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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총선 참패? 윤석열‧한동훈 공동책임…진짜 책임은 국힘 구성원들”

(시사1 = 윤여진 기자) 전원책 변호사는 3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지난번 총선 때 당에서 모든 선거를 총지휘한 사람은 한동훈 위원장이었다”며 “국민들은 윤석열 대통령 보기 싫어서 안찍었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전원책 변호사는 “그런데도 한동훈 위원장은 책임이 없다, 윤석열 대통령도 책임이 없다고 하면 코미디”라며 “두 분의 책임을 똑같이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전 변호사는 “진짜 책임은 국민의힘의 구성원들”이라며 “국민의힘 구성원 가운데 보수주의자, 범자유주의자로서 정체성을 제대로 가지고 있는 사람이 몇 퍼센트 된다고 생각하시느냐”고 꼬집었다.

 

그는 “그 사람들이 나는 당선됐다며 환하게 웃으면서 108명이 모여 ‘똘똘’하니까 ‘뭉치자’ 하는 구호를 세 번이나 외쳤다는 소리를 듣고 선웃음이 나왔다”며 “맥주를 한잔씩 마시는 게 뼈를깎는 행위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전 변호사는 “무엇이 우리 국민들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 줄 것인가, 무엇이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늘리고 무엇이 물가를 낮추고 소비 여력을 높여주고, 자영업자들이 다만 30분이라도 더 가게 문을 열 수 있게 만들어줄 것인가를 고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런 고민은 총선 끝나고 두 달이 됐는데도 하나도 없다”며 “그러니 대통령 지지율이 끝내 21%로 떨어진 것”이라고 꼬집었다.

 

전원책 변호사는 “민주당도 실망감 밖에 주지 않는 것으로 비슷비슷하다”며 “이재명 당으로 새롭게 만들어서 야당으로서 구실을 못하는 당으로 보이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쉽게 말하면 권력을 얻기위한 도구로 당을 만들었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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