, 행정안전부 규탄 공동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집회에 참가한 지방공기업 노동자들은 행정안전부를 향해 ▲통상임금 개악 지침 철회 및 실질임금 인상 ▲통폐합 구조조정 저지 및 복리후생 삭감 중단 ▲직무성과급제 개편 반대 및 임금피크제 폐지 등을 촉구했다. 결의문을 통해 “행안부 ‘혁신가이드라인’은 비용, 효율성 칼날을 휘두르며 예산 쪼개기, 인력 감축, 노조공격 등 사회공공성을 허물고 있다”며 “재무건전성 제고, 민간 경합사업 정비라는 항목은 공공재를 값비싼 상품으로 개악하고 자본의 배를 불리는 민영화 꼼수의 다른 이름이다, 구조개혁은 신임 민선 8기 지자체장의 정치적 욕심과 결합되어 기관 노동자들의 임금저하, 고용불안만 가중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물가인상률에도 못 미치는 임금인상률에도 불구하고 효율과 경쟁보다는 공공성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7일 주관한 일본군 성노예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를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중단”을 외쳤다. 7일 낮 12시 부터 정의기역연대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주관한 제1599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주한 서울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열렸다. 이날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시경 스님은 “수요 시위가 1599차이고 세월이 이렇게 빨리 가고 있는데도, 우리가 원하는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 등의 대답을 듣지 못하고 있다”며 “피해자 할머니들은 가슴에 고통을 않고 한분 두분 돌아가시고 있다, 이제 몇 분 남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윤석열 정부의 일본에 대한 태도를 보면서 일본군 성노예제 해결 문제에 대해서 기대가 없어졌지만, 피해자 할머니들과의 아픔을 함께해야 한다, 성노예제와 강제 징용문제에 대한 후한무치한 반역 사상이 마음을 아프게 한다,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는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환경적인 침략이고 재앙”이라고 말했다. 이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대한, 그리고 우리 후세들에 대한 환경적인 문제와 책임을 전가시키는 가
금속노련 간부에 대한 경찰의 무자비한 폭력과 구속에 분노한 한국노총이 7일 전남 광양에서 긴급 투쟁결의대회를 열어 "윤희근 경찰청장 퇴진과 윤석열 정권 심판"을 외쳤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 김동명)은 7일 오후 2시부터 전남 광양 금호동 포스코 하청노동자 현장 농성장 앞에서 '긴급 투쟁 결의대회'를 열어 경찰의 폭력 만행을 지적했고,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한 전면 총력 투쟁을 전개키로 했다. 투쟁사를 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우리 모두가 정치적 차이, 개인의 차이, 이런 것을 다 넘어서 한국노총이란 이름으로 함께 갈 수 있을 때, 우리가 함께 힘을 모을 때, 그들이 무너지고 심판 받을 때까지, 노동자의 힘으로 심판받을 때까지 끈질기게 투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적들이 얼마만큼 무도하고, 우리를 괴롭히고 이런 것을 우리가 인지하고 있는데도 피한다면 비겁하고 비굴한 일이다, 우리가 이런 공격을 당하고 있는데, 그들을 지지한다면 이것은 배알도 없는 짓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김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간곡히 호소드린다, 윤석열 정권은 선을 넘었다, 한국노총은 한 발자국도 물러설 곳이 없다, 누구나 김준영 처장처럼 투사가 돼 곤봉에 맞아 쓰
한국노총이 2일 금속노련 김준영 사무처장 구속에 대해 노동조합에 대한 선전 포고라며 서울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강력히 규탄했다. 이와 관련해 오는 7일 전남 광양에서 윤석열 정권 노동탄압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동명)은 지난 2일 서울 경찰청 앞 기자회견을 통해 공권력 남용 책임자인 경찰청장에 대한 즉각 사퇴를 촉구했고, 노동자 폭력진압에 대한 항의서한을 경찰청 민원실에 접수했다. 특히 한국노총은 이날 '김준영 금속노련 사무처장 구속을 강력히 규탄한다‘란 제목의 성명을 통해 “김 처장의 구속은 윤석열 정권이 노동자와 노조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반발했다. 한국노총은 “민중의 지팡이가 아닌 윤석열 정권의 충실한 몽둥이가 되어 무도한 폭력을 휘두른 경찰은 경찰관 직무집행법, 경찰장비 관리규칙 및 사용지침 상 현행법을 위반했다”며 “이는 명백한 공권력 남용이다, 윤석열 정권의 노골적인 노조 탄압에 총동원되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호라는 기본 임무는 잊은 채 무도한 권력에 머리를 조아리고, 특진에 눈이 먼 경찰의 만행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한국노총은 반드시 경찰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노총은 도를 넘은 윤석
지난 4일 오후 촬영한 충청북도 단양읍의 고수동굴 내의 모습이다. 고수동굴의 모암은 5억 년전 고생대 전기 해저에 퇴적된 탄산염암이다. 기기묘묘한 형상의 신비하고 웅장한 괴석들이 마치 지하궁전을 연상하게 한다.
일요일인 지난 4일 오후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강위로, 마니아들이 행글라이더를 즐기고 있다.
시민단체들이 선출직 및 고위공직자 등에 대한 가상자산 전수조사 계획을 즉각 공개하라고 국민권익위원회에 촉구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 개혁연대민생행동,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협의회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2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출직 및 고위 공직자, 준공직자 등 본인 및 가족까지 조사범위를 확대해 전수조사를 해야한다고 했다. 이들 단체들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가상자산 보유현황 전수조사가 면죄부 발급 요식행위가 돼선 안 된다"며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모든 선출직 공직자 및 고위공직자, 준공직자의 가족까지 조사범위를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국내외 가상화폐 종류, 수량, 전자 지갑, 최초 보유 계기, 최초 매입과 추가 매입 등 자금규모 및 출처 등 조사항목을 대폭 확대하라"며 "거래 추적 전문가 동참여부 등 가상자산 보유현황 전수조사 계획을 즉각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이 끝나고 시민단체 대표들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서울 광화문 종합청사 외교부 1층 국민권익위원회 정부합동민원센터에 제출했다. 기자회견에는 개혁연대민생행동, 국민주권개헌행동, 기독교기혁연대,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
민주노총이 1일 건설노동자 고 양회동 열사 분향소 강제 철거과 관련해 강한 비판 성명을 냈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은 5월 31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 노조탄압과 노동개악 중단, 노조법 2.3조 개정 등을 주장하며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했다. 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양경수)는 31일 오후 4시 서울시청 옆 세종대로에서 민주노총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 몬 윤석열 정권은 퇴진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대회사를 통해 “윤석열 정권은 우리를 불법, 비리, 폭력, 간첩으로 낙인찍고 탄압했다”며 “그러나 우리는 투쟁을 멈추지 않았다, 이제는 투쟁할 권리마저 빼앗겠다고 발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거세게 더욱 당당하게 투쟁하자”며 “더 많은 노동자들과, 더 많은 민중들과 함께 투쟁하자”고 강조했다. 연대사를 한 양옥희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은 “오늘의 탄압이 우리를 주저앉히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목숨을 거두겠다고 협박해도 오늘의 우리는 두려움 없이 싸움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어제 MBC 압수수색을 보면서 갈 때
민주언론시민연합이 1년이 지난 사건에 대해 경찰이 MBC 뉴스룸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자 "명백한 언론탄압"이라고 강조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30일 오후 'MBC 압수수색은 비판언론에 대한 명백한 언론탄압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경찰은 30일 아침 9시경 MBC 임모 기자에 대한 압수수색에 이어 급기야 MBC 뉴스룸까지 압수수색을 시도했다"며 "발생한 지 1년도 더 지난 사건을 빌미 삼아 기자 개인의 자택, 차량, 휴대전화도 모자라 MBC 보도를 관장하는 뉴스룸까지 강제 수사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조사에 협조한 MBC와 달리 당시 채널A 기자들은 검찰의 진입을 막아 수사를 방해하고 자체 진상조사보고서의 증거 채택을 막았는데, 이로 인해 가장 큰 혜택을 본 사람은 다름 아닌 한동훈 장관이었다"며 "이번 MBC 압수수색도 한동훈 장관과 관련된다는 점에서 공권력을 사적으로 남용한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고 피력했다. 특히 "검·경의 무리한 압수수색의 배경에는 이른바 ‘바이든 욕설 보도’가 있다고 보인다, 당시 수많은 언론이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로 보도했음에도 정부와 집권여당은 MBC 한 곳에만 집중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