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 마음으로 자신을 찾아 여행하듯 그린 회화 작품전이 눈길을 끈다. 김주희 작가의 열 두번째 개인전인 '평온한 마음'전이 지난 20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시 강북구 4.19로12길 51-7번지 갤러리 자작나무 '수유'에서 열리고 있다. 김 작가의 작품은 언제나 그랬듯이 평화와 평온, 아득함, 그리움, 아름다움 등이 깃들어 있다. 특히 이중에서도 이번 전시 작품 25여 점은 전시 주제처럼 '평온한 마음'을 갖게 한다. 대표적 작품으로 '등속도 여행'은 마음에 불필요한 생각들을 비우고 평온한 마음으로 등속도로 여행하듯 살고 싶은 작가의 바람을 표현했다. '무슨 꿈를 꾸나요'는 삶의 무게를 이겨낼거라는 의지와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을 꾸고 있는, 희망을 품고 있는 사람의 뒷모습을 담았다. 작품 '1995'는 첫 그림을 시작한 년도를 표현했다.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다시 미대를 가려고 재수하던 해가 1995년이란다. 당시가 그림의 시작점이었고, 아득하고 오래된 지난 날이지만 무언가를 꿈꾸며 시작했던 그날의 그리운 기억을 담았다. 특히 아득하지만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표현한 작품들이 갤러리를 찾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주희 작가는 "매번 전시
권영국 변호사가 지난 27일 오후 열린 서울 촛불집회에서 "시위와 집회자유를 제한하겠다"고 밝힌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권영국 민변 변호사는 27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청-숭례문 대로에서 열린 촛불행동 주최 '일본에는 충성, 국민에게는 폭압, 윤석열을 몰아내자'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권 변호사는 "많은 비에도 불구하고 국가 위기를 방관하지 아니하고 나라를 구하기 위한 여러분의 행동을 응원한다"며 "외교 참사, 정치 실패를, 집회 시위에 대한 탄압으로 국민에게 재갈을 물리려고 하는 윤석열 정권의 집회 시위 탄압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월 25일 경찰은 2015년 11월 백남기 농민이 물대포에 맞아 사망한 후, 중단되었던 불법 집회 해산 및 검거훈련을 재개했다고 한다"며 "오후에는 대법원 앞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불법 파견에 대한 판결을 하려고 하는, 야간 문화제를 개최하려고하자 변칙 집회라고 간주하고 강제 해산하고, 아무런 폭력을 행사하지도 않았던 참가자 3인을 공무집행 방해로 연행을 하는 불법을 자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 1년이 지나면서 집회 시위에 대한 탄압이 노골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
진우 조계종 총무원장이 27일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초파일) 봉축법요식 봉축사를 통해 "k명상을 수출해 세계명상의 종주국이 돼 정신문명을 선도할 것"이라고 빍혔다. 진우 총무원장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초파일) 봉축 법요식에서 봉축사를 했다. 진우 총무원장은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코로나 감염병에서 완전히 벗어나 두려움 없이 이웃과 함께 활짝웃으며 서로를 볼 수 있어 더 특별하고 감격스럽다"며 "공동체와 이웃을 위하는 그 마음이 바로 부처의 마음이며, 아기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뜻"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세상은 인공지능 4차혁명시대를 거쳐 5차 정신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조계종은 미래의 5차 산업혁명의 마음 명상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현대인들의 사고와 정서에 맞는 정신혁명의 선명상 프로그램을 조속히 개발, 국민에게 보급하겠다, 또한 k명상을 수출해 세계 명상의 종주국이 돼 정신문명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우 총무원장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모든 차벌과 혐오, 갈등과 폭력, 빈곤과 질병이 사라지고, 자유와 평화, 조화와 질서, 지혜와 지비의 정토세상이 속히 성취되길 바란다"고
김진표 국회의장이 27일 오전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2567년, 초파일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에 예불을 올리고 있다. 이날 조계사 봉축법요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 여야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등과, 사부대중 1만 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도량결계의식, 육법공양, 명고, 명종의식(28타), 관불 및 마정수기, 지현 조계사 주지의 축원, 불자대상 시상, 진우 총무원장 봉축사, 성파(대종사) 종정 예하 법어, 발원문 등으로 이어졌다. 불기2567년 초파일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은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윤 대통령이 초파일 봉축법요식 축사를 통해 "정부 국정철학 역시,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전 초파일(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대한조계종 총본산인 서울 조계사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윤 대통령은 "부처님의 세상은 공동체와 이웃을 위하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정부가 지향하는 인권 존중과 약자 보호, 세계 평화의 국정철학은 바로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봉축사를 한 진우 총무원장은 "조계종은 미래의 5차 산업혁명의 마음 명상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현대인들의 사고와 정서에 맞는 정신혁명의 선명상 프로그램을 조속히 개발, 국민에게 보급하겠다"며 "또한 k명상을 수출해 세계 명상의 종주국이 돼 정신문명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계서 봉축법요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 김진표 국회의장, 여야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등과, 사부대중 1만 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도량결계의식, 육법공양, 명고, 명종의식(28타), 관불 및 마정수기, 지현 조계사 주지의 축원, 불자대상 시상, 진우 총무원장 봉축사, 성파(대종사) 성파(대종사) 종정 예하 법어, 발원문 등으로 이어졌다.
김기철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이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7대 출범식 축사를 통해 “노동은 상품이 아니라 가치를 존중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철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서울노총) 의장은 2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교통공사 신답별관 강당에서 열린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7대 집행부 출범식’에서 축사를 했다. 그는 “서울노총은 서울시와 함께 가고 있고, 서울교통공사도 서울시 소관으로 돼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함께 하지 않으면 안될 상황”이라며 “윤석열 정부 들어 와 노동탄압이 극에 달하고 있다, 노동존중이라고 하는데 그동안 존중을 제대로 받지 못했는데, 이제는 노동탄압을 넘어 억압까지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부지원금은 볼 수 있다고 하지만, 스스로 낸 조합비, 노조 회계를 정부가 들어다 보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조합비 낸 사람이 봐야지, 대통령도 조합비를 내면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지난 보궐선거에서 시련을 당했는데도 정신을 못 차린 것 같다”며 “내년 4.15선거 때 양대노총 300만 조직이 뭉쳤을 때, 현 정부가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공공부문도 너무나 칼질을 많이 해 가지고 설자리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공동취재단] 서종수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이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7대 집행부 출범식 축사를 통해 “노동조합의 단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전국자동차노련 위원장인 서종수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운수물류총련 의장)은 2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교통공사 신답별관 강당에서 열린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7대 집행부 출범식’에서 축사를 했다. 그는 “‘노동조합은 단결해야 한다’는 것은 나의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뭉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라며 “한국노총은 동지 여려분들께 늘 문을 열어 놓고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쁨은 동지 여러분끼리 나누면 되지만, 어려움은 반드시 우리 노총과 함께 해주시라”며 “늘 동지 여러분들을 위한 노총이 될 수 있도록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종수 상임부위원장은 이날 참석해 축사를 한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을 향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 상임부위원장은 “오늘 소중한 자리에 반가운 분을 다시 만났다”며 “서울시 교통실장님을 역임한 백호 공사 사장님을 다시 뵙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백 사장님은 교통정책에 대한 전문성 뿐 만 아니라, 노동자에 대한 따뜻한 시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취임 3일만에 노조 출범식에 참석해 “당면한 많은 현안들을 노사가 함께 풀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3일 취임해 3일째를 맞은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2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교통공사 신답별관 강당에서 열린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7대 집행부 출범식’에서 축사를 했다. 백 사장은 “지난 23일 자로 취임한 이래 첫 노동조합 출범식”이라며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 감사드리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통합공사 7대 집행부 출범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시급하게 금년도 임단협의 타결에서부터 노노간 세대간 직종간, 공존 속에서 청년세대와의 소통 강화에, 서울교통공사가 당면한 현안사업에 대해 많은 조합원들을 비롯해 공사와 함께 지혜를 모아 함께 잘 풀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장으로서 공사 경영진과 함께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와의 소통과 대화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백 사장은 지난 23일 취임직후, 노동조합을 방문했고, 이후 현장 순회를 하고 있다. 이날 첫 공식 노조 행사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정부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이란 명분하에 자산매각, 기능축소 등 공공기관을 통제하고 필수 공공서비스를 민영화하려고 하고 있다. 또한 공운법이 제정된 지 16년이 지났지만, 공운법에 명시된 공공기관 자율성-책임경영은 문구에 불과하고 실질적으로 기재부 등 정부의 통제와 관리의 대상이 됐다. 국회 기재위법안 소위에서는 공공부문의 부문별한 자산매각을 방지하려는 일명 '민영화 금지법' 발의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 대토론회가 2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양대노총 공공부문 공대위 주최로 개최됐다. 공공기관운영법 개정 필요성에 대해 발제를 한 권영국 변호사는 "정부가 예산지침, 경영지침, 혁신지침, 임원 임면권 등을 통해 공공기관의 임금을 비롯한 노동조건과 노사관계를 결정하고 있다"며 '기관별 노사 교섭은 껍데기에 불과하고, 헌법상 보장된 공공기관 노동자들의 단체교섭권은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총인건비 등 각종 정부 지침을 통한 공공기관 노사관계에 대한 획일적인 통제로 공공기관노동자들의 노동3권은 형해화되고 ILO협약 위반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
한국노총 현장노동자들이 “노동탄압 중단”을 외쳤다. 한국노총 전국현장연석회의 대표자들은 24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노동개악 저지와 노동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의 1년이 지났지만, 그 1년을 돌이켜 보자니, 온갖 설화와 사건 사고, 어처구니없는 일들을 일일이 입에 담을 수가 없을 지경”이라고 며 “외교는 참담하고, 경제는 무너지고, 물가는 치솟고, 그리하여 민생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중에서도 무엇보다 우리 노동자들이 참을 수 없는 것은 노동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노동탄압과 노동개악 시도”라며 “집권 초부터 재벌과 자본을 위한 해결사 노릇을 한 윤석열 정권은 지금 우리 노동자들에게 칼끝을 겨누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용락 금속연맹 상임 부위원장이 낭독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은 자주적 조직인 노동조합의 회계장부 제출을 요구하며 노동조합을 옥죄고 있다”며 “정부지원금에 대한 감사라면 지금도 하고있는 일임에도, 정부지원을 빌미로 노동조합 활동 전반에 대한 감시를 하겠다는 시도는, 이전 그 어느 독재정권에서도 감히 하지 않은 일이다, 검찰,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