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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의원 "소외된 사람 없이, 모두 행복한 서대문구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비례의원 서대문구 지역사무소 개소식

한국노총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노조위원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국회의원(비례)이 우상호 의원(4선)이 불출마를 선언한 서울 서대문갑에 지역사무소를 개소하면서 재선의 시동을 걸었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사무소 개소식이 21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245번지 아취빌딩 2층에서 열렸다. 이날 많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노동계, 지역 인사 등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년의 시간동안 따뜻하게 품어준 곳이 서대문”이라며 “이제는 따뜻함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대문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에서 내 삶의 대변인, 이수진으로 서대문구민 여러분을 대변하겠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삶의 가치를 존중받는, 골목 곳곳에 활력이 넘치는, 소외되는 사람이 없이 모두가 행복한 서대문을, 이수진이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병원이든 공장이든 바다위든 젊은 노동자들이 누구나 어디서나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저는 그 길을 지키기 위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생이란 게 질곡도 있다고 생각한다, 실망과 하고 쓰러질 때도 있지만, 그러나 다 함께 마음을 모으고 우리가 원하던 일들이 이루어 졌을 때, 어려운 일이 이루어졌을 때 그 기쁨은 배가 된다”며 “실망하거나 쓰러지거나 포기하기 않는다면 우리 대한민국의 사회안전망을 빵빵하게 쫙 깔고 서대문구가 행복하고, 어르신들을 건강하게 잘 모시는 그런 지역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축전을, 박찬대 최고위원이 대독했다.

 

이 대표는 축전을 통해 “이수진 의원은 68년 동안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했던 가사 노동자의 법적 지위와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셨다”며 “이 의원은 결심한 바를 해내는 정치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취약계층과 노동자를 위해, 노동존중사회를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이수진 의원의 행복정치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서울시당 위원장도 축전을 통해 지역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축사를 한 김상희 의원은 “이렇게 의정활동을 잘하는 의원을 처음 봤다, 이수진 의원을 4선 5선 가게끔해달라"며 "능력있고 무엇보다도 국민들과 항상 공감할 줄 아는 공감능력, 정치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필요한데, 항상 사회적 약자 편에서 정치하는 모습, 제일 부러운 것은 아주 파워풀하고 낙천적”이라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인 박홍근 의원, 장경태 최고위원 등 여러 의원들도 축사를 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수진 의원을 지지한다”며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이수진 의원이 지지 않게 해주시라 믿는다”고 말했다.

 

나순자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간호사 출신이고 노동조합 출신인 이수진 의원이 이 자리에 있어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병원에서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일하는, 보건의료노동자들이 행복해야 국민들도 행복하다, 노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함께 살 수 있도록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영경 대한간호사협회 회장은 “환경노동위 위원으로 특히 노동 쪽에서 현격한 공이 있는 분 같다”며 “아시다시피 이수진 의원의 뿌리는 간호사이다, 간호법 제정을 추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국회 절차에 의해 심의 의결된 간호법이 제정을 앞두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표류하고 있는데, 국회 논의과정에서 역사 진실의 맥락은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기에, 저희는 다시한번 간호법 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진 의원은 연세 세브란스 병원 간호사 출신으로,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과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을 했고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원내대변인을 맡았고 현재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전임 원내대표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 남인순 의원, 박찬대 의원(최고위원), 민병덕 의원, 이학영 의원, 윤후덕 의원, 장경태 의원(최고위원) 김상희 의원(전 국회부의장, 4선), 권인숙 의원(국회 여가위 위원장), 진선미 의원, 이원욱 의원, 정춘숙 의원, 김영진 의원(환노위 간사), 김영호 의원, 이장섭 의원, 양경숙 의원, 한정애 의원, 강민정 의원, 윤후덕 의원, 이재정 의원(전국여성위원장, 외통위 간사), 박주민 의원, 김용민 의원, 박성준 의원(당대변인), 고영인 의원, 유기홍 의원(3선), 신정훈 의원, 전용기 의원, 최기상 의원, 한준호 의원, 유정주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허권 전 상임부위원장, 나순자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위원장, 귄미경 세브란스노조위원장, 박해철 공공노련 위원장 등 노동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김영경 대한간호협회 회장과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서대문구청장 후보로 나서 낙선한 박훈기 전 서울시의원도 참석했다.

 

서대문구갑 지역구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신원철 전 서울시의회 의장, 박지현 전 비대위위원장 등이 출마를 준비한 곳이라서 내부 경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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