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유벼리 기자) 원가계산용역 전문기관인 (사)한국경영분석연구원과 갈등관리 ADR(대체적 분쟁해결) 종합서비스 기관인 한국갈등조정중재그룹은 공공사업이나 기업활동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분쟁의 대안적 해결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국내외 경제주체 간의 화해와 타협의 문화를 확산하며, 소통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8월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사)한국경영분석연구원은 1998년 재무부(현 기획재정부)로부터 ‘원가계산용역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한국원가관리협회, 지방계약원가협회, 한국건설원가협회, 한국학술연구용역협회 등에 등록되었으며, 그간의 연구실적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 및 지방계약법령 등에 따른 원가계산, 계약금액조정(설계변경, 물가변동, 기타계약내용의 변경 등),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건설클레임, 사업성 분석, 개발부담금, 납품대금 연동제 및 공공요금산정 등 다양한 연구용역에 대한 각 분야 최고 전문인원들이 임무수행하고 있다.

한국갈등조정중재그룹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을 비롯하여 층간소음, 학교폭력, 기업 간의 분쟁 등 사회 전반의 갈등과 분쟁의 예방과 해결을 위하여 협상조정중재 역할을 하는 분쟁해결 전문기관이며, 갈등관리 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갈등조정전문가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공사업이나 국내외 기업활동 중 경제주체 간에 발생하는 갈등과 분쟁 등을 원활하게 해결하기 위한 지도 상담, 갈등과 분쟁의 예방 및 관리, 조정중재 활동과 갈등조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공공사업이나 기업활동 관련 갈등관리의 국내외 사례, 자료를 공유하고, 갈등관리에 관한 세미나, 토론회를 시행하며, 갈등조정전문가 양성교육의 공동 운영, 기타 협력을 위한 전문인력의 교류 등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한국갈등조정중재그룹의 박철규 회장은 “경제활동에서 합리적인 원가계산 등을 통하여 국가경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사)한국경영분석연구원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경제주체 간에 발생하는 갈등과 분쟁의 예방과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동 연구원이 기존의 역할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갈등조정기관으로도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한국경영분석연구원 김민선 원장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건설클레임에서 발생하는 각종 갈등과 분쟁을 해결하는데 이번 업무협약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갈등조정 분야에서 뛰어난 업무역량과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갈등조정중재그룹과 함께 갈등관리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